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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 있는 주요 근린공원을 탐방하고 있습니다. 동네공원이더라도 보기보다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좋은 공원이 많이 있는데 혹시 이렇게 가서 좋은 공원을 구경하게 되면 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최고의 기쁨이지요.

 

오늘은 시흥 배움의숲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시흥 배움의숲은 시화공단과 주택가 사이에 경계가 되어 공기를 정화하고 녹지에 힐링을 위한 장소를 제공해 주는 근린공원입니다. 이 공원에는 운동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의 운동시설도 있고 생태연못과 숲속교실, 물놀이장, 자생초화원 등이 다양한 테마원으로 꾸며져 있어 좋은 휴식처가 되는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없음

- 주소: 경기 시흥시 정왕동 1953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0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오이도역에서 30-2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있기는 한데 몇 대 주차하지는 못하네요. 따라서 주변 갓길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여기는 왼쪽이 공원이구요. 차들이 많이 주차가 되어 있는 걸로 보아 주변에 사는 분들이 주차를 하는 곳인가 보네요. 그런데 그늘이 있는 곳이 많지 않으니 잘 찾아보시고 이왕이면 그늘에 주차를 하시기 바랍니다.

도로 옆에 이런 작은 터널이 있는데 이 터널을 지나가면 바로 공원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물론 근린공원이 정문 후문 구분이 잘 안되지만 여기는 후문처럼 보입니다.

바로 보이는 곳이 생태연못인데 역시 이곳에도 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수레국화를 만났습니다. 이 수레국화는 꽃말이 행복이구요, 기관지에 좋다고 하네요.

저는 왼쪽부터 구경하고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는 경로를 정했습니다. 길은 이렇게 나무가 우거져서 그늘을 만들어 주니 걷기에는 좋은 곳이네요.

조금 걷다 보면 위쪽 산책로로 가는 길이 보이구요. 이정표도 있으니 올라가 보도록 하지요.

위쪽 길은 더 넓은 길이지만 역시 그늘이 많아 걷기에 좋구요. 일단 답답함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 길에는 조형물은 거의 없구요. 다만 이런 전망대를 만들어 두었는데 전망대 높이가 주변 나무들보다 낮습니다. 그래서 올라가도 보이는 게 없네요.

보시다시피 가는 길은 그냥 일반적인 산길 같은 곳이지요. 볼거리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쉼터는 있으니 땀을 식히고 가시기 바랍니다.

길 끝에는 이 다리가 있는데 이 길을 계속 가면 옥구공원으로 가게 되니 참고하시고 혹시 시간이 되시면 저기로 가셔서 옥구공원도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이런 식물도 보이지요. 무엇일까요?

이 길을 따라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그리고 여기가 작은 주차장이네요. 몇 대 정도 주차가 가능할 듯합니다.

요렇게 길을 빠져나왔습니다.

바로 옆에 보이는 곳은 폭포처럼 보이는데 벽천이라고 불리나 보네요. 이제 더워지니 폭포같은 것이 그리워집니다.

이제 입구가 나왔습니다. 여기가 정문으로 보이네요. 안내도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지만 큰 공원이 아니니 무시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이게 입구 모습이구요. 저 앞에 메타스퀘이어 나무들을 심어두어 보기가 좋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지그재그로 왔다 갔다 하면서 구경을 하면 되구요. 자생초화원, 계절초화원, 시가 있는 숲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곳을 구경하시면 됩니다. 뭐 이름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요...ㅎ

다만 어디든 물이 없어 아쉽습니다.

쉴 수 있는 곳도 드문드문 나타나니 쉬어가기도 좋구요.

아이들에게 숲에 대해 소개를 하는 교육적인 장소도 있더라구요.

배움의숲에서는 꽃을 많이 볼 수가 없네요. 장미와 이 꽃이 유일해 보입니다. 철쭉 철이 지나서 무엇인가 보았더니 영산홍(왜철쭉)이라네요.

역시 근린공원이니 쉼터는 자주 나타납니다.

그리고 거기에 왜철쭉도 조금씩 보이구요.

운동기구가 빠지면 섭섭하지요.

역시 쉼터는 많네요.

키 큰 나무들이 많아서 좋구요. 그늘이 많은 공원이 그리 많지 않은데 이곳은 대부분이 그늘이네요.

이제 이 길을 따라 주차해 둔 곳으로 돌아갑니다.

마지막으로 여기서 만난 새들 사진이니 잠시 구경하시지요.

추천 대상

시흥 배움의숲은 이름이 좀 특이하지요. 공원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고 특별한 이름을 붙여놓은 것은 아마도 주변에 사는 분들의 이 공원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작지만 테마원도 많고 산책로에 그늘도 많아 여름에도 걷기에는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는 곳일 것 같아요. 이곳을 걷는데 소요된 시간은 약 30분 정도입니다. 따라서 걷기 좋아하는 분들은 이 공원만으로는 성에 차치 않을 것이므로 옥구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옥구공원까지 구경을 하시면 만족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거의 없네요. 그리고 전망대라고 만들어 놓은 곳이 두 군데 있는데 주변 나무보다 낮아서 전망대 역할은 못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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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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