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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다 공원이 있어 주변 시민들이 쉬기 위해 가끔씩 들러 볼수 있다는 것은 복잡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이 시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장소겠지요. 서울 양재에도 이름난 동네 공원이 있습니다. 이 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하여 조성된 곳입니다.

오늘은 서울 양재시민의숲(여의천 벚꽃)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양재시민의숲은 88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의 관문인 양재 톨게이트의 주변 환경 개선 사업으로 1983년에 시작하여 1986년에 개장한 공원으로 근처에 윤봉길의사기념관도 있고 다양한 운동시설과 어린이놀이터 및 야외 예식장과 바베큐장 등이 있는 공원입니다. 실제로 봄에는 양재천과 여의천을 따라 벚꽃이 많이 피기 때문에 벚꽃 구경으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2-575-3895

- 주소: 서울 서초구 매헌로 99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10분당 500원

참고로 윤봉길의사기념관은 10분당 300원이라고 합니다.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2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차가 워낙 많아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네 공원인데 주차비가 너무 비싸네요. 가능하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바로 옆에 있는 윤봉길의사 기념관은 그보다 싼 가격으로 주차가 가능하니 그곳에 주차를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여기는 예정하고 간 곳이 아닙니다. 원래는 서울 헌릉과 인릉을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 었는데 우연히 옆을 지나가다가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많이 듣던 곳이라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들러보게 됐지요.

먼저 주차를 하고보니 눈에 띄는 것이 벚꽃 나무들이었습니다만, 아직은 벚꽃이 약 20% 정도만 핀 상태라 그리 볼만한 장면은 없었구요.

아마도 코로나19로 사람이 많았거나 벚꽃이 많이 핀 상태였다면 입장이 제한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더라고요. 양재천이 벚꽃 축제를 안한다고 하니 그 줄기의 하나인 여의천도 구경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게 옆 양재시민의숲 둘레길이구요. 아직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계획하고 온 곳이 아니라 그냥 간단히 잠시 구경을 할 생각으로 길을 따라 걷다가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길은 위쪽 길도 있구요, 애래쪽 길도 있는데 아마도 아래쪽 길은 자전거길 인 듯 합니다.

 

 

중간에 여의천도 흐르는데 저 다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양재천과 만나게 됩니다.

 

 

벚꽃 길을 걷다가 작은 돌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갑니다. 뭐 개천은 날벌레도 많고 그리 깨끗하지 않아 보입니다. 정날 그냥 개천이네요.

 

 

반대편 길을 따라 윤봉길이사기념관 쪽으로 가다보면 이런 명패도 보이구요.

 

 

안내도도 있더라구요. 안내도를 살펴보면 꽤 큰 공원임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들른 곳이라 다 돌아볼 생각은 없구요. 둘레길만 조금 구경 후 돌아가도록 할께요.

 

 

여기서 도로를 건너 공원으로 들어갑니다. 거기에 서 있는 유격백마부대충혼탑이 있더라구요. 여기가 안내도의 삼각형 좁은 지역에 해당됩니다. 양재시민의숲 구경이 목적이라면 반대편으로 가야 할것 같아요.

 

 

공원이니 이렇게 길들이 있구요. 천천히 걸으면서 가끔 피어 있는 개나리와 진달래 그리고 벚꽃을 구경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타난 위령탑입니다.

 

 

실제로 여기는 양재시민의숲이긴 하지만 지도상으로는 반대편 끝 위치입니다. 계획하에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보니 벚꽃을 구경하면서 길을 따라 돌고 있습니다. 때로는 이렇게 무계획 상태로 움직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충혼탑 앞에도 개나리가 많이 피어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연인들이 데이트를 하면 좋지요. 저기 의자에 한쌍이 데이트 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개나리를 많이 볼수 있어 행복하네요. 개나리의 꽃말은 희망, 기대, 깊은 정입니다.

 

 

이제 산책로로 나와서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벚꽃이 이뻐서 반대편으로도 사진을 찍어보는데 잘 구분이 안되는군요...

 

 

가는 길에 멋진 풍경이 있어 찍어봤습니다. 왼쪽으로는 개나리가 오른쪽에는 벚꽃이 피어 있지요.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듯 합니다. 데이트를 통해 꽃말처럼 깊은 정을 나누고자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어떤 기대를 하는 것일까요?

뭐가됐든 좋은 날에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 것은 기쁜일이지요.

데이트 많이 하시고 꽃을 보면서 사랑을 많이 키우세요...♥

 

 

연인들이 꽃길을 좋아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그래도 가끔은 벚꽃이 많이 핀 나무가 나타나기도 하네요.

벚꽃의 꽃말은 순결, 절세미인이네요. 그래서 특히 미인, 미남들이 좋아하는 꽃인가보네요. 사랑을 하면 이뻐진다니까 그래서 연인들은 벚꽃을 좋아하나봐요...ㅎ

벚꽃은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 때 불심으로 외침을 물리치고자 만든 팔만대장경의 재료이기도 했답니다. 목판 자체가 산벚나무로 만들었구요. 벚나무가 잘 갈라지지 않는 성질이 있어 목판의 재료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걷다보니 여기가 개나리가 가장 많이 피어 있는 곳 같네요. 여기는 여의교가 있는 근처입니다.

 

 

이제 아래쪽 길을 따라 저 앞에 보이는 다리로 가고 있습니다. 이곳도 몇일 후면 벚꽃이 만개할 것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이 있을 것이고, 사람이 많아질 수 있으니 내년을 기약해야 할것 같아요.

 

 

가다보면 이렇게 까치도 보이구요. 까치는 우리나라에선 길조로 생각을 많이 하고 까마귀는 흉조로 생각을 하는데 실제로는 반대라고 하지요. 까마귀는 썩은 고기들을 많이 먹지만 까마귀는 농작물을 많이 망친다고 하죠.

보이는 모습과는 다른 것들이 주변에 많은 것 같아요. 귀엽고 이쁘고 여려보이는 것에 속지 맙시다...ㅎ

 

 

이 물에서도 오리를 볼수 있습니다. 하긴 시골에서 오리가 노는 걸 보면 논이나 도랑에서 흙탕물을 헤치며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으니 그럴만도 해 보입니다.

 

 

길을 좀더 걸어봅니다.

 

 

이제 주차장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개나리도 보이구요.

 

 

한쪽에는 진달래도 있네요. 진달래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입니다. 진달래 구경 많이 하시고 사랑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난 명자나무(산당화)입니다.

 

 

명자나무의 꽃말은 겸손이구요, 크게 화려하지 않고 어딘지 속이 깊은 아낙네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아가씨나무라고도 부른다네요. 산당화라고도 하구요.

추천 대상

동네 공원이기는 하지만 워낙 복잡한 곳이라 근처에 사는 분들의 휴식처로는 좋겠지만 멀리서 일부러 찾아갈 만한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심이 아닌 또는 약간 도심에서 떨어진 한적한 곳을 걷는 걸 좋아합니다. 다만 봄에는 벚꽃 구경을 하기에 좋아서 벚꽃 구경을 위해서라면 갈만한 곳 같아요. 더불어 윤봉길의사 기념관도 둘러보면 좋겠지요.

 

단점

단점은 서울이 다 그렇지만 주차비가 너무 비싸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벚꽃 구경)

[안정성] 98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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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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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가까운 곳을 주로 공략하다 보니 김포, 고양, 파주 이쪽이 주로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갈 곳을 검색하다보니 김포에도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만들어진 관광지가 꽤 많은 것 같더라구요.

오늘은 김포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인공호수나 하천을 만들지 않고 기존에 있던 습지를 활용하여 기존 환경을 보존하고 공원으로 만든 곳이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입니다. 이 공원에는 산책로와 자전거길 그리고 갈대밭과 논이 있으며 여기가 수도권에서 가장 큰 철새 공원이라고 하네요. 물론 이것은 김포 시의 주장이구요. 실제로 가 보시면 물론 철새철이 아닐 수는 있지만 새는 까치 몇 마리 밖에 못 보았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980-5631

- 주소: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11로 455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무료

- 방문한 시기: 2020.03.2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김포골드라인 운양역에서 도보로 약 30분입니다.

 

 

 

들어가기

주차는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작아서 주차가 쉽지 않아서 근처에 있는 갓길에 주차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근처 다른 내래울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바로 옆이기 때문에 여기가 더 편합니다. 물론 여기도 그리 크지는 않구요.

 

 

내래울공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 보시면 아주 작은 공원입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아니니까 그냥 지나가면서 몇장만 찍어봅니다.

 

 

이게 우측으로 보이는 모습이구요.

 

 

이것이 촤측으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여기는 이름이 입구마당이라고 붙여져 있습니다. 여기를 지나가시면 됩니다.

 

 

이제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 들어섰습니다.

길에서 쭉 돌아보면 공원 전체를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겨울이라지만 좀 항량하네요.

 

 

여기가 전망타워이자 화장실이 있는 건물 조망마루입니다.

 

 

앞에 있는 안내도를 보시고 갈길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경로를 정했습니다.

 

 

이제 먼저 저 아래 길로 내려가겠습니다. 어느 길을 이용할 지는 개인의 마음이겠지요. 하지만 아랫길에 갈대가 많아 더 좋아 보입니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조망마루를 한번 쳐다봅니다.

 

 

겨울에는 갈대가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지요.

 

 

돌무더기도 구경을 할 수 있네요....ㅎ

 

 

앞서 본 다리인데요 아래에 물이 없어서 뭐...

 

 

동영상으로 봐도 황량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일단 걷는 길은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걸어온 길 쪽을 갈대와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걷다보니 조금씩 물이 보이네요. 요즘은 어딜가나 물이 작은 곳이 많은데 아마도 심해진 가뭄 때문인것 같습니다.

 

 

저기 다리쪽으로 가도록 할께요. 결론이지만 풍경은 여기에서 이곳이 제일 좋은 곳입니다. 풍차가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는군요.

 

 

건너편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습니다.

 

 

오방원이라는 곳을 지나 이쁜 풍차를 구경하러 가고 있습니다. 오방원은 중심과 동서남북을 각각 상징하는 색감을 기준으로 나무를 심어 놓은 곳인데 아직은 어딘지 구분이 안되는군요.

 

 

가는 길에 흰말채나무가 빨간색을 뽐내고 있더라구요. 겨울에도 색상이 있는 것을 볼수 있는게 이 나무가 그 중 하나이지요. 그런데 왜 흰말채나무인지 봤더니 흰꽃이 핀다고 합니다.

 

 

역시 사람들은 같은 걸 좋아하나 봅니다.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네요. 그런데 이 풍차 어디서 봤나요? 군포 반월호수 공원에 있는 거랑 같은 모습이네요.

 

 

그리고 옆으로 가면 노란색의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 이름이 노랑말채나무입니다. 그런데 이 나무의 꽃도 흰색이라고 하니 어째 이름을 붙인 기준이 아리송하네요.

 

 

풍차를 뒤로 두고 걷고 있습니다.

 

 

여기는 스토리벽입니다. 이곳 생태에 대한 설명이 벽에 기록되어 있네요.

 

 

그리고 여기가 생태놀이터입니다. 뭐 어린이 놀이터지요.

 

 

그리고 앉아서 쉴수 있는 흔들의자도 있지요. 그런데 이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는 쉴수 있는 의자가 거의 안보이네요. 앞으로 많이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한강쪽의 둘레길을 걸어 가겠습니다.

 

 

걸어가면서 주변을 찍어보면 그냥 시골 풍경처럼 보입니다. 사실 이쪽은 볼게 너무 없어요...o.o;;;

 

 

다만 옆 고랑으로 까치가 몇마리가 보여 그마나 우리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흰말채나무를 많이 심어 놓은 곳이 있는데 겨울에는 이렇게 꾸미면 좋을 것 같아요. 집사람이 사진 속에 들어왔네요. 부끄럼을 많이 타는 관계로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이 길이 사색의 길인 모양입니다.

 

 

가는 길에 이런 곳도 있는데 뭔지는 모르겠군요. 중앙이 높게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제주도의 작은 오름처럼 생겼는데 올라가는 길이 안보입니다.

 

 

이제 철새이야기길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철새 이야기길이라면 철새가 많아서겠지만 전혀 안보입니다. 언제오면 볼수 있는 걸까요?

 

 

오른쪽은 갈대가 우거져 있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갈대를 많이 볼수 있어 그리 신선해 보이지는 않네요....변덕은...ㅎ

 

 

길을 따라 가다보면...

 

 

당산목가든이 나타납니다. 여기는 당산목으로 많이 사용된 팽나무와 느릅나무 등이 심어져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보기 힘든 조형물이 등장하네요.

 

 

네.. 개구리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옆이 생태습지원이기 때문이지요. 어느 정도 나이가 되신 분이라면 개구리하면 개구리왕눈이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지요...그때는 그런 만화가 어린이들의 최대 관심사였다지요...ㅎ

 

 

여기가 물이 제일 많은 곳입니다. 습지원 주변에 갈대도 많아 사진을 찍기는 좋지만 여기도 조금 쓸쓸하게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이제 이 나무 데크길을 따라 가고 있습니다.

 

 

가다보면 송송숲도 있습니다. 아직은 어린 나무들이지요.

 

 

이제 조망마루에 가까이 왔습니다.

 

 

저 멀리 반대편에는 에코센터가 보이네요.

 

 

나무들에 파란 잎과 순이 돛아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도 봄이 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추천 대상

여기는 공원을 만들기는 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이는 곳입니다. 산책로를 이용하는 것은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드리지만 여름이나 겨울에는 나무나 바람을 막아줄 것들이 없어서 힘이 들듯 하네요. 아직 정비되지 않은 공간도 많고 조성을 시작했기 때문에 나무들도 어려서 몇 년은 지나야 좋은 모습을 보여줄 듯 합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작고요, 아직은 완전한 생태공원의 모습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걷기 좋은 곳이기는 하지만 여름에는 그늘막이 없고 겨울에는 바람막이가 없을 듯 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8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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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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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좋아하세요? 보는 걸 좋아하세요, 아니면 직접 하는 걸 좋아하세요? 저는 어쩌다 보니 보는 것만 좋아하게 됐네요.

어릴 때는 탁구 및 야구도 하고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더욱 움직이는 게 싫은데 어떡해야 하나요…ㅎ

하지만 주말에 가끔 어디선가 걷고 오는 것이 큰 운동이자 낙으로 삼고 있습니다. 오늘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더라도 주변에 걷기 좋은 곳이 있어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상암월드컵경기장이라고 하면 경기장 자체를 떠 올리실텐데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그 주변입니다. 경기장 주변이 워낙 넓어서 공원처럼 꾸며 놓아 걷기 좋아하는 분이나 점심 시간에 잠시 산책을 하실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때로는 거기서 난지한강공원으로도 산책로가 연결이 되어 있어 좀더 걷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2-2128-2000

- 주소: 서울 마포구 성산동 515-39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8:00(경기장 내부 관람 시)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홈플러스 주차장 1,000원/30분

[주의] 주변에 주차 단속이 심하니 아무곳이나 주차를 하시면 안됩니다.

- 입장료: 성인 1,000원, 경로/어린이 500원

(경기장 내부 관람 시)

- 방문한 시기: 2020.03.2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나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는 지역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되는 곳입니다.

 

 

 

들어가기

오늘은 주변을 도는 것이니 입장료 정보는 그냥 참고로 적었습니다. 경기가 없는 날은 경기장 내부 관람이 되는데 그 입장료이구요. 저는 주변만 잠시 걷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내리셔서 상암월드컵경기장 방향으로 약 5분 정도 걸으시면 경기장 북문쪽방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입구 쪽 횡단보도에서 보면 이런 큰 조형물이 반겨주지요. 축구장이니 만큼 큰 축구공을 조형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쪽에 안내도가 있습니다. 안내도는 곳곳에 있어 전혀 불편하지 않아서 좋네요. 저기로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만치에 벚꽃과 목련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아직 올해에는 제대로 된 꽃을 본적이 없는데 여기에서야 꽃 다운 꽃을 구경하게 되는군요.

 

 

목련은 정말 참스러운 꽃이지요. 다만 떨어지고 나면 주변을 더럽게 하는 게 흠이기는 하지만요. 특히 비가 오거나 누군가 꽃을 밟으면 더욱 미화원 아저씨를 귀찮게 하는 꽃입니다.

 

 

하지만 보고 좋은 것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생각나는 사람~~~" 이라며 양희은님의 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는 꽃입니다. 다만 저는 목련과 관련 있는 사람이 없어서 별로 감흥은 없네요...ㅎ

 

 

그 뒤로 이제는 벚꽃이 피어 있습니다. 아직은 완전히 만개한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 꽃에도 감격스러운 기분이네요. 꽃을 정말 많이 보고 싶었거든요. 코로나19 때문에 꽃 구경도 가기 힘드니 이렇게라도 구경을 할 수 있다는 게 어디인가요...

 

 

여기에도 어김없이 코로나19에 대한 주의 안내가 있군요.

 

 

이제 우리가 걸어온 길을 보며 반대로 찍어 봅니다. 오늘은 하늘도 왜 이렇게 좋은 건지...

 

 

이제 저만치 월드컵경기장 북문쪽이 보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잠시 돌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에는 물놀이 시설도 있는데 지금은 운영을 안합니다.

 

 

공원처럼 꾸며 놓아서 사람들이 쉬기에는 좋은 곳이구요.

 

 

잠시 오른쪽 언덕을 올라 매봉산 쪽으로 가 봅니다. 멀리서 보니 진달래가 보여서 눈을 놓지 않고 달려 왔네요.

진달래는 어릴 때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먹으면 안되지요. 모래도 씹히고 뭔가 석유 냄새도 나고 그렇거든요(저는 절대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믿어 주세요...ㅎ).

여담이기는 하지만 어릴때는 아무거나 막 먹기도 하잖아요. 우리집 작은 애가 어릴 때 궁금해 하는 것이 많아서 아파트 앞 화단에 있는 철쭉 꽃을 먹은 적도 있다네요... 아무 것이나 먹으면 큰일인데...ㅋ

 

 

진달래 너무 이쁜 꽃이지요. 화전으로도 좋은 꽃인데... 갑자기 화전이 먹고 싶네요!!!

 

 

여기에 뭐가 먹을게 있다고 비둘기들이 이렇게 몰려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도망도 안가고...쩝...

 

 

이제 저기로 내려갑니다. 작은 언덕이라 1분도 안걸렸어요.

 

 

사실 위쪽으로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가면 매봉산 산택로로 올라가게 됩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잠시 올라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시 내려가면 오른쪽에 운동시설(야외 농구장)도 있습니다.

한때는 농구를 열심히(?) 한적도 있었는데...정말 힘든 운동이지요. 뭐 어떤 운동이 안힘들겠어요...ㅎ

 

 

그리고 왼쪽에 이런 풍경이 펼쳐지네요. 여기도 정자가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딜가든 정자는 잘 어울리는 건물인것 같아요.

 

 

그리고 어울리지는 않지만 바로 오른쪽에 경기장 건물이 있지요.

 

 

정자를 정면으로 한장 더 찍어 봅니다. 푸른 하늘과 전통의 한옥 정자는 한국적인 분위기를 내는 데는 제일이지요.

 

 

이제 주변을 360도 동영상으로 잠시 둘러보도록 할께요.

 

이제 저기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문방향입니다.

 

 

저금 걷다보면 이런 모습이 나오는데 주변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가끔 산책을 나오시는 곳으로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진심 부럽네요!!

 

 

가는 길에 민들레 꽃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난지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길 쪽에는 지금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아, 노란 개나리는 동요로도 유명하지요.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떼 종종종

봄 나들이 갑니다."

"개나리 노란 꽃그늘아래

가지런히 놓여있는 꼬까신하나

아기는 사알짝 신 벗어 놓고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갔나

가지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

 

 

그리고 벚꽃도 이쁘게 피어서 곁을 지키고 있더라구요.

 

 

이쁘지요?

 

 

이쁘지 않나요? 저만 이쁜가요? 하하하...

 

 

벚꽃만 보아도 좋아요. 벚꽃 노래는 뭐가 있나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있네요.

 

 

개나리가 삐질까봐 개나리만 따로 찍어봅니다....ㅎ

 

 

이제 여기쯤에서 되돌아 가는데요, 왔던 길로 안 가고 이런 산책로를 이용하도록 할께요.

 

 

진달래도 삐질까봐 따로 한장 독사진을 준비했습니다....흠...

 

 

아. 그럼 또 목련이 삐지지 않을까요? 그래서....호이~~

 

 

조금 전에 경기장 옆에서 봤던 바로 그 다리입니다. 저 아래에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지요. 난지한강공원으로 가는 길인가 봐요.

 

 

조금만 내려가서 좌우 풍경만 잠시 구경하고 갈께요.

 

 

여기가 알고보니 난지생명길의 일부였네요. 요즘은 이렇게 산책로를 조성해 놓은 곳이 많아 걷기 좋아하는 우리는 너무 행복합니다.

 

 

다리 앞에서 경기장 쪽으로 한번 찍어봅니다. 벚꽃나무가 참 멋지게 가지를 뻗고 있더라구요.

 

 

이게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 봅니다.

 

 

가는 길에는 개나리가 지천이지요.

 

 

목련도 또 있구요.

 

 

벚꽃 나무는 이제 시작이지요. 하지만 사람이 많은 곳은 가지 말아야 겠지요.

 

 

이제 출발 지점까지 조금 남았습니다.

 

 

맨 처음 만났던 바로 그 나무입니다.

 

 

저기 축구공 조형물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이쪽에서 보니 멋지기도 하네요.

 

 

밤사이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 날씨 참! 너무! 아주! 좋습니다!!!

 

 

이제 마지막 꽃을 구경하면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 꽃은 명자나무(산당화)입니다. 이 꽃도 이쁘군요.

 

 

추천 대상

서울 상암에 회사가 있거나 혹시 주변에 오셨다가 시간이 좀 남으셨다면 잠시 걷기에는 이보다 좋은 곳이 없습니다. 이곳을 거치면 난지한강공원으로도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좀더 걷기를 원하시면 원하는 만큼 걸을 수 있는 곳이지요.

단점

단점이라기 보다는 이곳을 칭하는 명칭이 애매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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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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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도시가 계속 생기다 보니 그 근처에 인공호수도 많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공원 보다는 호수를 끼고 있는 게 더욱 보기에 좋아서 호수공원으로 많이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김포 한강신도시에 만들어진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그리 크지 않은 공원입니다. 호수만을 기준으로 하면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이니 작은 공원이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춘 공원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1-2321-2325

- 주소: 경기 김포시 마산동 617-2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14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김포 구역에서 30-2 번 버스를 타고 11분 정도 가면 됩니다.

 

들어가기

근처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주차장이 있다는 것은 좋은 점이 되겠지요.

이 사진이 주차장에서 호수를 바라본 풍경입니다. 호수는 중앙에 있지만 주변에 광장 등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전체적으로는 동네 공원으로서는 작은 편은 아닙니다.

왼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잔디밭에 나무도 심어서 공원의 모습을 하고 있지요.

이제 호수쪽으로 움직여 봅니다. 여기도 작은 광장이 있고 주민들을 위한 운동 시설이 조금 있더라구요. 저기 보이는 나무 다리로 가보겠습니다.

나무 다리 바로 앞에 갈대가 있는데 호수를 배경으로 찍어보니 사진이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아요.

나무 다리 쪽도 조금 가까이 찍어보니 여기를 잘 조성해 놓은 것 같구요.

첫번째 나무 다리를 건너면서 왼쪽 편을 찍어봅니다. 초록색 풀들이 다 자라면 여기도 좋은 모습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이 하나 있습니다. 이런 곳은 역시 여자 또는 남자 친구 사진을 찍어 줘야 하는 것이겠죠.

여기는 두번째 나무 다리 왼쪽 모습입니다.

그리고 건너편에 있는 정자 모습입니다.

여기는 쉬기도 좋고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정자 앞에는 흔들의자도 있어서 이곳에서도 역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쯤에서 반대편으로 나가는 길이 있을 것 같았는데 길이 없네요. 그래서 왔던 길을 돌아나와 다시 길에서 흔들 의자를 찍어보았습니다.

특히 갈대와 정자를 배경으로 한 사진이 한층 운치가 느껴지는 곳이네요.

정자만을 클로즈업해도 역시 멋집니다.

왼쪽 길로 가면 생태공원이다보니 물길이 조금씩 보이는데 지금은 물이 없어 휑하기는 합니다만, 돌들을 많이 가져다 조성을 해서 그런지 사진은 꽤 잘나오게 되는군요.

길을 가다보면 왼쪽으로 길이 나 있는데 김포 현충탑입니다.

현충탑의 형상은 나라꽃인 무궁화를 주제로 하여 활짝 피어나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형상화하고 주탑에는 건곤감리의 태극 문양을 이미지했다고 하네요. 이 탑은 독립운동, 만세장면, 6.25전투 장면과 애국지사의 업적 등을 각인해 관람의 효과도 높이고 있구요.

주 재료는 백동이라 최소 700년은 걸꺼라는데...하여간 다른 곳에 있던 탑을 2011년에 이 공원 옆으로 신축 이전 했다고 합니다.

현충탑을 구경 후 길을 따라 시계 방향으로 돌고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의 옷을 입고 있는 나무들도 조금만 있으면 봄의 옷으로 갈아 입고 초록색 옷과 빨갛고 노란 연지 곤지를 찍은 새색시의 이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거의 주차장 반대편 위치입니다. 광장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2018년 쯤에는 여기에 아래 사진과 같은 지휘자 모습의 조형물이 있었다고 하는데 아무리 쳐다봐도 보이지 않습니다. 어디로간 걸까요???

어쨌거나 이곳에서는 음악분수도 있어 밤에 빛과 함께 어울어지는 모습도 볼수 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ㅎ

이제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호수에 있는 갈대를 주인공 삼아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몇장 더 찍어 봅니다.

겨울이지만 꽤 멋진 곳이네요.

그리고 사진상의 오른쪽 끝에 있는 건물은 김포 시설관리공단 건물입니다.

저 멀리 있는 정자쪽도 한번 쭉 당겨서 찍어봅니다.

이제 출발 지점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의자도 많고 쉼터도 많아서 주민들이 와서 구경하고 쉬고 도시락 까 먹기에는 좋은 곳 같아요.

이제 이 샛길을 통해 주차장으로 걸어갑니다.

추천 대상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크지는 하지만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할 수 있는 좋은 공원입니다. 호수도 여러 가지 시설로 꾸며 두고 있어 볼수록 멋진 호수입니다. 작은 공원이라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 찾아가는 곳은 아니지만 근처에 오셨다면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단점

단점은 호수 크기가 크진 않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7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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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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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니까 항구 쪽에 함상공원을 조성해서 운영되고 있는 곳이 몇 군데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을 해 보면 실제로는 두 군데 밖에 없네요. 인천과 충남 쪽인데 삽교호함상공원, 김포함상공원이 그것입니다.

오늘은 김포 김포함상공원과 평화누리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경기도 김포에 있는 함상공원은 대명항에 있는 2010년 개장한 공원입니다. 일반인이 해군 군함을 직접 볼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데 여기에 퇴역한 군함과 해상초계기, 수륙양용차 등의 군 장비와 야외 분수 및 야외 무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987-4097

- 주소: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10-36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9:00

- 휴관일: 추석, 설 명절 당일 휴관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방문한 시기: 2020.03.2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인천 2호선 검단사거리역에서 700-1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니 힘들듯 하네요.

 

 

들어가기

주차는 대명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물론 여기는 대명항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주차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조금씩 기다리시면 빠져 나오는 차들이 조금씩 있더라구요.

 

 

주차 후 어시장 옆을 지나면 여기가 김포함상공원입구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을 잠가놓았더라구요. 헐....이론 어쩌지....o.o;;;

 

 

일단 뭐 안내도만이라도 보시구요. 아... 이렇게 생겼네요!!! 오늘은 이만 끝!!!

 

 

하지만 아쉬우니 밖에서 몇군데만 기웃거려봅니다. 장갑차도 있구요.

 

 

초계기와 저 멀리 군함도 보입니다.

 

 

큰 광장도 있고...

 

 

옆에는 야외 무대까지 있더라구요.

 

 

어느 정도는 예상을 했지만 공원 전체를 휴관할지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혹시나 해서 따로 준비한 여정이 있어서 거기를 가기로 했지요. 바로 옆에 평화누리길이 있습니다.

 

 

앞에 안내도들이 많으니 참고하시고 어디까지 갈 지를 미리 정하고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냥 가고 싶은데까지 갔다가 돌아오셔도 뭐라 할 사람이 없으니 안심하시구요...ㅎ

문수산 남문까지는 14Km 정도라 4~5시간 정도 소요가 되는군요.

 

 

이제 입구를 향해 씩씩하게 걸어들어갑니다. 입구에는 동백꽃 흔적이 조금 보이는 듯 하네요.

 

 

아참 이것은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쉼터입니다. 요즘은 어딜 가든 정자가 있네요. 비도 피하고 햇빛도 가려주고 멋도 있고 좋은 생각입니다.

 

 

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철조망이 있구요. 그러다보니 바다를 보기가 참 쉽지 않네요.

 

 

그렇다고 우측 마을이 이쁘기나 하면 좋겠는데... 그냥 시골이구요. 아, 시골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관광객 차원에서 얘기하는 거니까...o.o;;;

 

 

아무리 걷는 길이라도 이럴수가....라며 조금 실망을 하는 순간...나타난 조형물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걷다보면 하나씩 나타나는 조형물에 마음이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뭐 군사시설이 있는 것 쯤이야... 이해하고 넘어가야지요.

 

 

 

누가 만든 것인지는 몰라도 물은 없는데 물레방아도 있구요....ㅎㅎ

 

 

큰 나팔도 보이네요.

 

 

하지만 역시 메인은 철조망길입니다.

 

 

그러나 쉬는 곳은 자주 나타나더라구요.

 

 

조형물들은 걷는 사람들이 심심할까봐 가는 중에 가끔씩 나타납니다.

 

 

그냥 돌무더기도 있지만 뭔가 있다는 것에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시냇물도 보이니 금상첨화입니다.

 

 

저 철조망 밖에는 바다가 있고 그 바다에는 고깃배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철조망 안에 갇힌 물고기 아니 사람들이지요.

 

 

저는 왕복 1시간 정도만 걷다가 다시 돌아 나갑니다. 나가는 길에 출발때 보았던 그 조형물을 다시 찍어봅니다. 옆에는 어르신이 의자에 앉아 쉬고 계시네요.

 

 

나가는 길에 봄을 알리는 꽃을 잠시 바라봅니다.

 

 

오늘은 김포함상공원이 주 목적지인데 평화누리길이 핵심이 되어 버렸네요. 하여간 봄기운이 완연해 지고 있으니 제발 사람들 많은 카페나 축제장, 혹은 클럽 같은 곳에는 가지마시고 이렇게 사람이 없는 길을 떠나보시는 게 어떨지요.

추천 대상

김포함상공원은 퇴역한 함정을 체험하는 것이 주 목적인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보질 못해서 뭐라고 얘기를 못하겠지만 아이들은 좋아할 것 같구요. 근처에 평화누리길을 이용할 수 있어서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가볼 만한 곳입니다. 어디까지 걷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화누리길 자체가 고양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시작되는 만큼 몇 시간을 투자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은 큰데 주차는 쉽지 않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8점(함상공원을 구경하지 못해서 평화누리길 위주의 점수임)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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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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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왕조 왕릉을 계속 탐방하고 있습니다. 이쪽이 외부이고 대부분은 걷기에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걷기 좋아 하는 저로써는 좋은 곳이어서 안 갈 수가 없지요. 집에 있으면 심심하고 졸리기만 하니 오늘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고양 서삼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고양 서삼릉은 고양에 있는 세 개의 릉이 있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 왕릉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토지 소유 문제로 인하여 이 중에서 효릉은 관람이 불가하여 실제로는 희릉과 예릉만 관람을 하였네요.

예릉은 철종과 철인황후의 무덤이구요, 희릉은 중종왕비(장경왕후)의 릉입니다. 효릉은 인종과 인성왕후의 릉이구요.

개요

- 연락처: 031-962-6009

-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126

- 출입 가능 기간:

[2~5, 9~10월] 06:00 - 18:00

[6월~8월] 06:00 - 18:30

[11월~1월] 06:00 - 17:3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성인(만25세 ~ 만64세)) 1,000원

- 방문한 시기: 2020.03.2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3호선 원흥역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가셔야 하니 힘들어 보이네요.

 

 

 

들어가기

매표소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은 아주 작습니다. 그리고 바닥이 흙이네요. 주차장을 보니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뭐 하여간 주차 후 매표를 합니다. 몇 군데 가보니 대부분의 릉은 입장료가 일정하더라구요.

 

 

그리고 안내도를 살펴봅니다. 그런데 지도에 릉이 두 군데만 보이더라구요. 종이 안내를 읽으니 그때서야 한 군데는 관람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문화재청과 소유권 협의 문제로 효릉은 상시 공개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는야생동물 보호구역이라는 안내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간 릉에서 야생동물을 본 기억은 한번도 없습니다. 기껏해야 새나 메뚜기 혹은 다람쥐 정도였지요. 다람쥐도 야생동물이라고 해야하나...ㅎ

 

 

자 ,이제 입구를 들어섭니다.

 

 

제일 먼저 가본 곳이 왼쪽에 있는 의령원과 효창원입니다.

가는 길에 보니 진달래 꽃이 피기 시작했네요.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고, 진달래 피는 곳에 내마음도 피네...". 진달래 꽃을 보면 자동적으로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죠.

 

 

의령원은 의소세손의 무덤이구요, 효창원은 문효세자의 무덤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없지만 문화재청 궁릉유적본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여기에 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소현세자의 소경원인데 아마도 관람불가 지역에있는 것 같습니다.

"의령원은 조선 21대 영조의 손자이자 추존 장조(사도세자)의 첫째 아들인 의소세손의 원이다. 의령원은 처음 조선시대에 세손의 묘소 형식에 맞게 조성하여 정자각, 표석, 문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를 배치하였다. 그러나 1949년에 서삼릉으로 이장하면서 원침에 있는 석물과 표석만 옮겨오게 되었다. 표석의 전면과 후면의 글씨는 영조의 친필이다.

효창원은 조선 22대 정조의 첫째 아들인 문효세자의 원이다. 효창원은 처음 조선시대에 세자의 묘제 형식에 맞게 조성하여 정자각, 비각, 문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를 배치하였다. 그러나 1944년에 서삼릉으로 이장하면서 원침에 있는 석물과 신도비, 표석만 옮겨오게 되었다. 신도비는 입구에 세웠다." - [출처] 문화재청 궁릉유적본부 홈페이지

여기에도 정자각이 있구요, 비각은 없지만 비석도 있습니다.

 

 

정자각 뒤로 보이는 무덤이 효창원(앞)과 의령원(뒤)입니다.

 

 

다음은 예릉으로 갑니다.

가는 길에 보니 관리소가 왼쪽에 보입니다. 그 앞을 지나가게 됩니다.

 

 

예릉은 철종과 철인황후의 무덤이지요.

"예릉은 조선 25대 철종장황제와 철인장황후 김씨의 능이다. 하나의 곡장 안에 왕과 왕비의 봉분을 나란히 조성한 쌍릉 형식으로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이 철종장황제, 오른쪽이 철인장황후의 능이다. 예릉은 『국조오례의』와 『국조상례보편』에 의거한 마지막 조선왕릉의 형태로 조성하였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와 어로,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능침은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으며, 문무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를 배치하였다. 예릉의 문무석인과 석마, 장명등, 석양과 석호 일부는 중종의 구 정릉의 석물을 다시 사용한 것으로, 정릉을 서울 강남으로 천장할 때 석물을 묻었다가 다시 꺼내 사용하였다. 장명등은 문석인 가운데가 아닌 능침 앞쪽으로 배치한 것이 특이한데, 이는 조선시대 유일한 배치방법이다." - [출처] 문화재청 궁릉유적본부 홈페이지

 

 

이건 뭐 항상 보는 정자각 모습이구요. 정자각은 릉에서 제사를 지내는 곳입니다.

 

 

그 옆에 있는 비각의 모습입니다. 비각은 무덤의 주인에 대한 연역 등이 기록되어 있는 비가 있는 곳이지요.

 

 

그 뒤로 무덤이 두개 이렇게 보입니다. 왼쪽이 철종, 오른쪽이 철인황후의 무덤이지요.

 

 

이제는 희릉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은 역시나 소나무가 많은 길이구요.

 

 

그렇게 가다보면...

 

 

저만치 정자각이 보입니다. 사실 그리 멀지가 않습니다.

 

 

희릉은 중종왕비(장경왕후)의 릉이구요.

"희릉은 조선 11대 중종의 두 번째 왕비 장경왕후 윤씨의 단릉이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와 어로,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능침은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으며, 문무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를 배치하였다. 무석인은 큼직한 이목구비와 당당하고 위엄 있는 자세로 칼을 쥐고 있으며 갑옷의 조각 수법을 보면 작고 섬세한 문양들을 촘촘히 새기고 있다. 문석인 역시 큼직한 체구에 맞게 홀 역시 크게 묘사되어 있으며 두 손을 노출시켜 맞잡고 있다. 소매의 안쪽으로 작은 소매가 한 번 더 돌아가는 이중 소매를 보여 주고 있다." - [출처] 문화재청 궁릉유적본부 홈페이지

 

 

정자각이 앞에 있고 그 뒤 멀리 무덤이 있습니다.

 

 

역시 무덤은 잘 안 보이네요.

 

 

역사속에서 살다가 가신 분들을 무덤으로라도 볼수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복 받은 것 같아요. 그 만큼 보존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과거를 돌아보면서 미래를 계획하는 것이겠구요.

 

 

여기는 이게 다 입니다. 관람이 안되는 곳이지만 효릉인 인종과 인성왕후의 릉이 있고요, 경혜옹주 등 묘도 5군데가 더 있다고 합니다.

길을 따라 입구로 나가고 있는데 이곳의 소나무는 솔방울이 아직 나무에 많이 달려있더라구요.

 

 

이곳에도 역시 봄은 오고 있는가 봅니다.

 

 

추천 대상

고양 서삼릉은 3개의 릉이지만 실제로는 2개의 릉과 원 두 군데를 함께 구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두 관람을 한다면 30분 정도 소요가 되는 관계로 걷기 좋아 하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드리지 않습니다. 가까이 있으니 서오릉을 구경 후 함께 구경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아주 협소하고 전체 면적이 너무 작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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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나 역사를 소개하는 곳이라면 대부분은 박물관이나 문화관 등을 생각하기 쉬운데 일반 기업 건물 내에 역사관을 만들어 놓은 곳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대기업이 국가 경제의 중심이 되는 경우보다는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것이 더 경제적으로 튼튼하다고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여기는 한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오늘은 서울 상암 중소기업역사관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서울 상암에 있는 중소기업역사관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역사와 활동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2014년에 개관한 곳으로 1950년대부터 2000년대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전시한 곳입니다. 어디든 다 그렇지만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강해야 나라가 강하다고 하지요.

개요

- 연락처: 02-3151-1111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암로 189 중소기업DMC타워 1층

- 출입 가능 기간: 09:30 ~ 17:30

- 휴관일: 법정 공휴일 휴관

- 주차료: 있음(일반 기업이므로 유료 주차는 가능하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아니면 바로 옆에 있는 상암1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세요: 5분당 200원입니다.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2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는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 기업 건물이라 외부 주차는 쉽지 않구요, 주차비도 비쌉니다. 가능하면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꼭 주차를 하시겠다면 바로 옆에 상암1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거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여기는 제가 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구요. 이 건물에 일이 있어 왔다가 사람이 아무도 없기에 잠시 들러본거예요.

1층으로 들어가시면 한쪽에 이렇게 공간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내부는 2개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한쪽은 시대 흐름에 따른 중소기업의 역사를 살펴볼수 있고요, 다른 쪽에는 우리나라의 주요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벽쪽에 이런 문구가 걸려있습니다.

 

 

먼저 이곳을 구경하시면 되구요. 년도순으로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시대순으로 역사적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으니 1950년대부터 2000년대 까지 시대별로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전시물들을 하나씩 살펴보자니 어릴 때 기억이 많이 납니다. 꼭 옛날백화점에 온것 같군요.

먼저 1950년대입니다. 중소기업이 태동을 시작하던 때였지요.

 

 

국내 최초로 인천에 설립된 성냥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보이네요. 요즘은 성냥을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한때는 이게 필수품이기도 했구요, 어떤 때는 카페나 커피숍에서 받아 모으기도 했던 개인 취미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별다른 놀이 도구가 없었으니 이런 목각인형을 가지고 놀았겠지요.

 

 

활명수는 아직도 팔리고 있는 소화제지요. 그때에는 별다른 의약품이 없었던 것 같아요. 소화가 안되면 활명수 하나면 제일이었지요. 이명래고약도 보이고 동동구리무라는 크림 용기도 보입니다. 물론 제가 잘 기억하지는 못하는 옛날것들이지만 고약은 어머니가 붙여 주었던 기억이 조금은 나는 것 같네요.

 

 

그때 사용했다는 바구니와 밀가루 포대와 봉투입니다.

 

 

이어서 1960년대입니다. 이때 비로서 성장의 기틀이 마련된 시기였구요.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양철로봇이나 인기 많았던 인형들도 보입니다. 하지만 저런 것은 부자집 애들이나 가지고 놀던 것들이었지요.

 

 

원기소는 어릴 때 많이 먹었던 영양제입니다. 뭐 먹을 게 귀하던 시절이니 이런 것들로 영양을 보충한 것이지요. 재봉틀은 집안에서 귀한 대접을 받은 것이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섬유원단을 이용한 의류 산업이 시작됐던 시기이기도 하지요.

 

 

가발은 귀한 수출품이기도 했구요. 그때는 아낙네들이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파는 일이 많았던것 같아요. 슬픈 시절이었습니다.

 

 

이때 중소기업과 관련된 법 등이 제정되기도 했나봐요.

 

 

1970년대에는 어려움 속에서 성장을 시작한 시기이지요.

 

 

학생때 들고 다니던 가방이 보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같은 가방을 들고 다녔구요. 잉크에 펜으로 글씨 연습을 하는 게 유행이었던 시절이지요. 왕자파스는 미술 시간 필수품이었지요. 이걸 잊어먹고 안가지고 가면 선생님이 벌을 주시곤 했지요. 석유풍로는 연탄불을 대신하는 신기술이었습니다. 뭐 물론 기름 냄새가 많이 나긴 했어요.

 

 

집안에서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전자제품들도 많이 사용했었지요. 텔레비젼도 보급되고 전화기나 전축, 라디오 등이 그때는 최고의 보물들이었습니다. 온수를 담았던 병도 눈에 띄네요. 텔레비젼하면 생각나는게 그때 텔레비젼이 집에 있으면 부자 소리를 듣던 때입니다. 권투나 레슬링 경기가 있는 날이면 그 집에는 동네 사람들이 다 보여서 함께 시청하기도 했구요.

 

 

과학의 발전으로 각종 전구도 만들어 졌구요, 기관차나 모터도 생산을 했지요. TV나 라디오에서는 여러가지 전자부품들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콘덴서들이 엄청나게 크게 보이네요.

 

 

다음은 1980년대로 힘찬 도약을 하던 시기입니다.

 

 

공병우타자기, 전자저울, 무전기 등도 생산이 되었네요. 1천만불 수출을 이루기도 했던 때입니다. 그리고 체육 역사에서는 88올림픽이 성사되기도 했구요. 어쩌면 이때가 가장 살기에 좋았던 때가 아니었을까 싶네요....느낌 상 그렇다는 얘기지요.

 

 

한편으로는 자동차 관련 산업도 많이 성장을 한 때입니다. 브레이크 디스크도 생산을 하고 워터펌프도 만들수 있었지요. 여러가지 부품 산업이 함께 성장을 시작한 시절이었구요.

 

 

금속 산업도 많이 발전을 했네요. 용접기도 보이고 금형 장비도 보입니다. 하지만 이때는 노동자들이 육체적인 착취를 받았던 시기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때 데모도 많고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이제 1990년대입니다. 중소기업이 튼튼해지던 시기였지요.

 

 

하지만 IMF라는 경제 위기를 만나기도 했구요. 이로 인해 국가적으로는 저축을 장려하고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금모으기 운동을 하기도 했네요. 얼마전 인 것 같은데 벌써 오래 전 얘기입니다.

 

 

컴퓨터 산업도 발전을 시작한 시기입니다. 삼보컴퓨터에서 컴퓨터를 만들기 시작한 때이며 이와함께 CD, 플로피 디스크 등과 컴퓨터 관련 부품 산업도 발전을 하던 때입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직은 가격이 비쌌던 때였지요.

 

 

통신산업 또한 발전을 해서 시티폰과 무선호출기가 유행한 시기입니다. 시티폰은 전화를 걸기만 가능했던 전화기고요, 무선호출기 일명 삐삐는 전화번호를 전송받았던 장치였지요.

“1952 전화하신분~~“

이것 때문에 카페에 가면 자리에 전화기가 한대씩 설치되곤 했네요.

요즘 아이들에게는 옛날 물건일 뿐이겠지만 그때를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추억의 물건들입니다.

 

 

전자기기로 전화기도 변신을 했던 시기입니다. 지금은 보기가 힘든 것들이지만 그때만해도 신기술이었구요.

 

 

이제 마지막 2000년대입니다. 중소기업의 부흥기라 할수 있지요.

 

 

작게는 손톱깍기로부터 헬멧, 진공포장기와 지문인식기까지 만들기 사작했던 때입니다.

 

 

광통신 장비, 블루투스 장비, 셋톱박스 등의 통신 기기들도 발전을 했구요. 이것이 IT 강국의 시작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조선업도 발전을 해서 무궁화 1호라는 어업지도선도 만들어 냈습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조선 강국이 되었지만 모든 게 이로부터 시작된 것이겠지요.

 

 

의학의 발전도 눈부셨지요. 캡슐내시경, 혈당측정기, 비접촉 적외선 체온계 등도 만들어 졌네요. 요즘 코로나19 마이로스로 가장 많이 접하는 게 저 제온계네요.

 

 

문화계의 발전도 무시할수 없지요. 우리나라의 드라마나 영화가 세계로 수출이 되고 많은 외국인들이 안방에서 시청을 하기 시작했던 때였지요. 관련해서 문화 캐릭터 산업도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섬유 산업으로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의류 및 패션 산업까지 세계화가 이루어지고, 화장품 등의 제품들은 국제적인 상품으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때이기도 하지요.

 

 

다음은 옆에 있는 다른 공간입니다. 여기에는 유명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명품으로 이름난 제품들을 만들어낸 우리의 중소기업 들의 면면을 엿볼수 있습니다. 특히 장수 기업들의 제품들이 볼만 합니다.

 

 

몽고간장은 정말 오래된 제품이지요. 우리의 어머니 그 전 부터 사용이 된 것인데 참 정겹습니다.

 

 

풍년 압력 밥솥도 보이네요. 이게 없을 때는 솥이나 냄비에 밥을 했었는데 이게 나와서 어머니들이 좀 편해졌지요. 어릴때 어머니 도와 드린다고 냄비 밥을 했다가 삼층밥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알파 포스터칼라 물감도 사용한 기억이 나네요. 한때는 미술학도를 꿈꾸기도 했었답니다.

 

 

부탄가스는 아직도 야외 여행에서는 빠지지 않는 중요한 물건이지요. 하지만 과거에는 안전이 문제가 된 적도 있었지만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가 요즘은 대세네요.

 

 

학생들의 필수품 지우개도 보이구요, 캥거루 장갑은 특별한 선물로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작지만 큰 기업들의 제품들도 볼수가 있습니다.

 

 

기억이 나시는 것들이 있나요? 저는 특히 잘만이라는 업체의 CPU 쿨러가 눈에 띠네요. 이 회사 제품은 아직도 유명한 것들이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회사도 보입니다. 씨젠과 같은 회사는 정말 계속 성장하고 보존(?) 되어야 하는 좋은 기업같아요.

 

 

어떤 기업이든 한우물을 파고 연구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한 분야의 전문 기업이 되는 것이겠지요.

 

 

프린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잉크지요. 그 전에는 도트 프린터나 열전사 프린터를 사용했지만 요즘도 대세는 잉크젯 프린터이므로 잉크는 중요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도트 프린터의 특유의 소리가 그립기는 하네요.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는 경우가 많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런 스마트 카드를 많이 이용했지요. 물론 아직도 전자화폐 목적 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니 이런 기술들은 계속 발전을 하리라 봅니다.

 

 

로만손은 시계의 명가이구요, 마크애니는 DRM 솔루션 업체입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지요.

 

 

추가로 필요한 정보는 안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해서 검색도 가능하네요.

 

 

이상 중소기업역사관이었습니다.

 

 

추천 대상

중소기업역사관은 근처에 오셨다가 궁금함을 못 참으시거나 혹시 시간이 남으시면 잠시 들러 보실 만한 곳입니다. 1층 한쪽에 있는 작은 공간이므로 일반적인 박물관 정도의 크기를 기대하시면 안되구요. 우리 중소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곳인 것은 분명합니다.

단점

단점은 규모가 작습니다. 하지만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78점

[관광성] 68점(걷기 좋아하는 관점에서는 그렇지요...)

[안정성]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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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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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속에 대규모의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단은 내부 관람은 일단 안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외부의 경우도 사람이 많으면 그냥 되돌아 올 생각을 하고 다녀왔는데 생각보다는 사람이 없어 불편은 없었습니다.

오늘은 김포 김포아트빌리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김포아트빌리지는 과거 백제 고대국가가 있었다고 추측되는 모담산 운양동 자락에 약 20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만들어진 복합문화예술공간입니다. 아트센터 전시관과 야외공연장 그리고 전통놀이체험마당 등과 함께 전통한옥숙박체험관 및 다목적홀, VR체험관 등이 구성되어 있는 곳이지요. 2018년에 개관을 했으니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고 따끈따근한 곳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1-996-6836

- 주소: 경기 김포시 운양동 1325-10

- 출입 가능 기간: 매일 10:00 - 22:00

- 휴관일: 내부 시설에 따라 매주 월요일 휴관이 많네요.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2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당산(7100번), 여의도(G6001번), 석수역(388번), 인천(81-1번) 버스를 이용하여 아트빌리지에 하차하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꽤 넓어서 주차는 어렵지 않았지만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면 주차가 쉽지 않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야외공연장 앞과 반대편 교육동 앞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일단 이 건물이 아트센터인데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기한 휴관 상태입니다.

 

 

이것이 김포아트빌리지의 안내도입니다. 한옥마을이 있다고 해서 한참을 둘러보아도 보이지 않아서 처음에는 잘못 온줄 알았습니다. 현재 위치에서 안보이구요.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 조금 걸어가셔야 합니다.

 

 

아트센터 바로 옆에 야외공연장이 있습니다.

 

 

여기에도 나무 모양의 조형물들이 있구요. 예술작품처럼 생긴 것들도 보이더라구요.

 

 

밤에는 이런 조형물들에 불이 들어온다네요. 하지만 아직 야경은 그리 볼만하진 않은 것 같아요.

도로쪽으로 걸어가니 화단에 꽃들을 심어놨습니다. 이제는 이런 꽃들을 많이 볼수 있겠지요.

 

 

그리고 여기가 어디인지를 알려주는 표시가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정자를 보면서 도로쪽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정자 앞에도 김포아트빌리지라는 문구가 있네요.

 

 

정자에 올라 쉬면서 주변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귀차니즘에 빠져서...ㅎ

 

 

한옥마을쪽으로 가는 길에 깃발이 세워져 있는 곳을 지나게 됩니다. 물레방아도 있구요.

그런데 뭔가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물레방아가 여기 있는 것도 그렇고 아니면 깃발이 여기 있는 게 이상한 것이겠지요.

 

 

이렇게 쉬는 의자도 많이 보이고 조형물은 곳곳에 많이 있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도 쉴수 있는 정자와 함께 예술공간이다보니 앞에 피아노도 보이더라구요.

 

 

바로 옆이 모담연못인데 현재는 물이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길쪽에는 의자들이 많이 있는데 뒤에는 항상 글귀를 보여주기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는 좋을 것 같아요.

 

 

불이 켜지면 보기가 좋을 것 같은 조형물들도 보입니다. 물론 낮에는 좀 썰렁하지요.

 

 

그리고 한옥마을 입구에도 김포아트빌리지라는 안내가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느낀 것이지만 여기는 안내와 이정표 등의 시설은 정말 잘 되어 있더라구요. 관람객들의 동선을 잘 파악하고 마련된 것 같아요.

 

 

한옥마을 입구에 있는 정자와 조형물입니다.

 

 

한쪽에는 VR체험실과 금속공예체험공간, 은곡 등의 예술 건물들이 많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시설에 따라 유료인 곳도 있더라구요. 현재는 코로나19 때문에 대부분 휴관상태입니다.

 

 

한옥마을은 새로 새워진 것이어서 그런지 건물들이 정갈하고 품의 있어 보입니다. 다만 한편으로는 뒤에 서 있는 높은 아파트들로 인하여 약간은 감흥이 줄어 드는 것은 어쩔수 없네요.

 

 

저는 이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습니다.

 

 

한옥 건물 앞에 산수유가 몇그루 꽃이 피어 있어 더욱 멋있어 보입니다.

 

 

한옥의 담은 무엇인가 정감이 가는 것 같아 자주 찍어보는 주제입니다.

 

 

실제로는 여기 있는 건물들 일부는 한옥숙박체험 시설입니다. 필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예매하시고 이용하시면 되겠지요.

 

 

그 옆에는 그네들도 설치가 되어 있어 직접 타 볼수도 있습니다.

 

 

한옥의 처마와 아파트의 회색 건물은 어딘가 오묘한 느낌을 주고 있네요.

 

 

이제 거의 반대편 쪽인데요, 아파트가 보이지 않는 곳이어서 더욱 정감가는 한옥마을 모습입니다.

 

 

여기에 꽃도 심어 두었으니 조금만 있으면 꽃 구경도 할수 있겠지요.

 

 

이제 저 길로 갑니다.

 

 

중앙 부분인데 여기는 사람들이 좀 있네요. 과거에 사용했던 여러가지 물건들이 보입니다.

 

 

형틀이나 감옥 등의 시설도 있어 체험도 가능하구요.

 

 

아이들을 위한 인형 조형물들도 많습니다.

 

 

아이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것들이지요.

 

 

이제 도로 변 쪽에 있는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멋진 작품들이 연이어 서 있습니다. 예술작품 속에 또 다른 예술 작품이 포함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여기 저기 조형물들도 많이 있어 기획자들의 노고가 느껴지더라고요.

 

 

조형물들도 아직은 쌩쌩해서 더욱 멋져 보이네요.

 

 

그리고 여기는 카페나 식당, 심지어 화장실도 한옥 건물로 되어 있습니다.

 

 

쉴 의자도 많구요.

 

 

전체적으로 크지는 않지만 데이트 또는 가족끼리 산책 및 체험의 장소로는 아주 좋아 보이네요.

 

 

이제 출발지를 향해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정자도 다시 한번 찍고요.

 

 

그 아래에 있는 예쁜 꽃들도 구경합니다.

 

 

이제 아트센터가 보이네요.

 

 

추천 대상

​김포아트빌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여러가지 체험 활동과 함께 공연도 즐길 수 있고 카페나 음식점 그리고 한옥 숙박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거리입니다. 단순히 걷기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 드리지 않구요.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여러가지 체험을 할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보여 그런 분들에게 추천을 드립니다. 상세한 것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예약 등의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점

단점은 특별히 보이지 않습니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 관광이 중지된 상태임)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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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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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왕조 왕릉을 계속 탐방하고 있습니다. 이쪽이 외부이고 대부분은 걷기에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걷기 좋아 하는 저로써는 좋은 곳이어서 안 갈 수가 없지요.

오늘은 고양 서오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고양 서오릉은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5개의 릉이 있는 유적지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다른 곳에서는 없는 특별한 곳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것이 원 두 군데와 묘 한 군데가 더 있다는 것입니다.

예종과 안순왕후의 창릉, 덕종과 소혜왕후의 경릉, 숙종과 인현왕후와 인원왕후의 명릉, 숙종비 인경왕후의 익릉, 영조비 정성왕후의 홍릉이 그것이며 여기에 순회세자와 공회빈의 무덤인 순창원과 장조의 생모 영빈의 수경원 및 경종 사친 옥산부대빈 장씨의 대빈묘가 이곳에 함께 있습니다.

참고로 무덤의 종류는 왕과 왕비의 무덤은 릉(陵), 후궁 등 왕족이나 왕세자 등의 무덤은 원(園), 나머지 군, 공주, 대군 등의 왕족이나 폐왕의 무덤은 묘(墓)라 부릅니다.

그리고 고양에 있는 서오릉에 대비하여 동쪽에 동오릉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ㅎ

개요

- 연락처: 02-359-0090

-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334-32

- 출입 가능 기간:

[2~5, 9~10월] 06:00 - 18:00

[6월~8월] 06:00 - 18:30

[11월~1월] 06:00 - 17:3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성인(만25세 ~ 만64세)) 1,000원, 청소년(만7세 ~ 만18세) 500원

- 방문한 시기: 2020.03.1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3호선 원당역에서 9701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매표소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제가 간 날이 날씨가 좋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주차장도 작은 편이어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아요. 따라서 주변에 주차할 만한 곳을 찾아서 주차 후 걸어가시는 것이 더 편할 듯 합니다.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 쪽이 많이 막힐 수 있습니다.

 

 

여기가 매표소입니다. 오른쪽에는 사진전도 열리고 있더라구요.

 

 

우측에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종이 안내도를 지참 후 관람을 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입장 하시면 바로 우측에 화장실과 함께 역사문화관이 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폐관입니다.

 

 

역시 잘 정비된 길을 따라 쉬엄쉬엄 걸으시면서 봄을 만끽하시면 되겠지요.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이 숙종과 인현왕후와 인원왕후의 명릉입니다.

"명릉은 조선 19대 숙종과 두 번째 왕비 인현왕후 민씨와 세 번째 왕비 인원왕후 김씨의 능이다. 명릉은 같은 능역 안에 하나의 정자각을 세우고 서로 다른 언덕에 쌍릉과 단릉으로 능을 조성한 동원이강릉의 형식이다.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오른쪽 언덕이 숙종과 인현왕후의 쌍릉이고 왼쪽 언덕이 인원왕후의 단릉이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와 어로,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향로와 어로 양 옆에는 변로를 깔아 놓아 겉으로 봤을 때 4개의 길로 보인다. 비각 안에는 2개의 능표석이 있는데, 하나는 숙종과 인현왕후의 능표석이고 또 하나는 인원왕후의 능표석이다. 능침은 모두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으며, 문무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 등을 배치하였다. 특히 숙종의 명으로 능역에 드는 인력과 경비를 감소하기 위하여 석물치수를 줄였다. 대표적으로 8각 장명등이 4각 장명등으로 바뀌었다."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홍살문을 기준으로 정자각 쪽으로 찍어봤습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무덤이 3개입니다.

 

 

이게 숙종과 인연왕후의 릉인데 인현왕후의 릉은 뒤쪽에 있어 보이질 않습니다.

 

 

정자각을 찍으면서 보니 왼쪽에 무덤이 나타나네요.

 

 

인현왕후의 릉 모습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걸어가시면 되는데 특이하게 여기는 재실이 다음에 보이네요. 재실은 현재 관람 불가입니다.

 

 

그리고 재실 앞에는 아주 오래된 나무가 버티고 서서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옆에서 조용히 그림자가 되어 봅니다.

 

 

다음은 수경원으로 갑니다. 장조 생모 영빈의 수경원입니다.

"수경원은 조선 21대 영조의 후궁이자 추존 장조의 사친인 영빈 이씨의 원이다. 수경원은 처음 묘제의 형식에 맞게 조성하였다가, 1899년(광무 3)에 수경원으로 높여지자, 원의 형식에 맞게 홍살문, 정자각, 비각을 추가로 설치하였다. 이후 수경원은 1970년에 서오릉으로 이장되었다.

입구에는 대한제국때 세운 원표석이 있고, 원침은 병풍석과 난간석을 생략하고 봉분만 조성하였다. 그 밖에 문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를 배치하였다."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이렇게 조금 올라가다보면 나타나구요.

 

 

저만치 무덤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보이는 릉은 숙종비 인경왕후의 익릉입니다.

"익릉은 조선 19대 숙종의 첫 번째 왕비 인경왕후 김씨의 단릉이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와 어로, 수복방,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홍살문과 정자각 사이의 향로와 어로는 직선으로 경사가 졌으며, 중간에 계단을 두어 지형에 따라 설치하였다. 익릉의 정자각은 서오릉 내에 있는 정자각 중에서 유일하게 익랑이 설치되어 있는 정자각이다. 능침은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으며, 난간석의 동자석주 상단부에 12간지를 글자로 새겨 놓았다. 그 밖에 문무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 등을 배치하였고, 대부분의 석물 조각은 임진왜란 이후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정자각의 모습이구요, 햇빛이 좋아 사람들이 앞과 옆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무덤은 잘 보이지가 않네요.

 

 

오늘 날씨 참 좋은데 바람이 많이 불어 생각보다 춥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홍살문에서 정자각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면 설명이 있는데 좌측은 제례 시 향과 축문을 들고 가는 향로 길이구요, 오른쪽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걷는 어로라고 합니다. 어로로 걸어가라고 하네요.

이어서 걷다보면 나오는 곳이 순회세자와 공회빈의 순창원입니다.

"순창원은 조선 13대 명종의 원자인 순회세자와 공회빈 윤씨의 합장 원이다. 원소는 추존 덕종의 경릉의 예를 따라 간소하게 조성하였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향로와 어로, 정자각이 배치되어 있고, 비각과 표석은 설치하지 않았다. 원침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생략하고 봉분만 조성하였으며, 문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석양과 석호를 배치하였다."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정자각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아요.

 

 

무덤의 모습입니다.

 

 

이제 길을 따라 경릉으로 가보겠습니다.

 

 

경릉 은 덕종과 소혜왕후의 릉입니다.

"경릉은 추존 덕종과 소혜왕후 한씨의 능이다. 추존이란 실제로 왕위에 오르지는 않았으나 세상을 떠난 후에 왕의 호칭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덕종은 왕세자의 신분으로 세상을 떠나자 의경세자의 시호를 받았으나, 둘째 아들인 자산군이 왕위에 오르자 덕종으로 추존되었다. 경릉은 서오릉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능으로, 같은 능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이강릉의 형태이다. 원칙적으로는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서쪽)이 왕, 오른쪽 언덕(동쪽)이 왕비의 능이지만, 경릉은 오른쪽 언덕(동쪽)에 덕종을 모셨고 왼쪽 언덕(서쪽)에 소혜왕후를 모셨다. 이는 덕종은 왕세자의 신분으로, 소혜왕후는 대왕대비의 신분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신분에 맞게 능을 조성한 것으로 해석된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와 어로, 수복방,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덕종의 능침은 장례를 간소히 치루라는 세조의 명으로 병풍석과 난간석을 생략하여 봉분을 크게 만들었고, 문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석양과 석호만 배치하고 나머지 석물은 생략하였다. 소혜왕후의 능침은 일반 왕릉의 형태로 조성하여 봉분은 난간석을 둘렀고, 문무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를 배치하였다."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다른 곳보다 이곳의 정자각이 오래된 듯 합니다. 색이 많이 바랬네요.

 

 

덕종의 릉이구요.

 

 

소혜왕후의 릉입니다. 잘 안보지요. 가까이 갈수가 없어서 안타깝네요.

 

 

다음은 대빈료로 가 봅니다. 대빈묘는 경종 사친 옥산부대빈 장씨의 무덤입니다.

"대빈묘는 조선 19대 숙종의 후궁이자 20대 경종의 사친인 옥산부대빈(희빈) 장씨의 묘이다. 대빈묘는 후궁 묘제의 형식에 맞게 조성하였다. 문석인, 망주석, 장명등, 상석, 향로석, 혼유석, 묘표석을 배치하였고, 봉분을 보호하기 위해 곡장을 둘렀다. "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그냥 묘만 있지요.

 

 

이제 홍릉과 창릉이 남았는데 이 릉들은 조금 올라가야 있습니다. 따라서 천천히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지요.

 

 

앞에 영조비 정성왕후의 홍릉이 보입니다.

"홍릉은 조선 21대 영조의 첫 번째 왕비 정성왕후 서씨의 능이다. 정성왕후 한 분만 모신 단릉의 형식이나, 석물의 배치는 쌍릉의 형식으로 조성하였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와 어로,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비각 안에 있는 표석도 쌍릉의 형식을 생각하여 글을 새겼다. 능침은 숙종의 명릉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다. 그 밖에 문무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 등을 배치하였다. 홍릉의 무석인은 투구와 등에 장식이 많이 되어 있다. 뒷면에는 문양이 촘촘히 넣어져 있는 목 가리개를 위로 올렸다. 갑옷의 등 부분에는 물고기 비늘무늬가 조각되어 있고, 가슴 부분은 구름 형태의 판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저 위에 무덤이 있습니다.

 

 

이 근처에는 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철쭉인가 보네요.

 

 

이제 마지막인 예종과 안순왕후의 창릉입니다.

"창릉은 조선 8대 예종과 두 번째 왕비 안순왕후 한씨의 능이다. 창릉은 서오릉에서 왕릉으로 조성된 최초의 능으로, 같은 능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이강릉의 형태이다.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서쪽)이 예종, 오른쪽 언덕(동쪽)이 안순왕후의 능이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와 어로, 정자각, 수복방, 수라간,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창릉의 두 능침은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으며, 석물의 상설은 왕과 왕비가 비슷하다. 예종의 능침의 장명등은 지붕돌이 없어진 상태이고, 혼유석을 받치는 고석의 무늬가 도깨비가 아닌 북고리로 조각되어 있는 것이 유일하다." -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그런데 특이하게 서오릉에 있는 모든 릉에는 있어야 할 건물이 하나가 안보입니다. 보통 정자각 왼쪽에 재례 음식을 준비하는 수라간, 오른쪽에 릉 관리자가 머무는 수복방이 있는데 이곳은 이 창릉에만 수라간이 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네요.

 

 

창릉의 정자각도 오래된 듯 합니다.

 

 

안순왕후의 릉이구요.

 

 

예종의 릉입니다.

 

 

이렇게 구경을 끝내고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빠른 걸음으로 온 길을 되돌아 내려갑니다. 어느새 하늘에 구름이 많이 보이네요.

 

 

추천 대상

고양 서오릉은 5개의 릉이지만 실제로는 원 두 군데의 원과 한 군데의 묘를 함께 구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두 관람을 한다면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되는 관계로 걷기 좋아 하는 분들에게 추천을 드리며 가족과 함께 역사 공부도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협소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2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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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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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호수라고 하면 크기가 크거나 작아도 둥근 모양을 생각을 합니다. 완전히 둥글지는 않아도 어느 정도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요.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호수라고 부르기에는 좀 모양이 특이합니다. 그냥 긴 하천 양쪽을 막아 호수로 만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오늘은 구리 장자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구리 장자호수공원은 과거 악취가 심하던 토평지구 장자못의 수질을 개선하여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자전거도로, 생태체험관, 장미원, 잔디밭 등을 조성하여 주민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장자못은 옛날 장자라는 사람이 집터로 욕심을 부리다 벌을 받아 못으로 변하였다는 설화가 내려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2000년 수질개선 사업을 거쳐 2010년에 생태공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개요

- 연락처: 031-550-2472

- 주소: 경기 구리시 토평동 878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14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2호선 강변역에서 9-2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약 15분 걸리네요.

 

 

 

들어가기

여기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주차를 하기가 쉽지 않으니 생태체험관 근처 좁은 길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여기가 생태체험관인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의 영향으로 실내 관람은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앞에는 작은 연못도 있습니다. 꽃이 피고 비가 많이 내리고 나면 화려한 모습을 보여 주겠지요.

 

 

아래 사진이 장자 호수공원의 안내도입니다. 저는 사진 상의 경로 중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여기에도 건강을 체크하는 시설이 있네요. 한번 체크를 해 보시지요.

 

 

오른쪽으로 가는 길은 잔디가 많은 일반적인 공원입니다. 푸르른 잔디가 펼쳐진 모습이 연상이 됩니다.

 

 

길은 여러 갈래가 있으니 마음이 가는대로 가시면 되겠구요.

 

 

왼쪽에 보이는 것이 호수입니다.

 

 

가는 길목에는 조각들도 몇가지 보였는데 그 중 몇장만 찍어 봤습니다. 아래 작품은 작가 강덕봉님이 만든 Harmony라는 작품인데 사랑과 즐거움을 연인의 모습에 담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래 작품은 박지나님의 우리는 일제히 라는 작품입니다. 물방울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가는 길 도중에 나무 데크로 내려 가는 길이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서 보는 풍경과 위에서 보는 풍경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지만 물을 가까이 보는 재미는 있을 것 같네요.

 

 

여기에 봄을 맞이한 산수유가 몇그루 보입니다.

 

 

꽃을 볼수 있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네요.

 

 

이렇게 자그마한 꽃이 피어 있구요.

 

 

호수를 보고 있는데 호수 가운데에 바위 같은 물체가 보입니다. 그런데 바람을 따라 조금씩 움직이는군요. 이 물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호수의 분위기를 높이는 역할은 하는 것 같아보입니다.

 

 

길을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제2장미원입니다. 장미가 피는 계절에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장미원을 뒤로 두고 중간에 있는 이 보행교를 건너갑니다.

 

 

그러면 연꽃습지원이 나타나는데 여기에는 물레방아도 있네요.

 

 

물레방아 오른쪽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있습니다.

 

 

그 뒤쪽으로는 쉼터도 있어 쉬기에 좋지요.

 

 

쉼터 앞에는 빨간 색의 나무도 있어 보기에 좋았습니다. 이름이 남천입니다. 나름 빨간색으로 겨울을 빛내고 있는데 사람들이 잘 알아주지 않는다고 얼굴이 더욱 붉은 색을 띈다고 하네요...ㅎ

 

 

그 뒤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구요. 푸른 잔디밭을 뛰어 노는 아이들이 보이는 듯 합니다.

 

 

곳곳에 작은 쉼터가 있으니 쉬어 가시기 바랍니다.

 

 

이제 목교를 건너 반대편으로 갑니다.

 

 

목교 위에서 바라보는 호수 모습입니다.

 

 

저 멀리 새들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길 옆에 개나리 비슷한 꽃이 있는데 살펴보니 어사화라고 합니다. 요즘은 비슷한 꽃이 많아서 헤깔립니다.

 

 

다시 발길을 재촉하는데 여기에도 나무 데크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 있는 작은 섬에는 하얀 새도 몇마리가 보이더라구요.

 

 

지금까지 돌아본 길 쪽 호수를 바라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나름 호수의 모습은 좋아 보이네요. 겨울에 이 정도 모습이면 봄이 지나면서 더욱 멋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장자교를 지나갑니다. 여기는 처음 출발했던 생태체험관 반대쪽입니다.

 

 

한참을 걷다가 호수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버드나무가 길게 늘어선 곳이 나타납니다. 버드나무가 많은 호수나 강은 너무 운치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옛부터 그림에 자주 등장을 했지요.

 

 

그리고 저기가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쪽인데 인공폭포가 있습니다.

 

 

인공폭포는 이런 모습인데 이왕이면 바위처럼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길가에 이런 조형물도 있구요.

 

 

광장 쪽에는 꽃을 키우고 있더라구요.

 

 

여기는 야외공연장입니다. 사람들이 식사도 하고 놀기도 하는 곳이지요.

 

 

여기에 장자호수공원 조형 안내판이 보이는구요.

 

 

여기저기 쉬거나 작은 공연을 할수 있는 곳은 많은 것 같아요.

 

 

이제 다시 길을 돌아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걸어갑니다. 가는 중에 운동 기구와 하트 조형물이 있구요.

 

 

다시 얼마쯤을 가면 제1장미원이 나타납니다.

 

 

이런 터널도 있구요. 장미가 피는 계절이 더욱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추천 대상

장자호수공원은 동네에 있는 공원이지만 둘레를 따라 걷기에 좋아서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을 드립니다. 둘레를 한 바퀴 도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되구요. 주변이 도심이므로 식당이나 가게도 있으니 식사를 하시기에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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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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