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30군데 이상이 있더라구요. 저도 요즘 호수공원을 가는 재미가 들려서 지역별로 검색을 해서 다녀오고 있는데요. 여기는 군포 쪽에 있는 호수공원입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네요.
오늘은 군포 반월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여기는 영동고속도로 옆에 있는 둘레가 약 3.4Km 정도 되는 8,700제곱미터 정도 되는 호수공원입니다. 저수량으로 보면 광교호수공원의 반 정도 크기네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군포시 호수로 92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연중무휴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무료
- 방문한 시기: 2020.01.2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4호선 대야미역에서 6-1번 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별도의 주차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길가에 주차를 하시는데 근처에 주차를 할 만한 곳이 조금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다리 아래쪽에 약간의 공간이 있으니 여기에 주차를 하시면 편합니다. 그런데 여기가 영동고속도로 옆에 있는 관계로 근처를 걸을 때는 좀 시끄럽습니다. 호수공원은 좀 조용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방음벽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영동고속도로 아래에 주차 후 횡단보도를 이용해서 카페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 길이 굽어서 횡단보도에서 차들이 잘 안 보입니다. 여기에서 안전시설이 좀 필요해 보이구요.
횡단보도를 건너면 이런 곳이 나타납니다. 여길 거쳐서 호수 둘레길을 걸으면 됩니다.
둘레길에 작은 조형물들이 있으니 가시면서 하나씩 읽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저기로 걸어갑니다. 저는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를 돌겠습니다.
참고로 이곳을 꽃 피는 계절에 찍으면 이렇게 보입니다.
이곳에 카페와 식당도 있으니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데이트할 때는 이런 곳이 좋겠지요.
이곳은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걷게 됩니다. 왼쪽으로 가시면 군포대야물말끔터가 나오지요.
아름다운 당신과 함게 걸을 수 있다면 더욱 좋은 하루겠지요.
저기가 군포대야물말끔터입니다. 그 앞이 얼음도 얼어 있고 오리들도 많아서 겨울 느낌이 많이 나네요.
여기 앞에 오리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물이 모여드는 길도 보이네요.
저 멀리에는 하얀 새도 한 마리 보입니다.
피곤하시면 중앙으로 가는 길을 이용해도 되구요. 저는 계속 둘레를 돌도록 할께요.
벌써 반이상을 왔습니다.
여기에 무슨 시설이 있는데 오래된 듯합니다.
계속 둘레길을 따라 돌면서 나무 사이로 보이는 호수를 찍어봅니다.
이제 풍차가 있는 곳 가까이 오면 이런 갈대도 있습니다.
핑크 뮬리도 있구요(겨울이라 색상이 핑크가 아니네요).
쉴 수 있는 곳도 많이 보이구요.
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풍차도 보이구요.
이곳은 공원처럼 보이는 곳이지요. 쌈지공원입니다.
작은 공연장도 보이구요.
여기가 노을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보질 못했으니 그냥 이 소개를 참고하세요.
호수를 바라보면 언제나 기분이 편안해집니다.
공원에는 봄이면 꽃도 많이 핍니다.
이 건물이 관리소인데 겨울이라 운영을 안 하는 것 같아요.
저 건물은 화장실입니다. 이쁘지요.
이제 호수를 바라보며 주차해둔 곳으로 갑니다.
저기는 우리가 지나온 길이구요.
저 앞을 지나서 왔지요.
추천 대상
여기는 호수를 구경하면서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한 바퀴를 돌면 약 1시간이 소요되므로 천천히 걸으면서 오리들도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가을에는 단풍도 들고요, 봄에는 핑크뮬리와 같은 꽃들도 있습니다.
인천에 가면 조선 후기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19세까지 살았던 집이 있습니다. 강화 고려궁지를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되어 간 곳입니다.
오늘은 강화 용흥궁과 성공회강화성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강화 용흥궁은 조선 35대 철종이 강화도에 은거하면서 살았던 집을 그가 왕위에 오르고 나서 보수 단장하여 궁이라고 고쳐 부른 곳입니다. 그리고 강화 성공회강화성당은 대한제국 시절에 대한성공회의 초대 주교인 코프에 의하여 1900년에 건립된 한옥 형태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인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 출입 가능 기간: 정보 없음(문화재이니 아마도 낮 시간만 가능할 것 같네요)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1.2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강화터미널에서 96번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용흥궁공원 주차장 앞에 주차 후 걸어오시면 됩니다. 역시 주차할 만한 곳은 여기 밖에 없네요.
용흥궁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도 문화재가 보이더라구요. 김상용순절비라고 하네요.
용흥궁
골목을 따라 들어가시면 이런 곳이 나타납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용흥궁입니다.
설명을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입구에 비석도 있습니다.
입구를 보시면 궁이라기보다 그냥 양반집으로 보입니다.
담 너머로 바라보면 역시 양반집으로 보입니다.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일반적인 양반집 한옥 건물입니다.
건물이 몇 채가 있을 뿐이네요.
오래된 건물이지요.
옆모습도 찍었습니다.
여기저기 간단히 둘러봅니다.
한쪽에는 정원도 있는데 과거보다는 많이 작아졌다고 합니다.
옆 문을 지나면 이런 종각도 있네요.
이렇게 용흥궁을 구경한 뒤 밖으로 나갑니다. 용흥궁공원 앞에도 오래된 건물이 있어 처음에는 그곳이 고려궁지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우리가 요즘 보는 궁들은 대부분 조선시대에 사용하던 궁들입니다. 그런데 고려 시대의 궁에 대한 것들은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얼마 전 강화도에 갔더니 고려시대 궁터가 남아 있더라구요.
오늘은 강화 고려궁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강화 고려궁지는 고려왕조가 몽골에 대항하기 위하여 39년간 사용했단 궁터인데 현재는 약 2,300평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2-930-7078
- 주소: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 394
- 출입 가능 기간: 10:00 - 18:00
- 휴관일: 연중무휴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900원, 청소년/어린이 600원
- 방문한 시기: 2020.01.2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강화터미널에서 96번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고려궁지 앞에도 약간 있지만 용흥궁공원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앙은 버스를 위한 공간이고 좌측으로 보이는 곳이 승용차를 위한 공간입니다. 그런데 버스는 하나도 없고 승용차 구역은 세울 데가 없는데도 사용을 못하게 하네요. 단체 관광객이 많이 오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겨울에는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이렇게 구분을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상황에 따라 대처를 하면 좋을 것 같네요.
강화 고려궁지를 구경하시려면 용흥궁공원 주차장 앞에 주차 후 강화문학관 뒤쪽으로 올라가셔야 하구요. 바로 앞에 있는 옛 건물은 성공회 강화성당입니다. 여기가 고려궁지라고 착각을 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용흥궁공원 안내판 옆에 이정표를 확인 후 올라가셔야 합니다.
올라가는 길이 이 길입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이 고려궁지 입구이구요.
앞쪽에 매표소가 있으니 구매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이곳에 강화도에 있는 다른 관광지 요금표도 같이 있으니 필요하시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입구로 갑니다.
이 승평문이 입구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이런 모습이구요. 설명을 해 주는 분이 있더라구요.
오른쪽으로는 이렇게 조형물도 있습니다. 굳이 이런 걸 이곳에 왜 세워 놓았는지 좀 의아하네요. 역사적인 장소인 만큼 좀 어울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왼쪽에는 이런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명위헌이라는 건물이구요.
가까이 보면 내부가 보입니다.
관헌이 업무를 보는 곳인가 보네요.
처마의 색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기 옆으로 외규장각 건물이 보입니다.
이곳은 많은 장서와 문서를 보관하던 곳입니다.
우리가 구경하고 온 명위헌 건물을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반대쪽도 한번 찍어봅니다. 건물이 있는 곳을 제외하면 모두 잔디로 되어 있어 봄이 되면 초록빛이 무성할 것 같아요.
외규장각 뒤쪽으로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외규장각 뒤쪽 모습이구요.
명위헌과 외규장각을 같이 담아봅니다.
외규장각 뒤쪽에는 그냥 공터입니다. 이곳의 건물들이 대부분 새로 중건한 것들이라 이곳에도 다른 건물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 공간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뭔가 작업을 하고 있는 듯한 흔적이 보입니다.
끝으로는 이런 곳도 있는데 외부입니다.
외규장각 아래로 내려가면 이런 건물도 있는데 종각입니다. 강화군은 제야의 종 타종을 이 종을 이용하여 하는가 봅니다.
이렇게 구경을 끝내고 내려오는 길에 보니 길가에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놓은 사진들이 좀 있네요. 몇 장만 찍어봤는데 구경해보시지요.
추천 대상
이곳은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므로 주변 용흥궁과 성공회 강화성당 등 다른 관광지를 함께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분단국가로써 그 국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심적으로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겠지요. 가끔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관광지로써 북한 땅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을 찾는 게 어떤 의미에서는 그 어떤 허전함을 해소하는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판문점도 가본 적이 있고, 통일전망대는 강원 고성, 파주 오두산을 가 보았는데 이번에 강화도에 있는 통일전망대가 있어 들러 보았습니다.
오늘은 인천 강화평화전망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강화평화전망대는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으로 민족 동질성 회복과 평화적 통일의 기반 구축을 위한 문화관광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민통선 북방지역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어 2008년 9월 5일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전방 약 2.3㎞ 해안을 건너 예성강이 흐르고, 좌측으로는 황해도 연안군 및 백천군으로 넓게 펼쳐진 연백평야가 있고 우측은 개풍군으로 북한 주민의 생활 모습과 선전용 위장마을, 개성송수신 탑, 송악산 등을 조망할 수 있어 타 지역에선 보기 힘든 북한의 문화생태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개요
- 연락처: 032-930-7062
- 주소: 인천 강화군 양사면 전망대로 797
- 출입 가능 기간:
동절기 09:00 ~ 17:00(1시간 전 매표 마감)
하절기 09:00 ~ 18:00(1시간 전 매표 마감)
- 휴관일: 연중무휴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성인 2,500원
청소년, 군인 1,700원
어린이1,000원
망원경 2분 500원
- 방문한 시기: 2020.01.2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강화버스터미널에서 3번 군내 버스 이용하여 종점인 철곶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분 거리라고 합니다.
조각공원은 조각가들의 조각 작품을 전시해 놓은 공원이지요. 정동진, 남망산, 김포, 제주, 비치 등 전국적으로 꽤 많은 곳이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이름 있는 곳 말고도 작은 조각 공원도 많은 것 같아요. 근래에 가본 곳 중에서도 조각을 전시해 놓은 곳이 있는데 동해 추암촛대바위 근처에도 있고요, 설봉공원에도 있구요, 또 김포에도 좋은 곳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김포 김포국제조각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이곳은 문수산 주변 휴양사업화의 일환으로 조성한 조각공원으로 이곳에는 조각공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청소년 수련장, 야외 수영장, 사계절 눈썰매장도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이곳에는 1991년부터 조성이 시작된 약 30점의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겨울이라 그런지 주차비를 받지 않더라구요. 받는 경우에는 주차비는 현금만 받습니다.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1.2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김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96번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1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여러 군데에 있는데 방문 목적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사계절눈썰매장을 이용하시려면 눈썰매장 매표소 앞쪽에 있구요. 조각공원을 구경하시려면 이정표 따라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하시면 됩니다.
저기로 가면 반시계 방향으로 구경하는 경로입니다.
여기 앞에 안내도가 있으니 눈으로 익히고 가셔야 합니다. 겨울에는 안내소에 사람이 없어 종이 안내도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는 약 30가지 조각품이 있습니다. 전체를 다 보려면 이정표를 따라 여기로 갔다가 저기로 갔다가 해야 하는데 힘이 들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큰 도로를 따라 도는 것으로 경로를 잡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구경을 했습니다.
이 작품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작품입니다. 일본 스스무 신구의 숲의 전설이구요.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기둥을 중심으로 양분된 날개는 바람에 의해 쉴새없이 움직인다. 모양은 같으나 서로 판이하게 움직이는 날개는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의미하고 있다. 전통 의상인 한복의 소매 형태에서 날개의 형태를 구상했으며,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뜻에서 날개 부분은 백색으로 처리한 작품이다."
다음 작품은 우제길의 워크 2001, 자연속에서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열두 개로 나누어진 스텐판은 한 면은 수퍼미러 효과를 통해 자연의 모든 빛과 얼굴을 담을 수 있으며, 내면은 일곱 가지의 무지개 색깔을 통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바람에 의해 회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의 확산을 의미한다."
조각품들이 이렇게 길을 따라 분산되어 전시되어 있으므로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조금 오르다 보면 이런 안내판이 보입니다.
다음 작품은 프랑스 다니엘 뷔렌의 숲을 지나서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환경의 조화와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작품으로 33개의 줄무늬는 독립선언문의 33인을 의미하며 입구 쪽은 남과 북의 색을 중성화한 오렌지색으로 통일에의 염원을 상징하며 출구 쪽은 통일된 그날의 희망을 상징하는 청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인간이 드나드는 수많은 인생의 문을 통한 사색의 창을 작품 하나하나에 담고 있다."
앞과 뒤의 색상이 다르네요.
어느 정도 올라가면 카페도 있으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그 앞에 이런 의자도 있습니다.
다음 두 작품은 프랑스 장 피에르 레이노의 깃발 Flag 2001과 일본 고조 니시노의 산들거리는 속삭임이라는 작품입니다.
각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가로 6미터 세로 3미터의 수평이단으로 분리된 게양대는 외형에서 엿보듯 남과 북의 불균형의 모습이다. 그 위로 둘로 나뉘어 16미터의 하늘로 나란히 치솟은 두 개의 봉은 한민족의 동질성과 동시에 평행선으로 걸어가는 남과 북의 현실을 암시한다. 한민족의 상징이 두 개여야 하는가에 대한 작가의 물음을 담고 있다."
"비철금속 가운데 가장 견고하고 가벼운 티타늄으로 제작된 양날개를 보면 자연 속에서의 미동이 얼마만큼 우리에게 시각적인 기쁨과 사고를 자아내게 하는지 보여준다. 날개를 지탱한 삼각대는 둘이 하나가 되면 셋의 힘을 지닐수 있음이며, 그 힘을 바탕으로 비상하는 경쾌한 미래상을 키네틱아트를 통해 표현한 작품이다."
이 중 산들거리는 속삭임이라는 작품의 경우는 바람에 따라 움직이도록 만들었네요. 신기합니다. 동영상으로 한번 보세요.
다음은 미국 솔 레위트의 불규칙한 진보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피라미드형을 이루고 있는 작품은 수직과 수평이라는 우주공간의 논리를 통해 한 단계씩 올라가는 인간의 길을 암시한다. 대칭으로 나뉜 두 면이 만나는 정상에는 한 개의 벽돌이 기다리고 있다. 정상에서 만나는 하나의 의미, 그것은 통일에의 길이며 예술의 길이고 또 인간의 길이기도 한 것이다."
이어서 있는 작품은 영국 줄리안 오피의 모던-자연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 작품은 속도에 대한 개념을 통해 바라본 현대 사회의 얼굴을 도식화한 작업이다. 시선의 각도에 의해 변화하는 이미지는 다양한 현대의 얼굴이며 이 같은 우리의 얼굴이 자연 녹지 공간과는 얼마만큼 조화되며 대치되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이 작품은 박상숙의 생활방식-습성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우리 민족의 전통 주거형태인 온돌의 구조를 단순화시킨 조형작업이다. 온돌은 우리에게 친근하면서도 은밀한 공간이며 우리 생활에서 눈에 드러나지 않는 감춰진 공간이라는 점에서 통일에의 길 또한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민족이 가야 하는 필연적인 길이라는 걸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건 정대현의 회복된 유적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고대 토기를 연상케하는 이 작품은 자연의 한가운데로 향하는 창을 열고 있다. 토기가 우리 민족의 뿌리를 알리는 유산이라면 작가가 빌어 온 형태는 뿌리에 대한 의식, 민족의 혼을 담고 있는 그릇이라는 상징이다. 거꾸로 놓인 듯한 토기 모양은 분단의 현실이 비정상임을 또 가운데 열린 사각의 창은 통일에의 욕망에 대한 표출이다."
정자도 보입니다. 쉬어 가기에 좋네요.
다음 두 작품은 김방희의 우리는 한 가족과 벨기에 빔 델브와의 바람의 장미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원형의 돌기둥으로 이루어진 작품은 기둥이라는 매체가 암시하듯 뿌리에 대한 은유적 표현을 담고 있다. 환경적 조화에 충실한 자연적인 배치를 통해 크기와 굵기가 다른 다양한 겉모습을 하고 있으나 그 뿌리는 하나라는 의미 전달을 통해 우리 민족의 뿌리에 대한 각성을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인체의 중앙부인 골반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골반이 인체의 상하를 나누는 통로의 역할을 하듯이 남과 북을 잇는 통일에의 메시지로 골반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중앙부에 설치된 회전 팬은 인간이 태어나 끝없이 땅을 떠나려 애쓰지만 결국은 땅에 묻힌다는 진리를 강조하면서 해탈에 대한 구도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유영교의 개화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환경친화적인 작품 구성에 초점을 맞춘 이 작품은 기계적인 움직임을 통해 일정한 간격으로 상하 운동을 반복하는 작품. 흑백의 논리처럼 단순한 작품의 움직임은 분단 이후 계속되어 온 그러나 실리 없는 남과 북의 일방적 대화를 암시하며, 꽃이 피는 듯한 형상을 만들어내는 움직임의 효과를 통해 통일이라는 내일에의 희망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신현중의 회복된 낙원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고대에 사라진 날으는 공룡, 즉 익룡을 형상화한 작업이다. 두 마리 공룡의 대칭적 자세와 청홍의 대비는 남북의 대치 상황을 상징하고 있다. 비상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마주하고 있는 공룡의 대칭적인 자세는 이루지 못한 통일에의 꿈을 상징하며 추락하는 동물의 이미지를 빌어 사라진 자연, 실낙원에 대한 향수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다음은 미국 댄 그레이험의 양분된 반사유리 트라이앵글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사방 6미터 길이의 삼각의 프레임은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의 삼자구도를 의미하며 반원으로 나누어진 내부 중앙부는 서로 비추되 통할 수 없는 분단의 현실을 설명하며, 반사유리를 통해 한 하늘 아래 비치는 풍경은 하나지만 서로 통할 수 없는 분단의 현실을 작가는 환경친화적이면서도 대중 참여적인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이태리 지오바니 안젤모의 보이는 것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작가의 80년대 “보이지 않는 것”의 시리즈 작품으로 Visibile라고 새겨진 왼쪽 부분은 절단된 상태 그대로 남아있는데 이는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의 INVISIBILE에서 IN이 잘려나간 상태를 말해준다. 보이는 것은 바로 분단의 현실이며 보이지 않는 것은 통일이라는 미래의 상황을 암시하고자 한다."
김주호의 우리에게 시작이 있다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구성단위를 통해 인간애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으며 넓게 분산된 배치를 통해 함께 하고 있음이 얼마만큼 소중한가에 대한 경각심을 표출하고 있다. 민족의 분단은 결국 우리에게서 낯익은 몇몇의 얼굴을 빼앗아 갔고 그 사라진 얼굴의 빈자리에는 누구나 앉을 수 있는 빈 의자만 놓여져 있다."
이 작품은 중국 장꿔 쑤이의 메이드 인 코리아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노랑과 빨강으로 채색된 두 마리의 공룡은 비교적 몸체가 왜소한 편이다. 공룡은 힘의 상징이다. 둘로 갈라진 민족의 힘이 그만큼 허약해져 있음이며 두 공룡의 힘이 합쳐져 한 마리가 되는 그날에는 메이드 인 코리아, 즉 한국의 힘이 얼마만큼 강해질 수 있는가에 대한미래지향적인 비전을 한반도의 주변국인 중국 작가의 시선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다음 두 작품은 한상업의 나는 정지된 소리를 듣는다와 박헌열의 천사와 나무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숲속에 놓여진 현대 문명의 이기로서의 휴대폰은 인간성의 상실과 문명의 이기에 대한 고발을 담고 있다. 휴대폰이란 인간의 의사소통의 필수인 만큼 남과 북의 대화에 대한 염원을 상징하고 있다. 그러나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알 수 없는 음성은 반세기 넘게 지속되어 온 남과 북의 화합 할 수 없는 목소리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천사는 여성의 형상을 하고 있다. 작품에 나타난 천사는 같은 방향을 주시하고 있는 두 여성 천사와는 반대편에 남자의 형상을 한 또 하나의 천사가 있다. 균형의 본질을 상실한 이미지와 남과 여라는 이질성과 천사라는 동질성을 통해 분단된 민족의 현실에 대한 근원적인 암시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독일 스테판 발켄홀의 그림자 인물과 류경원의 인간의 굴레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등신대크기의 열 개의 인체 실루엣으로 표현한 남녀 형상은 5미터 높이의 기둥 위에 매달려있다. 이 작품은 현대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인간의 내면세계를 조명하고자 한 작품으로 분ㄴ의 세월 속에 동질성을 상실해 버리는 민족의 아픔을 높이를 통해 닿을 수 없는 사람들, 손을 내밀어도 닿을 수 없는 남과 북의 동포들을 암시하고 있는 작품이다."
"인간의 조건이란 무엇이며 또 인간의 실체는 무엇인가. 창살처럼 짜여진 틀 안에 분리된 인체는 구속인가 아니면 우리의 실체인가. 인간의 허상에 대한 물음으로서의 이 작품은 굴레에 갇힌 조각난 자유의 여신을 통해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접근이며 분단의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표현을 밀도 있게 담고 있다."
여기는 중간에 있는 다리 모습입니다. 이것도 조각품같이 보이네요.
강진식의 무제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전통 하프 모양의 다섯 개의 스틸은 서로가 완벽한 조화를 맞춤으로써 지탱하고 있다. 남과 북은 마치 음과 양의 대립처럼 갈라져 있으나 서로가 맞물려 조화를 이루어낼 때만 균형을 유지한다. 그리고 그 조화 속에는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있다. 통일은 바로 열린 세계로의 관문인 것이다."
이건 김영원의 길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하나는 브론즈로 하나는 스텐으로 또 가운데 하나는 이 두 가지를 섞은 모습이다. 둘은 거꾸로 하나는 바로 서있다. 무언가 잘못되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동일한 아이덴티티를 지니고 각기 다른 색깔로 살아가는 한민족의 겉모습이고 얼굴이며 동시에 현대인의 복잡 다양한 색을 표현하고 있다."
스위스 실비 플레리의 무제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숲속에 버려진 듯한 신발 한 짝은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단적으로 암시한다. 한 켤레를 갖추어 신고 몸단장을 하고 집을 나서는 여인의 맵시처럼 통일이라는 민족의 숙원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작품은 버려진 채로 남아 통일의 그날에 다시 한 짝을 나란히 자리한다는 작가의 제작 의도를 담고 있다."
구소련 일리야 카바코프의 두 얼굴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하늘을 향한 상단부의 얼굴이 온화한 자유세계의 얼굴을 그리고 있다면 측면의 일그러진 얼굴은 이념이 만들어낸 또 다른 세계의 얼굴이다. 사회주의와 자유세계의 삶을 체험한 작가의 경험적인 작품으로 두 얼굴은 한반도의 얼굴인 동시에 인간의 내면에 잠재하는 야누스의 얼굴이기도 하다."
전수천의 자연과의 대화입니다.
조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환경의 투영이라는 예술과 환경의 조화에 대한 시도를 한 작품이며 중앙에 설치된 회전하는 마름모형은 인간의 방랑에 대한 물음을 담고 있다. 내면으로부터 열린 그런 세계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작품이다."
이렇게 조각 작품을 구경했습니다. 이제 다시 저 카페 건물을 지나 되돌아갑니다.
건물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사계절눈썰매장이 있습니다.
이게 요금표이구요. 아이들이 있으면 놀다가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 아래로 보면 눈썰매장 주차장이 있구요. 그 옆에 제1매표소가 있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저기서도 매표를 하는가 보네요.
여기는 청소년수련장 앞쪽입니다.
거기에 비행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제 주차장으로 돌아왔는데 그 앞 건물에 암벽 체험 시설도 보이더군요. 오른쪽 사진은 이곳으로 올 때 본 도로에 있는 안내 조형물입니다.
추천 대상
청소년수련장이나 야외수영장, 사계절눈썰매장 또는 조각공원 등이 있으니 목적에 따라가시면 되구요. 저는 조각공원을 구경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으니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곳입니다.
배가 도시 사이를 드나드는 곳이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보통은 운하라고 부르는데 여기에 이름을 따로 붙여서 부르고 있는 곳이지요.
오늘은 인천 경인 아라뱃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아라뱃길은 인천 서구에서 서울 행주대교까지 이어지는 운하로, 여기서 "아라"는 아리랑의 후렴구인 아라리오에서 따온 말로 “바다”를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서해와 한강을 잇는 명품 뱃길의 염원을 담고 있는 곳인데 원래 계획했던 목적은 잘 이루어지지 않은 듯하지만 거기를 가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는 곳이지요. 이곳은 오랜 옛날부터 역사적으로 추진되어 온 이력이 있다고 하고요, 상세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홍수예방을 위한 대량수송로 확보와 평상시에는 운하로 사용하기 위해 1995년도부터 추진하여 2011년에 완공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목적대로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지요.
개요
- 연락처: 032-1899-3650
-주소:
아라뱃길전망대: 인천광역시 서구 정서진1로 41
아라폭포: 인천광역시 계양구 둑실동 산 69-3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19.11.24 및 2020.01.24 등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대표적으로 아라뱃길 전망대는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하차해서 44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 외 지역은 사실 대중교통으로 움직이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들어가기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이 아라뱃길인데요, 여기는 구경할 곳이 아라뱃길을 따라 주변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특정 지역을 한정할 수가 없습니다. 소개를 하면서 주차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 경로는 먼저 아라마루에서 아라폭포를 구경 후 수향원에서 잠시 휴식한 뒤 현대아울렛 김포점에서 점심을 먹고 아라뱃길 전망대에까지 가는 대장정이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작년 가을에 갔던 아라파크웨이 쪽도 소개를 해 드릴께요. 대략 6시간 정도 소요되는 경로입니다.
이 지도가 전체 안내도입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이 아라마루입니다. 아라마루전망대로 검색을 하면 나오는 곳이구요. 이곳에는 아라폭포도 있습니다. 주차장은 바로 앞에 있구요, 편의점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라마루를 먼저 구경하시면 되는데 아라마루에 대한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라마루는 일부 구간이 유리로 되어 있는 곳이구요. 절벽에 둥근 모양의 구조물이 있는 곳입니다.
한 바퀴 도시면 되는데 이렇게 유리로 된 구간에서는 주춤하게 되더라구요. 춘천의 스카이워크보다 더 무서워요.
아라마루에서 편의점 건물 쪽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저기 물길을 따라가면 서해 쪽이 나옵니다.
그리고 반대편은 이런 모습입니다. 저기 나무 데크로 된 길을 따라 내려가면 아라폭포가 나옵니다.
자 이제 나무데크 길을 따라갑니다.
나무데크에서 아라마루를 바라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쭉 가다 보면 아라폭포로 가는 길이 있는데 아래로 내려가시면 하부 폭포를 먼저 보게 됩니다.
그러나 겨울에는 폭포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폭포가 있구나만 알 수 있을 뿐이지요. 바위의 모양이 인공폭포임을 알 수 있습니다.
폭포 근처 운하에는 많은 오리들이 놀고 있더라구요.
여기서 아라마루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누가 디자인을 했는지 참 멋진 모습입니다.
상부 폭포로 올라가는 계단 쪽에 안내판이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아래쪽 이 길을 조금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게 상부 폭포 모습이구요.
저 앞의 길을 따라 주차장 쪽으로 갑니다.
다음은 수향원으로 갑니다. 여기는 수향원과 다남공원이 연이어 있는 곳이구요. 쉬기에 좋은 곳이지만 편의점과 같은 시설은 운영을 안해서 조금 불편합니다. 다만 전통정원이 있어 거기를 구경하시면 됩니다. 여기에는 주차하기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트럭들이 다 차지하고 있어 쉽사리 공간을 찾기가 어렵네요.
전통정원은 저쪽으로 가면 되는데 여기는 계양대교 아래쪽입니다.
큰 물고기 조형물이 있습니다.
편의점 앞으로 걸어가시면 되는데 편의점은 운영을 안 합니다. 아마도 사람이 많이 찾지를 않아 폐업한 듯 보이네요.
여기가 전통정원 첫 번째 문입니다.
이것이 두 번째 문이구요.
다음에 보이는 누각이 수향루입니다.
설명을 한번 읽어 보세요.
이제 저쪽으로 가겠습니다.
오늘 마침 오랜만에 날씨가 좋은 편입니다.
이제 마지막에 있는 정자입니다.
다시 되돌아 나갑니다.
저기 계양대교가 보입니다. 일 때문에 파주로 갈 때 자주 이용한 다리인데 여기인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이제 다시 길을 나섭니다. 점심 시간이 가까워 오니 김포쪽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포에 있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근처에 수변 공원이 있으니 거기로 갑니다. 여기도 주차는 쉽지 않은데 아울렛 뒤쪽으로 가면 넓은 공터가 있는데 오픈을 안 해줘서 그 옆 공간에 주차를 하시면 되구요, 아니면 아울렛에 주차를 하시고 구매를 하시면 4시간까지 무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차 후 강가를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는 점심 식사 후 아울렛 건물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아울렛 3층에 있는 하늘공원입니다.
건물을 내려와 수변공원에 잠시 들러봅니다.
이런 큰 조형물이 있네요.
이제 아라뱃길 전망대로 가는데 그전에 작년 가을에 잠시 다녀와서 찍은 사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라파크웨이쪽인데 비오는 가을날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가을에도 아라뱃길이 갈대도 많고 단풍도 잘 들어 구경하기 좋은 곳이지요.
저 아래로 내려가서 우산을 쓰고 좀 걸어봅니다.
오른쪽으로 다리가 눈에 들어오네요.
왼쪽 길을 따라 잠시 걷겠습니다. 비가 오니 사람도 없고 11월말인데 많이 추웠던 때입니다.
강은 조용하지요.
지나간 얘기지만 단풍이 너무 이쁘게 든 때였습니다.
이제 현재로 돌아와서 아라뱃길 전망대로 갑니다. 여기가 전망대 주차장이구요. 꽤 큰 주차장이어서 쉽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이 건물이 아라뱃길 전망대 건물입니다.
1층에는 카페가 있구요. 때로는 이렇게 사진전을 하기도 합니다.
23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전망대는 무료입니다.
이런 공간에서 구경을 하시면 되구요. 망원경도 있으니 주변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주변 모습을 몇 장 찍어봅니다.
색감을 좀 조절해서 같은 곳을 찍어 봤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크게 멋진 풍경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주변을 좀 둘러보겠습니다. 주차장 옆에 작은 호수가 있는데 여기도 볼 게 있더라구요.
왼쪽에 나무 데크로 가는 길이 있는데 길을 막아 두었습니다. 나무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요. 호수 반대편은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상무대쪽에서 바라본 호수에 비치는 모습도 멋집니다.
동영상으로도 한번 구경하세요.
그리고 이곳은 서해 바닷가 근처입니다. 여기에도 조형물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조형물이 가운데 있습니다. 정서진 조형물이라고 하네요.
여기에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지요.
서해 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전망대 쪽을 찍어보면 이렇게 보이구요.
추천 대상
아라뱃길은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가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아라뱃길 전망대를 구경하시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아라마루에 있는 아라폭포도 겨울이 아닌 계절에는 좋은 곳이구요. 그리고 수향루의 경우는 누각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김포 쪽으로는 현대아웃렛이 있어 쇼핑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라뱃길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중간 중간에 쉴 수 있는 공원이나 쉼터도 많아서 날씨가 좋으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는 곳이지요. 원하시는 곳을 정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점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직은 관광지로써의 완전한 모습을 갖추었다고 하기에는 미비한 점이 많은 곳입니다. 원래 목적이 운하인데 가동도 안 하고 있으니 뉴스 등의 질타를 받고 있는 곳이지요. 앞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활용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강원도립화목원은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실내 식물원에 꽃도 많고요, 외부에도 여러 가지 주제의 공간이 많아 구경하기는 좋은 곳입니다. 물론 꽃이 피는 계절이 가장 좋겠지만 계절을 따지지 않고 아무 때나 가셔도 좋을 듯합니다. 내부에 강원도산림박물관도 있으니 함께 구경하시면 됩니다(이 부분은 뒤에 따라 이어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화천에 들렀다가 시간이 남아 근처를 검색하여 간 곳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이다 보니 실내를 찾게 되는데 화천에도 박물관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화천 화천박물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이곳은 최근의 문화재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진 화천 지역의 선사유적을 통해 북한강 상류지역 선사문화를 재조명하고 화천의 산촌 문화를 널리 소개하고자 2006년에 화천민속박물관으로 개관한 곳으로 확장 증축을 거쳐 2017년 화천민속박물관으로 재개관을 하였다가 2017년 3월 화천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민속유물이 약 800점이고 고고유물이 약 5700점이 있습니다. 1층에는 기증자전시실과 수장고가 있구요, 2층에는 고고유물이 3층에는 민속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야외에도 볼거리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