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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옛 수도였던 공주에는 역사적인 유적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곳을 구경하는 재미도 좋지만 그에 못지않게 공원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여. 그래서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공원이 있어서 잠시 들러봤는데 시민들이 쉬고 즐기기에는 무척 시설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공주 금강신관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공주 금강신관공원은 공산성 맞은편에 위치하고 공주종합버스터미널 바로 앞 강가에 있는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농구장, 잔디축구장 및 잔디광장이 있고 특히 미르섬과 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으며 아이뜨락생태놀이터가 있어서 좋지요. 실제로 이곳에는 시절에 따라 유채꽃, 금계국, 꽃양귀비가 많이 피는 곳이라는데 제가 갔을 때는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남 공주시 신관동 439-2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24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움직이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내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내려가는 길과 올라오는 길이 구분이 되어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에서 공원으로 이동을 하여 금강 쪽의 산책로를 이용하여 걸으면서 주변을 살펴보면 강을 따라 갈대가 많이 보이고 포토존도 만들어 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산책로에 나무가 없어 여름에는 걷기 힘들어 보이지만 다른 계절에는 좋은 길일 것 같아요.

공원 중앙으로는 넓은 잔디광장과 공연장도 보이고, 운동 시설도 있으니 필요 시 이용을 하시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다만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서 운동을 하는 것을 피해서 그런지 농구장에도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산책로는 이렇게 자전거도 함께 이용이 가능하도록 길이 만들어져 있으니 자전거로 이용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이 공원은 길이가 긴 공원이라 자전거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공원에서 금강 쪽으로 나무다리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다리들은 미르섬으로 이어지는 다리들입니다. 미르섬에는 아이뜨락생태놀이터를 비롯하여 다양한 꽃들도 많이 심어져 있는데 현재는 꽃들이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는 상태이고 일부는 상태가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을에 일부나마 꽃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가는 길 방향으로 저 멀리 보이는 다리는 금강교입니다. 저 다리를 건너면 반대편에 공산성도 있으니 공산성을 함께 구경하시면 좋지요.

금강교 아래에는 이렇게 조형물들을 만들어서 볼 수 있게 해 두었더라구요. 저 멀리까지 계속 걸어가면 금강쌍신공원까지 연결이 되나보네요. 하지만 너무 멀어서 가 보지는 못하겠군요.

무엇을 상징하는지 잘 알기 힘든 것도 있지만 한번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네요.

이제 이 다리를 건너 미르섬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르섬 한쪽에 꽃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데 상태로 보아 꽃 구경을 위해서 심은 것 같지는 않구요. 비닐하우스도 있는 걸로 봐서 꽃 농사를 짓고 있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뭐 일단 꽃이 보이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미르섬을 한번 돌아보는데 한쪽에 이 열매가 보이더라구요. 파라칸사스라는 열매 같기는 한데 확실하진 않네요. 이렇게 비슷한 열매가 너무 많아서...O.O;;;

그리고 옆에는 해당화로 보이는 꽃이 피어 있어서 가을 분위기가 참 묘해지고 있네요....^.^

그리고 이 주변에 조형물들도 많이 보이는데 여기가 봄에는 꽃이 많이 피는 곳인가 보네요. 포토존도 많이 있고 꽃이 핀 흔적도 많이 보입니다.

저 금강 반대편 산위에 보이는 건물이 공산성 공북루인 듯합니다. 시간이 조금 늦은 시간이라 색감이 좋을 줄 알았는데...ㅠ.ㅠ

그리고 그 아래로 조금 내려가서 보이는 건물은 공산성 만하루이구요.

금강교 옆에 다리가 있던 흔적이 있던데, 가만보니 과거에 다리로 사용되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흔적만 남아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가을의 대표적인 꽃 코스모스도 가끔 보입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가루라가 귀엽게 웃고 있더라구요. 가루라가 생태계 교란종 2급이라는데 좀 걱정이네요.

조금 때는 늦었지만 이렇게 꽃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이제 강가를 잠시 걸어보는데.. 음... 이곳에 날파리들이 너무 많습니다. 많아도 너무 많네요. 공원쪽은 그래도 그렇게 많지는 않아 다행인 듯 합니다.

그래서 다시 미르섬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핑크뮬리의 흔적도 약간 남아 있어서 구경을 하고 갑니다.

귀여운 조형물을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오늘의 일정을 끝마칠께요.

미르섬은 나중에 봄에 한번 오고 싶네요.

추천 대상

공주 금강신관공원은 운동시설도 많고 산책을 하기에도 큰 공원으로 꽃이 피는 계절에는 꽃 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일 것 같아요. 다만 제가 갔을 때는 꽃은 거의 보이지는 않았는데 일부 해당화와 가우라, 코스코스 등의 모습을 살짝 구경할 수 있었지요. 길을 따라 걸으면서 산책을 하고 가끔 보이는 꽃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구요. 조형물도 많이 만들어 두어 좋더라구요. 운동시설은 필요하시면 이용을 하시면 되겠지만 멀리서 가신 분들이 운동시설을 이용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다만 잔디광장이 있으니 거기서 쉬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강 반대편으로 공산성의 일부도 보이니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한 바퀴 도는 데 약 30분이 걸리더라구요.

단점

단점은 미르섬의 경우 특히 걷는 길에 날파리들이 너무 많아서 너무 귀찮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10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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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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