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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은 집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이라 도심을 조금 벗어나기 위하여 자주 가는 곳 중의 한 곳입니다. 그러다 보면 시흥의 주요 관광지는 다 가보게 되는데 이번에 여러 근린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시흥 배곧한울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시흥 배곧한울공원은 사실 시흥 배곧생명공원 가까이에 있습니다. 걷기를 좋아하시면 같이 걸어도 좋을 것 같구요. 오이도등대도 근처에 있으니 함께 구경하면 더 좋겠지요.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여기는 길이가 약 4Km가 넘는 긴 공원이다 보니 볼거리가 좀 흩어져 있는데 날씨가 더우면 걸어서 움직이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도 없어 모자를 쓰고 움직였지만 너무 더워서 조금만 가다가 돌아와야 했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없음

- 주소: 경기 시흥시 정왕동 2590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0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오이도역까지 가셔서 62번 버스를 타면 약 4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2군데인데 한 곳은 갯벌체험장 쪽에 있구요. 여기가 배곧생명공원과 가까운 곳이지요. 다른 주차장은 덕섬 가까운 곳에 있는데 네비가 안내하는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이 마음에 드는 게 그늘을 막아주는 시설이 되어 있어 더위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주차장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안내도가 있는데 공원이 길쭉하네요. 여기서부터 배곧생명공원 근처까지 이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대략 길이는 약 4Km 정도이니 모두 다 걸으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적당히 걷고 돌아오면 됩니다. 특히 더운 날에는 햇빛을 막아주는 것이 전혀 없어 몹시 힘들더라구요.

먼저 반대편 조류서식지 쪽으로 한번 가볼께요.

이렇게 풀들이 자라고 작은 조형물들이 있는 곳을 지나면 갯벌이 나오고 거기가 조류서식지입니다.

뭐 보이는 풍경은 갯벌이 있는데 새는 거의 안 보이네요. 새들도 너무 더운가 봐요.

저기 멀리 한 마리가 보입니다. 가짜 새는 아니겠지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꽃들입니다. 왜철쭉, 잔개자리, 개양귀비, 붉은토끼풀입니다.

여기에 관리소와 카페 등이 있는 건물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고요.

여기에 해수풀장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는 운영을 안 하지만 여름에는 좋을 것 같아요.

건물 내부로는 반대편이 보입니다. 나중에 저기 있는 조형물을 구경하도록 하지요.

이 앞에서 바라보는 갯벌 모습입니다.

저는 이제 이렇게 길을 따라 걸어보도록 할께요. 가는 길마다 철새를 구경하는 곳도 있고, 의자도 많습니다. 땀을 식히기에 좋은 것들이지요.

현재는 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 갯벌밖에 보이지 않지만 멀리 보면 조금씩 볼 것들이 보이지요.

좌우를 둘러보면 보이는 것은 같은 모습입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갔는데 보이는 것이 별로 없고 너무 햇빛이 강해서 되돌아갑니다. 이번에는 조금 안쪽 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달라 보이지는 않네요.

이런 곳이 조금씩 보이는 것이 다이지요.

이 길에는 조형물과 의자들도 보이구요, 물을 마실 수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물론 물은 안나와요...ㅎ

이제 주차장 방향으로 갑니다.

그리고 보이는 이곳에서 가장 멋진 조형물이지요.

넓은 잔디밭이 있고 건물들이 그 위에 있는 구조더라구요. 조금 특이한 모습입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이 부근에서 구경한 곳인데 멀리 가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배곧생명공원 쪽에서 본 풍경 사진만 몇 장 보여드릴께요. 사실은 풍경은 거기가 더 좋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곧생명공원으로 가는 다리도 있는 곳이지요.

추천 대상

시흥 배곧한울공원은 바다를 따라 약 4Km로 조성이 된 긴 공원으로 걷기에 좋은 곳이지만 아직은 나무도 어린 것들이 많고 조형물이나 시설 등이 약간은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길을 가도 조형물이나 볼거리가 잘 보이지 않아서 쉽게 지치게 되는 점이 단점이겠지만 다 돌면 아마도 3시간 이상 잡으셔야 하겠네요.

단점

단점은 여름에는 좀 덥습니다. 양산이나 모자 꼭 준비하시고 물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7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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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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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도 구경할 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간 곳은 김포함상공원, 김포아트빌리지, 김포국제조각공원, 문수산 등이 있는데 이번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근린공원을 탐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포 걸포중앙공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김포 걸포중앙공원은 근린공원이 맞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관과 체육시설, 그리고 작은 연못도 있는 곳이구요. 특히 이곳에는 꽃들을 많이 심어두어 꽃구경만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곳이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31-980-2974

- 주소: 경기 김포시 걸포동 1550-2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14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걸포북변역에서 55번 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꽤 크기 때문에 주차는 쉬운 편이더라구요.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관리사무소 및 화장실 건물입니다. 요즘 화장실은 어딜 가나 깨끗하고 이쁜 모양이라 화장실 탐방을 할 정도지요.

그리고 화장실 바로 앞에 있는 오래된 건축물입니다. 중국하택시와의 우호를 다지는 기념 공원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오래돼 보이는 문이네요.

주변이 이 꽃이 보이는데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일단 꽃이 지고 있는 상태라 구분이 잘 안되는데 병꽃나무(?)로 보이구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옆에 어린이놀이터가 햇빛 속에서 숨을 헐떡이고 있느니 아이들도 무서워서 아무도 없습니다....ㅎ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그늘에서 놀게 해 줘야지요.

주변에 피고 있는 꽃은 잘 살펴보아야 보이는 꽃이지만 잘 보시면 꽤 이쁘고 귀엽습니다. 일본조팝나무이지요.

먼저 안내도를 확인하시면 운동장도 있고 작은 연못도 보입니다. 저는 시계 방향으로 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공원에는 작은 꽃밭도 많고 꽃 단지도 많아서 꽃 구경은 많이 하고 있습니다. 먼저 루드베키아와 톱풀입니다. 루드베키아는 금계국에 비해 크고 진한 꽃술에 꽃잎이 아래로 약간 쳐진 모습이지요. 톱풀은 잎을 보면 톱처럼 생겼습니다.

다음 꽃들은 낮달맞이꽃과 가우라입니다. 이 공원은 공원 자체보다도 꽃 구경을 많이 할 수 있는 곳이니 혹시 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공원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가우라는 순수해보이는 꽃으로 이제 시작이구요. 요즘은 이 꽃을 많이 심더라구요.

조금 걸어들어가면 이런 곳도 있는데 아마도 분수가 나오는 곳 같습니다. 아직은 운영을 안 하는군요. 분수라도 나와야 아이들이 물놀이라도 할텐데...

그리고 맞은편에 작은 꽃밭이 있는데 종류도 많고 이름을 적어 놓아서 편하게 구경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름표 위치가 애매해서 어느 꽃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지요.

여러 방향에서 전체적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꽃이 많이 보이지요?

이 꽃들은 풀협죽도와 가우라이구요.

그리고 장미와 금계국의 꽃들도 보이네요. 이름을 알수 없는 꽃들도 많이 보이지요.

이 두가지는 사루비아 블루빅토리와 사루비아 화이트빅토리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서양톱풀과 불란서국화(옥스아이데이지)입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꽃이지요.

이제 전체적으로 찍은 사진들을 더 보시지요. 너무 이쁘고 앙증맞고 귀엽고...뭐 또 없나요?

꽃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네요. 이제 꽃밭을 벗어나 길을 걸어봅니다. 그늘이 많은 나무 아래에는 텐트를 친 분들이 많이 보이구요. 주로 가족끼리 많이 찾아 왔더라구요.

그네도 탈수 있지요.

그리고 작은 연못도 있어 좋습니다. 공원은 연못과 정자와 조형물이 많아야 좋아보이지요.

그 앞에도 의자가 있어 쉬기도 좋고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조형물도 보이고, 멀리 그늘을 만들어 주는 시설도 있는데 이쪽은 그늘이 거의 없는 광장 쪽이네요.

주변을 둘러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그늘은 없어 걷기는 좋지 않지만 오늘 날씨가 맑아 풍경은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반대편 중앙으로는 이렇게 나무로 길을 만들어 주는 곳도 있지요.

연못 주변에도 꽃단지를 만들어 여러 가지 꽃들을 많이 심어 두었더라구요.

그리고 한쪽에는 큰 꽃밭이 있는데 여기를 구경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일단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여러가지 색상의 백합들입니다. 큰 꽃이 무척 화려해 보이구요. 어떤 면에서는 깨끗하고 순수해 보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모나르다, 펜스데본이라는 꽃인데 화려함과 순수함의 대비를 보여주는군요. 사실 이런 꽃들 이름은 잘 외워지지 않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면 또 찾아봐야겠지요...ㅎ

인디언국화, 일본조팝나무도 역시 이쁘지요.

한쪽에는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 건물 등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방은 안 합니다.

이제 이렇게 중앙 광장을 시계방향으로 돌아 뒤쪽 산책로로 걸어볼게요.

뒤쪽 산책로는 그늘이 좀 있어 시원하고 걷기에 좋습니다. 의자도 적당한 위치에 있는 것 같구요.

도로 쪽을 바라보면 하늘이 무척 이쁘게 느껴지는 오늘이지요.

그리고 근린공원이니만큼 이곳에도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등이 있어 동네분들이 즐기기에 좋습니다. 여름에는 조금 힘들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젊은 사람이면 해가 질때쯤 이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여기는 텐트가 많이 쳐져 있는 곳의 반대편 영역이지요.

잔디광장 쪽은 이런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풍경은 좋지만 저기를 걷고싶은 마음은 없습니다...ㅎ

작은 연못(?) 같은 곳도 있는데 안전을 위해 막아두었네요.

한쪽에는 탑도 보입니다. 햇빛을 피해 빨리 걷다보니 그냥 먼발치서만 구경하고 갑니다.

이렇게 장미터널을 지나서 주차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장미는 이제 몇 송이 안 남았네요.

이제 곧바로 멋진 정자도 만나게 되지요.

정자 주변에도 일본조팝나무가 피어 있어 분위기를 살리고 있구요.

정자만으로도 운치가 있습니다.

이제 이 길을 마지막으로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추천 대상

김포 걸포중앙공원은 배드민턴장, 축구장, 농구장을 갖춘 근린공원이나 운동을 좋아하시면 이용을 하셔도 좋구요. 키 큰 나무도 많아서 그늘이 많고 쉬는 공간도 많아 텐트를 칠 수 있어서 쉬기도 좋습니다. 가족들끼리 소풍을 가시면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꽃밭도 조성이 되어 있어 화려한 여러 가지 꽃들을 볼 수도 있으니 한 번쯤 구경 가시면 좋겠네요. 근린공원인데 꽃이 많은 공원이네요. 걷는 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꽃 구경을 한다면 1시간 정도 예상을 하셔야 합니다.

단점

단점은 일부 구간은 그늘이 없으니 모자나 양산 준비하세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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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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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공원이 많습니다. 많기는 한데 사실 서울에서 공원을 즐기는 것을 저는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단 주차가 힘이 들고 도심이니 아무래도 공원이라고 해도 도시의 느낌이 많이 나서 휴식하러 간 것 같지 않아서 그런 것인데... 이번에는 사촌 동생의 결혼식이 있어 갔다가 주변 가까운 곳에 있는 공원을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서울 보라매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서울 보라매공원은 뉴스나 방송을 통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유명한 곳이라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 보셨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보라매공원이 있는 곳은 과거 공군사관학교가 있던 곳을 1986년에 개방을 한 곳으로 이름을 보라매라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지요. 이곳에는 잔디광장과 연못, 다목적운동장과 축구장 및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이 있는 공원으로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전시되어 있는 비행기 들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주변에 일 때문에 약 1년 정도 앞을 지나가기도 했는데 한 번도 안으로는 들어가 보질 못했네요.

개요

- 연락처: 02-2181-1196

- 주소: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33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100원/5분(09:00 ~ 22:00 까지 사용 가능)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20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보라매역에서 동작05-1번 버스를 이용해서 약 2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이 서너군데 있으니 주차를 하시고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동문 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 후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지요.

아래 사진은 주차장의 일부 모습이지요.

길을 따라 조금 걸으면 나타나는 곳입니다. 아마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 같은데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두었네요. 저기 아래쪽에 잔디광장이 보아지만 저는 그냥 오른쪽 길로 계속갑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이렇게 보라매공원의 상징인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빠가 아들 손을 잡고 비행기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구경 중이네요.

가는 길에는 작은 꽃밭도 보입니다. 여러 가지 꽃들을 심어 두어서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 두었네요.

이제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작은 광장 같은 곳이 있지만 그늘이 좀 아쉽네요.

그래서 조금씩 그늘을 만들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어린 묘목들을 심어 두었는데 묘목 사이에 들어가서 쉬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여기를 지나면 중앙에 있는 큰 산책로입니다. 그 주변에 그늘이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쉬고 있지요. 아이들은 그늘을 찾지 않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놀고 있지요. 그게 아이들 세상이고 아이들은 그렇게 놀아야 하는데 요즘은 참 아이들에게도 힘든 세상입니다.

그 한편에 나무가 한그루 보이는데 색상이 분홍으로 털처럼 보이는군요. 자귀나무입니다.

지나가면서 보기는 했지만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았는데 요즘은 꽃과 나무와 자연의 모습에 관심이 많이 가는군요.

하는 일은 변함없이 여전하지만 생각과 마음은 일보다는 다른 것들에게 더 마음이 쓰이는 것은 왜일까요! 세상에서 뭔가를 해 보겠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보면 그렇게 중요한 일은 아닌것 같구요. 정말 중요한 것은 현재 지금 하고 싶은 일인것 같아요.

나무 한그루가 삶을 뒤돌아보게 하는군요...^.^

저는 이제 그늘이 있는 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접시꽃도 구경할 수 있지요. 한때는 이 꽃을 무궁화로 착각한 적도 있었지요. 무궁화가 필 시기가 아닌데 말이죠...ㅎ

왼편으로 잔디광장이 있는데 꽤 크지요. 사람들은 그 주위를 산책하고 있는데 그늘이 없는 길을 덥지도 않은가 봐요. 모자를 쓰고 빙빙 돌고 있네요.

그 산책로의 한쪽에 이렇게 꽃밭이 조성되어 있어 오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저도 저기로 가면서 꽃구경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눈에 잘 보이는 것은 백합들입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색상이 심어져 있네요. 보통 백합이라고 하면 하얀색만 떠올리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그리고 수국들도 많이 보입니다. 요즘이 수국철이라 그런지 색상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잔디광장 쪽으로는 나무들이 많아 그늘에 사람들이 쉬고 있지요.

여기를 보면 이 공원이 주변 시민들에게 얼마나 사랑을 받고 있는지 느껴지더라구요. 쉴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은 그만큼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길 끝에는 보라매안전체험관도 있지만 역시 오픈은 안 하고요.

그 옆에는 이렇 멋진 조형물도 만들어 두었지요.

입구 쪽에는 꽃밭을 조성해 두었더라구요.

몇 가지만 살펴보면 금계국, 루드베키아, 토레니아 들입니다. 꽃들이 대부분 싱상하지는 않네요.

이제 연못 쪽으로 가 봅니다. 가운데 시설을 보면 음악분수이구요. 가동 시간은 12:00, 17:00, 19:00, 20:00에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이 연못 근처에 수국이 좀 심어져 있어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수국을 보면 뭔가 꽃이 맵시가 있다고 해야 하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시선을 끄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요즘은 이 수국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 것이 수국을 좋아하게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이것이 산수국입니다. 모양이 조금 다르지요. 산수국이 더 이뻐보이네요.

그리고 이쪽에도 자귀나무가 있네요.

이제 이 길을 따라 연못을 돌고 있는데...

왼쪽으로는 정자도 보이구요.

물론 출입은 막아 두었네요.

오른쪽에는 조형물들과 함께..

시원한 인공폭포도 있습니다. 이 앞에 있으면 무척 시원하지요.

그래서인지 그 앞에 사람들이 줄줄이 앉아서 더위를 식히고 있더라구요.

잠시 동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이제 다시 연못을 돌고 있습니다. 꽤 풍경이 좋지요.

이렇게 접시꽃도 보이구요.

연꽃의 물은 잘 보이지 않지만 연잎으로 연못이 가득 차 있네요.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장미원입니다. 하지만 싱싱한 장미는 이제 거의 보기가 힘들지요.

길가에는 이렇게 조형물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제 길을 따라 주차장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이렇게 운동 시설도 있고,

어린이 놀이터도 있지만 역시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운동장이구요.

왼쪽은 잔디광장입니다.

이렇게 립보라매청소년센터를 지나서 주차장으로 가고 있지요.

출발 시 보았던 바로 그 놀이시설입니다.

추천 대상

서울 보라매공원은 도심에 있는 근린공원이다 보니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왔더라고요. 운동장 주위를 도시는 분들이 많았구요. 공원의 그늘에는 가족끼리 와서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운동장이나 잔디 광장, 그리고 연못도 있어 공원을 즐기기에는 좋은 곳이구요. 근처에 가셨다가 근린공원을 찾으신다면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바퀴 도는데 소요 시간은 약 40분 정도네요. 하지만 도심의 복잡한 곳을 싫어하고 서울로 가는 여행은 별로인지라 개인적으로는 다시 일부러 이곳을 찾지는 않을 것 같아요(절대 공원이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단점

단점은 전체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고 복잡합니다(저는 복잡 복잡한 곳을 싫어해서...).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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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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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양떼를 보려면 어디로 가시나요? 아마도 대부분은 대관령 양떼목장을 떠올리실 텐데 거기로 가는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가까운 곳에 양떼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가보시겠습니까?

 

오늘은 인천 늘솔길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인천 늘솔길공원은 인천에 있는 작은 근린공원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나름대로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곳에 양떼목장이 있기 때문인데 양떼 목장이 문을 열면 아이들 손을 잡고 많은 부모들이 찾아가기 때문에 주차도 힘이 들고 사람도 많은 곳이지요. 하지만 아쉽게도 양떼목장은 현재 개방을 안 합니다. 하지만 늘솔길공원은 오픈을 한 상태이므로 아이들과 휴식을 하기 위해 가기에는 좋은 공원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2-453-2850

- 주소: 인천 남동구 논현동 738-8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20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인천논현역에서 537번 버스를 타고 약 2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여러 군데에 있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네비가 알려주는 곳이 가장 큰 주차장인 듯합니다. 현재는 양떼목장이 운영을 안 해서 주차는 쉬웠습니다.

주차장에 안내도가 있는데 일단은 편백숲으로 갔다가 메타스퀘이어숲을 구경 후 호수를 돌고 오는 경로로 설정 후 가도록 하겠습니다. 양떼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된 상태라 소리만 듣고 오시면 되겠네요. 근처에서도 양들의 울음 소리가 들립니다.

원래 주차장에서 편백숲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무장애나눔길을 만들려고 계단이 없는 길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유모차 등을 이용하기 편하겠지요.

올라가는 길은 무장애 나무 데크길을 이용하거나 오른쪽의 이 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만나게 되니 아무 길이나 이용하시면 되지요.

길은 이렇게 이어져 있습니다. 그늘도 있어 걷기는 편안합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무장애 나눔길과 만나는데 전망대라는 곳도 있지만 전망대는 아니구요. 그냥 쉼터입니다.

주변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양들의 울음소리는 들을 수 있지요.

그런데 쉼터이긴 한데 이곳은 그늘이 거의 없어 더울 듯 하네요.

이제 나무 데크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갑니다. 그늘이 있어 시원한 곳이니 천천히 걸으시면서 숲의 나무 내음을 맡으시면 좋겠지요.

그렇게 걷다보면 길가에 피어 있는 금계국도 구경할 수 있구요.

이쯤에서 말들이 많은 금계국과 황화코스모스의 차이에 대해 잠시 얘기해보면 황화코스모스는 코스모스의 일종으로 황색인 것을 가리킵니다. 금계국과는 다르지요. 구별 방법은 일단 색상이 좀 다르지요? 금계국은 노란색, 황화코스모스는 황색... 그리고 금계국의 잎은 원형방사형인데 황화코스모스는 쑥처럼 생겼구요. 꽃잎도 금계국은 끝이 뾰족하고 곧은데 황화코스모스는 뾰족하지만 약간 가운데로 모여있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개인적인 구별법입니다...ㅎ

가는 길에 보이는 나무들은 편백나무입니다. 그래서 이곳이 편백숲이지요.

이쯤에서 또 한가지 그럼 편백나무와 메타스퀘이어는 같은 나무인가? 아닙니다. 잎을 보시면 편백나무는 뭔가 방사형의 거미줄처럼 생겼구요, 메타스퀘이어 잎은 가지런한 빗처럼 생겼지요.

그리고 그 숲 가운데에 이렇게 누워서 쉴 수 있는 곳을 마련해 두었으니 잠시 쉬어가시면 좋습니다. 이런 것은 파주 율곡수목원에서 본듯하네요. 쉬기는 좋은 의자이긴 한데 관리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쉼터도 여기에 또 있구요. 저는 그 옆의 길을 따라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쪽에서 이 길을 만나게 되는데 저는 위쪽으로 한번 가 보도록 할께요.

가는 길가에 이런 조형물과 쉼터가 있지만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두었네요. 사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그늘에 모여 앉아있게 되는데 이곳만 막는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지요. 실내는 막고 실외는 조금 개방을 해 주어야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곳도 있지요. 그늘이 없어 아쉽네요...

오른쪽에는 건물이 하나 있는데 그 건물은 한화박물관입니다. 지금은 폐쇄 상태이지만 오픈을 하면 구경을 해도 좋을 것 같구요. 그 바깥쪽에 이런 놀이터가 있습니다만 햇빛이 비치는 곳이라서 아이들이 놀지는 않겠지요.

이제 나무 데크길을 내려가서 메타스퀘이어숲으로 갑니다.

이곳은 키가 큰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이 져서 주변에 가족끼리 앉아 쉬고 있더라구요. 메타스퀘이어 나무는 크가 크고 웅장해 보여서 도로에 조경수로 많이 사용되는데 가장 유명한 곳은 아마도 담양이겠네요.

이제 밖으로 나갑니다. 앞에는 운동기구들도 보이고요. 정자가 또 있습니다.

길 오른쪽은 이렇게 개망초 밭도 보입니다. 아무렇게나 내버려두어도 잘 크고 아무곳에서나 보이기 때문에 개-망초라 불리는 것이라는데... 일설에는 농사를 짓는 땅에 잘 자라서 농부들이 농사를 망치는 꽃이라고 그렇게 부른다고 하지요.

이 길 끝은 한화박물관으로 가는 길인데 조형물과 의자 그리고 쉼터가 있어 쉬기는 좋은데 그늘이 없어 좀 아쉽습니다.

저는 방향을 돌려 호수로 가고 있습니다. 호수가 있다는데 보아질 않아 한참 찾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호수에 다다르자 이렇게 그늘막이 보이고요.

호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작은 호수지요. 그러나 호수 모습은 갖추고 있어 나쁘지 않습니다. 주변 산책로도 그늘이 있어 바람이 불면 시원하구요. 하지만 전체가 다 그늘이 있는 건 아니지요.

하지만 호수를 돌면서 구경하면 풍경은 좋네요.

호숫가를 돌다 보면 나무에서 싸우고(?) 있는 곤충도 보게 됩니다. 계절에 따라 동물도 식물도 자손을 미래에도 살게하려는 노력은 항상 힘이 들지만 해야하는 일이지요.

호수 반대편에서 보는 풍경도 꽤 좋은데 여기는 호수가 2개입니다. 그런데 큰 호수는 옆의 작은 공원인 바람공원과 공유하고 있는 곳 같습니다.

이곳에 바람공원이 있는데 안내도가 보이구요.

여기는 정말 작은 근린공원이네요. 한눈에 다 보이는 듯합니다. 굳이 왜 이렇게 공원을 분리했을까요? 그냥 하나로 불러도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뭔가 이유가 있겠지요...ㅎ

이제 호수를 돌아 다시 늘솔길공원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이쪽은 그늘이 전혀 없어서 힘이드네요. 모자도 소용이 없습니다. 땀이 나는 건 뭐...여름이니...

그런데 이 호수에도 물고기가 많네요.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자라도 많이 보입니다.

호수 위 다리 위에서 주변 풍경을 잠시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이구요.

이 길로 올라가면 주차장을 지나 편백숲으로 가게 되지요.

그런데 바로 우측에 양떼목장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폐쇄 상태이니 가지 않겠습니다. 다만 여기에 화장실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시 나무 데크 길을 따라 편백숲을 지나고 있구요.

이렇게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추천 대상

인천 늘솔길공원은 인천에 있는 근린공원으로 작은 호수도 있고 메타스퀘이어 산책로와 숲길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 걷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특히 나무가 우거진 숲속에 힐링을 위한 의자도 있어 바람이 조금씩 불어주는 날이면 쉬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호수는 크게 2개로 나누러져 있는데 큰 호수 쪽은 주변의 바람공원이라는 작은 공원과 영역을 함께 하고 있나 봅니다. 호수에는 물고기도 많이 보이고 자라도 구경할 수 있네요. 코로나19가 종식이 되면 아이들과 함께 양떼 구경을 하러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

단점은 규모가 조금 작구요, 일부 구간은 햇빛을 가려줄 그늘이 없으니 양산이나 모자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7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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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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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호수공원은 올해 초 1월경에 겨울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있는데 대부분 이런 공원의 경우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여러 계절에 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늦은 봄이지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파주 운정호수공원(2020년 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 운정호수공원은 동네근린공원이기는 하지만 큰 공원이기 때문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공원이 되고 있지요. 특히 겨울에는 불꽃축제도 하지만 봄이면 꽃들이 많이 피기 때문에 꽃 구경을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이번에는 저번처럼 여러 곳을 둘러보지 않고 핵심인 호수 주변만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역시 이런 공원의 참 모습은 봄부터 시작되는 것 같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31-946-2125

- 주소: 경기 파주시 경의로 1151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1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운정역에서 80번 버스를 타고 약 1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이전 겨울 때 모습 소개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s://uoops7.tistory.com/195?category=824757

 

파주 가볼만한곳: 운정호수공원

요즘은 수목원이나 식물원을 포함하여 일반 공원들도 빛 축제를 많이 하더라구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도 빛 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저는 밤에는 못 가보고 낮에만 세 번을 갔던 곳이 있습니다. �

uoops7.tistory.com

 

들어가기

주차장은 아주 크기 때문에 주차를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것 같네요. 오늘 이동 경로는 저번 겨울에 간 그 경로 중에서 호수 주변만 도는 것으로 한정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세 가지 경로 중에서 가운데 포장 도로를 이용하는 경로를 보면 겨울에 본 그 황조롱이 조형물은 아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겨울에 본 모습과 비교하면서 걷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초록색의 색상을 칠한 것을 제외하면 크게 다른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초록색은 항상 눈을 편안하게 하는 색상이니 기분은 좋지요.

더욱이 이곳에는 금계국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꽃이라 금계국 구경에 여념이 없습니다.

저 위 다리는 다음 기회에 한번 경로를 달리해서 올라가 봐야겠네요.

노란 금계국 사이에 분홍색 꽃이 보이는데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끈끈이대나물이구요.

다른 한 가지는 술패랭이꽃입니다.

그리고 물론 개망초는 어딜 가나 보이는 단골이구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호수도 볼 수 있어 더욱 좋은 곳이지요. 겨울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땅에는 까치들이 여기저기 쏘다니면서 먹이를 찾고 있구요. 사람이 가까이 가도 도망을 잘 안가네요. 이것들도 비둘기처럼 되어가는 모양입니다.

물위 나뭇가지에는 잠자리가 햇볕을 쬐고 있습니다. 요즘 잠자리마저 구경하기가 쉽지가 않지요. 그래서 이렇게 보이면 너무 반갑습니다.

여기서 호수 모습을 한번 동영상으로 구경하시지요.

 

주변에 아파트가 있지만 호수와 함께 구경하는 것도 나름 나쁘지 않은 풍경입니다.

아무래도 나무가 많은 곳을 찾아서 걷다보니 나무가 많은 호숫가에 그늘이 있으니 호수 주변을 따라 걷고 있지요.

그러던 중에 만난 장미원입니다. 이곳에도 장미원이 있군요. 물론 장미는 거의 지고 없지요.

그래도 골라서 골라서 깨끗하고 쌩쌩한 것만 몇 송이 찍어 봤습니다. 여전히 미모는 그대로군요....ㅎ

그리고 보게된 다리 아래 있는 안개꽃밭입니다. 겨울에는 이렇게 보일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했기 때문에 무척 흥분이 되는 모습이네요.

안개 꽃도 이렇게 몰려서 피고 있으니 무척 이뻐 보입니다. 그래서 연인들의 주 포토존이 되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안개꽃이 하얀색만 있는 건 아니네요. 분홍색도 나름의 분위기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예상못한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가을도 아닌데 이놈들은 뭘 믿고 피어났을까요? 분명히 이건 코스모스입니다. 참 성격이 급한 놈들인 모양입니다....ㅎ

여기쯤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이런 모습이지요. 잔디밭도 있고 꽃밭도 있고 그 사이에 의자들이 있어 사진을 찍기는 좋습니다.

그리고 위쪽에는 폭포도 있는데 아직은 운영을 안 하나 봅니다. 여름이 되면 멋지겠어요.

다시 호숫가를 걸으면서 구경 중입니다.

그리고 호수 가운데에 이곳의 마스코트인 황조롱이 조형물이 보입니다.

그 조형물 위에 새 한 마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걸으면서 호수 주변을 한 장씩 찍어보고 있는데 풍경이 나쁘지 않습니다. 겨울과는 좀 다르게 다가오네요.

걷다 보면 이런 나무 데크 다리도 건너가게 되지요.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면 마음도 따라서 잔잔해지는 느낌이지요.

근처 흔들의자에 앉아서 호수를 바라보면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물 한잔이 이렇게 시원한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미 터널도 보이지만 역시 장미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호수에는 생명이 넘치지요.

쉼터가 나오면 더운 날씨에는 땀을 식히고 가기에 좋지요.

이제 반대편 산책로를 이용해서 걸어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꼬리조팝나무도 구경할 수 있구요.

이쪽에도 금계국이 많이 있으니 구경하면서 가시면 됩니다.

여름에는 금계국만큼 마음에 드는 꽃도 없군요.

오늘은 호수 주변만 도는 것으로 지난 겨울과 다른 점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네요. 모든 공원들이 그렇듯이 사계절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다르니 계절별로 가 보시는 것이 좋겠지요.

추천 대상

파주 운정호수공원은 규모가 큰 공원으로 산책로도 여러 경로로 분산이 되어 있어 원하시는 경로를 이용하시면 되는데 일단 하루에 모든 경로를 다 도시면 힘이 들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갈 때마다 경로를 조금씩 달리하면서 구경했구요. 핵심은 역시 용정저수지이므로 주변 산책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이곳은 주로 가족 단위로 많이들 찾는 곳이고 나무 데크 길이 잘 꾸며져 있어 걷기에는 그만인 곳입니다. 특히 인공폭포와 그 앞에 조성된 꽃밭과 장미정원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에는 안개꽃과 장미, 그리고 일찍 핀 코스모스도 볼 수가 있었지요.

단점

단점은 그늘이 거의 없어 여름에 걷기는 모자나 양산이 필수이지만 그래도 땀이 많이 날 듯해서 가능하면 가을에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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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경기도 고양에 있는 주요 근린공원을 탐방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라고 하면 대표적인 공원이 일산호수공원이지요. 하지만 고양에도 근처 시민들을 위한 공원이 많이 있으므로 혹시 좋은 공원이 있으면 소개를 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은 고양 안곡습지공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고양 안곡습지공원은 생태습지가 핵심인 작은 근린공원입니다. 대부분의 공간이 습지이기 때문에 습지를 위주로 구경을 하셔야 하는데 요즘 대부분의 다른 습지나 연못이 그렇듯이 이곳의 경우도 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습지의 흔적만 보셔야 하지요. 하지만 여기에도 작은 야생초화원이 있어서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거예요.

개요

- 연락처: 정보없음

-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1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일산역에서 11, 830번 버스를 타고 약 2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대략 7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구요. 주변 도로의 갓길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주말의 경우 공원 앞 도로에도 주차를 허용하므로 문제가 없지요. 안내도를 참고하시고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화장실 건물이 주차장 바로 앞에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구요. 옆으로 습지로 가는 길도 있습니다.

저는 그 앞에 조형물이 있는 길을 따라가도록 할께요. 길을 따라 왼쪽으로 꺾으면 되네요.

그리고 참고로 이곳이 고양누리길의 일부이니 산책로를 이용하여 걸으시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처음으로 보이는 장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잘 정비된 길에 풀과 나무도 많고 왼쪽으로 습지가 바로 보이지요.

이게 습지 모습인데요, 꽤 넓은 곳이네요. 그런데 이곳에도 역시 물이 없고 햇빛은 강해서 시원한 느낌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더워 보입니다.

더워도 왔으니 구경은 해야하겠죠.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걸어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겠습니다.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보이는 모습은 그리 다르지 않네요. 습지일 뿐인데 많은 것을 기대한 것일까요. 약간은 실망입니다.

주변 풍경을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세요.

 

다만 키가 큰 풀들이 우거져 있어 꽤 신선한 풍경은 좋네요.

돌아다니다 보면 인동초도 보이는데 꿀이 많은 가 보네요. 벌들이 열심히 달려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어딜 가면 저 큰 벌이 보이는데 종류가 뭘까요? 벌은 맞는걸까요? 검색을 해보니 호박벌 같군요.

길은 대부분이 이렇게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걷기는 편안합니다. 다만 철쭉철이 지나니 꽃은 별로 안보입니다.

이곳에는 곤충도 많이 사는가 보네요. 하지만 눈으로 보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스쳐지나갑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마침 나무들을 조경하느라 조금 시끄럽지만 구경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 위쪽에 꽃밭이 보입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곳이라 흥분이 되는구요.

야생초화원에는 금계국도 많이 보이구요.

이 꽃도 많이 많이 보이는데 원추리꽃 같네요.

이제 주차장으로 돌아가면서 공원을 쓱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먹이를 먹고 있는 까치도 보게 되지요.

습지 옆의 샛길이 아니라 정돈된 포장 도로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밤나무도 꽃을 피우고 있어서 가을이면 밤이 잘 익어가겠네요.

주차장 앞에도 정자가 하나 있는데 사람들이 잘 이용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옆으로는 산으로도 올라가는 산책로가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좋겠지요.

화장실 오른쪽의 수로습지원을 보면서 나가고 있습니다.

화장실 위에도 금계국 꽃이 피었네요. 조금은 덥지 않은 여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대상

고양 안곡습지공원의 첫 모습은 꽤 좋은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화장실도 잘 정비가 되어 있고 주차장 바로 앞에 정자도 있어 쉬기에 좋구요. 안내도나 주변 관광 안내도 잘 되어 있어 주변에 오셔서 관광을 하기에 좋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습지와 생태학습원도 있지만 물도 없는 상태라 비가 좀 온 후에 방문을 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야생초화원은 여러 가지 꽃들을 볼 수 있으니 나름 괜찮은 곳입니다. 습지 구역은 그늘이 없지만 다른 구역은 대부분 그늘이 있으니 걷기에는 편하더라구요. 소요 시간은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아주 작고요, 공원 규모도 작고 습지에 물이 없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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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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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도 구경할 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간 곳은 김포함상공원, 김포아트빌리지, 김포국제조각공원, 문수산 등이 있는데 이번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근린공원을 탐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포 모담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김포 모담공원은 김포에 있는 근린공원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원 중의 하나로 저는 반 정도만 돌았는데도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더라구요. 특히 여기는 모담폭포라는 인공폭도도 있어 그 시원함을 더해주고 있지만 아쉽게도 큰 도로변에 설치가 되어 있고 앞쪽에 그늘이 없어 일반인 들이 폭포를 즐기기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산책로도 잘 정비가 되어 있어 걷기 좋아하는 분들도 가시면 좋아하실 만한 곳입니다. 대부분의 공간이 그늘이 있어서 더위를 조금은 식혀줄 수 있으니 좋은 곳이라고 봐야겠네요.

개요

- 연락처: 031-980-2321

- 주소: 경기 김포시 모담공원로 170-1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14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김포골드라인 운양역에서 7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면 도착하니 어렵지 않을 것 같구요. 바로 모담폭포부터 구경할 수 있으니 거기부터 산책로를 따라 구경하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주변에 몇 군데 보이기는 하는데 큰 주차장은 없는 듯 하구요. 작지만 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주변에 적당히 알아서 주차를 하셔야겠네요. 저는 학습마당 앞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 후 산책로를 따라 시계방향으로 모담폭포까지 갔다가 유아숲체험장으로 돌아오는 반 정도만 선택을 했습니다.

일단 안내도를 보시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기준으로 좌우로 크게 갈라지는데 현재 위치는 학습마당인데 왼쪽 끝에 모담폭포가 있는 폭포마당이구요, 오른쪽 끝은 전통마당이라는 곳인데 오늘도 역시 날씨가 더운 관계로 왼쪽의 모담폭포까지만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오른쪽에 이렇게 쉼터가 있는데 오늘도 더운 날씨라 사람이 없습니다. 그늘이 있어도 더워 보이는 그늘이지요.

저는 이쪽 길을 통해서 아파트 단지 둘레를 걸어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위치는 그늘이 없지만 전반적으로 그늘이 많아 걸으면 시원하구요.

일부는 물이 있어야 하는 곳인데 물이 없어 허전합니다.

아파트 단지를 지나면 여러 갈래의 길이 나오는데 일단 어디로 가든 만나게 되는 게 근린공원의 특징이니 원하는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목표가 모담폭포인지라 이정표를 보면서 걷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역시 근린공원의 특징인 운동기구들과 쉼터가 있지요.

모담공원은 안내도를 보시면 여러 가지 주제원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이곳도 역시 유아숲 체험원이라고 되어있는 곳입니다. 작은 공간인데 작은 조형물들이 보일 뿐이고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게는 놀이장소가 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바로 옆에는 모험마당이라고 되어 있지요. 저는 그 옆의 숲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모험을 위한 나무 조형물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즐기기는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숲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서 걷고 있는데 그늘이 꽤 많이 보이고 그늘에서는 아직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 좋습니다.

가는 길 여러 곳에 의자들이 놓여져 있는데 여기는 의자의 위치가 적당한 곳에 있어 쉬기에 아주 좋더라구요. 의자는 이렇게 그늘이 지고 바람이 부는 위치에 있어야 하겠지요.

이쪽 길은 주로 흙길로 되어 있으며 사람들이 가끔 길을 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까치 같은 새도 만날 수 있구요.

가는 길에 작은 외줄다리도 만들어 놓았는데 조금은 생뚱맞은 위치입니다. 그래도 시민들이 뭔가 즐길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놓은 것은 좋은 일이지요.

정자도 있어서 쉬기는 무척 좋구요. 시원합니다.

이제 이 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난 다른 의자와 운동 기구들이구요. 역시 더워서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지요.

그리고 도로까지 내려가면 모담폭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폭포는 큰 도로변에 있어서 그늘이 전혀 없구요. 다만 저기 있는 정자에서 바라보면 꽤 시원할 것 같습니다.

폭포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찍어 봤습니다.

 

이제 다시 계단을 이용해서 되돌아갑니다.

가는 길목에 적재적소에 쉼터가 있어서 좋았는데 이곳을 기획한 분은 여기를 오가는 사람들의 동선을 잘 이해한 분인 것 같더군요.

앞서 보면서 내려온 정자인데 이번에는 아래쪽 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일반적인 산책로이긴 하지만 그늘이 많아서 좋습니다.

여기는 전망대로 가는 길에 있는 곳이구요. 여기에 애들과 함께한 가족들이 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나무에 열매도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면 붉은색이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것이 먹음직스럽습니다. 괴물나무 열매입니다.

그리고 역시 많이 보이는 건 애기똥풀이구요.

개망초는 이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흔한 들꽃이지요.

이제 아파트 단지 옆의 샛길을 이용해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뱀딸기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제 더운 관계로 반만 돌고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대상

김포 모담공원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상당히 큰 공원입니다. 전체를 다 돌려면 아마도 2시간은 걸릴 듯한데 지도상에 크기로 보면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의 3배 정도로 보여집니다. 6월이면 이제 여름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그늘이 많아도 오래 걷기는 너무 힘드네요. 바람이 많이 불때 천천히 도시면 좋을 것 같기는 해요.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가보시면 좋은 곳입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거의 없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3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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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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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 있는 주요 근린공원을 탐방하고 있습니다(사실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된 곳도 많고 멀리는 못 가니 이렇게라도 바람을 즐기러 갑니다). 동네공원이더라도 보기보다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좋은 공원이 많이 있는데 혹시 이렇게 가서 좋은 공원을 구경하게 되면 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최고의 기쁨이지요.

 

오늘은 시흥 산들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시흥 산들공원은 위치가 좀 애매합니다. 시흥에 속하지만 위치는 신길과 가깝기 때문인데 그래서 이곳을 대중교통으로 가시게 되면 안산역 쪽이 더 가까운듯하네요. 그리고 동네 근린공원이 맞습니다. 그런데 이 공원을 우습게 보면 안되겠더라고요. 약 20분 정도 도는데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게 볼거리는 많이 제공을 해주고 있어 주변 분들이 산책을 하거나 쉬기에는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운동장 등도 있어 운동을 즐길 수도 있구요.

개요

- 연락처: 정보없음

- 주소: 경기 시흥시 거모동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0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산역에서 61번 버스를 타고 약 2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입구에 조금 있지만 이용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니, 주변 공간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주차 후 입구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이것입니다. 공원의 이름표지요.

그리고 앙증맞은 조형물이 웃고 있네요. 눈사람 같은 형상인가요?

안내도가 옆에 있지만 햇빛 때문에 잘 찍히지 않습니다. 뭐 작은 공원이나 살짝만 보고 가세요.

저는 시계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쉴 수 있는 곳이 많아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더라구요. 왼쪽 편인데 더 이상 갈 곳은 없어서 오른쪽으로 돌아갑니다.

근린공원은 항상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구요. 그늘을 많이 만들려고 노력은 많이 하지요. 그래도 여름에는 어쩔 수 없이 더우니 뭐... 어쩌겠어요.

앞의 광장은 넓지만 햇빛이 바로 내리 째고 있어 서 있기는 힘들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에 특이하게 고인돌도 있네요. 고인돌이라고 말해주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일반적인 바위 모양입니다.

이제 좀 그늘로 걸어볼께요. 여기가 주변 산책로 입구입니다.

걸어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어린이놀이터도 보이는데 아이들이 놀기에는 너무 더워보이네요.

그리고 이런 쉼터도 있지요. 역시 햇빛이 강한 곳이지요.

여기에도 꽃과 나무가 보이는데 산딸나무와 개복숭아가 있더라구요.

아래쪽으로 내려가는데 중앙으로 보이는 공원 모습입니다. 여름이 아니라면 즐기기에 좋은 곳일 것 같아요.

이제 여기를 지나서 생태연못으로 가 봅니다.

보이는 곳들은 풍경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보통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 이런 풍경을 찍으면 꽤 이뻐 보이는데 오늘은 햇빛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그냥 더운 느낌만 나는군요.

여기가 연못인데 역시 물이 없네요. 물이 다 어디로 간 것일까요?

생태연못 옆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네요.

그래서 쉼터에서 쉬기는 좋지요.

그리고 작은 공연장도 보이는데 역시 그늘이 있어 사람들이 다 차지하고 있지요.

좋은 날 해가 지면 이런 곳에서 작은 공연을 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중앙으로 가는 중입니다. 저 위로 가면 출발지로 가는 길이지요.

저는 저 중앙의 햇빛을 뚫고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중앙 근처에 조형물이 있구요.

재미있는 조형물도 보이네요.

길을 따라 햇빛을 즐기면서 걸으면 의자도 보이구요. 그늘이 없어서...쩝...

우물 같은 것도 보이지요. 그늘이 있으니 그늘을 찾아 들어가 쉬어 봅니다.

작은 연못도 있는 것 같은데 물은 없지만 혹시나 해서 막아 두었나 보네요.

이런 곳에 물이 흐르면 더 보기가 좋을 텐데 말이죠.

여기저기 길은 많지만 햇빛의 방해로 다니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이런 곳도 보이구요.

아이들은 햇빛을 뚫고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이렇게 옆에는 배드민턴장과 풋살장이 있어 운동하기는 좋지요.

이제 배드민턴장 앞에 작게 피어 있는 꽃을 마지막으로 구경하며 차로 가고 있습니다. 로벨리아라고 하네요.

추천 대상

시흥 산들공원은 동네 근린공원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작은 공원이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춘 공원으로 산책로를 따라 돌면서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꽤 쏠쏠한 곳입니다. 한 바퀴 도는데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되었는데 작은 습지도 있어 좋았습니다.

단점

단점은 그늘이 있기는 하지만 일부 구간은 그늘이 없어 여름에는 좀 더울듯하네요. 양산이나 모자 꼭 준비하시고 물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강아지 배설물이 아무렇게나 나뒹구는 모습을 보니 관리는 좀 안되는 듯 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78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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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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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경기도 고양에 있는 주요 근린공원을 탐방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라고 하면 대표적인 공원이 일산호수공원이지요. 하지만 고양에도 근처 시민들을 위한 공원이 많이 있으므로 혹시 좋은 공원이 있으면 소개를 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은 고양 고양피크닉시민공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고양피크닉시민공원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이, 공원으로 피크닉을 갈수 있다는 것은 결국 가족이나 친구끼리 음식을 싸 가서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었는데 실제로는 취사도 가능한 공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방문을 했을 때는 코로나19 때문에 정자나 의자 등은 접근을 막은 상태라 사실상 폐쇄 상태더라구요. 하지만 공원 자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된 것은 아니어서 잠시 공원을 돌아봤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없음

- 주소: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폐쇄 상태임)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1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탄현역에서 773, 80, 900번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있기는 한데 대략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구요. 주변 도로의 갓길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바로 앞이 이런 도로인데 차는 많이 다니지 않더라구요. 저도 근처 갓길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건너 공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차장 입구에는 이렇게 명패가 보이지요.

주차장을 통해서 들어가니 대부분의 의자들과 쉼터들은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은 상태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런 것이구요. 다만 공원 자체에 대한 제한은 없어서 이동은 자유로웠습니다. 먼저 좌측에 보이는 장미터널을 지나가는데 금지 라인이 보이지요.

터널은 많지만 현재는 장미가 거의 다 떨어져서 흔적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터널 내부는 그늘이 져서 시원하더라구요.

정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았지요.

주변은 하천이 흐르는 곳이라 이런 모습을 하고 있구요, 반대편으로는 가보진 않았지만 길이 있다면 걷기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안쪽 길도 나무가 많아서 그늘이 많아 걷기에 좋구요.

오른쪽으로 어린이놀이터도 보이는데 그늘이 없는 게 좀 아쉽네요. 어딜가나 어린이놀이터가 있는데 대부분이 그늘이 없는 곳에 설치를 하였더라구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덥고 햇빛을 피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늘을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한쪽으로는 풀들이 많이 있는 연못도 있는데 역시나 물은 하나도 안 보이네요.

그리고 여기서 만난 산수국입니다. 보라색으로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참고로 전국에 수국으로 유명한 곳이 몇군데 있던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이 가장 수도권에서는 가깝네요.

큰 도로 쪽으로 가는 길은 이렇게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길이 있어 그늘을 만들어 주어 좋았구요.

나무들이 꽤 나이가 많아 보입니다.

이렇게 공원 중간에 작은 쉼터가 있는데 그늘이 없어 그냥 조형물로 사용되나 봅니다.

그리고 작은 놀이터도 있는데 암벽타기 놀이 시설 같아 보입니다.

공원 모습은 그냥 작은 근린공원이지요.

그리고 이쪽에도 쉴 수 있는 정자가 보이네요. 그런데 왜 여기는 막질 않았을까요?

주변을 살펴보면 근린공원의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역시 쉼터가 많이 보이네요.

이제 주차장으로 (시계 방향으로 도는 중) 돌아가는 다른 쪽 길입니다. 여기에도 장미 터널이 있는데 장미가 그래도 몇 송이 남아 있네요.

이제는 올해 장미는 이것이 끝이라고 봐야 겠지요. 대신 수국, 금계국 등이 시작되구요.

역시 의자와 정자들은 입구를 막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취사는 가능한데 텐트 등은 사용 금지네요.

이렇게 운동 시설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겠구요.

주차장을 나가서 길 건너 작은 공간을 걷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조형물들이 있는데 아마도 밤에 불을 밝히는 모양입니다.

직지만 작은 공간도 소중히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봄망초를 구경하면서 구경을 끝냅니다.

추천 대상

고양피크닉시민공원은 정말 작은 공원으로 규모만 보면 근린공원의 표본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특이한 것이 이곳은 의자등을 만들어 두고 취사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구요. 그래서 규모는 작아도 다른 대부분의 공원은 취사가 가능한 곳이 없기 때문에 유명세를 탈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주변 시민들에게는 좋은 곳이 될것 같더라구요. 걷기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여기는 별로구요. 가족끼리 소풍을 간다고 한다면 이용을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주변에 고양생태공원이 있으니 함께 이용을 하시면 좋은데 문제는 고양생태공원은 예약제이고 하루에 20명 정도만 방문을 허용하고 있어 계획하에 움직이셔야 하는 점이 좀 힘들겠네요. 워낙 작은 공원이라 일부러 찾아가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아주 작고요, 공원 규모도 아주 작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75점

[관광성] 65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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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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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끼고도는 절벽에 나무 데크 길을 만들어 걸을 수 있게 만든 곳이 있습니다. 관광지를 다니다 보면 일부 구간이 절벽이어서 사람들이 다니기 불편하니 통행로를 만들기 위해 강이나 바다 위로 길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바다의 경우는 대표적인 곳이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이구요, 내륙의 강인 경우는 아마도 이곳이 대표적인 곳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오늘은 단양의 단양잔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북 단양에 가면 단양 8경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도담삼봉, 석문이 그것입니다. 이미 앞에서 도담삼봉과 석문은 소개해 드린바 있는데 여기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좋은 관광지가 단양에는 많이 있습니다. 고수동굴, 구인사, 온달국민관광지, 단양잔도 등이 있지요. 단양잔도는 강을 따라 나무 데크 길을 조성해 놓은 곳인데 길이가 약 1.2Km 정도 되구요. 근처에 있는 소금정공원의 장미터널과 단양잔도 및 만천하스카이워크를 함께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없음

- 주소: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0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단양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셔서 대교-죽령 버스를 타면 약 2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강가에 있는 하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잔도와 가까이 있는 주차장도 있고, 장미터널과 가까운 주차장도 있습니다. 어디를 구경할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장미터널과 잔도길을 함께 걷고 싶으시면 장미터널 근처에 있는 하상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겠지요. 일단 장미터널쪽에 있는 하상주차장에서 잔도길까지 왕복 거리가 약 9Km정도 됩니다. 따라서 좀 힘이 들 수도 있으니 적당히 쉬어가면서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잔도길 근처의 하상주차장 입구이구요. 이정표를 잘 보셔야 진입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위의 하상주차장이 아니라 소금정공원을 지나서 다음 하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거기서 걸어서 잔도길을 가는 게 장미터널도 구경할 수 있고 좋거든요.

그리고 여기에는 쉬는 곳도 있으니 햇빛을 잠시 피할 수도 있지요.

이제 장미터널을 향해 걸어가는데 왼쪽으로 풍경도 꽤 좋아보이더라구요.

현재 위치에서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가시면 됩니다. 그냥 길을 따라 쭉 가시면 되니 그리 복잡할 게 없지요.

여기가 소금정공원의 시작 지점으로 장미가 여기부터 쭉 피어 있어 구경하기 좋습니다.

이제야 장미 구경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아직은 볼만하네요(이 글이 올라갔을 때는 장미는 거의 없겠네요).

이 종류의 장미가 여기에서는 가장 이쁜 것 같아요.

여러 송이가 뭉쳐서 피어 있는 것이 화려하고 멋지지요.

그리고 이렇게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지요.

가시던 분들이 여기서 자세와 표정을 취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쁜 곳에서는 이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봐요.

물론 장미가 이쁘니 혜택을 보는 건 사람이겠지요. 다른 색상의 장미도 많이 보이네요.

작은 쉼터도 있으니 쉬었다 가셔도 좋지요. 앉아서 장미를 물끄러미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조금 더 걸어가 볼께요.

가는 길에 보이는 강의 모습도 보기가 좋습니다.

가는 길은 이렇게 그늘이 있는 길도 있어서 조금은 덜 더운 것 같아요. 하지만 대부분은 햇빛을 가려주지 못하니 모자나 양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다가 쉬어도 가시고요. 이 근처에 화장실 안내가 있는데 위로 약 100미터 정도 올라가셔야 합니다. 화장실이 잔도 입구에만 있어서 필요 시 여기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가는 길에 있는 가게들을 이용해야 하는데 쉽지 않겠지요.

어느 정도 걸으면 이렇게 장미터널을 만나게 됩니다. 장미가 터널 밖에 피어 있어 안에서는 잘 안 보이기는 하지만 꽤 운치가 있는 길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가본 장미터널 중에서는 가장 긴 터널 같아 보이네요. 보기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장미는 이미 지고 있는 시기가 왔지요.

여기가 장미 터널의 끝입니다.

이제 저기 멀리 잔도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강에는 유람선도 다니고 있구요.

우리는 이제 이렇게 가짜 꽃 조형물도 구경하면서 걷고 있습니다.

더우니 천천히 움직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는 길에 의자가 보이면 가능하면 쉬었다 가시기 바랍니다. 잔도길에는 의자가 없어 쉬질 못하니 힘이 듭니다.

가는 길에도 볼거리는 꽤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길에도 조형물이 있는데 너무 더워 보입니다. 저기는 햇빛을 받고 떠 죽겠네요...ㅎ

가는 길에 보면 포토존도 많이 만들어 두고 조형물도 많이 보여서 구경하기는 좋지만 햇빛을 가려주지 못하는 구간이 너무 길더라구요.

그리고 장미만 있는 건 아니지요. 각종 색상의 패랭이꽃금계국도 있습니다.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잔도길입니다. 그리고 저 위에 보이는 곳이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입니다. 저는 보기만 해도 덥네요. 하지만 차로도 갈수 있으니 여기 구경후 차로 가셔도 됩니다.

그리고 길가에 아주 크기가 작은 품종의 장미도 보이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사이즈입니다.

확실히 가는 길에 조형물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꽃으로 꾸며 놓은 곳도 있지요. 페튜니아입니다.

새 한 마리도 나무 위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송충이가 가끔 보이지만 걸을 때 문제가 되지는 않더라구요.

잔도길로 조금씩 가까워지면 다리도 보이고, 그 아래를 흐르는 강물의 흐름도 느낄 수 있지요.

다리를 위주로 사진을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 곳이지요.

이제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걸어가시면서 강의 흐름과 바람이 스치는 느낌을 즐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는 대부분 위에 그늘 막이 있어서 걷기에 좋습니다. 몇 년 전에 갔을 때는 거의 없었는데 바뀐 부분이 이것이네요.

이런 광경을 보면서 다리가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바로 옆에서 걷고 있지요....ㅎ... 겁이 좀 많아서... ^.^

단양 잔도길의 모습을 구경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기 때문에 한쪽으로 통행을 해야하구요, 마스크는 반드시 쓰셔야 합니다. 더워도 어쩔 수 없지요.

강을 바라보면 보기도 좋지만 오른쪽 절벽에서 여러 가지 식물들이 있으니 구경하시고 가끔 설명도 있으니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바닥의 중앙 부분이 일부가 보여서 조금은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한번 와본 곳이라 끝까지 가지 않고 2/3만 갔다가 되돌아갑니다. 처음 왔을 때 거리를 생각하지 않고 점심도 안먹고 움직이다가 너무 고생을 해서 이번에는 무척 조심하고 있지요.

다시 만난 잔도 출발지점의 다리지요.

다리와 잔도길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잠시 구경하세요.

 

어느새 장미터널로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썬탠을 하는 의자도 보이네요. 가을이나 흐린 날이 아니면 여기서 앉아 있으면 익을 것 같네요. 이거 도담삼봉에도 같은 게 있었죠?

장미터널 입구의 장미를 다시 한번 구경합니다.

장미터널도 다시 한번 보구요.

잠시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가는 길에 작은 호랑이굴(?)도 보이구요.

쉼터가 있는 곳도 다시 지나갑니다.

장미철이 이제 지나가고 있으니 열심히 구경해야지요.

이제 주차장 가까이 다 왔습니다.

추천 대상

단양 단양잔도길은 길이가 약 1.2Km밖에 되지 않는 곳이지만 강가 절벽에 나무 데크로 만들어 둔 곳이고 중간에 아래가 내려다보이도록 되어 있어 약간은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구요. 장미터널은 꽤 긴 터널이므로 볼거리는 충분히 제공을 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장미철이 지나가고 있으니 아마도 장미를 구경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하지만 걷기에는 좋은 곳이니 모자나 양산 준비 후 걸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리네요. 참고로 잔도길 근처에 만천하스카이워크도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같이 구경을 하시면 좋겠지요(저는 힘들어 안갔습니다).

단점

단점은 여름에는 좀 덥습니다. 양산이나 모자 꼭 준비하시고 물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변 식당 중에 외지인에게 덤터기를 씌우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경험임).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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