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성모성지'에 해당되는 글 1건

728x90
반응형

대부분 관광지라고 하면 불교의 유적지인 사찰이나 석탑 같은 곳을 많이 찾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렵게 신앙으로 자리 잡은 천주교에서 좋은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국내에 있는 천주교의 성지나 유적들을 보이는 대로 가보고 있습니다.

이제 명동성당, 합덕성당, 솔뫼성지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 목적이가 바로 이곳입니다. 그런데 국내 천주교 성지가 전국에 걸쳐 거의 170곳이나 되네요(언제 다 가보지요...ㅎ).

 

오늘은 화성의 남양성모성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우리나라에서 천주교에 대한 박해는 여러 사건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신유박해, 기해박해, 병오박해, 병인박해 등 1800년대에 많은 사건과 사고가 있었지요. 특히 그중에서 병인박해 때 남양 도호부에서도 박해가 많이 있었구요. 그런 사건 중에 순교한 많은 이름 없는 분들을 기억하기 위하여 조성된 곳이 이 남양성모성지입니다. 성모는 순교자들의 어머니이므로 그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기탁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해 1991년에 국내 첫 성모성지로 인정을 받은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1-356-5880

- 주소: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112

- 출입 가능 기간: 매일 08:30 ~ 20: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2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수원역에서 1004번 버스로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는 입구에 들어서시면 바로 좌측에 있구요. 꽤 큰 주차장이 어서 불편은 없었습니다.

여기가 들어오는 도로 입구입니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십자가 조형물이구요.

이제 진짜 입구로 들어갑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오른쪽 건물은 식당을 겸하는 쉼터입니다. 실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들어가는 길은 이렇게 보입니다. 왼쪽에 철쭉 등의 꽃이 피어 있네요.

그리고 오른쪽은 잔디광장입니다. 일부 영역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잔디를 보호하고 있더라구요.

작은 공연장 같은 곳도 보이구요.

나무 들의 색들을 보아하니 가을에도 무척 이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가을에 다시 올수 있으려나...워낙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 한 곳을 여러번 가기가 쉽지 않지만 계절별로 모습이 다르기때문에 필요하다면 갑니다.

성모상에 초를 봉헌하는 곳도 있습니다. 믿는 분들은 꼭 들르는 곳이지요. 저는 그냥 사진만 찍었는데 셔터 소리가 좀 거슬릴수도 있겠네요.

저기가 중앙 쪽인데 저는 왼쪽부터 돌아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이 초록빛 세상이네요. 그리고 꽃도 꽤 많이 피어 있습니다. 철쭉이나 영산홍은 흔한 꽃이지요.

철쭉과 영산홍의 구별이 쉽지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꽃이 작고 뭉쳐서 피어 있으면 영산홍입니다.

이곳은 성모님의 성지이다 보니 성모상이 여기저기 많이 보입니다.

여기는 성당 건물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조형물들입니다. 궁금하시면 하나씩 보면 좋겠지요.

성당은 외부에서만 찍어봤습니다. 모양이 특이해서 쉽게 기억이 될 듯하네요.

그리고 역시 여기저기에서 보이는 성모상이구요.

이제 이쪽 언덕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작은 언덕에서 바라보는 잔디밭 모습입니다.

산책로가 여러 갈래도 만들어져 있어서 원하시는 경로로 가시면 되겠구요.

가는 길마다 조형물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을 개발하신 박지환 신부님의 흉상도 보이네요.

이곳에도 봄이다 보니 가는 길에 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금낭화도 보이네요. 보는것처럼 귀엽고 앙징맞은 꽃이지요.

길은 그늘도 적당하고 꽃들도 많이 피고 있어 힐링하며 걷기에 좋습니다.

이 꽃은 하늘매발톱이라고 합니다.

꽃잎이 하트 모양인 앵초도 보입니다. 꽃잔디와 헷갈리지요.

저쪽에는 다른 조형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잔디밭 쪽에서 찍은 사진인입니다. 이곳은 출입 금지네요.

저 멀리 예수님 십자가상이 보이구요.

성당 건물이 보이는데 참 묘한 모양입니다.

이제 다른 언덕으로 올라가 봅니다.

이쪽에 특히 철쭉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멋진 모습을 자랑하는 성당 건물도 멀리 보입니다.

이곳에도 성모상과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이제 다시 내려가는 중에 이쁜 성당을 꽃들과 함께 다시 찍어봅니다. 찍고보니 꽤 멋지네요.

그리고 겹황매화도 있습니다.

듀울립도 있지요.

그리고 신기한 꽃이 한 송이 보입니다. 이름이 라넌큘러스라고 하네요. 국화 같기도 한데 다른 가 봅니다. 꽃 크기가 큽니다.

돌단풍도 있습니다. 이 꽃을 돌단풍이라고 부르는 건 좀 이상합니다. 단풍과는 많이 다른 것 같은데...

요즘은 흔한 할미꽃도 있구요.

이건 많이 보이기는 하는데 이름은 잘 기억이 안되네요. 병아리꽃나무입니다.

이제 중앙 쪽으로 내려와서 주변을 살피고 있습니다.

한참을 돌고보니 잘 꾸며 놓은 곳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의 십자가입니다.

조형물이 참 많네요.

건물들도 무척 이쁘구요.

중앙에 있는 예수님상입니다.

이쁜 꽃 많이 구경을 하니 행복합니다.

이제 이 길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고 있지요.

사철단풍도 빛깔이 무척 좋네요.

어느덧 이제 입구까지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뒤를 돌아보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추천 대상

남양성모성지는 천주교의 성지로써 일반인들에게는 그냥 일반적인 관광지일 뿐이지만 조용한 곳에서 이쁜 풍경에 취해 걷다 보면 힐링도 되고 마음도 편안해져서 좋은 곳입니다. 믿는 분들에게는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이겠지요. 전체 구경을 하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현재는 봄꽃도 많이 피고 푸른 식물도 많아서 보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먼저 뒤쪽에 크게 보이는 성당 건물의 모습인데 큰 건물이 두 개가 나란히 서 있는 것이 눈에 띄구요, 돌다 보면 성모상이 자주 눈에 띄는 점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꽃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나무들도 색상이 다양하여 가을에도 보기가 좋을 것 같더라구요.

단점

단점은 별로 안 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2점

[안정성] 97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