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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로 여행을 하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가는 길에 보이는 산과 들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으로 느껴지는 지역입니다. 산의 나무들도 그렇고 그 산을 이루고 있는 바위들도 너무 멋진 것들이 많이 보이지요.

하지만 꽃을 따라서 여행을 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다른 곳에 비해 늦어서 아직은 겨울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 초봄 상태더라구요. 가는 길에 보이는 많은 복숭아꽃밭들이 어느 사이 보이지 않고 산의 나무들도 아직은 초록색이 많이 보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대신에 멋진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하는 곳이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강원도 태백에 있는 풍경이 멋진 곳인데 아직은 겨울 모습이 강해서 좀 더 있다가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적지는 태백 바람의 언덕인데 실제로는 이곳이 매봉산풍력발전단지입니다. 그리고 거기로 가는 길에 고개를 지나게 되는데 그곳이 삼수령이지요.

먼저 네비의 목적지로 삼수령을 설정을 하고 가면 바로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이 삼수령은 높이가 920미터인 곳으로 피해오는 고개란 뜻으로 피재라고도 불립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사실 작은 전망대인 정자와 조형물 밖에 없더라구요.

주차장에서 보면 바로 코앞에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뭐 걸어서 간다고 하기에도 가까운 곳이지요.

일단 조형물이 있으니 찍어봅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정자도 찍고 있지요.

정자 이름이 삼수정이네요. 하지만 나무들이 주변을 너무 가리고 있어서 주변 풍경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조형물을 한 바퀴 돌면서 진달래를 구경을 했지요. 수도권에서는 이미 진달래를 보기 힘든데 이곳에서는 아직도 진달래를 볼 수가 있더라구요.

이렇게 간단히 삼수령을 구경하고 이어서 산길을 달려서 바람의 언덕으로 가 봅니다. 올라가는 길이 외길이 많아서 조심을 해야 하는데 저는 결국 꼭대기는 가지를 못했습니다. 외길인데다가 꼭대기로 가는 이정표가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가다가 조금 여유가 있는 곳이 있으면 이렇게 차를 세우고 주변에 보이는 풍경을 찍어보았습니다.

이 주변에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곳도 있는 것 같구요. 주변이 아직은 초록색이 보이질 않아서 좀 휑한 느낌이 강하지만 풍경이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풍력발전기들이 주변에 많이 보이는 게 좀 특이한 느낌이 강하지요.

그만큼 이곳이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이렇게 풍력발전을 할 수가 있는 것이겠지요. 하늘이 맑고 땅이 초록색이면 더욱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것으로 만족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언덕이라고 작은 규모를 생각을 했는데 아주 큰 규모더라구요. 이곳저곳을 살펴보고 있는데 주변의 풍경과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저 위로 올라가서 보고 싶었는데 차를 계속 몰고 왔는데 올라가질 않고 다시 내려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위쪽으로도 몇 장 찍고 말았지요.

일부 구간은 무슨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구요. 주변에 집들도 보이는 것이 좀 정리가 안된 느낌은 드네요.

그래도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시간이 거의 5시 경이라 조금만 기다리면 일몰도 볼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오늘은 그냥 여기서 끝내야 할 것 같아요.

태백 삼수령과 바람의언덕은 제가 방문한 시기에는 조금 이른 편이라 초록색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넓은 초원과 함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25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도보가 너무 멀어서 쉽지가 않겠네요. 참고로 삼수령에서 바람의 언덕 입구까지만 해도 약 1Km 정도니 거리가 가깝지 않습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9-440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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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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