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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은 주변에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은 관계로 심심하면 한 번씩 다녀오는 곳입니다. 이번에도 경인아라뱃길 주변에 있는 작은 공원을 다녀왔는데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산책을 하기는 좋은 곳이었지요.

인천 경인아라뱃길 시천공원이라고는 했지만 시천공원이라는 이름은 공식적인 명칭은 아닌 듯합니다. 주변에 있는 안내도를 보면 시천주민생활공간이라고 부르더군요. 굳이 이렇게 이름을 붙인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시천공원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지요.

이 공원에는 주차장도 있으니 주차를 하시고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공원이 시천교 아래쪽에 있다 보니 주차장도 다리 아래쪽에 있어서 들어오는 길이 조금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시천공원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작은 광장이 있는데 아마도 이 광장은 여름에 분수를 트는 곳인 것 같았습니다.

 

 

바로 앞에 이 안내도가 있지요. 현재 있는 위치가 풀내음마당이라고 하나 보네요. 분수광장이 더 어울릴듯한데 이상하네요.

 

 

이제 이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원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공원 자체는 크지는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모습이 겨울이 아니라면 산책하기 좋은 환경을 가진 곳인듯합니다.

 

 

저는 오른쪽으로 가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걷는 길은 일반적인 공원의 산책로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산책로 주변에 식물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산책로에는 역시 쉼터들도 보이는데 이쪽에는 시천샘이라는 곳이 있지요. 그냥 작은 개울을 만들어 놓은 곳인데 겨울에는 물이 하나도 보이지는 않지만 물이 흐르면 보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산책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주변에 있는 식물들 때문에 분위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면 봄에도 한번 와서 구경을 해야겠네요.

 

 

그리고 개울을 따라 쉼터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와서 도시락을 먹는 것도 좋아 보이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당분간은 힘들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지나온 길 쪽을 보면 작은 탑 같은 조형물이 있는데 그 주변에 텐트를 치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멀리서 찍어만 봤지요.

 

 

근린공원이니 역시 쉼터는 가는 길에 많이 보입니다.

 

 

공원의 끝에서는 다른 곳으로 가는 길로 이어져 있더라구요, 저는 다시 되돌아서 걷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특히 나무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 여름에 그늘을 피하기도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그 나무 아래도 산책로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겨울을 즐기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이쪽은 노거수길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이곳에는 수백 년 묵은 노송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무도 산수유나무도 있고 회화나무나 은행나무, 느티나무도 있더라구요.

 

 

이런 곳에서 노송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경험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돌면서 이런 나무들을 보여주는 것은 아이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잠시 아라뱃길 쪽을 간단히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라뱃길은 보는 위치에 따라 보이는 풍경이 조금씩 다른데 이곳에는 물속에 기둥 같은 것이 있어서 좀 특이하더라구요. 아라마리나라는 곳인데 아마도 배를 이용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들로 보입니다.

 

 

공원 입구의 시천마당을 지나면서 찍은 사진인데 이곳에도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시천교 반대편은 시천가람터와 검안공원이 있는데 눈에 띄는 것이 저 파란 조형물이지요.

 

 

물이 얼지 않은 곳에는 역시 오리들이 오가면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날씨는 추워도 이곳이 좋은 서식지가 되고 있으니 새들에게도 좋은 곳이네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저 멀리에 작은 풍차가 있습니다. 근처에 가서 풍차만 한 장 찍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주차장으로 가면서 시천교 방향을 찍은 사진인데 이곳에는 여러 개의 다리가 연이어 있어서 풍경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인천 경인아라뱃길 시천공원은 크지는 크지 않은 작은 근린공원이지만 아담한 모습이 산책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조금 더 걷고 싶으면 아라뱃길을 따라서 얼마든지 더 걸을 수 있기 때문에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곳이지요. 공원을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렸지만 걷고 싶으면 아라뱃길 산책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검암역에서 43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3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70-8671-0851

- 주소: 인천광역시 서구 시천동 162-134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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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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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도시 사이를 드나드는 곳이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보통은 운하라고 부르는데 여기에 이름을 따로 붙여서 부르고 있는 곳이지요.

 

오늘은 인천 경인 아라뱃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아라뱃길은 인천 서구에서 서울 행주대교까지 이어지는 운하로, 여기서 "아라"는 아리랑의 후렴구인 아라리오에서 따온 말로 “바다”를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서해와 한강을 잇는 명품 뱃길의 염원을 담고 있는 곳인데 원래 계획했던 목적은 잘 이루어지지 않은 듯하지만 거기를 가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는 곳이지요. 이곳은 오랜 옛날부터 역사적으로 추진되어 온 이력이 있다고 하고요, 상세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홍수예방을 위한 대량수송로 확보와 평상시에는 운하로 사용하기 위해 1995년도부터 추진하여 2011년에 완공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목적대로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지요.

개요

- 연락처: 032-1899-3650

-주소:

아라뱃길전망대: 인천광역시 서구 정서진1로 41

아라폭포: 인천광역시 계양구 둑실동 산 69-3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19.11.24 및 2020.01.24 등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대표적으로 아라뱃길 전망대는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하차해서 44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 외 지역은 사실 대중교통으로 움직이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들어가기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이 아라뱃길인데요, 여기는 구경할 곳이 아라뱃길을 따라 주변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특정 지역을 한정할 수가 없습니다. 소개를 하면서 주차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 경로는 먼저 아라마루에서 아라폭포를 구경 후 수향원에서 잠시 휴식한 뒤 현대아울렛 김포점에서 점심을 먹고 아라뱃길 전망대에까지 가는 대장정이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작년 가을에 갔던 아라파크웨이 쪽도 소개를 해 드릴께요. 대략 6시간 정도 소요되는 경로입니다.

이 지도가 전체 안내도입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이 아라마루입니다. 아라마루전망대로 검색을 하면 나오는 곳이구요. 이곳에는 아라폭포도 있습니다. 주차장은 바로 앞에 있구요, 편의점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라마루를 먼저 구경하시면 되는데 아라마루에 대한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라마루는 일부 구간이 유리로 되어 있는 곳이구요. 절벽에 둥근 모양의 구조물이 있는 곳입니다.

한 바퀴 도시면 되는데 이렇게 유리로 된 구간에서는 주춤하게 되더라구요. 춘천의 스카이워크보다 더 무서워요.

아라마루에서 편의점 건물 쪽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저기 물길을 따라가면 서해 쪽이 나옵니다.

그리고 반대편은 이런 모습입니다. 저기 나무 데크로 된 길을 따라 내려가면 아라폭포가 나옵니다.

자 이제 나무데크 길을 따라갑니다.

나무데크에서 아라마루를 바라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쭉 가다 보면 아라폭포로 가는 길이 있는데 아래로 내려가시면 하부 폭포를 먼저 보게 됩니다.

그러나 겨울에는 폭포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폭포가 있구나만 알 수 있을 뿐이지요. 바위의 모양이 인공폭포임을 알 수 있습니다.

폭포 근처 운하에는 많은 오리들이 놀고 있더라구요.

여기서 아라마루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누가 디자인을 했는지 참 멋진 모습입니다.

상부 폭포로 올라가는 계단 쪽에 안내판이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아래쪽 이 길을 조금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게 상부 폭포 모습이구요.

저 앞의 길을 따라 주차장 쪽으로 갑니다.

다음은 수향원으로 갑니다. 여기는 수향원과 다남공원이 연이어 있는 곳이구요. 쉬기에 좋은 곳이지만 편의점과 같은 시설은 운영을 안해서 조금 불편합니다. 다만 전통정원이 있어 거기를 구경하시면 됩니다. 여기에는 주차하기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트럭들이 다 차지하고 있어 쉽사리 공간을 찾기가 어렵네요.

전통정원은 저쪽으로 가면 되는데 여기는 계양대교 아래쪽입니다.

큰 물고기 조형물이 있습니다.

편의점 앞으로 걸어가시면 되는데 편의점은 운영을 안 합니다. 아마도 사람이 많이 찾지를 않아 폐업한 듯 보이네요.

여기가 전통정원 첫 번째 문입니다.

이것이 두 번째 문이구요.

다음에 보이는 누각이 수향루입니다.

설명을 한번 읽어 보세요.

이제 저쪽으로 가겠습니다.

오늘 마침 오랜만에 날씨가 좋은 편입니다.

이제 마지막에 있는 정자입니다.

다시 되돌아 나갑니다.

저기 계양대교가 보입니다. 일 때문에 파주로 갈 때 자주 이용한 다리인데 여기인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이제 다시 길을 나섭니다. 점심 시간이 가까워 오니 김포쪽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포에 있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근처에 수변 공원이 있으니 거기로 갑니다. 여기도 주차는 쉽지 않은데 아울렛 뒤쪽으로 가면 넓은 공터가 있는데 오픈을 안 해줘서 그 옆 공간에 주차를 하시면 되구요, 아니면 아울렛에 주차를 하시고 구매를 하시면 4시간까지 무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차 후 강가를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는 점심 식사 후 아울렛 건물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아울렛 3층에 있는 하늘공원입니다.

건물을 내려와 수변공원에 잠시 들러봅니다.

이런 큰 조형물이 있네요.

이제 아라뱃길 전망대로 가는데 그전에 작년 가을에 잠시 다녀와서 찍은 사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라파크웨이 쪽인데 비오는 가을날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가을에도 아라뱃길이 갈대도 많고 단풍도 잘 들어 구경하기 좋은 곳이지요.

저 아래로 내려가서 우산을 쓰고 좀 걸어봅니다.

오른쪽으로 다리가 눈에 들어오네요.

왼쪽 길을 따라 잠시 걷겠습니다. 비가 오니 사람도 없고 11월말인데 많이 추웠던 때입니다.

강은 조용하지요.

지나간 얘기지만 단풍이 너무 이쁘게 든 때였습니다.

이제 현재로 돌아와서 아라뱃길 전망대로 갑니다. 여기가 전망대 주차장이구요. 꽤 큰 주차장이어서 쉽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이 건물이 아라뱃길 전망대 건물입니다.

1층에는 카페가 있구요. 때로는 이렇게 사진전을 하기도 합니다.

23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전망대는 무료입니다.

이런 공간에서 구경을 하시면 되구요. 망원경도 있으니 주변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주변 모습을 몇 장 찍어봅니다.

색감을 좀 조절해서 같은 곳을 찍어 봤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크게 멋진 풍경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주변을 좀 둘러보겠습니다. 주차장 옆에 작은 호수가 있는데 여기도 볼 게 있더라구요.

왼쪽에 나무 데크로 가는 길이 있는데 길을 막아 두었습니다. 나무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요. 호수 반대편은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상무대쪽에서 바라본 호수에 비치는 모습도 멋집니다.

동영상으로도 한번 구경하세요.

 

그리고 이곳은 서해 바닷가 근처입니다. 여기에도 조형물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조형물이 가운데 있습니다. 정서진 조형물이라고 하네요.

여기에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지요.

서해 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전망대 쪽을 찍어보면 이렇게 보이구요.

추천 대상

아라뱃길은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가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아라뱃길 전망대를 구경하시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아라마루에 있는 아라폭포도 겨울이 아닌 계절에는 좋은 곳이구요. 그리고 수향루의 경우는 누각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김포 쪽으로는 현대아웃렛이 있어 쇼핑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라뱃길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중간 중간에 쉴 수 있는 공원이나 쉼터도 많아서 날씨가 좋으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는 곳이지요. 원하시는 곳을 정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점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직은 관광지로써의 완전한 모습을 갖추었다고 하기에는 미비한 점이 많은 곳입니다. 원래 목적이 운하인데 가동도 안 하고 있으니 뉴스 등의 질타를 받고 있는 곳이지요. 앞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활용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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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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