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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관광지를 두루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자연이 만들어 놓은 멋진 바위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자연이 만들어 놓은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인데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그렇게 큰 감흥은 받지를 못했지요.

영월의 선돌은 말 그대로 약 70미터의 서 있는 암석입니다. 주변에 서강이라는 강이 있고 마을이 있는데 그 마을을 바라보는 풍경이 좋은 곳으로 신선암으로도 불리었다고 합니다.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선돌이라는 명패가 보이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주차를 하시고 약 100미터 정도 가시면 됩니다. 어려운 길이 아니니 누구나 가 볼 수 있는 곳이네요.

일단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선돌 하나뿐이기 때문에 주변에 보이는 것들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선돌로 가는 입구에 이 안내판이 있습니다. 영월에서는 영월 10경이 있으니 이것을 참고하여 구경을 가시면 좋겠지요.

이게 입구인데 뭐 아주 단순한 산길의 일부처럼 생겼구요. 들어가자마자 도착을 하니 가는 길에 여유를 즐길 수도 없더라구요. 이래서 여기를 방문한 분들이 선돌만 있다고 하셨군요...^.^

저는 그래서 이렇게 들꽃을 구경해 봅니다. 이건 노란 양지꽃이지요. 양지에서만 자라나 봅니다...^.^

다시 가는 길을 잠시 다시 볼까요?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길이라 걷기는 좋은데 계단이 좀 있기는 하네요. 무릎이 안 좋은 분들은 조심해서 걸으셔야겠어요.

그러다가 왼쪽을 보니 이 이쁜 꽃이 보이는데 이 꽃은 도통 정체를 알 수가 없네요. 그래서 네이버에게 물어보니 복사꽃이라고 합니다. 너무 비슷해서 참 구분이 안되는군요.

그래도 뭐 벚꽃보다도 색감이 더 진한 분홍이라 더 이쁜 것 같아요.

바로 아래쪽에 다른 꽃이 보이는데 이 꽃은 알록제비꽃이라고 합니다. 제비꽃인데 알록달록해서 붙여진 이름인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꽃도 있습니다. 봄이 되니 꽃 구경하는 재미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 꽃은 분꽃나무꽃입니다. 분홍색으로 입을 다물고 있다가 입을 열면 하얀 꽃이 보이는군요.

이렇게 꽃을 구경하다 보니 이제 선돌에 도착을 했습니다. 먼저 앞에 전망대도 있는데 그 뒤로 약간 계단으로 만들어진 작은 전망대가 있어서 올라가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저 아래에 전망대가 보이고 우측은 마을이지요.

선돌과 마을의 모습을 함께 담아보는데 날씨가 좋은 데도 풍경이 왜 이렇게 마음에 들지를 않는걸까요...

이제 전망대로 가서 다시 한번 구경을 해 볼 텐데 여기에 이 안내도가 있습니다. '가을로'라는 영화를 촬영했다는 소개군요.

그리고 선돌의 유래에 대한 소개도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지요.

이제 전망대에서 주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일단은 마을 모습인데 우측으로 서강이 흐르고 있는 것이 보이네요.

전망대를 빼고 사진을 찍기는 이곳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저기 아래쪽 마을의 파란색이 자꾸 눈에 거슬리네요....O.O;;;

선돌 아래에는 서강이 흐르고 있는데 물은 맑은 편인 것 같아요.

이제 주차장에서 이 포토존을 살짝 한 장 찍고 돌아갑니다.

영월 선돌에서는 볼 수 있는 것이 선돌뿐이고 오래 산책을 할 수 있는 산책로도 없는 곳이니 주변의 다른 관광지를 돌다가 혹시 시간이 남으시면 잠시 들러보면 좋을 정도네요. 저도 구경하는 데는 10분 정도 밖에 안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영월시외버스터미널에서 77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강원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769-4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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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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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춘천에 가면 뭔가 즐겁고 행복한 일이 많이 생길 듯한 기분이 드는데 왜 그럴까요? 과거에 먹었던 춘천 닭갈비 때문일까요, 아니면 소양강스카이워크의 기억 때문일까요... 하여간 이번에 춘천의 여러 곳을 다녀왔는데 그중에서 조각이 많은 작은 공원을 가 보았습니다.

오늘은 춘천 공지천조각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춘천 공지천조각공원은 춘천 공지천 주변에 1997년도부터 조성이 된 공원으로 조각들이 많이 있는 곳이지요. 바로 근처에 에티오피아 한국전쟁참전기념관과 참전기념비도 있어서 함께 구경하면 좋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관광은 피하는 게 좋겠지요.

개요

- 연락처: 033-250-3089

- 주소: 강원 춘천시 옛경춘로 880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09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춘천역에서 11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20분 정도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별도로 없으므로 주변의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거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갓길에도 주차선이 그어져 있는 곳이 있으니 이용하면 좋지요.

저도 갓길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건너서 이렇게 들어왔는데 이곳에 꽃밭이 조성되어 있더라구요. 다만 주변 정리 공사를 하고 있어서 일부는 출입이 안되고 있었구요.

그래도 사진을 찍으며 구경하는 데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어딜가나 많이 심는 베고니아들이네요.

그리고 이 메타스퀘이어 나무들이 몇 그루 있는데 그 높이로 인해 주위를 압도하는 모습이더라구요. 아마도 더운 여름에 그늘을 내어주어 사람들이 시원함을 즐길수 있게 해 주겠지요. 감사한 마음입니다...ㅎ

저는 공지천교 옆에 있는 인상적인 다리를 건너서 공원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이 다리가 이 공지천의 상징인 듯싶네요.

다리 위에는 가로등 시설도 있는 것으로 보아 밤에는 야경도 좋을 것으로 예상을 해 봅니다. 바닥도 특이하게 아래위로 꾸불꾸불하게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아마도 강물의 흐름을 표현한 것같네요. 그런데 걷기는 좀 어렵군요...^.^

그리고 물고기 깃발 같은 조형물도 많이 만들어 두었지요. 종도 걸어두었는데 바람이 불면 흔들려 소리가 날듯합니다.

이제 공원 쪽으로 바라보는데 인공적인 냄새가 풍겨서 그렇지만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공지천의 모습이 보기가 나쁘지가 않습니다. 아파트 분양할 때 전단지 배경화면으로 많이 본 듯한 그림이네요....영~ 감성이...ㅎ

다리 중앙에는 물고기 모양의 큰 조형물이 세워져 있어서 보기가 좋더라구요. 힘차게 강물을 차고 오르는 물고기가 씩씩해 보이는군요. 우리도 이제 코로나19를 밟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할텐데 말이지요...ㅎ

 

이제 공원으로 들어가 볼께요. 공원 입구임을 알려주는 이름표가 보이네요.

그리고 그 옆에는 꽃밭이 조성되어 있어서 들어가는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더라구요.

김유정 선생의 고향이다 보니 그분의 문학비도 보이구요. 김유정 선생은 춘천이 고향인 소설가로 이상 선생의 친구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골초여서 결국 폐병으로 27세 나이에 요절을 했지요. 불우하게 살다간 분이더라구요.

이 공원은 조각공원이기 때문에 공원 전체에 조각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공원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조각작품은 꽤 많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요.

작품을 만든 재료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하니 주제도 다르겠지만 일반인인 저에게는 그냥 보기 좋은 조각들일 뿐이지요...ㅎ

무엇을 상징하는지는 몰라도 가끔은 이렇 조각들을 보면서 생각에 잠길 수도 있으니 근린공원에 이렇 것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인간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이 보이네요. 인간과 관련해서는 생각할 것이 많아서 이겠지요. 복잡한 세상이니까요....ㅎ

공원이 참 좋아 보입니다. 잔디 밭도 있고 나무들도 심어져 있어 산책을 하고 쉬기는 좋은 것 같아요. 다만 나무들 키가 좀 작네요...ㅎ

그래도 뭐 이렇게 그늘에서 쉬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작은 행복의 하나겠네요.

그리고 가끔은 이런 나무 열매도 구경할 수가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이네요.

그리고 한쪽에 에티오피아 참전기념비가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그 앞에 있는 피노키오 인형에 더 눈길이 가는군요.

공원에서 공지천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조금 전에 건너온 바로 그 다리도 보이지요.

조금씩 이동을 하면서 다리를 찍어보고 있는데 다리가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으로도 가볼 수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함께 걸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다시 다리를 건너 돌아가기 전에 도로 반대편에 있는 에티오피아 한국전쟁기념관을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겠지요.

이제 이 다리를 건너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돌아갑니다.

추천 대상

춘천 공지천조각공원은 규모가 크지는 않은 근린공원입니다. 주변분들이 이용하기에는 좋은 곳으로 조각 작품들도 구경하고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지요. 조각 작품을 구경하면서 한 바퀴를 도는 데는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주변의 다른 관광지에 가시다가 잠시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점

단점은 아무래도 주차장이 없고 규모가 작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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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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