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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산이 많아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환경입니다. 특히 요즘은 둘레길을 많이 조성해 두어서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들로 떠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산성이 있는 둘레길이라면 더욱 좋은 곳이지요.

오늘은 김포 문수산둘레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문수산은 김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376미터입니다. 문수산성의 길이는 약 6Km인대 이 중에서 현재 남아 있는 구간은 약 4.5Km이구요. 문수산성은 숙종 20년에 강화 입구를 지키기 위하여 쌓은 산성입니다.

문수산 등산로는 여러군데가 있구요, 특히 김포의 문수산산림욕장을 시작으로 하는 등산로는 2시간에서 5시간 걸리는 경로가 있습니다. 특히 이 길은 평화누리길로 이어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요. 저는 이 중에서 산림욕장 입구에서 전망대를 지나 장대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2코스를 이용할텐데 전망대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988-2965

- 주소: 경기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로 102-38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2,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12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강화터미널까지 가셔서 90번 버스를 타고 40분 정도 가신 후 도보로 약 25분 걸어가셔야 하니 힘들듯 하네요.

 

들어가기

문수산산림욕장 주차장으로 검색 후 가시면 되구요. 주차 요즘 선불로 내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시골같아 보이지만 주변에 다른 곳에 주차를 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네요. 이곳은 강화도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는 관계로 코로나19 강화도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발열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많이 막힙니다.

이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에 안내도가 있으니 경로를 정하고 가시면 되는데 현재 경로는 등산로이므로 무리하지 않도록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2번 경로를 선택했구요. 일단 올라가면서 어디까지 갈지를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올라가는 바로 오른쪽에 벚꽃이 조금 보이더라구요. 참고로 이 산에는 다른 꽃은 별로 없구요. 대부분 보이는 것이 진달래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다른 꽃도 보이기는 한답니다....ㅎ

가까운 강화도 고려산이 진달래 축제로 유명한데 이곳도 어느 정도 그 영향이 아닌가 하네요. 물론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몇걸음 안 가서 이런 쉽터가있습니다. 쉬엄 쉬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산으로 올라가는 중에 오른쪽으로 눈을 돌려보니 마을과 강화대교가 눈에 들어옵니다. 강화대교는 강화도로 들어가는 대표적인 진입로이지요.

가는 길에 진달래도 드문 드문 보입니다. 이제 진달래도 거의 지는 시점이고 대신에 철쭉이 피고 있는 상태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진달래를 좋아하고 철쭉은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많이 아쉽지요.

올라가는 길에 이런 경비초소도 보이더라구요. 뭐 사람은 없습니다.

가는 길은 이렇게 일반적인 산길이구요. 산이니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습니다. 이제는 산에도 푸른 잎들이 많이 나온 상태입니다.

이제 저 위로 올라갈겁니다. 오르막이라 조금 힘이 들듯 하네요.

중간 지점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데 저 멀리 마을이 보이더라구요. 상쾌한 풍경입니다.

그리고 문수산성의 일부가 이렇게 보입니다.

산에 있는 식물들은 이제 봄을 준비하고 있어서 이렇게 푸른 잎을 키우고 있는 상태이지요.

두릅처럼 생긴 것도 보이구요. 두릅은 아니지요.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진달래들입니다. 풍성하지는 않지만 보기는 심심하지 않게 해 주고 있네요.

가까이서 보면 더 깨끗하고 청초하고 청순해 보입니다. 더 좋은 말 없을까요?

얼마 가지 않아 중간에 있는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어렵지 않지만 오르막에 흙길이 있어 조금 위험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거나 노약자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역시 좋네요. 주변을 쭉 둘러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길로 더 올라가면 정상으로 가겠지만 저는 여기까지만 가고 되돌아 가도록 하겠습니다. 산행은 역시 어렵네요. 무릎이 아프다고 소리를 삐걱 삐걱 내고 있습니다....ㅎ

돌아가는 길은 올라올 때보다는 쉽지만 위험한 건 더 하지요. 조심해야 합니다.

되돌아 가는 길에도 진달래 구경을 많이 했습니다.

진달래 말고 벚꽃도 구경이 가능하네요.

그리고 작지만 제비꽃도 이쁘기는 하지요.

장미과의 양지꽃도 노랗게 피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진달래가 제일이지요.

산길을 따라 내려오다보면 어느덧 진입로가 가까워집니다.

이제 출발할때 보았던 그 풍경이 보이네요.

추천 대상

이곳은 말 그대로 걷기 위해 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평탄한 둘레길이 아니므로 등산을 준비하셔야 하구요. 무리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조금만 가셔도 문제가 없겠지요. 다만 무릎이 안 좋거나 걷는데 문제가 있는 분들은 오르막 길이라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은 산림욕장만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단점

단점이라기 보다는 둘레길은 아니고 등산로이구요. 약간 가파른 길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78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80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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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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