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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12경 중 하나가 천안삼거리인데 오래 전부터 유명했던 곳이지요. 사실 뭐가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항상 막히던 도로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하여간 천안삼거리에 공원이 하나 있어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천안 천안삼거리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천안에 가면 흥타령 춤축제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축제가 열립니다. 따라서 공원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공연을 위한 공간과 먹거리 장터가 열릴만한 공간이 많은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41-521-6342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306-1

- 출입 가능 기간: 제한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0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천안고속터미널에서 400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바로 옆에 있으니 주차 후 들어가시면 됩니다.

 

 

천안삼거리 흥타령 춤축제 장으로 들어가는 문은 세군데가 있습니다. 북문, 서문, 동문인데 천안삼거리공원은 동문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흥타령 춤축제를 할때는 다른 구역에서도 여러가지 공연이나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리겠지만 평상시는 대부분 공원 구경이 주가 되겠지요. 따라서 주차 후 여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물론 다른 곳을 이용해도 상관은 없을 것 같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이 조형물인데 앞에서 보면 삼거리를 표현한 듯 느껴지는군요.

 

 

세개의 도로가 중앙에서 모여 하나의 도로로 합해지는 형상이 연상이 됩니다. 그리고 밤에도 잘 보이도록 조명 시설도 앞에 보입니다.

 

 

입구 옆에는 안내도가 있는데 흥타령춤축제장 전체를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관리되고 있는 듯 합니다. 제가 오늘 돌아볼 지역은 그 구역 중 버드나무 광장에 있는 천안삼거리공원입니다.

 

 

오늘의 경로는 왼쪽을 시작으로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경로를 잡았습니다. 공원 자체는 그리 크지 않으므로 어디로 가든 구경하는데는 지장이 없을 듯 하네요. 왼쪽에는 화장실이 있는 매점도 있으니 이용하시고요. 왼쪽 길로 가면서 중앙쪽을 한번 바라봅니다.

 

 

중간 중간에 조형물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어느 공원이든 이런 조형물이 있고 없고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다르거든요.

 

 

얼마쯤 가니 탑이 하나 보이네요. 2.9의거기념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울타리를 쳐 놓은 까닭은 뭘까요?

 

 

기념탑을 왼쪽에 두고 옆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조금 걷다보니 이런 공간도 있는데 운동을 위한 곳인 듯 합니다. 운동 시설이 있다는 것은 주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겠지요.

 

 

그리고 한쪽으로는 이렇게 넓은 광장도 있습니다. 아마도 축제를 열게 되면 이곳이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이 될 듯 합니다.

 

 

이제 저 길로 한번 가볼께요. 갈대가 보이니 이뻐보입니다.

 

 

겨울의 신사 갈대가 있으니 분위기를 한층 높여 주는군요.

 

 

벌써 이만큼 돌았습니다. 주변에 나무도 많이 심어 놓아 여름에도 걷기는 무난할 듯 해요.

 

 

그런데 여기에 어린이교육헌장탑이 있는 것은 조금 의아하네요. 하지만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 것이라고 그냥 넘어가 봅니다....ㅎ

 

 

한쪽에 비둘기들을 위한 보금자리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요즘 비둘기들은 사람이 근처에 가도 도망도 안가고 저렇게 집을 만들어 두면 너무 많이 몰려들어 새똥을 싸 놓는 통에 위생상의 이유로 저런 구조물은 없애는 곳이 많더라구요.

 

 

밤에 켜지는 등불도 보이는데 등이 전통적인 등불과 비슷해 보입니다.

 

 

길 사이 사이에 나무와 풀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 걷기에 심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그네도 만들어 놓았네요.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지요. 저는 그네만 보면 남원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이 터널을 지나면 천안흥타령관 쪽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여기까지만 가고 삼거리방죽쪽으로 가도록 할께요.

 

 

저기에 공연장이 보입니다. 그 앞은 넓은 공간이 있으니 공연에 최적화된 장소인듯 합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영남루가 나타납니다.

 

 

영남루는 천안 화축관의 문으로 사용된 누각인데 1919년에 중앙국민학교 운동장으로 옮겼다가 1959년에 다시 현 천안삼거리공원 호수가로 옮긴 것으로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의 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들어가지는 못하게 되어 있네요.

그리고 그 뒤로 삼거리방죽 연못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오는 곳이라 여기에 연못이 있을꺼라구는 생각을 못했는데 정말 멋진 광경입니다.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 중앙에 현소각이 있습니다. 그 위에서 주변을 바로보면 더욱 멋지지요.

 

 

영남루쪽으로도 한번 찍어봅니다.

 

 

특히 여기에는 오룡쟁주상이라는 조형물이 있는데 오룡쟁주상은 다섯 마리 용이 여의주를 두고 서로 다툰다는 뜻으로 천안의 지세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동문 쪽인데요, 여기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 떡하니 반겨주고 있습니다.

 

 

이제 중앙쪽으로 있는 조형물들을 한번 구경해 보시겠습니다. 천안의 생활상을 묘사해 놓은 인형들도 있구요.

 

 

흥타령춤축제를 알리는 조형물도 보입니다.

 

 

그리고 삼룡동 3층 석탑도 있습니다.

 

 

공원이니 당연히 쉼터도 있구요. 잠시 여기서 쉬어 봄이 어떨런지요.

 

 

여러가지 비석과 조형물이 곳곳이 배치되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추천 대상

공원이니 조형물도 있고, 나무와 잔디밭이 있지요. 그리고 연못도 있습니다. 흥타령 축제장의 일부이기 때문에 전체 면적은 꽤 넓습니다. 따라서 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곳입니다. 10월에 흥타령 축제를 한다고 하니 그 때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단점

단점은 특별한 게 없는데 아무래도 걸을 수 있는 공간은 좀 제한적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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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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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로스 때문에 실내 관광지를 피하다 보니 얼마 간은 주로 호수공원을 위주로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서울 인근에 있는 호수공원을 거의 다 가보고 나서 다른 곳을 찾다보니 가게 된 곳이 릉입니다. 몇군데 가 본적도 있구요. 이번에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조선왕조 왕릉 중 9개의 릉이 함께 있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구리 쪽에 있는 릉으로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가 묻혀 있는 곳이지요.

오늘은 구리 동구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동구릉의 터는 태조가 죽은 뒤 태종의 명을 받아 한양 가까운 곳에 길지를 물색하던 김인귀가 추천해 하륜이 나가보고 능지로 결정했다고도 하고, 태조가 생전에 무학대사에게 부탁해 자신과 후손이 함께 묻힐 적당한 택지를 정해두었다고도 합니다.

참고로 동구릉은 조선 제1대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 제5대 문종과 현덕왕후가 묻힌 현릉, 제14대 선조와 의인왕후와 인목왕후가 묻힌 목릉, 제16대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의 휘릉, 제18대 현종과 명성왕후의 숭릉, 제20대 경종비 단의왕후가 묻힌 혜릉, 제21대 영조와 정순왕후의 원릉, 제24대 헌종과 효현왕후 및 효정왕후의 경릉, 추존된 문조와 신정왕후의 수릉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1-563-2909

- 주소: 경기 구리시 인창동 66-1

- 출입 가능 기간:

[2~5, 9~10월] 06:00 - 18:00

[6월~8월] 06:00 - 18:30

[11월~1월] 06:00 - 17:3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기본 30분 500원, 추가 10분당 200원

- 입장료: 성인(만25세 ~ 만64세)) 1,000원

- 방문한 시기: 2020.03.14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에서 2, 6번 마을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바로 옆에 있으니 주차 후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주차장이 그리 크지 않아서 주차가 쉽진 않았습니다.

 

 

이제 매표소 앞에 있는 안내석과 안내도를 확인합니다. 그런데 안내도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빛이 비쳐서 잘 보이질 않네요. 그래서 핸드폰으로 종이 안내도를 찍어봅니다. 참고하세요.

 

 

입구에 매표소가 있으니 매표 후 입장하시면 되구요.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손세정제를 이용하시면 좋겠지요.

 

 

입장을 하면 먼저 오른쪽에 동구릉 역사문화관이 있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람은 못합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이런 구조물이 있더라구요. 동구릉 외금천교라고 되어 있고 설명이 있는데 상세하게 읽어보진 않았습니다만 대충으로는 외홍전문 앞에 있던 다리 교각 아랫 부분을 공사로 인해 여기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니 보존하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요.

 

 

이제 홍살문을 지나 걸어가시면 됩니다. 릉은 항상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곳이라 걷기에는 너무나 좋은 곳이지요.

 

 

조금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재실을 앞두고 화장실이 나타납니다. 요즘 화장실은 어딜 가나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먼저 재실로 가 봅니다. 조선 왕릉의 재실은 제사 준비를 하는 곳으로, 거의 대부분 같은 모양이고 내부도 비슷하지만 안 가볼 수는 없지요. 이렇게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모습은 역시 전통적인 한옥이지요. 한옥은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인공적인 것임에도 인공적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그 무엇이 있는 것 같아요. 재료라든지 색감이라든지 자연과의 어울어짐 등이 원래부터 거기에 있었던 것인양 그냥 그렇게 한민족의 마음 속에 기억되어 있는 것이 겠지요.

 

 

안과 밖을 두루 둘러보고 담벼락 밖에서도 안쪽을 잠시 훔쳐 보았습니다.

 

 

이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릉은 문조와 신정왕후의 릉인 수릉입니다. 각 릉에 대한 설명은 안내도에도 상세히 나오지만 홈페이지의 내용을 참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릉은 추존 문조익황제와 신정익황후 조씨의 능이다. 수릉은 한 봉분 안에 왕과 왕비를 같이 모신 합장릉의 형식이다. 보통의 합장릉은 혼유석을 각각 2좌씩 놓았으나 조선 후기부터 조성된 합장릉은 혼유석을 1좌로 줄여서 조성하였다. 문석인은 기존의 복두관복 대신 금관조복으로 조각하였다.

일반적으로 왕릉은 우상좌하의 형태로 왕이 오른쪽, 왕비가 왼쪽에 모셔지는 것이 원칙이나 수릉은 왕이 왼쪽, 왕비가 오른쪽에 모셔져있다. 이는 세상을 떠날 때의 신분차이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능침 아래에 있는 비각에는 총 2개의 표석이 있는데, 1비는 익종대왕과 신정왕후의 표석이고 2비는 문조익황제와 신정익황후의 표석이다."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각 릉의 입구마다 홍살문이 하나씩 있으니 구분은 쉽게 되어 있습니다.

 

 

릉의 구조도 거의 같은 모습이지요. 중앙에 있는 것이 정자각이고, 왼쪽이 수라간, 오른쪽이 수복방입니다. 그리고 정자각 우측에는 비각이 있으며 릉은 그 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지요.

 

 

정자각의 모습을 가까이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그리고 비각은 이렇게 생겼지요. 안에는 비석이 있고 거기에 잠든 자의 이력이 적혀있습니다.

 

 

릉의 모습은 가까이 가서 볼수가 없어서 찍기가 힘이 듭니다.

 

 

다음으로 보이는 것은 문종과 현덕왕후의 현릉입니다.

"현릉은 조선 5대 문종과 현덕왕후 권씨의 능이다. 현릉은 같은 능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이강릉의 형태이다.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서쪽)이 문종, 오른쪽 언덕(동쪽)이 현덕왕후의 능이다.

현릉의 능제는 『국조오례의』의 제도를 따랐다. 문종의 능 병풍석의 무늬는 이전의 영저와 영탁대신 구름무늬로 바뀌었고, 혼유석 받침대인 고석의 수량도 4개로 줄었다. 능침 하계에는 무석인과 석마를 배치하였고, 중계에는 문석인과 장명등이 배치되어 있다. 현덕왕후의 능침은 문종의 능침과 같은 상설로 조성하였으나 병풍석을 생략하였다. 현릉 이후부터는 신도비를 세우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임금의 치적이 국사(실록)에 실리기 때문에 굳이 세울 필요가 없다는 논의 때문이었다."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정자각 뒤로 보이는 릉이 문종의 릉입니다.

 

 

다음은 선조와 의인왕후 및 인목왕후의 릉인 목릉인데 건원릉으로 가는 길에 우측 길로 조금 걸어가셔야 합니다.

 

 

조금 걸으면 이렇게 목릉이 보이게 되지요.

 

 

"목릉은 조선 14대 선조와 첫 번째 왕비 의인왕후 박씨와 두 번째 왕비 인목왕후 김씨의 능이다. 목릉은 같은 능역 안에 각각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이강릉의 형식이다.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이 선조, 가운데 언덕이 의인왕후, 오른쪽 언덕이 인목왕후의 능이다.

선조의 능은 기본적인 왕릉상설에 맞게 조성되어 병풍석과 난간석, 혼유석, 망주석, 석양 및 석호가 배치되어 있다. 의인왕후의 능과 인목왕후의 능은 병풍석만 생략했을 뿐 상설은 선조의 능과 같다. 다만, 의인왕후의 능은 임진왜란을 겪은 후 처음 조성한 능이었기 때문에 석물들의 조각미가 다소 떨어지지만, 망주석과 장명등에 새겨진 꽃무늬는 처음 선보인 양식으로 이후 조선 왕릉 조영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정자각은 원래 의인왕후의 능 앞에 있었다. 그러다가 1630년(인조 8)에 선조의 능이 천장되면서 기존의 목릉 정자각을 이건하게 되자 의인왕후 능 앞에 있던 정자각은 헐었다. 이 후 인목왕후의 능이 조성되면서 치우친 정자각을 다시 옮기자는 주장이 있었으나, 이건이 번거롭다하여 신로만 정자각에 접하도록 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따라서 현재 목릉의 정자각은 선조의 능을 향하여 있으면서 신로는 세 능으로 모두 뻗어 있다. 목릉 정자각은 조선왕릉 정자각 중 유일하게 다포식 공포로 지어진 건물로 보물 제1743호로 지정되었다."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정자각 뒤로 왼쪽에 보이는 릉이 선조릉이고 오른쪽이 의인왕후의 릉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별도로 위치한 릉이 인목왕후의 릉입니다.

 

 

다시 길을 내려오면 바로 태조의 건원릉을 만나게 됩니다.

 

 

"건원릉은 조선 1대 태조의 능으로, 조선 왕릉 제도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고려 공민왕의 현릉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고려 왕릉에는 없던 곡장을 봉분 주위에 두르는 등 세부적으로 석물의 조형과 배치 면에서 일정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봉분에는 다른 왕릉처럼 잔디가 아닌 억새풀을 덮었는데, 『인조실록』에 태조의 유교에 따라 억새를 덮었다는 기록이 있다.

능침에는 12면의 화강암 병풍석이 둘러싸고 있는데, 병풍석에는 십이지신과 영저 및 영탁 등을 새겼다. 병풍석 밖으로는 12칸의 난간석을 둘렀고, 난간석 밖으로는 석호와 석양이 네 마리씩 교대로 배치되어 있다. 석호와 석양은 밖을 향하고 있는 형상으로 수호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봉분 앞에는 혼유석이 있는데, 혼유석 밑에는 도깨비가 새겨진 북 모양의 고석 5개가 놓여 있고 양 옆으로는 망주석이 한 개씩 서있다. 중계에는 장명등과 석마 한 필씩이 딸려 있는 문석인이 놓여 있고, 하계에는 무석인과 석마가 양쪽에 놓여 있으며 가운데에는 정중석이 있다.

능 아래에는 정자각, 비각, 수복방, 수라간, 홍살문, 판위 등이 배치되어 있고, 비각 안에는 태조가 세상을 떠나고 태종대에 세운 신도비와 대한제국 선포 후 태조고황제로 추존된 능표석이 세워져 있다."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릉의 모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갈대로 덥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릉은 관리를 안하는 건지 아니면 관리자의 미움을 받는 건지... 등의 말도 안되는 얘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역시 이유가 있었네요.

 

 

정자각의 모습은 비슷합니다. 다만 여기에 있는 정자각은 조선왕릉 조성제도에서 표준이 되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릉으로 가는 길은 항상 소나무가 많은 길이지요. 사계절 푸르른 나무라 좋은 것이지요.

 

 

다음으로 만나는 릉은 장렬왕후의 릉인 휘릉입니다.

"휘릉은 조선 16대 인조의 두 번째 왕비 장렬왕후 조씨의 능이다. 단릉 형식으로 봉분에는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으며, 난간석에는 십이지를 새겨 방위를 표시하였다.

능침 주변의 석양과 석호는 아담한 크기에 다리가 짧아 배가 바닥에 거의 닿을 정도이다. 혼유석을 받치고 있는 고석은 5개로 배치하였다. 조선 전기 왕릉의 고석은 모두 5개였다가 세종의 영릉 이후에는 4개로 줄었는데, 휘릉에 와서 다시 초기의 형식을 따르게 되었다. 이는 건원릉의 예를 잠깐 따른 것으로, 휘릉 이후의 왕릉에는 다시 고석을 4개씩 배치하였다.

능침 아래에는 정자각, 비각, 홍살문 등이 배치되었다. 휘릉 정자각은 다른 왕릉의 정자각과 달리 정전의 양 옆에 익랑을 추가하여 웅장함을 더하였다."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이어서 만나는 릉은 영조와 정순왕후의 원릉입니다.

"원릉은 조선 21대 영조와 두 번째 왕비 정순왕후 김씨의 능이다. 쌍릉의 형태이며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서쪽)이 영조, 오른쪽(동쪽)이 정순왕후의 능이다. 능침은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으며, 왕과 왕비의 능 앞에 각각 혼유석 1좌씩 배치되었다. 망주석 기단부에 조각된 꽃무늬가 세련되고 화려하며 오른쪽 망주석에 새겨진 세호는 위를 향하고 있고, 왼쪽 망주석에 새겨진 세호는 아래로 내려가는 모양을 하고 있다. 장명등은 사각옥개형의 장명등으로 화사석과 옥개석 부분을 제외하고 상, 중, 하대석 부분은 꽃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영조의 원릉을 시작으로 중계와 하계 사이의 단을 없애고 문석인과 무석인을 한 단에 같이 배치하였다.

능침 아래의 비각에는 총 3기의 표석이 건립되었다. 1비는 1776년 영조 승하 후에 세운 영종대왕 표석, 2비는 영조 추존 후 세운 영조대왕 표석, 3비는 1805년(순조 5)에 세운 정순왕후 표석이다."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릉들이 너무 멀어서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헌종, 효현왕후 그리고 효정왕후의 릉인 경릉입니다. 여기는 릉이 세개가 함께 있습니다.

"경릉은 조선 24대 헌종성황제와 첫 번째 왕비 효현성황후 김씨와 두 번째 왕비 효정성황후 홍씨의 능이다. 경릉은 세 개의 봉분을 나란히 조성한 삼연릉의 형태로 조선왕릉 중 유일하다. 정자각 앞쪽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이 헌종, 가운데가 효현성황후, 오른쪽이 효정성황후의 능이다. 세 봉분은 모두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을 둘렀으며, 난간석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각 봉분 앞에는 혼유석을 따로 설치하였다.

능침 아래에는 정자각, 비각, 홍살문, 판위 등이 배치되었으며, 비각에는 한 개의 표석이 있다. 표석은 대한제국 선포 후 황제 추존으로 바꾼 표석으로, 전면에는 ‘대한 헌종성황제 경릉 효현성황후 부좌 효정성황후 부좌’라 써있다."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정자각이구요.

 

 

3개의 릉입니다(릉은 능이라고 쓰고 기라고 센다는 데 저는 그냥 편하게 부르겠습니다).

 

 

가는 길에 옛날에 즐겼던 놀이들도 체험이 가능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은 단의왕후의 혜릉입니다.

"혜릉은 조선 20대 경종의 첫 번째 왕비 단의왕후 심씨의 능이다. 단의왕후는 처음 왕세자빈 신분으로 세상을 떠나 이전의 순회세자묘(순창원)와 소현세자묘(소경원)의 예를 참조하여 묘를 조성하였다. 이후 경종이 왕위에 오른 후 단의왕후로 추존하고 능의 이름을 혜릉이라 하였고, 1722년(경종 2)에 능의 형식에 맞게 무석인, 난간석, 망주석 등 석물을 추가로 제작하였다. 능침의 석물은 명릉 이후의 양식을 그대로 따라 작게 조각하였다.

장명등은 현재 망실되어 터만 남아있고, 정자각은 광복 후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1995년에 새로 복원하였다."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정자각의 모습이구요.

 

 

단의왕후의 릉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는 곳은 현종과 명성왕후의 릉인 숭릉입니다.

"숭릉은 조선 18대 현종과 명성왕후 김씨의 능이다. 숭릉은 하나의 곡장 안에 봉분을 나란히 배치한 쌍릉형식이다. 봉분은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고 난간석으로 두 봉분을 연결하였으며 능침 앞에는 혼유석이 각각 1좌씩 놓여 있다.

그 밖의 석양, 석호, 망주석, 문무석인, 석마 등은 일반적인 조선왕릉의 형태로 배치되었다. 숭릉의 석물은 효종의 구 영릉의 석물을 다시 사용한 것으로, 영릉이 여주로 천장될 때 석물을 묻었다가 다시 꺼내 사용하였다.

망주석에는 꽃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위쪽에는 ‘세호’라고 불리는 작은 동물 조각이 뚜렷하게 조각되어 있다. 능침 아래에 있는 정자각은 조선왕릉 40기 중 유일하게 남은 팔작지붕 정자각이며, 보물 제1742호로 지정되었다."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그런데 여기는 정자각 등을 수리 중으로 볼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뒤쪽으로 릉은 멀리서 볼수 있었습니다.

 

 

이제 되돌아 나갑니다.

 

 

나가는 길에 연지가 보이구요. 연꽃이 피면 보기 좋겠지요.

 

 

가는 길에 청솔모가 길가에 모습을 들어냈습니다. 사진을 찍으라고 가만히 서 있네요.

 

 

이제 이 늦겨울이 지나면 봄이 완연해 지겠지요.

 

 

이렇게 길을 따라 나가면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추천 대상

17기의 릉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관람을 하고 나니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먹먹하기도 하네요. 오늘도 꽤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었구요. 전체를 모두 돌아보는데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므로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조선의 역사를 알려주는 데는 더 없이 좋은 곳 같습니다.

단점

단점은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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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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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저수지라고 하면 농경지에 물을 대기 위하여 만든 곳인데 가끔은 그런 곳이 낚시터로 활용이 되곤 하지요. 요즘은 추세가 저수지를 공원으로 만드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평택에도 저수지를 공원화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조성한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평택 배다리생태공원(배다리저수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배다리생태공원은 벚꽃이 많이 피는 곳으로 알려져 있더라고요. 실제로 가 보시면 벚꽃 나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잔디가 있는 지역도 꽤 넓고 도심에 위치해서 주변에 식당이나 카페, 도서관 등도 있어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나들이 나오기에는 이보다 좋은 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평택시 죽백6로 20

- 출입 가능 기간: 제한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0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평택고속터미널에서 98번 버스를 타고 약 3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바로 옆에 있으니 주차 후 들어가시면 됩니다. 다만 주차장이 좁아서 좀 불편하네요.

 

 

이제 이 길을 통해 저수지 쪽으로 내려갑니다.

 

 

주차장이 여기에 있지만 사실 이 공원의 메인 출입구는 조금 왼쪽 편에 있습니다. 거기에 안내도도 비치되어 있지요.

 

 

이제는 어딜가나 봄의 기운을 완연히 느낄 수가 있습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에는 가고 싶은 곳도 많고 갈곳도 많지요. 제발 코로나19 사태가 빠른 시간안에 끝이 났으면 하는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그렇지 않을 것 같네요.

 

 

처음으로 보이는 저수지 풍경인데 물이 좀 적은 것 같더군요. 특히 충청도에 가까운 지역은 가뭄이 심해 더욱 그런 듯 하구요.

 

 

오늘은 오른쪽의 둘레길을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하겠습니다.

 

 

걷다보면 이런 나무 다리도 건너게 되구여.

 

 

다리 위에서 저수지 쪽을 찍어 봤는데 도통 물은 어디에 있는 건지...

 

 

근처 나무에 이름 모를 버섯들만 다닥다닥 붙어있더라구요.

 

 

조금 더 걷다보니 물이 조금씩 들어나는게 늪지처럼 보입니다.

 

 

아파트, 저수지 그리고 쓰러진 갈대들이 여기가 도심의 저수지 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물이 많아지고 있는 게 보이시죠?

 

 

오늘 경로는 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것입니다만 이 공원은 저수지에 비해 전체 공원 면적은 꽤 넓은 곳입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은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이구요.

 

 

그 앞에 이런 조형물이 있는데 전선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밤에는 불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야경을 볼수 있는 것이면 밤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오겠지요.

 

 

그리고 이런 시설도 있는데 아마도 봄에는 여기에 꽃이 피는 것 같습니다. 이런게 몇군데 더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 저수지에 금개구리와 수원청개구리가 서식하고 있나 보네요. 경칩이 지났으니 이제는 잠에서 깨서 돌아다닐때도 된 것 같은데... 개구리를 본지도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러나 물고기는 있는 게 확실하네요.

 

 

도시의 하수가 이 저수지로 들어오는 것 같은데 정화는 잘 되고 있는지 궁급합니다.

 

 

이 물길을 따라 물레방아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 물레방아는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수력 발전을 하는 것으로 이렇게 발전된 전기는 주변에 설치된 LED에 사용하게 된다고 하네요. 좋은 아이어디입니다.

 

 

이제 넓은 인도가 나타났습니다.

 

 

출발 지점의 반대쪽인데 여기에 광장도 있더라구요.

 

 

산수유 나무도 몇그루 보이구요. 아직은 피기 시작하는 시기이지요.

 

 

광장 오른쪽으로도 걸을 만한 곳이 있구요, 그곳에도 이렇게 조경이 되어 있어 볼거리가 됩니다.

 

 

이제 다시 광장으로 돌아갑니다.

 

 

여기에서도 어김없이 빨간 나무가 보입니다.

 

 

이제 광장을 지나 오른쪽 길로 갑니다.

 

 

그리고 저수지 쪽을 한번 더 찍어 보구요.

 

 

여기쯤이 저수지 물이 가장 많이 보이는 곳입니다.

 

 

여기부터는 오른쪽에 시가지를 두고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가게 됩니다.

 

 

이 길쪽에서 저수지를 보는 게 가장 인상적인 곳입니다.

 

 

이제 끝 지점에 도착했는데 여기가 어찌 보면 메인 입구입니다. 팻말이 있는 게 그걸 말해 주겠지만 뭐 입구는 어디든 쉴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건 도시인들에게는 좋은 일이지요.

 

 

꽃밭도 꾸며 놓았구요.

 

 

이제 이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갑니다.

 

 

마지막으로 저수지를 한번 더 보고 오늘의 여정을 끝냅니다.

 

 

이제 주자장으로 올라갑니다.

 

 

추천 대상

멀리서 보면 작은 저수지가 보여서 규모가 작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는 저수지가 작을 뿐이지 공원은 꽤 큰 편입니다. 따라서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주변 잔디밭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훌륭한 나들이 장소가 될 것 같아요.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구요. 특히 벚꽃이 피는 계절에 가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저수지가 조금 작은 듯 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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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가면 천안12경이 있습니다. 천안에서 유명한 관광지를 선정하여 둔 곳들인데 천안삼거리, 독립기념관, 태조산 각원사, 입장 거봉포도마을 등 12곳이지요.

이 중에서 오늘은 천안 천호지(단대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천안 천호지는 단국대학 바로 앞에 있는 저수지이기 때문에 단대호수공원으로도 불리는 곳으로 특히 야경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시간적인 이유로 낮에 가 보았습니다.

개요

- 연락처: 1577-3900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526-1

- 출입 가능 기간: 제한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0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천안고속터미널에서 81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호수 주변에 3군데 정도 있는데 가장 큰 주차장은 단국대 바로 옆에 있는 무료 주차장입니다. 어느 주차장이든 주차 후 호수를 한 바퀴 도시면 됩니다. 이 주차장은 단국대 반대편에 있는 작은 주차장입니다.

주차 후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풍경입니다. 저 멀리 반대편에 단국대 건물들이 보입니다.

이제 저 현수교 다리를 건너가도록 하겠습니다. 호수 주변에 갈대도 많이 있고요, 막 봄을 맞이한 나무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도 상으로는 제1주차장에 주차 후 현수교를 건너 가는 경로이지요.

다리를 건너면 순환러닝코스인데요, 그 앞쪽으로 단국대가 확연히 보이지요.

옆에도 나무들이 보이고, 호수에는 새들이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호수 옆으로 바라보면 갈대가 많아 보기 좋습니다.

순환러닝코스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걷고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로는 새들이 잠을 자고 있거나 놀고 있지요.

호수가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 하네요.

이런 곳이면 데이트 할 맛 나겠더라구요.

여기는 단국대 앞에 있는 무료주차장입니다. 왼쪽길로 들어가면 단국대 내 유료 주차장이니 오른쪽 길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단국대 앞 길을 따라 호수가를 걷습니다. 저기 우리가 온 길이 보이지요.

꽃처럼 보이는 노란 나무도 있어 이쁩니다.

가는 길에 운동기구도 있구요. 길을 따라 걸으면 됩니다.

그런데 길이 막혀 있습니다. 겨울 동안 바닥 마감재 공사를 하는 모양이네요. 그래서 그 옆에 있는 인도를 이용합니다.

이곳에 작은 꽃들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제 봄이 왔나 보네요. 갈색만 보다가 초록색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길을 걸으며 호수를 보는 재미는 항상 즐겁습니다.

갈대가 풍성하게 호수를 채우고 있습니다.

한 귀퉁이에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 있더라구요.

여기서 보면 호수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작은 쉼터도 있으니 쉬어가는 것도 좋구요.

도로 옆 카페들이 있는 곳에 이런 조형물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실내 카페에는 되도록이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버드나무도 기지개를 펴고있고요.

갈대도 겨울의 마지막을 즐기고 있습니다.

옆에는 테니스 장과 운동장이 있어 운동을 하기에 좋았습니다.

도로 변의 갈대를 마지막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추천 대상

일단 야경이 좋다고 하는데 야경을 못 보아서 아쉽지만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낮에도 나쁘지 않은 곳이네요. 단국대 대학생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고 하니 젊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니 한번쯤 가 보시기 바랍니다.

단점

단점은 호수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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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도 호수를 가진 공원이 몇 군데 있습니다. 인천대공원도 중앙에 호수가 있구요, 송도센트럴파크에도 인공호수가 있지요. 그리고 여기에도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 공원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저번에 반쪽만 안내를 해 드렸는데 오늘 나머지를 돌아 보았습니다.

오늘은 인천 청라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청라호수공원은 청라국제도시 한복판에 전통공간, 레저공간, 예술문화공간, 생태공간, 타워공간 등 5가지 콘셉트로 설계되었고 이 5개 테마존을 연결하는 길이 4㎞의 순환산책로가 있습니다. 공원면적만 69만3천㎡에 이르며, 호수 공원 내에 3개의 섬이 있구요. 그 중 가운데 섬에는 청라시티타워가 지어지고 있어,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2-715-6430

- 주소: 인천 서구 청라커낼로 135

- 출입 가능 기간: 열린 공원이라 특별히 제한은 없는 듯 하네요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0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인천 지하철 가정역에서 701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4군데가 있습니다. 여기도 꽤 넓은 공원이라서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데 거리만으로는 약 1시간이 소요되는데 구경을 제대로 하려면 아마도 2시간은 걸리는 듯 합니다. 오늘 소개는 전체 공간 중 “생태축제의 섬”을 기준으로 나머지 반을 도는 코스를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저번에 소개해 드린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uoops7/221724490456

 

인천 가볼만한곳: 청라호수공원

일산에는 일산호수공원이 있고, 수원에는 광교호수공원이 있으며 부천에는 상동호수공원이 있습니다. 그리...

blog.naver.com

 

주차장은 생태축제의 섬 근처에 저번과 같은 주차장을 이용했구요 날씨가 좋으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생태축제의 섬을 좌로 두고 반시계 방향으로 오른쪽 영역으로 돌도록 하겠습니다. 이 길로 갑니다.

가는 길에 조형물도 많이 있네요. 음...뭔가 보여주려고 한것 같은데...어쨌든 없는 것보다는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어린이 놀이터도 있는데 거북선 처럼 생겼습니다. 이런 곳이 있으면 아이들에게는 천국이지요. 하루종일 놀아도 질리질 않더라구요. 이제는 다들 커서 거들떠도 안보겠지만요...ㅎ

그리고 호수 방향으로는 큰 광장이 있고 쉬는 공간도 많이 보입니다. 쉬는 공간을 많이 만들어 놓은 곳은 방문객에게는 아주 좋은 곳이겠지요.

주변 아파트 단지가 한껏 멋을 부리고 있네요. 쑥쑥 하늘을 가르며 키를 재고 있어서 보기에 좋았구요. 우리 이들도 저렇게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가는 길에 갈대들이 멋진 곳이 있어 아파트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혹시 기억이 나실지는 모르겠는데 여기가 도깨비 촬영지였다고 하네요. 드라마는 대부분 저의 반쪽이 주로 보면 저는 그냥 옆에서 같이 보는 편이지만 도깨비는 재미있게 본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 호수 중앙에 있는 섬에는 시티타워 공사가 한창이라 우회로를 이용해야 하구요.

그렇게 우회로 길을 따라가다 보면 호수가에 음악분수가 나타납니다. 거기에도 쉬는 공간이 참 많네요.

음악분수를 상징하듯 조형물도 있습니다. 조형물은 이렇게 목적과 의미를 담아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음악분수는 4월에서 10월까지 정해진 저녁 시간에만 동작합니다. 음악 분수가 있는 방향으로 보면 시티타워 공사장도 보이지요. 분수대가 잘 안보이게 찍혔네요. 낮에 찍으면 햇빛 때문에 눈이 부셔 가끔 이상하게 찍힐 때가 있지요.

이제 이 다리를 건너 중앙의 섬으로 갑니다.

다리 반대편 건물에도 뭔가 공사가 한창입니다. 카페 같은 것이 들어설 듯 하네요. 저는 건물을 우측으로 두고 왼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다리위에서 오른쪽을 보면 이런 모습이네요. 가만 보니 저기로도 더 갈길이 있는데 오늘은 다른 데를 많이 걸어서 좀 피곤하여 다 돌지 못하고 여기까지만 돌고 나머지는 다음 기회에 돌아야 겠어요....o.o;;; 하지만 거의 다 돈거나 마찬가지이니...ㅎ

왼쪽은 이런 모습입니다. 우리가 오면서 본 호수쪽이지요.

여기에도 아주 넓은 잔디광장이 있군요. 물소리 축제 공연장입니다. 축제가 열리기에 아주 좋은 곳이네요.

다시 다른 다리를 건너면 호수반대편입니다.

현재 위치가 여기입니다. 오른쪽은 다음 기회에....

반대편 호숫가 길을 따라 걸으면서 호수 주변을 이곳 저곳 찍어봅니다. 하늘이 좀 흐려서 그렇지 호수와 하늘 색감이 좋습니다.

가다보면 갈대 사이로 작은 나무 데크 길도 있습니다.

갈대가 많은 곳은 새를 구경할수 있는 곳인데 오늘은 새가 안보이네요.

이제 길을 재촉합니다.

그러다보니 바람에 날리는 바람개비 조형물이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잠시 구경하세요.

 

그리고 여기에 사진을 찍기 좋은 공간이 있네요. 하트와 반지 조형물입니다. 데이트를 하다보면 이런 곳은 연인들의 성지이지요. 갑자기 유명한 CF 한 장면이 떠오르네요.

"사랑과 정렬을 그대에게..."

이제 다시 벽천길을 따라 갑니다. 비가 올때는 더욱 뚜렸해지는 바위의 무늬가 환한 햇빛에도 보기 좋습니다.

많은 호수를 가보고 있지만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호수는 역시 진리입니다.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저번에 소개해 드린 바로 그 위치네요.

넓은 공간에 쉴 곳도 많구요.

꽃과 나무, 그리고 조형물이 잘 어울어집니다.

이제 저 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갑니다.

다리 위에서 보는 주변 풍경이 참 좋습니다. 마음에 꼭 드네요.

저기 멀리보이는 정자가 저번에 가본 그 곳 청라루 입니다. 보이시는지...ㅎ

추천 대상

청라국제도시가 만들어지면서 함께 조성되고 있는 공원이라 아직은(?) 부족해 보이지만 한여름이 아닌 한은 걷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넓은 공간이 많아 축제도 많이 할 것 같구요.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을 드립니다. 몇 년 후면 아주 좋은 공원이 탄생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단점

단점은 특별히 부족하다기보다는 나무들이 아직은 어려서 여름에는 무척 더울 듯 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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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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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산성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북한산성, 남한산성, 금정산성이 있고 백제시대 꺼로는 공산성, 부소산성 등이 있는 등 시대에 따라 적의 공격을 막는 수단으로 산성이 존재합니다. 작은 고을을 지키는 산성이나 토성 들도 있지요.

오늘은 고양 행주산성, 행주산성역사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행주산성은 역사 시간에 익히들어 알고 있는 이름이지요?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이 승리를 이끈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으로 유명한 산성입니다. 1603년에 선조 임금이 행주대첩의 승리를 기리기 위해 세운 행주 대첩비와 권율 장군의 사당인 충장사가 있는 곳이지요. 덕양산 정상에 대첩비와 대첩 비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강 쪽에는 행주산성 역사 누리길과 이어지는 행주산성역사공원이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8075-4642

-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산26-1

- 출입 가능 기간:

[하절기] 09:00 ~ 17:00

[동절기] 09:00 ~ 16: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1회당 2,000원

- 입장료: 무료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경의중앙선 능곡역에서 011 마을버스를 이용해서 약 2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행주산성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행주치마이지요. 1593년 임진왜란의 치열한 전쟁터에서 부녀자들이 치마에 돌 등을 날라서 전쟁을 치루었던 곳으로 기억이 됩니다. 행주산성 주차장은 2군데가 있습니다. 1주차장은 입구 쪽에 있는데 좀 좁은 편이구요. 2주차장은 조금 아래 쪽에 있는데 거기가 더 넓습니다. 가능하면 2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2주차장에 주차 후 저 길로 올라갑니다. 저 위쪽에 있는 주차장이 1주차장입니다. 그 앞에 입구가 있지요.

안내도를 보니 행주산성에서 일산호수공원까지 평화누리길을 이용할 수 있는가 보네요. 11Km 정도인데 3시간이라고 되어 있는데 아마 그 보다는 더 걸릴 듯 합니다.

이제 입구인 대첩문이 나왔습니다. 오늘 기온이 높고 날씨가 좋아서 꽤 많은 사람들이 구경왔더라구요. 겨울옷을 입고 다니면 더운 날씨입니다.

안내도에는 무료입장이라는 안내가 있구요, 종이 안내도도 있으니 보시면 더 좋겠지요.

다만 오늘은 영상교육관인 충의정과 권율 장군의 영정을 모시는 사당인 충장사, 그리고 대첩기념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영상으로 오픈을 안한다고 합니다. 당분간은 구경이 힘들듯 하네요.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앞에 권율 장군 동상이 우뚝 서 있습니다. 이런 분들 때문에 우리가 편안하게 살수 있는 것이겠지요.

권율장군은 조선 중기의 명장으로 1593년 임진왜란 때 2,300명의 정예병과 승병, 의병, 부녀자 등 민관군 3,000여명으로 3만여명의 왜군을 물리치는 공을 세운 장군이지요.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왼쪽에 쉼터가 나타납니다. 잔디도 있으니 아이들이 놀기 좋구요...사진전도 하고 있네요.

이렇게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약간은 오르막이니 천천히 올라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얼마 안 가서 오른쪽으로 가는 길은 대첩기념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대첩기념관은 행주대첩 당시 군량창고로 추정되는 위치에 1980년도에 건립하였고, 화차, 신기전, 총통 등의 무기류와 대첩기록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개방을 안하니 아쉽네요.

저는 중앙의 길을 따라 행주대첩비가 있는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조금 더 가면 오른쪽으로 한강이 보이구요.

방화대교의 모습도 보입니다. 한강을 바라보니 가슴이 시원해지네요.

얼마 안가서 덕양정이 먼저 보이는군요.

한강 조망을 할수 있는 정자로 1970년도에 만들어졌다고 하지요.

덕양정 오른쪽을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덕양정 왼쪽으로는 한강을 따라 여러 다리들 모습과 도로가 보입니다.

이제 행주대첩비와 대첩비각이 보입니다.

행주산성에는 두개의 대첩비가 있는데 대첩비각 안에 있는 초건비는 1602년 권율 장군을 기리기 위해 새운 것이고, 정상이 있는 행주대첩비는 15.2미터의 석탑으로 1970년 행주산성 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것입니다. 그리고 인근 행주서원에도 행주대첩비가 있는데 이것은 1845년 왕명으로 세운 중건비라고 하네요.

행주대첩비 뒤에는 충의정이 있습니다.

충의정은 임진왜란과 행주대첩 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교육관으로 1974년에 건립했다고 하네요.

이제 토성을 따라 내려가겠습니다.

충의정 옆으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구요. 토성이지만 내려가기는 편합니다.

내러가는 길에 봄을 알리는 새싹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기 입구가 보이네요.

다시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행주산성역사공원으로 갔습니다. 얼마 안 걸리는 곳이구요. 걸어가셔도 무방해 보입니다. 그 앞에 있는 주차장은 복잡해서 주차가 쉽지 않더라구요.

길을 따라 쭉 가봅니다. 그러면 왼쪽에 조형물들도 있구요.

오른쪽으로는 화장실도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이제 저 정자 사이를 지나 강가 공원으로 내려 갈께요.

여기는 평화누리길로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 공원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강을 볼수 있다는 점이 좋지요.

그리고 봄을 준비하는 모습도 있네요. 여기에는 코스모스 등이 심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온 위쪽으로 한번 찍어봅니다.

그 아래에는 이런 조형물도 있구요.

옛날에 사용하던 고깃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배가 가려졌네요...ㅎ

한강 물을 직접 만져 볼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지요. 여기는 과거 빨래터였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행주산성역사공원이었습니다.

추천 대상

행주산성은 역사적인 곳입니다. 따라서 아이들과 함께 많이 가는 곳입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나름 나쁘지 않은 곳이지요.

단점

단점은 행주산성역사공원의 경우 주차가 좀 힘이 듭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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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조선 시대 왕릉은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세계적인 문화재입니다. 우리나라에는 42기의 능이 있는데 이 중 북한에 있는 2기(제릉, 후릉)를 제외하고 40기가 남한에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골고루 퍼져 있네요.

오늘은 파주 장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장릉이라고 이름을 불리는 곳이 3곳인데 파주, 김포, 영월에 있습니다. 이 중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김포에 있는 장릉으로 원종과 인헌왕후의 무덤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1-984-2897

- 주소: 경기 김포시 장릉로 79

- 출입 가능 기간:

[2월 ~ 5월, 9월 ~ 10월] 06:00 ~ 17:00

[6월 ~ 8월] 06:00 ~ 17:30

[11월 ~ 1월] 06:00 ~ 16:3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기본 30분당 300원

단, 방문 시점에는 무료였습니다.

- 입장료: 성인 1,000원

단,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입장입니다.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김포시청역에서 도보로 약 20분 정도 걸어가시거나 52번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들어가기

여기가 입구입니다.

장릉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매표 후 입장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기다리는 차가 많아 주차는 쉽지 않습니다. 근처에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시면 좋겠지요.

원인은 모르겠지만 현재는 주차비는 무료라고 하네요.

매표 후 안내도를 한번 보시고, 종이 안내도도 챙기시면 좋겠지요. 입구에 손세정제도 준비되어 있으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그리 크지는 않은 곳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장릉역사문화관이 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는 관람을 피하는 곳이 좋겠지요.

 

이곳도 역시 개방을 안합니다.

이제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여러 가족들도 아장 아장 걷는 아기들과 함께 웃으면서 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띄어 보기에 좋았습니다.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봄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곳이라 바로 연지가 나타납니다. 이름처럼 이곳에는 연꽃이 많이 피는 곳인데 제철이 아니라서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재실이 있지요.

재실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정문에서 바라본 모습이구요.

그 앞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옆에서 바라본 모습이구요.

여기는 건물 뒤 사진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한옥의 모습이구요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다른 곳과는 다른 것이 있는데 여기에는 건물 내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구나 인형의 모습 같은 것은 하나도 없네요. 좀 썰렁해 보여서 좀 아쉬웠습니다.

다시 연지를 지나 릉으로 가 보겠습니다.

드디어 장릉 모습입니다. 홍살문이 먼저 반겨주네요. 저 멀리 정자각도 보이구요.

앞에는 장릉을 소개하는 안내표가 있습니다.

정자각을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실내가 휑하네요. 책이라도 몇권 가져다 놓았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정자각 뒤로 보이는 것이 원종과 인헌왕후의 릉입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멀리서만 구경해야 하지요.

장자각에서 들어온 길을 한번 찍어봅니다.

이제 저 길을 따라 산책로를 가도록 할께요. 요즘 릉은 워낙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어딜가든지 걷기는 좋습니다.

소나무 들도 오래되어 보이고, 겨울을 잘 이겨낸 듯 초록색을 뽐내고 있네요.

길을 가는 동안 멋진 나무들을 자주 만나게 되더라구요.

쭉쭉 뻣은 나무들이 힘차게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바위도 오래된 듯 이끼에 쌓여 있네요.

어느새 저수지에 도착했습니다. 아직은 겨울 모습이지만 보기는 좋습니다.

이제 저수지를 따라 되돌아 나갑니다.

다시 재실을 만나구요.

출발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추천 대상

김포 장릉도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으로 역사를 배우는 가족 단위로 많이 들 가시구요, 어르신 들도 많이 가시는 곳입니다. 그 만큼 걷기도 좋은 곳이지요. 한바퀴 도는데 대략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단점

단점은 장릉 주차장의 경우 주차가 좀 힘이 듭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7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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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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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도 크고 작은 공원이 많습니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뿐이죠.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공원이 인천대공원입니다. 저번에 인천대공원을 한번 소개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다른 겨울 모습을 한번 보여드릴께요.

오늘은 인천 인천대공원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께요.

주요 정보

인천 대공원은 1996년도에 개원했는데 면적이 약 265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큰 공원입니다. 일일 최대 7만 3천명이 이용하는 곳이지요.

이곳은 큰 관광 루트가 세가지 입니다. 하나는 인천수목원 코스이구요, 다른 하나는 관모산 둘레길 코스이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가 공원 내부를 한 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전체 코스를 다 돌려면 아마도 4시간은 잡아야 하므로 하루에 다 돌기는 무리일 것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2-466-7282

-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무네미로 236(장수동)

- 출입 가능 기간:

[하절기] 07:00 ~ 21:00

[동절기] 08:00 ~ 20: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 3,000원

[대형] 4,000원

- 입장료: 무료

Cf) 인천수목원도 무료

[비고]

- 자전거 대여: 032-465-1524~5

[시간당] 1인용 2,000원, 2인용 5,000원, 4인용 10,000원

- 운동시설 대여: 032-465-1524~5

[축구장] 50,000원(평일), 70,000원(휴일)

[풋살장] 15,000원(평일), 25,000원(휴일)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인천종합버스터미널까지 가셔서 11번 버스를 타고 인천대공원까지 가시면 됩니다. 소요 시간은 약 36분이네요.

 

들어가기

인천대공원은 입구가 정문, 동문, 남문 세 군데 입니다. 이 중에서 주차 시설이 있는 곳은 정문과 동문이구요. 남문에는 주차 시설은 없지만 보통은 길가에 많이들 주차를 하십니다. 이번에는 저도 남문 쪽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길가에 주차를 해도 무방합니다.

이제 입구로 들어갑니다. 바로 오른쪽에 어린이동물원이 나오는데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문을 닫아 놓았네요. 그런데 입구에 있는 문구가 신경이 쓰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목원, 온실, 동물원 등이 개방을 안한다는 문구인데... 사실 오늘 목적은 인천수목원이거든요.

일단 저 길을 따라 걸어갈 예정입니다.

일단 입구쪽에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있는 안내도를 한번 보시고 가세요.

가는 길에 이런 물레방아도 있습니다.

얼마 안가서 나오는 길은 무장애나눔길입니다. 저 길로 가면 유모차를 이용해도 쉽게 걸을 수 있는 나무 데크길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목원이 목적이라 계속 걸어갑니다. 어느새 왼쪽에 호수가 나타납니다.

저 아래로도 잠시 걸어도 좋은데 호수 옆길은 흙길이라 비가 온 후는 걸어가기가 안좋습니다.

붉은색의 나무가 보이네요. 겨울의 볼거리지요.

이제 호수를 왼쪽으로 두고 조각정원으로 갑니다. 이 길에 이런 곳도 있지요. 걸으면 발이 지압이 되는 곳입니다.

이제 조각공원을 둘러봅니다. 저번에는 몇 개만 구경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상세히 구경하겠습니다.

이런 조형물이 있어 겨울에도 심심하지는 않지요.

사계절 나무는 항상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구요.

여러가지 조각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형태도 여러기지구요.

재료는 돌도 있구 쇠도 있습니다.

어느덧 어울큰마당까지 왔습니다.

옆 길을 따라 가면 이런 곳도 있습니다. 쉬어 가기 좋지요.

이제 느타나무길을 따라 수목원안내소 쪽으로 가 봅니다. 혹시 문을 열었을지도 모르니까요.

여기는 온실 옆길이구요.

장미정원입니다. 물론 장미는 5월을 기다리고 있지요.

수목원 입구쪽에 있는 작은 연못입니다. 여기에 잉어가 많은데 오늘은 하나도 안보이네요.

여기 인천수목원 안내도가 있습니다.

여기가 입구이구요.

그런데...역시 문이 닫혀있네요. 굳이 왜 이곳을 문을 닫았을까요, 여기는 외부인데....쩝

입구 옆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는데 이번에는 되돌아가지 않고 애인광장쪽으로 갑니다. 애인광장을 지나 계속가면 정문이 나옵니다.

왼쪽은 역시 호수입니다.

호수를 따라 자전거광장을 지나갑니다. 한참을 되돌아가다보면 백범광장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올때 본 곳인데 이번에는 올라가 볼께요. 저기로 올라가면 됩니다.

쉼터는 많으니 쉬어가기도 좋지요.

저기 백범 동상이 보입니다.

동상 앞을 지나 이번에는 산림치유센터쪽으로 갑니다. 가는 길에 흔들다리도 있구요.

작지만 꽤 흔들림이 많은 다리입니다.

이쪽이 산림치유센터쪽입니다.

주변은 이렇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마중터입니다. 아무래도 치유센터이다보니 쉴곳이 많이 보입니다.

여기에도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제는 들꽃정원을 따라 내려갑니다.

봄이면 여기에도 꽃이 많겠지만 겨울에는 억새만 보입니다.

들꽃정원 사이 길을 따라 걸어내려갑니다.

주변 모습이구요.

그리고 메타스퀘이어길도 있습니다.

이제 메인 도로를 만났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목적지가 인천수목원이었는데 구경은 못했으니 다음에 다시 한번 와야 겠습니다. 다음 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그때에는 수목원과 어울정원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추천 대상

여기는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최적의 장소입니다. 그리고 벚꽃이 피는 계절에는 정말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죠. 가족끼리 많이 찾는 곳입니다. 여름에도 그늘이 있는 코스가 있어 나쁘지 않구요. 겨울에는 답답한 마음을 풀기 위해 가는 곳이지요.

단점

남문 근처에는 조금만 가면 식당도 많아서 단점은 별로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남문 이용 시)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겨울인 경우)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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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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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출렁다리 몇 군데를 간단히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파주에 있는 출렁다리 중에서 한 곳을 상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파주 마장호수흔들다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마장호수는 2000년에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되었으나 파주시가 광탄면 기산리 등 마장호수 일대 20만㎡를 마장호수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도심형 테마파크로 재탄생 되었구요, 마장호수 일대를 산책로와 트래킹코스, 둘레길, 캠핑장, 물놀이 체험시설, 흔들다리, 전망대, 카페 등을 두루 갖춘 ‘아우트로테마파크’로 2018년 3월 새롭게 개장하였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1-943-3928

- 주소: 경기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65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2.2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마장호수 가는 교통 편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아마 좀 불편하실 겁니다. 다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버스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majanghosu.com/

 

마장호수114

파주의 새로운 명소 마장호수

majanghosu.com

들어가기

주차 가능한 구역이 약 8개 정도 있는데 주차비는 받지 않습니다. 다만 방문 차량이 많을 때는 주차가 그리 쉽지 않네요. 공용 주차장 이외에 카페 같은 곳에서 주차가 가능하지만 주차 시 만원 정도 소비를 하셔야 합니다. 공용 주차장이 없으면 이용하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만 방문 차량이 너무 많으면 이것도 쉽지 않네요. 주차는 안고령테마 입구 쪽으로 약간의 공간이 있으니 정 주차할데가 없으면 거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곳에 주차 후 마장호수 둘레길을 따라 전체를 한바퀴 건는 경로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경로로 가시면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길입니다. 아래 안내도를 참고하세요.

여기가 시작지점입니다. 나무 데크 길을 걸어서 호수까지 가면 되구요.

저번에 갔을 때는 이 하천에 갈대나 수풀 등이 많이 보였는데 지금은 다 잘라낸 듯해서 깨끗하네요.

이제 호수의 끝부분이 보입니다. 저번에는 여기에 물이 아예 없었습니다.너무 가물어서 그랬는데 지금은 물이 꽉 차있더군요.

저 나무 데크길을 가다보면 왼쪽에 기산골캠핑장도 있구요, 그 내부에 흔들의자도 보이네요.

그리고 반대편에는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반대편 길로 저기를 갔다 오셔도 됩니다.

이제 길을 따라가 봅니다.

저번에 왔을때는 여기에 물이 거의 없었습니다. 비참할 정도로 물이 없어서 바닥이 다 들어날 지경이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물이 꽉찼네요. 역시 호수는 이렇게 물이 많아야 보기가 좋습니다.

멀리 흔들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많아서 그런지 물도 맑아보이구요.

길을 따라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이구요. 호수의 전형적인 모습들입니다.

이제 흔들다리를 건너기 위하여 전망대쪽으로 올라갑니다.

여기는 넓은여울 전망대입니다. 카페와 편의점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제 오른쪽에 있는 다리 입구로 갑니다.

다리를 건너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많이 흔들리네요.

다리를 건너 반대편에서 찍어봅니다.

이제 호수 둘레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호수가 깊어보이지요.

이제 둑쪽으로 걸어가면서 흔들다리를 찍었습니다.

물과의 거리는 그리 높지 않아서 별로 무섭지는 않지만 물을 가까이 보면서 건너는 것은 좋은 경험입니다.

중간에 이런 쉼터도 있구요.

둑길을 다 와서 정자 쪽을 다시 찍어봅니다.

여기가 둑길입니다.

둑 오른쪽은 건물들이 있는 마을이구요.

여기서 호수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여기에도 호수 관리 시설이 있습니다.

이제 이 다리를 건너갑니다.

저 멀리 분수가 보입니다.

분수대 쪽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여기가 제일 이쁜것 같아요.

역시 여기에도 봄의 전령이 다녀갔나보네요.

또 다른 다리를 건너면...

또다른 쉼터가 있습니다.

호수를 바라본 풍경이구요.

분수 바로 앞에도 작은 쉼터가 있구요.

그 옆에 작은 연못도 있습니다.

이 사진이 분수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작은 건물이 있는데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네요.

분수 옆을 오리 한마리가 지나가네요. 오리 보이시나요?

가는 길에 장미터널도 있구요.

수상 레저 시설도 있으니 필요 시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제 이 길을 걸어 다리 밑으로 갑니다.

다리 밑에서 찍은 다리 모습이구요.

이제 처음에 출발했던 곳으로 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흔들다리를 찍어봅니다.

여기에 오리들이 먹이를 구하고 있는 모습이 있더라구요.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시지요(주변 목소리가 좀 들어갔네요).

 

이제 조금만 가면 출발 지점입니다.

오늘은 여행은 이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추천 대상

마장호수에 있는 다리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마저 들죠. 그래서 이곳도 다양한 분들이 많이 가시는데 아무래도 호수 둘레길을 걷는 게 목적이 더 많은지라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둘레길을 걷는 분이 겸사 겸사 건너기에 좋은 곳이구요, 위험이 없어 아무나 도전 가능한 다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녀노소 많은 사람이 보이더군요. 그러나 높지 않은 다리이지만 흔들림은 좀 있습니다. 흔들림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단점

주차가 좀 힘들다는 점 이외는 특별한 단점은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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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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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호수를 끼고 있는 수목원이나 공원이 몇 군데 있습니다. 이미 소개해 드린 푸른수목원의 경우도 호수가 있는 수목원인데 2009년도에 개장한 친환경공원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서울 서서울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서서울호수공원은 서울 신월동에 위치한 곳으로 예 신월정수장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2009년도에 개장한 공원입니다. 호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공원 전체로 봤을 때는 꽤 큰 공원입니다. 아마도 여의도공원 정도의 크기가 될 듯 싶네요.

개요

- 연락처: 02-2604-3004

- 주소: 서울 양천구 남부순환로 64길 26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시간당 6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01

- 공원 이용 주의사항

기념물, 시설물, 풀과 나무를 보호합니다.

야생동물보호를 위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합니다.

야영, 취사행위 및 불을 피우지 않습니다.

애완동물은 생태계 보전과 대중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출입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음주/가무/소란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쓰레기는 되가져 가시기 바랍니다.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에서 653번 버스를 타시면 약 3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옆에 있습니다. 주변이 일반통행로가 많아 잘 진입하셔야 하구요. 스타벅스가 근처에 있는데 거기를 이용하는 차량이 오른쪽 차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유소를 지나서 오른쪽 차선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기다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주차장은 위에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대략 약 5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할 듯 하네요. 하지만 꽃이 피는 계절에는 주차가 힘들고 주변에 주차할 만한 곳이 없어서 좀 힘이 들 듯 합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는 옛날 신월정수장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제 왼쪽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갑니다.

주차장 이용안내와 공원 안내도입니다.

이 사진이 첫 공원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잔디밭이 많아 공간이 비어 있어서 그런지 휑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여기에 사철 나무와 같은 것으로 조경을 좀 꾸미면 좋 나을 것 같아 보이네요. 아마도 입장료가 무료라 관리하는데 비용적인 측면이 문제가 될수도 있겠더라구요.

여기는 공원 입구쪽에 있는 안내소 및 화장실 건물입니다. 종이 안내도도 여기에 비치되어 있는데 굳이 필요성을 못느끼겠더라구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를 돌도록 하겠습니다. 입구 오른쪽은 대나무가 건물들을 가려주고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그 앞에는 재생정원이 있습니다.

왼쪽은 열린풀밭이라는 잔디밭이구요.

그 옆에는 100인의 식탁이라는 긴 빨간 의자가 있다는데 저는 왜 보질 못했을까요... 거기서 도시락을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재생정원은 신월정수장에서 사용하던 직경 1미터의 수도관을 이용하여 꾸며 놓은 곳입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구요.

이제 열린마당쪽으로 갑니다. 호수는 나중에 내려오면서 보도록 할께요.

열린마당 앞에는 작은 연못도 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물이 없네요.

왼쪽이 열린마당 쪽입니다. 그냥 잔디밭과 휴식 공간이네요.

운동기구도 좀 있고 약수터도 있습니다.

저는 이제 산책로를 따라 능골산으로 올라가 봅니다. 약 250미터만 올라가면 되니 힘이 들지 않습니다.

가는 길 중간에 나타난 사색의 공간입니다. 힘드시면 여기서 잠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능골산 정상에 있는 작은 정자이구요. 여기에도 운동기구가 몇개 있습니다.

이제 왼쪽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그냥 산길이지만 높은 곳이 아니라서 힘이 안듭니다.

다 내려가면 다시 공원으로 가는 길과 만납니다.

아, 이제보니 열린마당 뒤쪽으로 나왔습니다. 여기에는 이런식으로 산책로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하겠네요.

이제 호수쪽으로 갑니다. 가는 길 오른쪽에 작은 농구장도 있네요. 뒤쪽으로 가면 이런 운동 시설이 더 있습니다.

그 앞으로 아담한 호수가 나타납니다.

길 가에 봄을 재촉하는 나무 새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호수는 작은 데 갈대도 있고, 쉴 공간도 있고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문화데크광장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별로 없고 비둘기 한쌍만 여기에서 쉬고 있네요.

여기는 몬드리안 정원 입구입니다.

홈이지에 따르면 몬드리안 정원은 추상화가 몬드리안의 구성기법을 도입한 수직, 수평의 선이 조화된 정원으로 기존 정수장 침전조를 재활용한 미디어벽천, 수생식물원, 하늘정원, 생태수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존 시설을 재활용한 수질정화 시스템과 빗물을 이용한 물순환시스템을 도입한 몬드리안 정원은 친환경시스템을 갖춘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하네요.

오래된 시설을 그대로 유지해 두었더라구요.

이 곳에 꽃이 피면 보기 좋을 것 같아요.

끝에 있는 미디어벽천입니다. 물이 떨어지는 모습과 미디어를 이용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겨울이라 조용하네요.

끝으로 몬드리안 책방이 있습니다.

이제 다시 호수입니다. 호수가에도 봄이 왔습니다.

중앙에 있는 호수에는 소리분수가 있습니다. 소리분수는 주변을 지나는 항공기 81데시벨 이상의 소음을 감지하여 41개의 분수에 적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항공기 소리를 듣고 분수가 반응한다고 하는데 겨울이라 보지는 뭇했습니다.

호수는 크든 작든 언제봐도 좋습니다.

길가에 피고 있는 산수유가 봄을 더욱 그립게 하는군요,

이제 주차장을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 왼쪽에 있는 공간입니다.

추천 대상

여기는 처음 방문했는데 꽤 큰 공원입니다. 다만 호수는 크리 크지 않구요. 공원을 이용하시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니 걷기 좋아하는 분이면 좋은 곳 같습니다.

단점

단점은 호수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과 겨울에 이용하기에는 공원이 어딘가 느낌이 좀 삭막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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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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