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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간에 잔디밭과 꽃밭을 볼 수 있고 산책하기 좋아서 매년 한두 번은 꼭 가보는 곳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이곳도 한번을 못 가본 곳입니다. 그래도 마음이 혹하여 일단 상황을 보고 움직이자고 생각하고 갔는데 예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오늘은 남양주 물의정원(2020년 가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남양주 물의정원은 북한강을 따라 길게 조성이 되어 있는 곳으로 꽃이 피는 계절에는 꽃을 볼 수 있고, 잔디가 푸르른 계절에는 넓은 잔디광장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겨울에도 강가를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올해는 꽃 축제를 별도로 하지는 않지만 다녀온 분의 말로는 꽃을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실제 지금 가 보시면 꽃을 거의 볼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갈아엎은 듯하더라고요.

개요

- 연락처: 031-590-2783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09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바로 입구 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이 주차장은 입구를 막아 놓았지만 조금 더 가면 넓은 흙으로 된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갈대들이 우거져 있는 길 쪽으로 가면 됩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이 안내도가 있네요. 사실 이곳의 안내도는 항상 이렇게 단순한 모양이지요. 길만 간단히 알려주는 정도입니다.

주차장 앞에 이 꽃이 피어 있어서 찍어봤는데 아마도 장미로 보여집니다. 모습이 약간 이상하긴 한데 장미도 워낙 종류가 많으니 뭐...ㅎ

안내도 상의 물향기길 근처인데 이쪽에 코스모스가 조금 남아 있더라구요.

많지는 않지만 코스코스가 보이니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 쪽을 찍고 있는데 저 멀리 다리도 보이지요.

여기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하트 모양이니 연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라는 것인데... 지금은 연꽃 시즌이 한참 지나서 흔적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연인이라면 한번 찍고 가세요....ㅎ

이제 가을이 깊어가고 있으니 모든 식물들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는 중이지요.

그러든 말든 코스코스는 자기만의 멋을 한껏 뽐내고 있지요.

강변산책길을 앞두고 작은 터널이 있습니다. 제가 물의 정원을 이번이 4번째인 것 같은데...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이곳은 항상 늦은 가을이나 겨울에만 온 것 같네요. 그래서 여기가 어떤 터널인지를 모르고 있는 것이더라구요.

여기서부터 작은 정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기가 강변산책길이구요. 저는 반대편 길을 따라 걷다가 돌아서 저기로 가는 길이지요.

이쪽이 원래 꽃들을 많이 심어두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하나도 보이지가 않네요. 다 없앤 모양입니다. 조금은 아쉽지만 서로를 위해서는 참아야 하는 불편(?)이겠지요.

그래도 그 틈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코스모스 꽃이 있더라구요. 생명력이란 참... 대단하지요...ㅎ

이제 강변을 따라 다리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쪽에 묘한 모양의 나무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좋지요. 하지만 조금 위험하게 찍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바라보는 북한강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조금 멀리에서 오리들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있더라구요.

가는 길에 흔들의자도 많은데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리가 무슨 공포물 같이 들리네요....O.O;;;

 

중간중간 가는 길이 있으니 어디로 가시든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 갈대들을 구경하면서 다리로 가고 있지요.

약간의 그늘이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휴식을 하고 있는데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해가 산을 넘어가겠네요.

빨리 돌고 돌아가야겠습니다.

여기는 다리 위입니다. 다리 위에서 주변을 찍어보고 있지요.

모습이 운치가 있지 않나요?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이지요. 하나의 축이 양쪽에서 엇갈리는 구조의 다리입니다. 참 잘 만든 다리인것 같아요.

어디든 자리가 있으면 쉬어 가시면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여기 물의정원은 말 그대로 정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넓은 잔디밭과 나무숲이 그늘에서 자리를 깔고 쉬기에 좋습니다.

그럼에도 이 반대편은 역시 가을의 상징적인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물이 흐를 수 있는 흔적이 보이네요. 그 주변으로 사람들이 많이 쉬고 있더라구요.

이제 저 다리를 다시 건너서 주차장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자꾸 봐도 다시 보고 싶은 고즈넉한 강가의 모습이지요.

갈대를 구경하는 것도 가을의 재미겠구요.

다리를 건너 바로 왼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이동 중입니다. 그런데 근래에 이런 곳을 가다가 뱀을 보고 놀란적이 있어서 조심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가까워지는 곳에서 다리 쪽을 다시 바라보고 있습니다.

많은 코스모스를 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아낌없이 수줍은 모습을 뽐내고 있는 꽃들이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추천 대상

남양주 물의정원은 연꽃을 볼 수도 있고, 코스모스 등의 꽃들도 볼 수가 있는 곳이지만 현재는 가 보시면 드문드문 코스모스만 약간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물의정원의 넓은 잔디광장은 어느 정원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보기가 좋은 곳이지요. 어디까지 걷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한 바퀴 도는 데 약 4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리고 이곳은 자전거길과도 연결이 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하기도 좋은 곳이지요.

 

단점

단점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꽃 구경은 어렵겠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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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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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코스모스를 구경하려면 몇 군데가 있는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계양꽃마루와 드림파크, 그리고 영종도 하늘정원이지요.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축제가 취소되는 바람에 가보질 못했는데 잠시 들러본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인천 계양꽃마루(2020)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인천 계양꽃마루(2020)는 역시 코스코스 구경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의 한 곳으로 일반 코스모스와 황화 코스모스를 모두 구경할 수 있지요. 때를 잘 맞춰서 가면 좋겠지만 올해는 그냥 못 가고 있다가 늦게나마(?) 들러 보았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인천 계양구 서운동 106-1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02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임학역에서 582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쪽에 큰 주차장이 있어 불편하지 않습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되는데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꽃밭입니다. 그런데 꽃밭의 상태가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여기도 그렇지만 어느 정도는 때가 지난 것도 있을 테지만 전체적으로 축제를 하지 못하니 관리를 좀 안한 듯 보이네요.

이쪽에 있는 꽃들은 우선국(아스터)입니다.

본격적으로 꽃구경을 시작하는데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 들어가야 하지요. 먼저 전체적으로 코스모스 상태를 보는데...음...

전체적으로 작년보다는 못한 모습이네요. 결국은 때를 잘못 찾은 탓이지요. 그래도 이렇게 구경을 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아 한 바퀴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는 경로는 일반 코스모스를 보고 황화 코스모스를 구경 후 돌아오는 반시계 방향으로 가도록 할께요.

가는 길 우측으로는 천일홍과 핑크뮬리가 심어져 있어서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꽃밭 가장자리에 댑싸리를 많이 심어서 구역을 구분해 주었는데 올해는 많이 보이지는 않더군요.

핑크뮬리는 가장 찍기 난해한 꽃의 하나이지요. 전체적으로 찍어도 뭔가 부족해 보이구요.

가까이 찍어도 뭔가 심심하고 허전하지요. 하지만 풍성한 느낌은 잘 느낄 수 있겠네요.

가끔은 그 사이에 다른 조형물이 있기도 하지요. 그런데 조형물도 조금은 허전한 모습이네요.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는 현재 모두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서 올라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주변으로 화려하게 피어 있는 코스모스가 너무 이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을 동영상으로 잠시 찍어 봤습니다. 한번 구경하세요. 전체적으로 코스모스가 띄엄띄엄 피어 있고, 이미 져버린 꽃도 많이 보입니다. 올해는 어느 관광지를 가도 정상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고 조금은 이상한 듯하네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ㅎ

이상기온의 영향이 꽃들에게도 미치는 것이 아닌지 걱정스럽네요....쩝.

 

주변에 있는 조형물들인데 작년에는 보지 못한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코로나19가 잘 정리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를 한 듯하네요.

이게 계양꽃마루의 안내도입니다. 여러 곳에 보이기 때문에 보시고 움직이시면 되지만, 사실 한눈에 다 보이는 곳이라 크게 유용하지는 않네요.

이제 코스모스를 좀 더 가까이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중간에 이미 진 꽃도 있고 아직 피지 않은 것도 보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구경을 할 수 있는 꽃들이 많이 있어서 기분이 조금은 풀리고 있습니다.

흰색과 분홍색, 그리고 붉은색이 혼합된 것까지 구경할 수 있는 꽃들이 많아서 좋은 날이네요. 그렇게 위안을 삼아야지 어떻하겠어요...ㅎ

가는 길에 중간중간 보이는 조형물과 포토존 들을 찍어봅니다. 확실히 올해는 사람들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서 많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이런 곳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경우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설 정도인데 올해는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이 보이지 않구요.

그리고 코스모스가 위주인 곳이지만 가끔은 다른 꽃들도 볼 수 있지요. 이것은 나팔꽃입니다. 이놈들은 심은 건 아니고 어디선가 날아온 것이겠지요. 아니면 원래 이 자리의 주인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장미목의 피라칸타라는 나무열매도 볼 수가 있지요. 이것은 작년에도 본 그 자리에 있더군요. 너무 화려해서 꽃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이제 중간의 길을 따라 돌아가는 중입니다. 이 길에서 왼쪽은 일반 코스모스가 오른쪽은 황화 코스모스가 보이지요.

그런데 황화 코스모스는 거의 볼 수가 없더라구요. 대부분 져버렸네요. 올해는 황화 코스모스의 우아한 모습은 많이 보질 못했네요...슬퍼요...ㅎ

그래도 원두막 쉼터를 중심으로 사진을 찍기는 해 봅니다.

싱싱해 보이는 꽃송이만 몇 개 찍어봅니다.

그리고 이쯤에 호박터널이 있습니다. 호박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는데 일부는 무게가 무거운 듯 떨어지려고 하네요.

여러가지 박 그리고 수세미도 보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조형물이 많은 이곳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습니다.

이런 꽃 정원과 조형물은 작년에는 없었던 것들이지요.

이곳에 있는 꽃들 중 하나만 찍어봅니다. 요즘은 국화도 종류가 워낙 많아서....^.^

이런저런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방문 날에 날씨가 썩 좋지를 않아서 화사하지는 못하지만 걷기는 좋습니다.

그런데 돌아나가는 길 쪽에 이쁘고 쌩쌩한 꽃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는 코스모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찍어봅니다.

 

그리고 이쁘게 나온 코스모스 사진 몇 장 첨부해 봅니다.

눈으로 보고 있어도 다시 보고 싶은 게 코스모스의 청순한 모습이지요.

제가 워낙 코스모스를 좋아해서 계속 찍다가 보니 너무 많네요. 특히 분홍색이 들어간 색상을 더 좋아하지요....^.^

주차장 앞에 꽃사과도 보여서 구경을 하고 갑니다.

추천 대상

인천 계양꽃마루(2020)는 역시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최적으로 장소같아요. 왜냐하면 도심에 있어 가기도 편하고 주차장도 넓으니까요. 이제는 여기에 있는 코스모스는 거의 마지막 철을 보내고 있는 상태이니 올해는 넘기고 내년을 기약하시면 좋겠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단점

단점은 별로 안 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90점(작년보다 볼거리는 늘었지만 약간 때가 지나서…^.^)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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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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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진 지층을 구경하러 가는 것은 어쩌면 인간이 과거를 알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곳도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진 지형이지요.

오늘은 포천 아우라지베개용암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포천 아우라지베개용암은 신생대에 분출된 현무암질 용암이 한탄강을 따라 흐르다가 현재 지점에서 급랭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침상용암 또는 베개용암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바위가 둥글한 베개 모양으로 굳어서 이름이 붙여진 것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1-839-2289

- 주소: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 산 209-1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30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전곡역에서 56-1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이 소요되네요. 이곳도 도보가 약 1.5Km 필요하니 쉽지 않겠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들어가는 입구에도 있고 안으로 가면 약간의 공간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주차는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네요.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이겠지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거나 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서 주차를 하시고 바로 앞에 있는 작은 전망대에서 보면 강 건너로 절벽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있는 이 안내도의 설명을 한번 읽어보시면 이곳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요. 한탄강 일대의 자연환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된 만큼 이곳을 지키려는 노력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사실 너무 멀어서 절벽을 이루고 있는 각 부분을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살짝 보이는 작은 균열들과 색상들에서 오래된 세월의 흔적을 조금은 느낄 수가 있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용암이 만들어낸 기묘한 바위와 그 아래를 흐르는 강의 묵묵한 흐름으로 오래전 이곳에서 있었던 시간의 흐름이 그림자처럼 스치고 지나가는 듯하네요.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이 모습이 전부이지요.... 약간은 허망하군요...ㅎ

특히 저기 아래쪽에 둥근 모양의 돌덩이들이 배게 같은 모양이라서 베게용암이라고 불린다고 하지요.

전망대 뒤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서 잠시 가 봅니다. 가는 길에 이 식물들이 보여서 찍어봤는데... 가시박이라고 하네요.

긴 가시가 나 있는 열매를 이루고 있구요. 1990년대 전후로 귀화한 식물이라고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릴 때 본 기억이 전혀없네요.

뒤쪽은 작은 길이 있지만 출입이 금지되어 있구요. 다만 이렇게 베개용암 절벽의 모습을 구경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이런 절벽이 보이는데 같은 지역에 있는 것들이라 베개용암 절벽과 매우 유사한 모습이네요.

이제 다시 내려가서 전망대 뒤쪽 절벽을 구경하면서 돌아갑니다.

추천 대상

포천 아우라지베개용암은 한탄강에 만들어진 과거의 지질 환경을 구경하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여기만 구경하기에는 좀 아쉽지요. 그래서 근처에 다른 관광지와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구요.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단점

단점은 여기만 보기에는 좀 빈약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67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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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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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만제라고 아시나요? 축만제는 수원 팔달구에 있는 저수지로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곳입니다. 지금은 이름이 바뀌어 있지만 천년만년 만석의 생산을 축원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오늘은 수원 서호공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수원 서호공원는 1799년에 조성된 관개 저수지로 이름이 축만제 였구요. 수원화성을 기준으로 동서남북 4개의 호수를 만들었는데 그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여기에는 항미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수원팔경의 하나로 불리는 곳으로 조선 마지막 황제 순종이 융건릉을 방문 후 잠시 쉬어간 정자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19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화서역에서 42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별도로 없어 주변 갓길을 이용하시는데 가능하면 주변에 있는 농민회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30분까지는 무료네요.

여기가 공원입구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이 안내도가 있습니다. 아주 단순한 안내도네요. 저는 호수를 기준으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호수의 풍경을 한번 보시면 날씨가 좋은 탓도 있겠지만 보기가 좋습니다. 중앙에 있는 작은 섬이 전체적인 풍경의 균형을 잡아주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제 개인 생각은 저 섬으로 출렁다리나 작은 나무 데크 길을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른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나중에 우리가 돌아올 길 쪽이 보입니다.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이 있는 구역 중 하나입니다.

길을 따라 걸으면서 호수 쪽을 가끔씩 찍어보고 있는데 찍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네요.

저 작은 섬에는 어떤 식물들과 동물들이 살고 있을지 무척 궁금해지더군요. 뭐 제가 무슨 동물학자, 식물학자도 아니고 그게 갑자기 왜 궁금해진 것일까요???

걷고 있는 길 좌측은 잔디가 깔려 있는 공원 모습이라 사람들이 주변에 자리를 깔고 앉아서 쉬거나 간식을 먹고 있더군요. 아이들과 이런 공원에 나와서 같이 놀아주면 무척 좋아하지요.

걷고 있는 길도 이렇게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곳이라 가끔은 그늘을 만들어 주어 걷기에 좋구요.

가끔은 이런 수국의 모습도 볼 수가 있지요. 하지만 이미 철이 많이 지난 터라 모습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좋지요.

많은 호수공원을 다녀봤는데 이곳은 보통 이상은 되는 것 같아요. 아마도 저 작은 섬이 없었다면 풍경이 조금은 심심했을 것 같더군요.

그리고 호수의 나무들 사이로 집을 짓고 먹이를 잡고 있는 거미도 발견을 할 수가 있지요. 이 거미는 무척 크기가 크더라구요.

걷고 있는 길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이지요. 오른쪽은 일반적인 흙길인데 나무들이 크게 자라고 있어서 여기는 여름에도 걷기에 시원합니다.

그리고 둑길을 앞두고 나타난 시설물의 모습입니다. 정자처럼 만들어 두었지요.

과거에 왕이 다녀갈 정도로 풍경이 좋은 곳이라니 보면 볼수록 호수가 보기가 좋습니다. 마음에 쏙 드네요.

파란색의 건물 모습이 하늘색과 대비되어 청량한 느낌마저 듭니다.

여기가 둑길 모습입니다. 다만 여기서 아쉬운 것이 길에 나무가 거의 없는 것이지요. 여름에는 걷기가 무척 더울 듯합니다.

둑방 바깥쪽은 일반적인 논밭들인데 둑길에 수크령이 있어 풍경이 살아나고 있지요.

호수 쪽으로도 수크령이 쭉 보여서 호수와 함께 보는 풍경이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붉은 토끼풀도 보이구요. 그런데 이 풀은 아무때나 피는 건가요? 하긴 요즘은 꽃들이 아무때나 피는 것 같은 느낌이 많기는 하지요....ㅎ

가끔은 호수 위를 날고 있는 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저 새처럼 저도 한껏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이 스치네요.

수크령의 색감이 너무 강렬하지요. 가을이 왔다는 의미겠지요. 올해는 세월의 흐름도 그리 반가운 것이 아니네요...ㅎ

그렇다고 여기에 나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요. 가끔은 이렇게 사람들에게 그늘을 내어주곤 합니다.

이곳이 출발지의 거의 반대쪽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가끔은 이런 분홍색의 꽃도 있어 심심하지는 않지요. 싸리꽃처럼 보이네요.

주변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잠시 구경하세요.

여기에 축만제라는 저수지에 대한 안내가 있으니 한번 보시면 됩니다.

이제 작은 다리를 건너갑니다.

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작은 건물이 나타나는데 왕이 쉬고 갔다는 항미정이라는 정자입니다. 저는 그냥 멀리서만 구경하고 걷기를 계속합니다.

가을의 대명사인 단풍나무가 익어가는 모습이지요.

이쪽 길은 좁지만 잘 정돈된 포장된 길이군요.

그리고 왼쪽 담으로 장미가 보이니 조금은 이상한 모습이지요. 하긴 요즘은 사계절 장미가 많다고 하니 뭐...ㅎ

이쪽에서 호수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섬과 아파트와 하늘과 호수에 비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구요.

가을 장미라... 분위기 좋네요.

이제 출발 지점 가까이 왔습니다.

가을 하늘은 역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있는 게 제일 보기가 좋은 것 같아요.

아, 저기 작은 돌 다리를 건너는 부녀의 모습이 무척 정감이 가네요.

오늘은 이렇게 수원의 서호공원을 잘 구경하고 돌아갑니다. 멋진 곳입니다!

추천 대상

수원 서호공원는 중앙에 호수가 있는 전형적인 근린공원이자 호수공원입니다. 호수 주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쉴 수 있는 곳으로 과거에 왕이 다녀간 유명한 정자도 가볼 수 있는 곳이지요. 일단 호수의 둑길 부분에 그늘이 없어서 약간 아쉽지만 나머지는 전체적으로 걷기에 좋아서 호수를 구경하면서 걸으면 좋지요.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 이용이 쉽지 않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10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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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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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성당이나 교회에 가서 조용히 앉아 있다가 오는 것을 즐기던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복잡한 세상이 오기 전에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거든요. 이번에는 화성을 다니면서 많이 본 이정표가 있길래 들러보았습니다.

 

오늘은 화성 요당리성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화성 요당리성지는 복음이 언제 전파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신유박해를 기점으로 서울과 충청도의 신자들이 피난하면서 형성된 교우촌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 보시면 잘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는 곳으로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는 곳이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31-353-9725

- 주소: 화성시 양감면 요당길 155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26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조암시외버스터미널에서 9802 및 8471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므로 쉽지 않아 보이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성지 내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전혀 불편을 느낄 수 없습니다.

입구에 요당리성지라는 표지석이 보이구요. 주변이 거의 시골 마을이라 길은 좁은 편입니다.

주차장에서 중앙으로 보이는 장면입니다. 잘 정돈된 정원 느낌이 강한 곳으로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오늘도 역시 특별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는 곳입니다. 가셔서 분위기를 느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들어가기 전에 이곳에 대한 안내와 지도를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면 좋겠지요.

중앙의 성모상을 기준으로 좌우에 묵주기도의 길과 십자가의 길이 있지요. 이곳에 와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방문객들도 있구요.

성모상을 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봅니다.

그 옆에 있는 아이의 모습에서 평안한 느낌을 받습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역시 대성당입니다.

성모상 뒤로는 대형 십자가와 함께 여러 성인들의 묘가 보이지요. 첫번째 사진은 왠지 어느 영화에서 본듯도 하네요.

이 건물은 관리동이구요.

내부는 이런 모습인데 입구 쪽에서 간단히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습니다.

관리동에서 바라본 십자가의 모습이구요.

우측을 살짝 바라보니 대성당의 첨탑이 보이지요.

대성당 내부는 들어가지 않고 앞에서만 구경하고 있는데 무척 멋진 건물이네요.

특정 시간이 되면 여기서도 예배가 열리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참 곤란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쪽에서 구경한 배롱나무꽃입니다.

이 성지는 어느 길을 가더라도 눈부신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를 구경하고 주차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진은 외국의 전통 정원에서나 구경이 가능한 모습같지요.

추천 대상

화성 요당리성지는 천주교의 성지이므로 주로 신자분들이 찾는 곳이겠지요. 하지만 일반인들도 이런 곳에 가시면 좋은 느낌을 가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니 가끔은 이런 곳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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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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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근처를 갔다가 가까운 곳에 절이 있어서 잠시 들러봤습니다. 작은 절이구요. 사람들도 거의 찾지 않는 절이지만 사람이 없어 코로나가 유행인 상황에서는 어쩌면 좋은 곳이 될 것 같네요.

 

오늘은 안성 청원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성 청원사는 역시 용주사의 말사이고 백제 때 창건이 되었다고 합니다. 창건 당시에 푸른 안개가 끼어서 절 이름을 청원사로 하였다고 하네요. 특히 이곳에 있는 칠층석탑은 불교문화 연구에 귀중한 유물이라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1-678-2676

- 주소: 안성시 원곡면 통심길 16-102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26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평택시외버스터미널에서 8456-1 및 7-6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이 소여되어 쉽지 않아 보이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절 입구 쪽에 작은 주차장이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지를 않아 쉽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 후 올라가는 길은 이런 모습이지요. 좌우로 키가 큰 나무들이 있지만 입구에서 느껴지는 규모가 작아 보입니다.

먼저 입구 왼쪽에 종무소가 있구요. 별다른 것은 안보입니다.

중앙으로 대웅전이 보입니다. 대웅전도 규모가 작아보이네요.

대웅전에 대한 셜명은 아래 안내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대웅전 앞에는 탑들이 있습니다. 특히 칠층석탑이 눈에 띄는군요. 문화재로써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하지요.

대웅전 오른쪽에 있는 건물 모습입니다. 현판으로 보아 극락전으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여기에서도 배롱나무가 피어 있구요.

대웅전 앞에 있는 국화꽃입니다. 국화의 계절이 왔나 보네요.

대웅전 뒤쪽에는 삼성각이 있습니다.

삼성각은 불교 사찰에서 산신, 칠성, 독성을 함께 모시는 당우를 말합니다.

주변을 두루두루 찍은 사진들입니다. 작은 규모의 사찰이지요.

대웅전을 한번 더 바라보고 있지만 내부는 볼 수 없어 아쉽네요.

그리고 그 앞은 행사를 위해 의자들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이제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주차장 옆에 이 부도들도 있더라구요.

이제 산도 가을로 가는 준비를 하고 있네요.

추천 대상

안성 청원사는 용주사의 말사이지만 오래된 절이구요. 규모는 아주 작습니다. 이곳에서 볼만한 것은 칠층석탑 뿐인 것 같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1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여기로 가는 길이 일부 외길이라 운전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혹시 생각이 나시면 들러보시고 일부러 가는 것은 비추천입니다.

 

단점

단점은 규모가 너무 작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6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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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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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있는 천년고찰을 위주로 가는 지역마다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파주 지역으로 가는 계획에 이곳을 넣었는데 이곳도 역시 오래된 절이지요.

 

오늘은 파주 보광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 보광사는 신라시대 진성여왕 때 왕명에 따라 도선국사가 창건을 하고 1388년에 무학왕사가 중건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22년 이후로 다시 재건이 되었구요. 1994년까지 많은 부분이 새로 만들어지고 재건을 했네요.

개요

- 연락처: 031-948-7700

- 주소: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 474번길 87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2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파주역에서 600이나 333번 버스를 타면 1시간 3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여러 군데에 있는데 보광사로 들어가는 입구 아래쪽에도 있구요, 올라가면 위쪽에도 있으니 편한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비가 오는 중인데도 역시 천년고찰이라 사람들이 많은가 보네... 하고 생각을 했지요.

이쪽은 정문 쪽은 아니고 옆문이구요. 문을 들어서면 이런 풍경이 보이지요. 왼쪽 건물이 원통전이고 저 위에 보이는 건물이 어실각입니다.

원통이란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관세음보살을 의미하고 이를 본존으로 모시는 건물이 원통전이지요. 어실각은 숙빈 최씨의 위패를 봉안한 곳입니다. 근처에 소령원이라고 숙빈 최씨의 모덤이 있는데 가보았더니 들어갈 수가 없더라구요. 어실각은 영조가 어머니를 모신 곳이지요.

여기는 지장전 앞쪽으로 앞에 작은 탑도 하나 있구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만세루입니다.

만세루는 현재 종무소를 사용되고 있다지요.

이 건물이 지장전입니다. 지장전은 명부전 또는 시왕전이라고도 불리는데, 명부는 염라대왕이 다스리는 구역을 뜻하고 지장보살을 모시고 죽은 자들을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곳입니다.

안에서는 불자들이 기도를 하고 염불소리가 주변에 가득합니다.

작은 탑만 살짝 더 찍어봅니다.

그리고 이것은 위치로는 원통전이구요. 관음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같은 곳을 가리키는 이름이지요.

다음 이 건물이 대웅전입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으로 도력과 법력으로 세상을 구제하는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앞에는 석등이 하나 보이구요. 위쪽으로 등이 많이 걸려 있더라구요.

이건 범종각입니다. 이 종각에 있는 종은 조선 인조 때 설봉자가 만든 것으로 형태가 현등사나 설봉자의 다른 종들과 양식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위쪽으로는 산신각이 보이는데 앞쪽으로 공사를 하는 것이 태풍의 영향인지 아니면 예정된 공사인지는 모르겠네요.

옆에는 이런 석탑도 하나 있습니다.

이 건물은 바로 옆에 있는 응진전이구요. 보통 나한은 아라한의 약칭으로 성인을 뜻한다고 하고, 나한전은 부처님의 제자인 16나한을 모시는 곳인데 16나한을 모시는 경우 응진전이라고 하고 500나한을 모시면 나한전이라고 한다네요.

이제 이 후원을 지나 석불전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가는 길에 이 우물과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석불전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이렇게 작은 조형물들이 많이 올려져 있더라구요. 보기에도 좋네요.

이제 석불전을 찍어봅니다. 이 석불은 1982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호국대불로 불린다고 합니다. 높이가 12.4미터 라네요.

대불 옆에는 작은 비석도 보이구요.

호국대불의 모습 보기가 좋습니다.

이제 아래쪽을 잠시 살펴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그리고 내려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습니다. 그 앞으로 보이는 건물이 영각전인데 이 사진은 그 옆에 그려진 그림이지요.

영각전 정면은 이런 모습입니다. 이곳은 납골당으로 사용한다네요. 아마도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계단을 내려가면 아래쪽으로 이런 곳이 나타나는데 아마도 납골당과 관련이 있어 보이네요. 하지만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제 주차장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설법전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설법 소리가 이곳에서 나는 것 같네요.

대웅전을 바라보면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갈 때는 오른쪽의 쪽문을 통해 나가보도록 할께요. 나가는 길에 이런 공간이 있는데 스님들의 공간으로 보여지구요.

쪽문을 나서면 보이는 풍경인데 작은 계곡물이 흐르고 키 큰 나무들이 주변에 보이더라구요.

이 담을 오른쪽을 두고 내려가고 있는데 이쪽이 정문 쪽입니다.

그리고 이 문은 보광사 입구에 있는 문이구요. 이 문은 원래 있던 일주문을 없애고 만든 해탈문이지요.

오른쪽 길을 따라 차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아 참, 그리고 이곳에서 수길원으로 잠시 다녀왔는데 수길원은 들어가질 못하더라구요. 다만 가는 길에 이 분홍색 꽃이 있어 구경을 했는데 물봉선화하고 하네요.

추천 대상

파주 보광사는 역시 천년고찰이구요. 임진왜란, 6.25전쟁 등으로 많이 소실되고 훼손된 것을 오랜 기간 다시 재건하고 새로 만들고 있는 곳이지요. 역사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절에 가서 기도를 드리지 않더라도 분위기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이지요. 천천히 보시고 구경하시면 기분이 좋아지실 꺼예요. 다만 태풍 때문인지 여기저기 수리를 하는 곳이 많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구경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네요.

http://www.bokwangsa.net/main

 

대한불교조계종 보광사

 

www.bokwangsa.net

 

단점

단점은 거의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5점(공사중이라...ㅎ)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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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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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이 피는 철이 되면 국내의 많은 연꽃 명소들이 붐비고 꽃 구경에 사람들이 들뜨게 되지요. 그런데 김포에 갔더니 연꽃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김포 하동천생태탐방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김포 하동천생태탐방로은 2010년에 개관을 한 곳으로 길이가 약 2.5Km에 이르는 긴 곳입니다. 이곳에는 황토길, 보행목교, 나무 데크길 등이 있고 여러 가지 체험 시설과 나무들도 많이 심어 두었지요.

개요

- 연락처: 031-996-5323

- 주소: 경기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643-1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06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운양역에서 7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구요. 아직은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것인지 불편하지는 않았네요.

주차장에 안내도가 있으니 보시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저는 억새밭 전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경로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좌우의 연꽃 단지를 기준으로 가운데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서 구경을 하는 곳이지요.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무슨 조형물 같이 생긴 집이 있더라구요. 귀엽네요...ㅎ

처음으로 보이는 풍경은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길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연꽃들이 많은 곳인지를 알지 못하고 간 상태여서 저도 상당히 놀랐지요. 산책로도 잘 정리가 되어 있어 불편한 것도 없고 위험한 부분도 없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조형물도 가끔 보이고 연꽃도 방문 시점에는 약간씩 남아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얀 새도 보이는데 역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들판이다 보니 들꽃들도 많이 보입니다. 미국쑥부쟁이와 금계국이 보이네요.

우선은 이렇게 흙으로 된 길을 따라 걷다가 나무 데크 길을 이용하도록 하지요.

하동천의 모습인데 잘 보이지는 않지만 물에도 작은 연꽃이 피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작아서 아무리 해도 어떤 모습인지를 알 수가 없었지요.

다른 꽃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나마 확인이 가능한 것들이 고들빼기, 벌개미취, 미나리아재비, 나팔꽃 정도입니다.

하지만 가까이 봐도 비슷한 모양이 많은 이런 들꽃들은 이름을 알기가 힘이 드네요.

이제 나무 데크길을 따라 쭉 걸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오랜 친구를 만나는 경우도 있지요. 어릴 때는 이런 친구들이 나무 아래만 가면 좋다고 달려드는 통에 너무 힘들었는데.. 요즘은 이 친구를 보기가 힘이 들지요.

그리고 농장이라는 팻말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이 주위에 있는 연꽃 단지는 무농약으로 재배하는 주변 생산 농장들과 협약에 의해 가꾸고 있는 듯하네요. 어찌 됐든 구경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구경거리가 많으니 좋은 일이지요.

그리고 연꽃과 함께 가끔은 이런 물옥잠화도 구경을 할 수 있으니 더욱 좋구요.

그리고 이제 가을로 가는 계절이라 수크령 물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동하는 중간중간에 이렇게 쉴 수 있는 곳도 있구요. 주변에 조형물도 많이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지도상으로 보면 관찰데크A입니다.

가는 길은 거의 대부분 이런 모습을 하고 있지요. 좌우로 연꽃 단지가 만들어져 있는데 무척 넓고 큽니다.

이제는 닭의장풀은 흔한 들꽃이지만 능소화는 이제 보기가 쉽지 않네요. 그리고 이 근처 농가에 가지꽃이 피어 있어 찍어봤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꽃이네요.

그리고 애기나팔꽃과 유홍초도 보이네요. 비슷하지만 다른 꽃이지요.

가는 길마다 연꽃을 볼 수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이 모습이 익숙하신 분이 계신가요? 닐스의 모험이던가요? 만화영화에 나오는 친구들이지요.

가는 길가에도 조형물들이 많아서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주위의 풍경은 큰 변화가 없는 연꽃단지 모습이지요.

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개구리 친구들이 반겨주니 기분이 좋군요.

너무 큰 연꽃 단지입니다. 물론 주 목적은 연근 생산이겠지만 어쨌거나 내년에도 연꽃은 다시 피겠지요.

이렇게 하얀 연꽃은 항상 봐도 고고하고 이쁘지요.

아, 물론 연꽃 단지 한쪽은 벼들이 자라고 있지요.

그리고 주변이 작은 마을 길이라 이런 꽃들도 구경할 수 있더라구요. 싸리꽃, 여귀, 벌개미취, 부처꽃이지요.

이제 한바퀴 돌아 되돌아가는 길입니다.

역시 이쪽에도 연꽃들이 보이네요.

다만 홍련보다는 백련이 많이 보이구요.

여기는 쉼터나 체험 공간도 많으니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태학습장이라고 되어 있네요.

우리 앞을 앞서가는 분을 모델로 나무 데크길을 함께 찍어봅니다.

엉겅퀴도 가끔 보이구요.

이제 이렇게 구경을 끝내고 돌아갑니다.

추천 대상

김포 하동천생태탐방로은 대단위 연꽃 단지를 조성해 놓은 곳입니다. 아마도 연근을 생산하기 위해서 인 것 같은데 주변에 연근 생산을 위한 건물들도 있더군요. 산책로를 따라 걸으시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니 작은 곳은 아니구요. 연꽃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연꽃철에 가면 무척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

단점은 특별히 없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8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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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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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얼마 전에 방영이 시작된 드라마가 있습니다. 미씽이라는 드라마인데 거기에서 자주 나오는 장소가 있어서 검색을 했더니 이곳이라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너무 멋있어서 구경을 갔습니다.

 

오늘은 태안 팜카밀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태안 팜카밀레의 카밀레는 국화과의 꽃인데 꽃말이 식물의 닥터,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대지의 사과 등이라고 합니다. 능금 같은 향기가 난다고 하네요. 태안 팜카밀레는 농원이라고 되어 있지만 일종의 정원 같은 곳입니다. 이곳에는 여러 가지 이름의 허브 가든과 편의시설, 그리고 빵과 같은 먹거리를 파는 곳도 있어 이것 때문에 가는 분들도 있어 보이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41-675-3636

- 주소: 충남 태안군 남면 우운길 56-19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8:3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 성수기(3~11월) 성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 유아 4,000원

. 비수기(12~2월)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 유아 2,000원

. 애완견 소형 3,000원, 대형 5,000원

- 방문한 시기: 2020.09.05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안버스터미널에서 744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50분 정도 소요되네요. 그리고 도보가 약간 필요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농원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크지는 않습니다. 매표소 앞에 이런 안내도가 있지만 매표 후 종이 안내도를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가 매표소구요. 왼쪽에 작은 입구가 있지요.

들어가서 왼쪽으로 꺾으면 이렇게 길이 나 있지요. 아마도 꽃 터널인듯한데 방문 시점에는 보이는 것이 없더라구요.

다만 상태는 좋아 보이지 않지만 천일홍이나 웨딩찔레꽃, 장미가 보이기는 하네요.

아무래도 봄꽃이 많이 피는 시기를 놓친 탓에 화사한 모습은 덜한 듯하지만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가끔 보이는 식물들이 볼거리는 많이 제공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안내도에 표시된 번호 순으로 시계 방향으로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이 어린왕자정원쪽이지요.

전체적으로 여기저기 꾸미기는 했지만 그렇게 정돈된 모습은 아니더라구요. 뭐랄까 사진을 찍기는 좋을 것 같지만 너무 복잡하고 헷갈리는 곳이네요.

볼거리는 분명 많지만 뭐랄까...ㅎ 뷔페에 갔는데 먹을 게 없는 것 같은 느낌이지요.

주변에 보이는 꽃은 닭의장풀, 란타나, 가우라, 골무꽃이지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큰길을 위주로 경로를 나누고 작은 길은 없앤 뒤 정리를 하면 더 정돈된 모습이 될 것 같더라구요. 이리저리 너무 경로가 복잡해서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를 정도네요. 조금은 부정적으로 보일 수는 있지만 보기에 나쁘거나 한 곳은 아닙니다.

곳곳에 조형물들이 너무 많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쉴 수도 있고 포토존도 많이 있으니 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팜파스가든 근처입니다.

그래서 팜파스가 많이 보이지요. 키가 큰 갈대 같은 식물인데 태안에서 팜파스 축제가 유명하지요.

이제 로맨틱가든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들꽃들이지요. 골무꽃이나 큰꿩의비름 등이 있는데 이름을 알기 힘든 꽃들이 너무 많습니다.

수국과 배롱나무도 있는데 배롱나무는 분홍과 흰색이 있더라구요.

이 길은 어린왕자펜션으로 이어지는 길이네요.

로맨틱 가든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사랑의 상징 비너스인가요?

여기는 케익가든입니다.

어린왕자펜션과 함께 바라보는 풍경이 무척 이쁘지요.

근처에 이런 꽃도 보이더라구요. 다알리아입니다. 화려한 꽃이지요.

꽃송이가 피어나기 전인데도 색감이 무척 강하네요.

이제 이 빨간색의 줄기를 가진 나무들을 지나 전망대 쪽으로 갑니다.

작은 쉼터에 의자가 있으니 쉬면서 움직이시면 좋겠지요.

저기 빨간 전망대가 보이지요.

여기서도 어린왕자펜션쪽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여기에서도 팜파스를 구경할 수가 있구요.

전망대의 모습과 그 앞에 시즈닝가든입니다.

전망대로 올라가서 바라보는 풍경은 이렇게 보이지요. 하지만 풍경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군요. 날씨 탓인지...ㅎ

이제 바람의언덕을 지나서 라벤더가든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작은 쉼터가 있으니 쉬시기에 좋습니다.

라벤더가든에는 흔적만 보이네요.

바람의 언덕과 전망대의 모습이구요. 왠지 가을이 느껴지는 풍경이네요.

이제 애견놀이터와 키친가든 사이를 지나고 있습니다.

애니멀가든을 지나고 케모마일이 있는 곳까지 왔지요.

이곳은 워터가든 근처이구요. 작은 연못에 분위기는 한층 좋아 보이지요.

분수를 흉내 내려고 한 것 같은데 조금 약하네요....ㅎ

그리고 그 옆에는 거위연못이 있지요. 거위가 있어야 거위연못이겠군요....저기 있지요...ㅎ

이제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실 설명을 드릴 부분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여기저기 움직이면서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라 직접 가서 체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캐슬가든쪽으로 가면서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조형물은 정말 많네요.

이 건물들은 트리하우스입니다.

어린왕자펜션까지 와서는 주변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난 이곳은 캐슬 가든인데요.

그 앞에 이 조형물도 만들어 두었네요.

이곳에도 꽃들이 많이 있는데 일부만 찍어봅니다. 붓들레아, 금화규, 쿠르쿠마, 국화들입니다.

이제 돌아갈 시간이네요. 워터가든을 지나 돌아갑니다.

여기가 나가는 길 입구입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나가면 되지요.

그리고 나가는 길 왼쪽에 있는 건물들이지요. 카페나 빵집, 식당 같은 건물인데 그 앞도 멋지게 꾸며 놓았네요.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정리된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 개구리는 무슨 책을 읽고 있는 걸까요?

달콤한 빵과 커피 한 잔이 생각나게 하는 그림이네요.

추천 대상

태안 팜카밀레는 허브 정원들과 카페와 빵집, 그리고 숙박도 가능한 다목적 관광지입니다. 일단 제가 간 시기가 꽃들을 보기에는 약간 늦은 시기인지라 만개한 꽃들을 볼 수는 없었지만 식물들이 심어져 있는 곳들을 돌다 보면 무척 멋진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드라마에 나온 장면들도 기억이 나고 꽤 좋은 곳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전체를 구경하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한번쯤은 가 보시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단점

단점은 일단 가격이 비싸지요.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고 해도 조금 과한 듯 보이구요. 특히 유아 요금을 받는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못하네요. 유아가 구경을 하나요? 그리고 애완견에 대한 요금도 있으니...쩝... 이해가 되시나요?(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짐작은 하지만 글쎄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7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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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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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있는 많은 서원들을 다 돌기는 어렵겠지만 가는 길에 보이면 빼지 않고 가 보고 있습니다. 이곳도 그중의 하나인데 사실 문을 닫아 놓았기 때문에 조금 애로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김포 우저서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김포 우저서원은 조선 선조 때 학자이자 의병장인 중봉 조헌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1648년에 창건한 곳입니다. 사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긴 하네요.

개요

- 연락처: 031-985-9692

- 주소: 경기 김포시 감정동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06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걸포북변역에서 52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소요되네요. 단 역시 도보가 약간 필요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별도로 없어서 주변에 적당히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근처에 김포향교가 있어서 잠시 들렀는데 도심 내에 있어서 주차는 불가능하고 현재는 잠겨 있는 상태이고 담이 높아 거의 구경은 하지 못했네요.

일단 관리소가 있는 쪽에서 한번 바라보았습니다. 아직은 닫혀있는지를 몰랐지요.

우저서원은 원래 조헌 선생의 생가가 있던 자리인데 1617년에 유허비를 세우고 서원은 1648에 세웠다고 합니다. 1675년 숙종 때 토지와 노비를 지급받는 사액서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 문이 외삼문이지요.

외삼문 안쪽으로 왼쪽에 동재, 오른쪽에 서재가 있습니다.

중앙으로 보이는 건물은 여택당으로 강당이구요.

서원 앞에는 연못이 하나 있는데 이 연못도 서원에 속한 것이네요. 조헌 선생이 어버이를 봉양하기 위해 고기를 기르던 곳이라고 하지요.

이제 서원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안쪽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담이 높은 편이어서 잘 보이지는 않네요.

강당 뒤에는 내삼문이 있고 그 뒤에 사당이 있습니다.

사당 왼쪽에는 서원이 만들어지기 전에 있던 조헌선생유허추모비가 보이네요.

서원 뒤로 조금만 가 보면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가 되고 있는데 수령이 500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제 아래로 내려가면서 서원의 풍경을 찍어보고 있습니다.

특히 사당의 모습이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이렇게 우저서원의 구경을 끝내고 이어서 잠시 김포향교에 들러보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이곳도 문을 닫아 놓았네요.

김포향교는 정말 집들 사이에 있는 데다가 건물도 다닥다닥 붙어 있는 관계로 사진을 찍기가 힘이 드네요.

높은 담으로 사진만 두 장 찍을 수 있었네요.

근처 집 앞에 꽃이 있어 몇 장 찍어봤습니다. 이 두 가지 색상의 꽃은 펜타스 란체올라타라고 하는데 꽃말이 '기쁨이 넘치다'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것은 유홍초이지요. 작은 나팔꽃처럼 보이니 귀엽지요...^.^

추천 대상

김포 우저서원은 작은 서원입니다. 역사적으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분의 서원이라 사람도 거의 찾지 않는 곳이지요. 하지만 누군가는 조금씩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김포향교는 뭐 구경을 했다고 하기에도 민망하네요. 그냥 잠시 머물다 왔지요....ㅎ

 

단점

단점은 규모가 작고 주차장이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6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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