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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장미로 유명한 곳이 꽤 많습니다. 전국에 걸쳐 크고 작은 장미축제가 열리는데 제가 가본 곳으로는 삼척의 장미공원과 부천의 백만송이장미원 등인데 작은 축제는 동네마다 열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요즘은 또다시 시작된 코로나19의 악몽으로 전국의 대표적인 장미축제들이 취소되거나 폐쇄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가지는 못하더라도 랜선여행을 떠나시라고 과거에 갔다가 찍은 사진으로 소개를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부천 도당공원(백만송이장미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부천 백만송이장미원은 말 그대로 100만 송이의 장미가 심어져 있는 곳입니다. 도당공원의 일부이며 장미원 뿐만 아니라 도당수목원 등도 있어 걷기도 하고 장미 구경도 할 수 있어 좋은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2-320-3000

- 주소: 경기 부천시 성곡로63번길 99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5.31 등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60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축제 기간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서 주차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그래서 시에서도 주변의 학교 운동장이나 갓길에도 주차를 허용하는데 그래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지요.

공원 입구 쪽에 안내도가 있으므로 참고를 하시면 되구요.

이렇게 멋진 조형물도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쪽도 멋지게 꾸며 놓아 정원 느낌이 나기도 하지요.

하지만 백만송이장미원은 당분간 출입통제라 들어가질 못합니다. 여기는 몇 번을 갔던 곳이라 굳이 가보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소개를 안 해드려서 한 번은 더 가려고 벼르고 있었구요. 그러나 올해는 힘이 들듯 하니 과거에 찍은 사진으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도당공원을 돌고 나서 예전에 백만송이장미원을 구경했을 때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백만송이장미원 내부를 살짝 보면 이런 상태이지요. 아직은 만개한 것은 아니지만 꽤 많이 핀 상태입니다. 예년보다 꽃이 일찍 핀 것 같아요.

저는 담을 따라 뒤편의 도당공원 입구로 가고 있습니다. 장미원 외부 담에 피어 있는 장미들입니다. 아마도 지금이 가장 장미가 이쁠 때인 것 같네요.

백만송이장미원 뒤로 가면 도당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로 해서 도당공원을 시계방향으로 돌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도록 하지요. 가는 길에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도 보이네요.

그리고 누리길 안내도와 근처에 피어 있는 장미입니다.

여기는 부천둘레길을 도는 길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저도 가끔 찾아와 걷기는 하지만 그늘이 많아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곳이지요.

어느 정도 올라가면 쉼터도 있구요.

일반적인 산길을 걷다보면 다리도 나옵니다.

그리고 다리를 건너 조금 내려가면 큰 길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가 도당수목원 근처입니다.

샛길에 나무도 많아 그늘이 있어 걷기에도 좋구요.

어딜 가나 쉼터는 많이 있지요.

여기가 풍경이 좋은 곳 중의 한곳이지요. 장미원에서 멀리 가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에 피어 있는 꽃이 있는데 일본조팝나무꽃입니다. 꽃이 좁쌀처럼 작아서 자세히 보아야 이쁩니다.

꽃창포도 보이는데 이제는 거의 끝물인 것 같아요.

이쪽에도 작약이 화려하게 피어 있는데 너무 활짝 피어 있어 좀 거북스럽네요.... ㅎ

전체적으로 풍성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지요.

그리고 이제는 거의 깨끗한 모습을 볼 수 없는 찔레꽃도 있지요. 그래도 가끔 이렇게 늦게 핀 녀석들이 있지요.

이길 저길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색상의 식물들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그리고 산책로로 가는 길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쭉 따라 걸으시면 정말 좋습니다.

길은 잘 정비가 되어 있어 어느 길로 가든 편하게 다닐 수 있지요. 저는 장미원 근처만 돌고 있구요.

도당수목원의 작은 정원입니다. 나무를 조경하여 여러 모양으로 꾸며 놓아 보기가 좋습니다.

구경하기도 편하게 되어 있구요.

그리고 작은 공연장과 잔디밭도 있지요.

이렇게 간단히 도당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둘레길을 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은 얼마 안 걸렸고요. 백만송이장미원 주변을 위주로 구경을 하였습니다.

이제 옛날에 백만송이장미원에 가서 찍은 장미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풍경을 찍은 사진은 이게 다네요. 주로 장미를 찍은 것들만 있어서...ㅎ

이곳에 있는 장미는 종류도 많고 색상도 다양하기 때문에 구경을 하기는 좋은 곳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몇 가지 종류를 제외하고는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품종입니다. 장미는 길을 가다가 담에 피어 있는 우리가 옛날부터 보던 전통적인 장미 품종이 제일 이쁘더라구요. 작고 아담한 사이즈가 좋은데 요즘 심는 품종들은 크기만 크지 그렇게 감흥을 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름도 너무 어려워서 뭐...적어도 기억도 못 하니 그냥 다른 종류의 장미구나 하는 정도만 생각하려고 합니다.

붉은색에 분홍색이 조금 보이는 장미도 있구요.

분홍색에 붉은색 줄무늬가 보이는 것도 있지요.

그냥 빨간색 장미도 있습니다.

같은 붉은색이더라도 모양이 조금 다른 것도 많구요.

연한 분홍색 장미도 있습니다.

분홍색 장미가 되려는지 붉은 장미가 되려는지...

풍성한 분홍 장미인데 이건 이쁘네요.

이건 장미와는 좀 다르게 보이는 것이네요.

이제 좀 더 많은 장미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몇 송이 볼 때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지요.

그리고 한 송이 한 송이 찍어보면 각 장미가 약간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 사진은 일부일 뿐이구요. 장미 종류 너무 많네요.

장미는 어디서 보아도 화려하고 이쁜 모습이지요. 코로나19로 인해 백만송이장미원은 구경할 수 없어도 이렇게나마 위안을 삼았으면 좋겠구요. 사람이 없는 다른 장미원을 찾아서 구경을 하시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추천 대상

부천 백만송이장미원은 장미를 구경하기 위해 가는 곳이지만 주변 공원과 수목원을 함께 구경하시면 걷기도 좋은 곳입니다. 장미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 단위로 많이들 가시구요. 쉬엄쉬엄 구경을 하시면 약 1시간 정도 소요가 되는 좋은 곳입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가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고 덥기도 합니다. 가시면 모자 등을 꼭 챙기세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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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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