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어느 때부터인가 출렁다리, 흔들다리, 구름다리 등의 이름으로 흔들리는 다리를 만드는 게 거의 유행이 된 것 같더라구요. 서울 근교에서도 유명한 곳이 많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입장을 제한을 하는 곳이 많았는데 지금은 조금씩 해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충남 예산에 있는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충남 예산 예당호출렁다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남 예산에 건설된 국내 최장 길이인 402m의 길이의 다리로 2019년 4월 6일 개통되었구요. 출렁다리와 예당호 조각공원를 함께 구경하시고 시간이 되시면 산책로를 따라 걸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호수에 음악분수도 설치하여 2시간 마다 음악에 맞춰 분수쇼를 보여주니 더욱 좋아진 곳이기도 하구요. 야경도 좋다고 소문이 난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41-339-8282
- 주소: 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39
- 출입 가능 기간: 09:00 ~ 22:00, 동절기(12월~2월):09:00~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5.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의 경우는 예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363번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예당호국민관광지 주차장이 있구요. 근처에 임시 소형 주차장도 있으며 예당휴게소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가 쉽지는 않습니다. 갓길에도 많이 주차를 하시지요. 예당휴게소가 조금 쉬운 편입니다.
현재 입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발열검사와 마스크 확인을 하고 있느니 마스크 꼭 쓰시고 가셔야 합니다. 그런데 다른 입구로 들어가면 검사를 안하네요...쩝...
오늘은 예당호출렁다리는 마지막에 보는 것로 정하고 먼저 예당호휴게소쪽으로 갔다가 조각공원을 구경 후 출렁다리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차장 옆에 있는 수변야외무대쪽으로 올라갑니다. 거기에서 산책로로 가는 길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위에 올라가면 조각 조형물들이 많은데 나중에 돌아오면서 구경하기로 하구요.
수변야외무대로 내려 가시면 오른쪽으로 산책로가 내려가는 샛길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바라보는 호수가 시원한 느낌입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많이 더웠는데 오늘은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더운 느낌은 많이 없습니다. 다만 날씨가 썩 좋은 건 아니네요.
여기는 야영장 근처인데요 어린이 놀이터도 있습니다.
수돗가 앞에 있는 꽃들입니다.
이제 조롱박터널을 지나 산책을 즐겨볼 생각입니다.
가는 길에 장미도 몇송이가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비가와서 그런건지 장미들 상태가 영 시원치가 않네요.
그리고 정자도 있구요. 여기서 쉬어 가시면 좋습니다. 그런데 앞에 주의 문구가 보이는데 취사 금지라네요. 누군가 여기서 삼겹살을 구워 먹은 듯 합니다. 가끔씩 생각이 없는 분들이 좀 있기는 하지요.
조금 가다보면 예당호휴게소로 올라갈 수 있구요. 도로쪽으로 보면 이렇게 이팝나무들이 하얗게 피어 있어 보기가 좋습니다. 물론 이팝나무도 한때라 이번주가 지나면 다 떨어질 듯 합니다.
휴게소 근처에는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지요.
등나무꽃도 보이구요.
찔레꽃은 이제 시작이지요.
이제 왔던 길을 돌아갑니다. 다시 정자가 나타나구요.
가는 길에 애기똥풀도 많이 보입니다. 애기똥풀과 개망초는 지금부터 시작인 것 같아요.
이제 예당호조각공원으로 가기 전에 정자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 봅니다.
이곳에도 등나무가 많이 있구요. 주변 풍경도 좋습니다. 다만 오르막과 계단을 이용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무척 덥더라구요.
예당저수지에 대한 설명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주변을 한번 둘러보시면 시원하고 탁 트여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동나무꽃도 있지요.
이제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곳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쉼터가 있지요.
조각공원으로 올라가면서 호수를 바라봅니다. 그런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진마다 분홍색 선이 보이는데 저수지에 있는 것인데 좀 보기가 좋지 않네요.
이제 예당호조각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조각 작품들이 많으니 구경하시면 좋지요.
가끔은 전쟁과 관련된 동상이나 조각상도 있구요. 사랑의 다리라고 다리도 보입니다.
이렇게 조각품들을 구경하고 카페를 지나 다시 수변야외무대로 가고 있습니다.
이쪽에도 이팝나무가 풍성하지요.
이쪽에도 조각품들이 있구요.
이제 예당호출렁다리가 나타납니다. 마침 분수쇼를 하고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예당호출렁다리는 다른 곳에 있는 다리와는 좀 다르지만 멋진 다리지요.
계단을 통해 조금씩 내려가면서 출렁다리를 한번씩 찍어봅니다.
그리고 마침 분수쇼를 하고 있어 일부만 잠시 동영상으로 찍었구요.
출렁다리 앞에는 작은 폭포도 있으니 구경하세요. 사람이 많아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네요.
이제 다리를 건너갑니다.
분수쇼도 지나가면서 구경하지요.
그리고 다리 가운데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분수쇼는 어느새 끝이 났구요.
이제 내려와서 나머지 다리를 걸어보지요.
그리고 끝에서는 다른 산책로가 나타납니다.
이 길을 가면서 출렁다리를 바라보는 것도 멋이 있습니다.
호수의 모습도 한번 동영상으로 보세요.
이제 마지막으로 이 다리를 건너갑니다. 이 다리는 거의 흔들리지 않습니다.
저 건물은 저번에 왔을 때는 공사중이었는데 이제는 완전한 모습을 하고 있네요.
이제 도로 변에 있는 인도를 따라 차자 주차된 갓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찍어본 풍경들입니다.
도로에서 조금씩 이동하면서 찍은 출렁다리 모습입니다.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꽤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추천 대상
높지 않은 다리이지만 흔들림은 좀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출렁다리 느낌은 그리 나지 않는군요. 하지만 아무래도 아래가 물이다 보니 조심은 해야겠지요. 그리고 여름에는 햇빛을 막아줄게 하나도 없으므로 양산이나 모자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물은 필수입니다. 여기도 둘레길을 걷는 분이 겸사 겸사 건너기에 좋은 곳이구요, 위험이 거의 없어 아무나 도전 가능한 다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녀노소 많은 사람이 보이더군요. 시간이 맞으면 분수쇼도 보시고 근처 둘레길을 걷는 걸 추천합니다. 출렁다리를 기준으로 걸으면 약 1시간 이상 소요가 됩니다.
단점
단점이라면 여름에 걷기는 더워서 힘듭니다. 봄이나 가을에 가시면 다리 건너고 예당관광지 구경하고 둘레길 걸으면 좋겠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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