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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전에 가면 많이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세종시가 생기고 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큰 건물도 많이 들어서고 점점 좋아지는 게 보이더라고요. 한밭수목원, 국립중앙과학관, 엑스포 과학공원, 대전오월드 등 많은 곳이 생겼지요.

대전오월드 빼고는 다 가봤는데 모두 좋은 관광지들입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먼저 국립중앙과학관을 소개해 드릴께요.

주요 정보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 가 보시면 아래와 같은 문구가 보입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 원리와 기술을 전시, 교육하며 첨단과학기술의 혁신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추어 정보를 수집·보존·연구하여 우리나라 과학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가장 비슷한 곳으로 국립과천과학관이 있지요. 둘 다 가본 바로는 시설 면에서는 대전이 좀 더 좋아보이네요(과천과학관은 개관 시 쯤에 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개요

- 연락처: 042-601-7979

-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성동 32-2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7:00(휴관일과 운영시간 이후는 무료개방: 10:00까지)

(단, 방학 기간인 7월 말 부터 8월 중순까지는 24시까지 야간 개장: 홈페이지 참조)

- 휴관일: 매주 월요일, 명절 당일

- 주차료:

[승용차] 2,000원

[대형차] 3,000원

[경차] 50% 할인

[장애인/국가유공자/유료회원] 무료

- 입장료: 인류관, 자연사관, 과학기술관, 미래기술관은 무료

[주] 유료관은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셔야 합니다.

[주] 국립중앙과학관, 대전 오월드, 대전 아쿠아리움은 상호 입장료 할인이 됩니다.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대전역까지 가셔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정부청사역에서 604번 버스로 갈아타고 국립중앙과학관까지 가시면 됩니다. 소요 시간은 약 35분이네요(복잡합니다).

 

 

들어가기

자차인 경우 주차비를 내시고 주차장으로 가시면 되구요, 주차장은 꽤 넓은 편입니다. 아래 사진은 그중 일부입니다.

아래 사진은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생물탐구관 입구입니다. 단 이곳은 제가 간 시간이 야간이라 잠겨있어서 보지 못했습니다.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저녁 6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네요.

홈페이지에 따르면...

"생물탐구관은 우리나라 남쪽 해안 및 섬 지역에 볼 수 있는 늘 푸른 잎나무등 약 200여 종을 관찰할 수 있고, 야외에 위치한 자연생태학습원, 죽림원, 토담길, 공룡동산 등으로 꾸며져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놀이와 휴식, 탐구와 창의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못 본 것이 아쉽네요.

참고로 홈페이지에 가시면 전체 관람 가이드를 제공하므로 미리 준비하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생물탐구관 바로 옆에는 자연생태학습원이 있습니다. 작은 공간인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도 이 나무와 꽃 사이에 전시되어 있어서 잠시지만 좋았습니다.

공룡들도 있구요.

작은 동/식물들도 있네요.

배롱나무꽃도 피었습니다.

가는 길에 저 멀리 국립중앙과학관과 창의미래관 건물이 보이네요.

과학관으로 가는 길은 종합안내소 쪽 큰길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개천을 가로지르는 돌 다리를 건너는 빠른 방법도 있습니다. 이 길이 빠릅니다.

돌 다리에서 보면 저 위에 자기부상열차 선로도 보이네요.

입구로 들어서면 저 멀리 반대쪽에 우주과학공원 우주선도 보이지요.

먼저 과학기술관을 들어갔습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주 전시관인 과학기술관은 근·현대과학기술, 겨레과학기술, 기초과학, 첨단과학기술체험관을 주제로 한 생동감 있는 전시품들이 자리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와 과학기술의 원리를 깨닫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과 과학의 조화를 이해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과학 현상 설명을 보고 몸으로 간단한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현실에서 활용되는 과학적인 물품이나 기술들에 대한 설명과 기구, 기계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주변에서 활용되는 과학 기술들을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런 로봇 전시물들은 아이들의 관심이 많을 것 같네요.

인간들이 지금까지 만들어 온 과학 박명품들의 역사를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좀 더 현대적인 것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 과학에 대한 전시물들도 있지요.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것들이 우리 조상들의 손으로 창조되었네요.

과학은 분야를 막론하고 여러 분야에 사용되었지요.

이렇게 직접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VR이나 AR 구역도 있습니다.

다음은 바로 앞에 있는 자연사관입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반도의 자연사'를 주제로 하여 한반도 땅덩어리와 그 위에 출현한 생물들의 진화를 중점적으로 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의 흔적인 10억년 된 화석과 25억년 된 암석 등 당시 한반도의 자연사를 알려주는 진귀한 표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공룡화석입니다.

유성이나 암석들 속의 생명의 기록들을 보여줍니다.

이런 천연보석류도 있지요.

먼 과거에 존재한 생명들도 화석을 통해 보여 줍니다.

곤충들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일부는 주변에서 많이 없어진 것들도 있네요.

이어서 자연사관과 같이 있는 인류관입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늘날 인류는 몸에 비해 예외적으로 큰 머리와 잘 발달한 신경 구조를 가진 뇌를 가지고 허리를 꼿꼿하게 세워 두 발로 걷는 영장류 목의 유일한 동물이다. 인류가 갖는 이러한 특성은 우리 조상이 지구상에 출현한 이래로 지금까지 끊임없이 진화해 온 결과이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우리의 진화사는 우리의 시대에도, 또 다음 시대에도 계속되어 미래의 인류문명과도 맞닿는다. 이렇듯 장구한 진화의 시간 속에서 인류는 언제, 어떻게 나타나 오늘날 이토록 번성하게 되었을까? 이에 대한 답은 바로 인류 진화사에 담겨있으니 이제 진화의 눈으로 우리 자신은 물론 우리가 만들어낸 도구와 문화의 역사를 들여다보자"

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해골은 입구에 지키는 보초입니다.

우리 인간들의 진화 과정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걷고, 만들고, 불을 사용하고, 가축을 기르는 과정이 전시되어 있지요.

집을 짓고, 농사도 짓고, 옷도 해 입으면서 진화를 반복해 왔지요.

우리 인간을 사진으로 모두 표현할 수는 없겠지요.

근래에 사용한 것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미래기술관입니다. 홈페이지 설명을 보시죠.

"18세기 후반, 영국에서는 인류 생활을 바꿀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하는 기계가 발명되었고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술의 발달은 인류의 물질적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고 정치·사회 구조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증기기관과 기계의 결합으로 1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전기에너지와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2차 산업혁명이 발달하였습니다.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의 개발과 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정보화 혁명이였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4차 산업혁명은 물리적, 디지털적, 생물학적 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기술융합의 시대로, 사물인터넷으로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고 판단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능화 혁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좀 길긴 한데...뭐 다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가시는 길에 우주과학공원도 있으니 구경하시고 가세요.

그 옆에는 식사가 가능한 곳도 준비되어 있으니 도시락 준비하셔서 식사도 하고 또 구경도 하시면 좋겠네요.

자기부상열차는 예매하고 타시는 것이라. 그리고 주간만 운행합니다. 눈으로만 입구를 보고 갑니다.

미래기술관 입구입니다.

근대부터 현재까지의 기술들을 망라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가 없는 미래는 없는 것이죠.

클라우드,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의 최신 기술이 생활에 어떻게 적용될지를 표현해 놓은 곳들이구요.

의료, 건강 등의 분야에 대한 예측도 있습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많이 달라지겠군요.

마지막으로 항공우주특별전시입니다. 이곳은 3층에 마련되어 있구요.

우리나라의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발전상과 미래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외에 창의나래관, 꿈아띠체험관, 천체관, 자기부상열차 등은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하는 곳으로 주로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어린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이런것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봅니다. 관련해서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https://www.science.go.kr/mps

 

추천 대상

저는 과학관 중 무료관만 보았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되더군요. 유료관까지 다 보시려면 아마도 4시간은 소요될 듯합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과 성인들도 볼만한 것들이 많아서 가족끼리, 친구끼리 꼭 들러서 구경하시면 좋겠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단점

저는 야간에 갔었는데 입구에 안내자 이외에는 별로 시설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서 약간 혼란스러웠습니다.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들이 좀더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대중교통으로는 좀 힘이 드는 코스네요)

[경제성] 95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100점

[안정성] 95점(야간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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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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