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국내에 있는 천년고찰을 두루두루 가보고 있는 중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유명한 곳 뿐만아니라 오래된 절은 그곳만의 운치가 있어서 마음이 아프거나 우울할 때 들러보면 조금은 힐링이 되고는 하지요.

 

오늘은 예산 수덕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예산 수덕사는 백제 위덕왕 재위 시 창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하는데 문헌에는 삼국유사에 등장을 하는 것으로 보아 비슷한 역사가 있는 것은 문명한 것 같다고 합니다. 이 수덕사와 관련된 2가지 설화가 내려져 온다는 데 이야기들이 모두 남녀 간의 사랑과 관련된 것들로 결국 여자는 떠나면서 버선을 남기고 떠나고 그 자리에 버선꽃이 피었다는 얘기가 비슷하네요. 관련해서는 홈페이지의 설화편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개요

- 연락처: 041-330-7700

- 주소: 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79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 기준 2,000원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방문한 시기: 2020.09.05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예산종합터미널에서 555번 버스를 타면 약 2시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식당가가 있는 쪽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주차장에서 이렇게 식당가를 따라 가야만 매표소가 나오지요.

매표 전 화장실 앞에 있는 이 안내도를 보시고 움직이시거나 매표소에서 종이 안내도를 지참 후 구경하시는 곳이 좋습니다.

일단 이곳은 무척 넓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를 다 구경하려면 힘이 좀 들것 같네요. 그래서 저도 대웅전을 기준으로 주변에 있는 건물들을 기준으로만 구경을 했습니다. 덥기 때문에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곳들은 가보지 못했지요.

이 절이 있는 산이 덕숭산인가 봅니다. 이 선문을 들어가면 되지요. 이 문은 일주문이 아니고 위로 조금 더 가면 일주문은 따로 있습니다.

이 선문에서는 아직 건물이 하나도 보이지 않지요.

조금 걷다 보면 오른쪽으로 이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부도전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면 왼쪽에 해설가의 집이 있지만 운영은 하지 않습니다.

가는 길은 역시 오래된 절이라서 그런지 주변에 키 큰 나무들이 많아서 꽤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제가 간 날 날씨가 좋지 않아서 햇빛이 없지만 아직은 더위는 여전하더라구요.

올라가는 길에도 조형물과 꽃들이 조금 보이구요.

이제 일주문을 만났는데 나무가 우거져 주변이 약간 어두운 듯합니다.

오른쪽에 이곳의 안내도와 수덕사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쓰여있더라고요, 한번 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 옆에 산미술관이 있는데 저번에 왔을 때는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했지만 이번에는 들어가질 않았지요. 산미술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불교미술관으로 2010년에 개관을 했습니다. 수덕사 3대 방장의 원담전시실과 이응노 화백의 고암전시실이 있지요.

불이문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왼쪽에 작은 계곡물도 시원하게 흐르고 있더라구요.

일주문을 들어서면 조금 있다가 왼쪽으로 건물들이 보이는데 특이한 곳이 있습니다. 비로 수덕여관이라는 곳이지요. 이곳은 고암 이응로 화백이 작품 활동을 하던 곳이라고 하고 6.25때는 피난처로도 사용된 곳이라고 합니다. 앞에 배롱나무가 있는데 무척 인상적으로 보여 기분이 좋았지요.

들어가면서 배롱나무와 초가집을 함께 찍어봅니다.

지금까지도 이곳의 이쁜 풍경이 유독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도 올라가면서 한번씩 들러서 사진을 찍고 가시지요.

수덕여관 뒤쪽에는 감로당이라는 건물도 있더라구요.

근처에 있는 작은 조형물을 구경하고 다시 걸음을 재촉합니다.

여기가 금강문으로 들어가는 곳인데 왼쪽에 사적비도 보이네요.

이 문은 금강문으로 불법을 수호하는 두 명의 금강역사를 봉안한 곳이지요.

금강문을 들어서서 왼쪽에 있는 환희대로 가 봅니다. 환희대는 비구니 스님들의 도량이지요.

이렇게 석가탑 같이 생긴 탑도 있고 주변에 다른 조형물들도 여러 개가 보입니다. 환희대는 김일엽 스님이 열반한 곳으로 이 오층석탑은 이를 추모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원통보전이구요. 원통이란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관세음보살을 의미하고 이를 본존으로 모시는 건물이 원통보전이지요.

이제 사천왕문을 들러갑니다. 불법을 수호하는 수호신인 사천왕을 안치한 전각입니다. 사천왕은 원래 인도의 귀신이었는데 부처님에게 귀의하여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천왕은 동쪽의 지국천왕, 남쪽의 증장천왕, 서쪽은 광목천왕, 북쪽은 다문천왕이 있습니다.

사천왕문을 들어서서 중앙으로 보이는 풍경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황하정루라고 하는데 대웅전을 보호하고 사세를 안정시키는 전위누각으로 부처님의 정신이 강물처럼 흐른다는 뜻이 담긴 곳이라고 합니다. 1992년에 준공되었네요.

주변에는 일반석등과 함께, 칠층석탑, 포대화상, 코끼리석도 보이지요. 포대화상은 미륵의 화신이라고 하구요. 칠층석탑은 1931년 만공 대선사가 건립했다고 합니다.

황하정루의 느낌은 뭔가 세련되어 보이기는 하지만 정겹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 왼쪽의 건물은 백운당으로 템플스테이 운영관으로 사용되고 있네요.

저기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동선당이지요.

황하정루 아래를 지나면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이 사진이 계단을 올라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모습인데 앞의 탑이 백제의 전탑 자리에 조성된 금강보탑으로 2000년에 만들어진 것이구요. 뒤에 대웅전의 웅장한 모습이 보이지요.

그리고 대웅전 앞에도 탑이 하나 보이는데 고려시대의 삼층석탑이네요.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범종각이 있지요. 범종은 중생이 번뇌로부터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지요.

여기에 있는 종은 1973년에 주조되었고 당시로는 국내 두번째로 큰 종이었다고 하네요. 한번 타종 시 2분 30초 동안 울리고 30리(12Km정도네요)까지 그 소리가 전달된다고 합니다.

이제 대웅전을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국보 제49호로 고려 충렬왕때 조성된 백제 양식의 고려시대 목조 건축물로 오래된 것이지요.

범종각 뒤에는 2000년에 건립된 조인선원이라는 건물이 있네요.

이제 대웅전의 우측을 지키는 백련당옆으로 가 봅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작은 건물도 보이는데 너무 아담합니다.

그리고 백련당 뒤에 있는 관음보살과 관음바위를 잠시 보고 위로 조금 더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관음보살과 바위는 수덕사의 창건 설화와 관련된 것들이라고 합니다.

뒤에 보이는 이 작은 문을 지나면 위로 사면석불을 비롯하여 정혜사로 올라가는 길이지만 저는 너무 더워서 여기까지만 구경했지요.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관음전입니다.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관세음보살을 본존으로 모시는 건물로 원통전이라고 부르는데 다른 말로 관음전이라고도 부르지요.

이 사진은 대웅전 옆 모습이구요. 그 앞에도 석등과 관음보살상 등이 있더라구요.

대웅전에서 앞쪽으로 바라본 모습이지요.

주변의 여러 모습을 담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피어 있는 꽃도 구경하고 있지요. 분홍 낮달맞이꽃입니다. 색감이 너무 좋네요.

그리고 오른쪽으로 명부전이 보이지요. 명부는 염라대왕이 다스리는 구역을 뜻하는데 지장보살을 모시고 죽은 자들을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곳이며 지장전이라고도 하지요.

아래로 조금만 내려가면 법고각이 있습니다. 법고각에는 진리를 전해서 해탈성불을 염원하는 신물인 법고, 목어, 운판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으로 작은 약수터(?)도 있는데 마시지는 못하겠지요.

이제 내려가기 전 주변을 다시 한번 쭉 보고 있지요. 이 절에는 무척 많은 건물이 있어 다 보기도 힘들 지경이네요.

이제 내려가는데 이번에는 지도상의 우측에 있는 동선당 옆 길을 이용하고 있지요.

황하정루의 옆모습도 구경하고 있구요.

이렇게 동선당도 잠시 스쳐 지나갑니다.

이렇게 오늘의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대상

예산 수덕사는 제가 방문하는 것이 이번이 3번째 인가 그렇네요. 그런데 일부 건물들을 제외하고는 별로 기억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느낌이 크지 않은 곳으로 생각이 됩니다. 결국 천년고찰이 동일한 느낌은 아닌가 봐요. 전체를 구경하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되니 작은 곳은 아니구요.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니 유명하긴 하나 봅니다. 제가 구경한 경로는 대웅전으로 기준으로 일부 구간이므로 마음먹고 전체를 구경하려면 아마도 2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여지네요. 무척 큰 절입니다. 하지만 크기만 하지 뭔가 천년고찰로서의 고즈넉하고 품격 있는 모습은 못 보여주는 것 같네요. 아마도 너무 현대화 되어버린 건물들이 많아서 그런 듯합니다.

http://www.sudeoksa.com/

 

수덕사

 

www.sudeoksa.com

 

단점

단점은 이곳도 역시 입장료와 주차비를 따로 받는 것은 좀 문제인 듯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8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0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전국에 많은 향교와 서원을 포함하여 과거의 역사가 숨어 있는 곳이 많이 있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그런 곳 중의 하나인데 과거에 관청이 있던 곳입니다.

 

오늘은 양주 양주관아지, 양주향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양주 관아지는 과거에 한양의 중심부에 있었는데 역사의 흐름에 따라 지금의 자리에 옮겨진 곳으로 원래 매학당이라는 곳이 있던 자리입니다. 매학당은 목사가 정무를 보던 곳이지요. 그리고 양주향교는 바로 옆에 있는 향교로 1401년 현유의 위패를 봉안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만들어진 곳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1-8082-5674

- 주소: 경기 양주시 부흥로1399번길 15

- 출입 가능 시간: 09: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22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양주역에서 3-3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0분 정도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관아지 앞에 큰 규모의 주차장이 있으니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주차를 하시면 뒤쪽에 탁 트인 공간에 관아지가 나타납니다.

오른쪽은 일종의 잔디광장인데 이곳에도 비석들과 체험 시설이 좀 있구요. 일단은 관아지 내부를 좀 구경하고 주변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건물은 입구에 해당하는 외삼문입니다. 이 건물 2층에서는 아침저녁으로 북을 쳐서 시간을 알리던 장소로 추정이 된다고 하네요.

정면에서 보면 이렇게 보이는데 대부분의 한옥 건물들이 비슷비슷해서 사실 차이점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런 건물들에 얽혀있는 이야기나 역사적 사실들이 좀 있으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법이지요.

입구 쪽에 전체 건물들의 위치와 관아지에 대한 설명이 있으면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는 것이 좋겠지요. 아니면 들어가는 입구에서 종이 안내도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외삼문을 들어서서 오른쪽을 보면 사령청이 있습니다. 사령청은 심부름을 하거나 곤장을 치는 일을 하던 사령들이 집무실로 사용하던 곳이지요.

그리고 중앙으로 보이는 건물이 내삼문과 좌우 행각입니다. 동헌으로 들어가는 입구이지요. 사진을 찍으라고 앞에 포졸들의 인형이 보이네요.

잠시 외삼문 2층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내삼문을 들어서면 중앙으로 보이는 건물이 동헌인 매학당입니다. 목사가 일반 행정이나 재판 등의 업무를 보던 곳이지요.

조금 더 가까이 가 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동헌 앞 좌우에는 동행각과 서행각이라고 같은 모양의 건물이 있는데 이곳들은 매학당의 보조 건물로 군인과 일꾼들의 대기 장소와 물건 보관소로 사용되었다고 하지요. 사실 같은 모양의 건물이라 하나만 올려봅니다.

동헌 앞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이곳이 만들어진 역사가 기록되어 있더라구요.

뒤쪽으로 잠시 가서 보면 금화정도 보입니다. 조금 있다가 가보도록 할꺼구요.

동헌의 옆모습도 찍어봅니다. 아무래도 이곳의 핵심이기 때문에 자꾸 보게 되네요.

그리고 이 문이 있는데 이 문은 내아로 들아가는 중간 외삼문입니다. 하지만 잠겨 있더라구요. 굳이 이곳만 왜 잠가놓은 것일까요?

다만 이렇게 곤장을 치는 장면이 그려진 조형물만 보이네요.

이제 외삼문을 지나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문을 나가서 오른쪽으로 조금 더 가면 다른 문이 나타나는데 내아로 들어가는 내아삼문이지요.

내아에 대한 설명은 앞에 있는 것을 참고하시면 되구요. 역시 문은 잠겨 있습니다.

이 문 앞에는 작은 집과 함께 역시 그림이 보이네요.

내아 안을 담 너머로 살짝 엿보도록 할께요. 내아는 목사의 가족들이 거처하는 곳으로 내동헌 또는 서헌으로 불리었다고 합니다.

이제 금화정으로 가 볼 텐데 가는 길에 이런 측우기도 보이구요, 잔디광장에는 비석들이 많이 세워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쉴 수 있는 공간들도 중간에 보이기도 합니다.

건물 뒤쪽으로 가면 이런 풍경이 나타납니다. 앞에 있는 것은 어사대비라는 곳이고 그 뒤에 있는 정자가 금화정입니다.

어사대비에 대한 설명도 역시 안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선 시대 영조가 행차하여 활을 쏜 것을 기념하여 사운 사적비라고 하네요. 별걸 다 기념하네요...ㅎ 하긴 그때는 왕이 어버이라고 불리던 때니 그럴 만도 한 것 같습니다.

금화정으로 가 볼 텐데 그러려면 이곳을 지나가야 합니다. 이곳이 불곡산 산림욕장과 연결이 되나봅니다. 이곳은 가을에 다시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일단 들어가 보면 유아체험숲이 나오는군요.

길을 따라 약간만 올라가다 왼쪽으로 꺾어지면 금화정으로 가는 길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가는 길 아래쪽에도 쉼터가 있더라구요. 가을에 저곳에서 쉬면 시원할 것 같네요

이제 금화정에 도착했습니다. 금화정은 아름다운 백성의 뜻을 수렴하고 양주 목사의 단합을 뜻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하지요.

금화정에서 주변을 살펴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관아지 전체가 내려다보이더라고요. 멋지네요.

이제 길을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저기에 보이는 문이 외렴성문입니다. 뒤쪽에 있는 문인데, 금화정으로 출입하는 문이지요.

그리고 왼쪽으로 가 보면 이런 곳도 있는데 나무가 무척 크게 자라있더라구요.

뒤쪽에는 그네도 있으니 한번 타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네 뒤로 한옥이 있어서 찍어 봤는데 양주별산대 놀이마당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이곳에서 보는 관아지 풍경은 이렇게 보입니다.

이곳에 비석들이 많은데 송덕비들이라고 합니다. 19기가 있는데 18기는 양주 목사들의 송덕비이고, 하나는 관아지 조성 기념비라고 하네요. 그것들 중에 일부만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끝에 이렇게 옥과 곤장을 치던 과거의 형구들이 있어 체험도 가능하지요.

양주 관아지에 대한 소개는 이것으로 끝인데 이 근처에 양주별산대 놀이마당과 함께 양주향교도 있더라구요.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은 행사가 열리면 같이 구경을 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양주향교만 잠시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주향교에 도착했는데 역시 문은 잠긴 상태입니다(걸어가셔도 되는 거리입니다.). 향교 앞에 보호수도 보이는데 약 500년 전에 심은 나무라고 합니다.

향교 담 옆에 이런 비석도 보이구요.

아쉬움에 담너머로 살짝 엿보고 돌아갑니다.

추천 대상

양주 양주관아지는 과거 관리가 업무를 보던 곳을 현재까지 보존하여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유적지이지요. 건물은 많지 않으나 여기저기 볼거리는 꽤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 산림욕장도 있으니 잠시 들러서 힐링을 하셔도 좋은 곳이지요. 양주향교는 근처에 있는데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방은 안 해서 주변 모습만 구경하고 왔지만 나중에 개방을 하면 같이 보시면 좋습니다. 구경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크게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7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사실 우리들이 조상이나 이름난 분들의 묘를 가본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가게 되는 것이지요. 묘 자체를 구경하러 가지는 않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왕들의 릉이나 왕자, 공주들의 원이나, 유명한 분의 묘를 가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아요.

 

오늘은 파주 윤관장군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윤관장군은 고려 때 별무반을 창설하고 군대를 양성하여 여진 정벌에 나서 9성을 쌓았던 명장이지요. 윤관장군묘는 그분의 묘인데 파평윤씨이구요. 그래서 주변에 파평윤씨 관련 관광지가 많이 있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파주시 광탄면 혜음로 930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코로나19 및 공사로 인해 폐관중임)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2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월롱역에서 30번과 774번 버스를 이어서 타고 가시면 약 5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사적지 바로 앞에 있는데 작지는 않구요. 현재는 일부 공사 중이라 구경 하기엔 좋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일부 주차장을 앞에 있는 식당에서 임의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뭐 불편하지 않으니 상관은 없을 듯합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문이 있지만 잠겨 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방향으로 걸어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코로나19 때문만은 아닌 것 같구요. 현재 전체적으로 공사를 진행 중인 것도 그 이유일것 같아요.

앞쪽에 안내도와 설명이 있으니 한번쯤 보고 움직이는 것이 이곳을 이해하는데 좋겠지요.

아무래도 집안에서 관리를 하다 보니 이렇게 아기자기한 것들도 보이는군요.

이곳에 있는 영당을 여충사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오른쪽으로 조금 이동을 하면 이런 비석들도 있습니다. 윤시중교자총은 윤관 장군이 타던 가마의 묘이구요, 윤시중전마총은 윤관장군이 타던 말의 묘라고 합니다. 윤관장군이 애지중지했던 것인지 아니면 후손들이 그렇게 짐작을 한 것인지는 알수가 없네요.

고려문화시중 영평백 문숙공윤관장군 신도비도 보이구요.

오른쪽으로 가면 이런 공간이 나오는데 윤관장군을 기리는 시비공원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윤관장군의 덕과 인품을 기리는 의미로 많은 위인들이 한시로 표현한 것들을 시비로 만들어 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시비공원에는 작은 정자도 있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걸으면서 하나씩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근처에 꽃들도 보이는데 풍접초(족두리꽃), 만수국(프렌치메리골드)가 이쁘게 피어 있더라구요.

이 건물은 안내도의 위치로 보아 재실인 것 같습니다.

이제 건물들이 있는 곳으로 가 볼 텐데 비가 오는 중인 데다 공사 중이라 위로는 올라가 볼 수가 없어 멀리서만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줌으로 찍어야 조금 더 크게 보일 정도로 멀리 있는 곳이고 그만큼 넓은 묘역이네요.

그리고 이 주변에도 꽃들이 조금 있더라구요. 천일홍과 설악초가 보이는데 설악초는 보긴했던 것 같지만 기억에는 아마도 처음인 것 같아요. 잎이 꽃 같은데 실제로는 안쪽에 꽃이 보이네요.

이제 건물들이 보이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중앙으로 보이는 건물은 전시관이구요. 비석들도 보이네요.

그리고 특히 이 비석이 눈에 뜨는데 잘 읽어보시면 이해되실 꺼예요. 청송심씨 쪽이 윤관장군 묘역 일대를 파헤치는 사건으로 사이가 안 좋았는데 이에 대한 합의를 했다는 기념비이지요.

이건 반대편에 있는 것들입니다.

전시관도 역시 문을 안 연 듯합니다.

이 문은 내삼문인데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담이 높아 안을 볼 수도 없네요.

이제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묘역도 멀리서 다시 찍어보구요.

나가는 방향으로도 찍어보는데 앞에 있는 건물은 화장실입니다.

주차장 근처에서 아쉬움에 멀리 다시 한번 묘쪽을 바라보고 있지요. 이곳을 다시 찾아 오기는 힘들 것 같은데 아쉽네요.

추천 대상

파주 윤관장군묘는 일반적인 묘들과는 조금 다르게 잘 관리가 되고 있는 곳이더라구요. 아마도 파평윤씨 집안에서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 같구요. 건물도 많고 묘도 왕들의 릉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구조로 잘 관리가 되고 있어 돌아보는 재미는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사가 끝나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저는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없지만, 현재 공사 중이라 조금 불편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5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우리나라 서해안은 특히 갯벌로 유명하지요. 그런데 갯벌 말고도 바닷가에 만들어지는 특이한 지형이 있는데 사구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태안 신두리해안사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태안 신두리해안사구는 사구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사구는 바람에 의해 모래가 이동하면서 생긴 언덕을 말합니다. 사구는 적당한 바람과 건조한 모래가 공급이 되어야 하는데 생성 장소에 따라 내륙사구, 해안사구, 호반사구 등으로 구분이 된다고 하네요. 신두리해안사구는 길이 약 3.4Km, 폭은 최대 1.3Km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사구라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41-672-0499

- 주소: 태안군 원북면 신두해변길 201-70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05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안버스터미널에서 313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사구 입구 쪽에 있기는 한데 주변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도 사용을 하고 있어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여기가 신두리 해안사구 입구쪽입니다. 물론 들어가는 곳이 여러 군데이기 때문에 들어가는 방향에 따라 모습이 조금은 다르겠지요. 왼쪽으로 신두리 해변이 있어서 바다도 함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그리고 입구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경로를 정하실 때 참조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짧게는 1.2Km(30분 소요)에서 길게는 4Km(2시간 소요)까지 경로가 있으니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경로를 선택하시면 좋지요. 특히 해안도 바로 옆에 있어서 모래사장도 걸어보실 것을 염두에 두고 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산책로에 대한 안내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구요.

저기는 해안을 따라 나 있는 길인데 일부 구간이 물에 잠겨서 나오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오른쪽의 길을 통해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야 하지요(물론 방문 시기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은 나무 데크 길로 만들어져 있어서 걷기에는 편하구요. 더운 여름만 아니라면 크게 한 바퀴 돌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사실 볼거리는 모래언덕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이런 환경 자체가 구경거리가 되는 것이죠.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니까요.

바다와 함께 사구를 한 장에 담아보았습니다. 이것은 결국 바다의 산물이니까요.

약간씩 풀이 자라기는 했지만 작은 모래 언덕이 눈에 들어오는 게 참 신기합니다.

날씨가 약간 흐린 날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 찾아왔더라구요. 특히 젊은 사람들과 학생들도 보이구요.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약간 걸어가다 보면 조금 큰 모래언덕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렇다 보니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가구요. 사진도 제일 많이 찍는 곳이네요.

저 모래언덕 밑에서 사진을 찍으면 사막이 온듯한 착각을 일으킬 수도 있겠지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기회도 생깁니다.

그리고 더 가면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요.

모래언덕만 찍어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삭막하지만 뭔가 숨어서 지켜보고 있는 듯한 긴박함도 느껴지네요.

저 멀리에 작은 집도 하나 보이는데 멀리 걸으면 저기도 가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만 더 가볼 생각입니다.

이런 모진 곳에서도 달맞이꽃은 피어서 이쁘게 웃고 있네요.

이쯤에서 주변 풍경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이제 조금 더 가 보도록 할께요.

저쪽 길이 나가는 길인데 중간에 물이 차 있어서 막혀 있는 것이지요.

이제 해변이 오른쪽에 보이지요? 되돌아가야 하는데 오른쪽을 보니 해변으로 내려갈 수가 있더라구요.

저 멀리 집을 한번 더 바라보고 해변으로 내려갑니다.

이제 거의 해변에 도착을 했습니다.

전형적인 서해안 해변 모습이지요. 하지만 상세하게 보면 모래 위에 작은 구멍이 있고 그 구멍에 게가 살고 있습니다.. 인기척을 느끼면 밖에 나와 있던 게들이 빠른 속도로 들어가 버리지요.

일부 사람들은 해변에서 모래를 밟으며 즐기기에 여념이 없지요.

때로는 연인들이 소꿉놀이 장소로도 좋습니다.

해변 모습도 동영상으로 찍어봅니다.

 

흐린 날 바다를 바라보면 어떤 생각이 나세요?

해안사구 쪽으로 황소가 두 마리 있더라구요. 주변 마을에서 키우는 중인가 봐요.

이제 이렇게 출발 지점에 도착을 했습니다.

추천 대상

태안 신두리해안사구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거리에 따라 산책로가 구분이 되어 있으니 원하는 경로를 선택하여 한 바퀴 도시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일부 구간에 물이 차서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와야 했지요. 실제 이곳은 보이는 것이 모래언덕뿐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러 왔더라구요. 특히 젊은 사람들도 많이 가는 것으로 봐서 특이한 환경에서 찍는 사진으로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걷는 데는 약 30분에서 2시간까지 경로가 있는데 저는 중간쯤인 1시간 정도 코스로 돌아봤습니다. 참고로 바로 옆에 신두리해수욕장이 있어서 함께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가 쉽지 않고 볼거리는 모래언덕뿐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0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어느 날부터인가 어디를 여행하면 천년고찰을 많이 찾게 되더라구요. 스스로도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오래된 건물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영주 부석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영주 부석사는 의상 대사가 676년에 자리를 잡고 중국 유학 후 수도처로 자리를 잡은 곳이라고 하지요. 알려지기로는 삼국사기에는 의상 대사가 임금의 뜻을 받들어 창건했다는 내용이 있고, 삼국유사에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문무와의 뜻을 받들어 창건했다는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사찰이지요.

개요

- 연락처: 054-633-3464

- 주소: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 3,000원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 방문한 시기: 2020.08.1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영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과 55번 버스를 이용하여 약 2시간 30분을 가야 하니 쉽지 않아 보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부석사 입구에 큰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구요. 근처에 식당과 카페 등도 많으니 이용하시면 좋겠지요. 이제 부석사로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입구 방향이 잘 보이지 않으니 처음에 조금 헤깔렸으나 작은 연못 쪽으로 가면 되더라구요.

가는 길에 보이는 연못인 폭포공원 모습입니다.

물론 폭포도 그렇고 분수도 그렇고 인공이기는 하지만 여름에는 이런 곳이 있으면 조금은 더 시원해지는 느낌이 강해지지요.

그리고 이 앞에 포토존이 있으니 한 장 찍고 가시면 좋습니다.

식당 앞을 지나가다 보면 식당 안에도 작은 분수가 보이는 게 보기가 좋네요.

여기가 입구 쪽인데 사실 절 규모에 비해 입구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좀 부실해 보입니다. 주차장에서부터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이정표에 대한 부분은 좀 정리가 되어야 할 듯하네요.

올라가는 길에 맥문동이 반겨주고 있어서 좋았지요.

이곳이 매표소인데 입장료 알림판이 아래에 떨어져 있는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은 바로 처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겠죠....아쉬운 부분이지요.

이제 이 길을 따라 올라가도록 할께요. 역시 양쪽으로 키 큰 은행나무가 양쪽으로 서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으니 여름에도 걷기에는 좋았습니다. 가을에는 이곳이 은행나무로 장관이고 위쪽으로는 단풍으로 멋진 곳이라지요. 가능하면 가을에 노려볼 만한 곳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사찰은 전남 해남 대흥사,충남 공주 마곡사,충북 보은 법주사,경북 안동 봉정사,경북 영주 부석사,전남 순천 선암사,경남 양산 통도사 등이 있는데 저는 이 중에서 4군데를 가보았네요.

하여간 처음 만나는 이 문이 일주문입니다. 현판에 해동화엄종교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이 중에서 화엄이라는 단어는 아마도 화엄종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화엄종은 화엄경을 경전으로 하는 불교의 한 종파로 문헌상으로는 우리나라에서는 자장으로부터 시작되어 원효와 의상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체계적으로는 의상대사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본다고 하네요.

올라가는 쪽에는 태백산부석사라는 명판이 보이네요. 이 명패에 포함된 태백산이라는 문구는 지역적인 문제로 인해 약간 구설수에 오르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역시 천년사찰이라 사람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건 당간지주인데요 불화를 그린 당을 걸기 위해 만든 당간을 지지하는 기둥을 말합니다. 조각 기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전후의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네요.

이제 천왕문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왕문은 불법을 수호하는 수호신인 사천왕을 안치한 전각입니다. 사천왕은 원래 인도의 귀신이었는데 부처님에게 귀의하여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천왕은 동쪽의 지국천왕, 남쪽의 증장천왕, 서쪽은 광목천왕, 북쪽은 다문천왕이 있습니다.

천왕문을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가 보도록 할께요.

일단 길이 세 갈래로 갈라지는데 저는 왼쪽으로 이동을 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할께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경로로 선택을 했지요.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관음전인데 올라가는 길의 우측에 있는 담에 비가 와서 그런지 멋지게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단풍나무가 이뻐서 찍어봤는데 이곳이 가을 단풍이 유명한 곳이니 가을에는 더 이쁠 것 같아요.

이제 관음전을 살짝 보고 움직이도록 할께요.

관음전에는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관세음보살 본존으로 모시는 건물을 말하며 원통전이라고도 불리지요.

이제 관음전 앞의 이 굴뚝을 지나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요사채와 삼성각이 있는데 이 건물은 삼성각이지요. 불교 사찰에서 산신, 칠성, 독성을 함께 모시는 전각을 말합니다. 현재의 이 건물은 원래 축화전이라 부른 것으로 영조 때 대비의 원당으로 지은 건물이라 하네요.

안쪽을 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삼성각에서 무량수전으로 가는 길에 작은 계단과 바위가 있는데 부석이라고 하네요. 떠 있는 바위라는 의미이지요.

그리고 이쪽에 아미타불 부처님이 한 분 계시네요. 부석사소조여래좌상입니다. 진흙으로 만든 소조불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소조불상이라고 합니다.

이제 이 사진이 무량수전 옆 모습입니다. 오래된 티가 확 나지요?

무량수전은 아미타여래를 주불로 모시는 전각이지요. 그런데 사람이 많은 곳이라 근처에는 가지 않고 멀리서만 찍어봤지요. 안동 봉정사의 극락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이라고 하는데 완성도는 이 건물이 더 좋다고 하지요.

음... 또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지요. 이 사진이 무량수전 오른쪽 모습입니다.

무량수전 앞에는 안양루가 있습니다. 안양루는 극락으로 이르는 문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석등이 하나 있습니다. 보기는 이래도 국보 17호입니다.

안양루에서 앞쪽으로 바라보면 다른 전각들과 함께 소백산 자락이 보이는데 날씨가 좋으면 무척 풍경이 좋다고 하지요.

무량수전 옆에는 선묘각이 있습니다.

안에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요. 이 건물은 의상 대사와의 설화에 나오는 선묘를 보시는 건물이지요.

그리고 건물 옆에 석등과 부석사삼충석탑이 보입니다. 이 탑은 신라시대 석탑으로 위치가 이곳에 있는 이유가 반대편에 있는 소조여래좌상의 위치와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위쪽으로 가면 자인당, 웅진전, 조사당 등이 있는데 비가 오는 중이라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안양루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갑니다. 그런데 계단 쪽에 안전바가 없어서 좀 위험해 보이더라구요. 내려가서 왼쪽으로 장경각, 응향각이 보이지요.

아래쪽으로 보면 중앙으로 범종루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북과 목어가 있네요.

그리고 우측으로 범종각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종이 있구요.

범종루 앞쪽에서 풍경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기 중앙으로 내려가는 문이 보입니다.

내려가서 범종루 쪽을 올려다보면 이런 모습이지요.

이 건물도 무량수전과 함께 오래된 맛이 있는 건물이네요.

그리고 이쪽에도 삼층석탑이 두 개가 있네요.

이쪽에서 보는 풍경도 아래쪽으로 내려다보는 풍경만큼이나 좋습니다.

이제 이 옆길을 따라 화장실 쪽으로 가도록 할께요.

화장실이 왼쪽에 있고 저기 앞이 처음 올라간 그 세 갈래 길입니다.

위로 한번 눈을 올려 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건물은 안내소 등이 있는 곳이네요.

너무 멋진 곳이지요!

내려가는 길에도 구경거리가 간혹 나타나니 잘 살피면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일주문이 보입니다.

그리고 폭포공원까지 왔지요. 올라가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려도 내려갈 때는 금방이네요...ㅎ

폭포공원 모습 동영상으로 한 번보세요. 시원합니다.

 

오늘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중 한 곳을 구경 잘 했습니다.

추천 대상

영주 부석사는 천년고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지요. 의상 대사의 지팡이 이야기로 유명한 곳이지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조금은 복잡할 수도 있구요. 특히 가을에 보는 풍경이 좋은 곳이지요.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50분 정도가 걸린 듯합니다. 역사가 있는 곳이니 한번쯤은 가 보시면 좋겠지요. 그리고 주변에 식당과 카페 등도 많아 관광지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니 필요 시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수도권 인근에 있는 수목원들은 대부분 다녀봤는데 아직 소개를 못해 드린 곳이 몇 군데 됩니다. 대부분의 이유는 블로그 활동을 하기 전에 갔었기 때문에 사진이 없어서 이지요. 하지만 일부러 소개를 안 해 드리는 곳도 몇 군데 있습니다. 여기도 그중 하나이지요.

 

오늘은 양주 장흥자생수목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양주 장흥자생수목원은 양주와 파주의 명산인 개명산 장흥계곡 기슭에 자리 잡은 수목원입니다. 이곳에는 곤충생태허브온실, 고사리원, 수국원, 계류원, 철쭉동산 등 많은 주제원들이 있는 곳으로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826-0933

- 주소: 경기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309번길 167-35

- 출입 가능 시간: 09:00 ~ 19: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6,000원, 소인 5,000원

- 방문한 시기: 2020.08.22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일영역에서 19번 버스를 타면 약 40분 정도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매표소로 올라가는 입구 쪽에 있습니다. 작지는 않은 주차장이지요.

수목원이다 보니 들어가는 입구부터 꽃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꽃 들인데 도라지꽃이 제일 먼저 보이구요.

벌개미취도 많이 피어 있네요.

입구로 올라가면 먼저 좌측에 카페가 있구요. 온실과 관리사무소도 보입니다.

매표소에 요금표가 있으니 매표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이제 들어가 볼텐데 이번에도 저번처럼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전체적으로 이정표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어디가 어디인지 잘 구분이 안됩니다. 이 계단은 나중에 다 돌고 내려오는 곳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저는 작은 분수가 있는 오른쪽 길을 이용하도록 하지요. 비비추가 보이네요.

플록스, 꼬리풀, 산수국, 단풍마입니다. 멀리서 보면 보이지 않는 것도 가까이 보면 아주 이쁘게 생긴 꽃들이 참 많지요.

백당나무 열매도 너무 탐스럽게 보이더라구요. 아, 먹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ㅎ

세잎꿩의비름, 루드베키아, 수국, 이삭여뀌이지요. 특히 이삭여뀌는 쌀알처럼 생긴 것이 귀엽네요.

왼쪽에 작은 분수를 두고 오른쪽으로 가 봅니다.

오른쪽에 토끼마을이라고 적인 이정표가 보이는데 아래에 허브온실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저 아래쪽 주차장이 눈에 들어오네요.

허브온실 안에는 작은 체험 시설도 보이구요.

허브 온실이라고는 하지만 향기도 별로 없고 꽃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토끼마을에는 토끼들이 조금 있네요.

그리고 주변에 쉼터가 많이 있는 곳이 있는데 아이들과 가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곳이네요.

그리고 조금 더 이동하면 온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분경온실입니다.

안에서 보이는 꽃은 맥문동이 다이고요.

밖에는 비비추가 있습니다.

일단 가는 길에 이런 쉼터가 많이 있습니다. 쉬어 갈 수는 있겠지만 관리가 잘 안되는 관계로 앉아 쉬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거기다가 숲이라 그런지 모기도 좀 있구요.

이런 돌탑도 많이 보이구요.

눈개승마, 뻐꾹나리, 쥐손이풀, 좀깨잎나무이구요.

천천히 돌면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조형물이나 의자 등은 많이 보이지만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실제 앉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니네요.

이 수목원은 영역마다 청포원, 분재원, 수국원, 과수원, 계류원 등의 이름을 붙여놓고 지도상에 표시가 되고 있는데 사실 구분이 잘 안되고, 보이는 꽃들도 여러 군데에서 섞여서 보이더라구요.

특히 이런 꼬리풀과 수국, 그리고 비비추가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닭의장풀은 흔한 들꽃이지요.

그리고 꽃들 사이에 작은 생명도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사마귀네요. 보기 힘들어진 곤충 중에 하나지요.

작은 연못도 보이고, 이리저리 길을 따라 걸으면 조형물과 꽃들이 많이 보이지요.

그리고 길가에 서 있는 장승들의 모습입니다. 다른 얼굴 표정이 귀엽기도 하네요.

곳곳에 여러 가지 조형물과 쉼터가 있고, 길도 여러 갈래로 이어져 있으니 어디로 가든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여기는 몇 년 전에 갔던 때와 별로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처음에 갔을 때 너무 실망을 한 터라 그동안 뭔가 달라진 점이 있을까 했는데 이번에도 실망을 할 수밖에 없네요.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기는 하지만 길을 가다 보면 거미줄도 많고 모기도 많고 의자들은 오래되어 앉기가 너무 힘이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주제원을 만들어 두었지만 구분이 잘 되지도 않네요.

산책로에는 이렇게 키가 큰 나무들도 많이 있구요.

한쪽에는 무궁화도 보입니다.

이쪽은 철쭉동산쪽입니다.

봄에 철쭉이 피는 철이면 이 다리에서 구경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어느 관광지이든 개인적인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느낌이 다를 것이므로 이곳이 좋은 분들도 있겠구요. 저처럼 걷기 좋은 곳을 많이 가는 이에게는 조금 다르게 보이는 것이지요. 관리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좋은 곳이 될 것 같아요.

주변에 볼거리는 많이 있으니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시면 되지요.

그리고 이렇게 물봉선화도 있지요.

이제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은 처음에 본 그 계단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이렇게 가는 길에 수국이 많이 보이지요.

이제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주차장 앞에 황화코스모스가 많이 피어 있어서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갑니다.

추천 대상

양주 장흥자생수목원은 주제원이 많은 수목원입니다. 일단 자생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으니 스스로 자라는 꽃과 나무 들을 심어 놓은 곳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일단 제가 여기를 두 번째 다녀온 느낌은 동일합니다. 몇 년이나 지났지만 별로 바뀐 것이 없더라구요. 먼저 철쭉이 피는 계절이라면 철쭉동산이 있으니 볼만하구요, 가을에 산책을 한다면 그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되네여. 전체 구경하는데 약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이런 여행지는 가는 사람들마다 혹은 계절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개인적인 느낌만 말씀드리자면 여름에는 비추천입니다.

 

단점

단점은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안되고 있네요. 입장료에 비해 너무 어수선하고 정신이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65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68점

[안정성] 98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대부분의 지방에 가면 옛날 모습으로 시가지를 조성해 놓고 민속촌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놓은 관광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용인민속촌이겠지요. 안동에도 이런 곳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안동 안동민속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동 안동민속촌은 안동댐 보조댐 근처에 만들어진 곳인데 안동댐을 건설하면서 수몰된 지역의 가옥을 옮겨와서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건물 수는 그렇게 않구요. 다만 위쪽으로 구름에 라는 전통리조트가 연이어 있어서 함께 보면 좋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안동시 성곡동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동역에서 3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인근 월영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민속촌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보면 이렇게 주변 안내도가 있는데 숫자가 붙여진 부분이 민속촌 영역입니다. 저는 왼쪽 부분을 먼저 보고 올라갔다가 오른쪽을 마지막으로 보는 경로를 이용했습니다.

입구 쪽에 이렇게 귀여운 조형물들이 먼저 반겨주고 있더라구요. 앙증앙증 너무 귀엽네요....ㅎ

이 연못은 민속촌 바로 앞에 있는 연못인데 작은 분수도 있고 연꽃도 피어 있어서 운치를 자아내고 있더라구요.

분수는 용의 형상을 한 조형물이 물을 뿜어내는 모습이지요.

연꽃들도 몇 송이 찍어봤습니다. 연꽃이 피는 계절에는 이제는 어딜 가도 연꽃 구경을 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연못 바로 위로 보이는 다리가 무척 멋지게 보이더라구요.

그 옆에는 이런 멋진 정자가 세워져 있는데 쉬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름이 멋진 광풍정이네요.

광풍정 뒤쪽으로 비각이 하나 보이는데 이것은 이천 서씨 열녀비라고 합니다. 조선 순조 때 경상도 관찰사 박기수가 열녀 서씨의 효행을 기려 안동시 율세동에 세웠던 것을 1983년에 이곳으로 이전해 왔다고 하네요. 이천 서씨는 향리를 지낸 김창경의 아내라고 하구요. 시집온 후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세상을 떠났으나 시부모를 모시고 살다가 시부모가 돌아가시자 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하지요(안내판 참조).

이어 우측에 보이는 건물은 이원모 와가라고 합니다. 이 건물은 원래 안동시 예안면 부포리에 있던 것을 안동댐 건설로 1976년에 여기로 옮겨왔으나 구성 형태로 보아 19세기 이후 만들어진 것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현재 국화차, 타로 등의 여러 가지 이색 체험을 하고 있는데 앞에서 피리를 불어주는 장면도 보이더라구요.

이런 고택은 안동에서는 어딜 가도 보이는 모습이니 새롭지는 않습니다.

이제 길을 따라 조금씩 올라가 볼께요. 보시다시피 햇빛이 강한데 길은 오르막이라 힘이 드네요.

이어서 보이는 비각은 권백종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인데 고려 충목왕 때 나무로 만든 것을 조선 영조 때 돌로 바꾼 것이라고 하네요. 권백종정효각이라고 하지요.

이다음부터는 초가집이 나타납니다.

이 집은 돌담집이라고 불리네요. 담이 돌담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나 봐요.

조금 더 올라가 볼께요.

이 초가는 박명실 초가인데 역시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던 것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되는 것을 1976년에 이곳으로 옮겨져 왔다고 합니다.

이 집은 박분섭 까치구멍집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특이한데 이런 형태는 보통 용마루 아래에 마치 까치집처럼 구멍을 뚫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그리고 이것은 이춘백 초가입니다. 이 집도 안동댐 건설로 이곳으로 옮겨왔는데 100년 정도 된 것이라고 합니다. 4칸 겹집으로 편리한 구조라고 하네요.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초가집은 통나무집입니다. 1977년에 이곳으로 옮겼다고 하네요. 너무 더워서 저기로 갈 엄두가 안 나는군요.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면 집터들이 있지만 집은 없는 곳이 있어서 여기가 끝인가 했는데 지도를 보니 저 위에 더 있더라구요. 땀을 닦으며 올라가니 큰 성문이 나타나더라구요.

조금 더 가까이 다다가 보니 풍채가 아주 좋은 곳이네요. 안내도에서 보월루라고 되어 있구요. 보월루는 드라마 태조왕건 촬영장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하는데 시민의 명칭 공모를 통해 정해진 이름이라네요.

문을 통해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랬더니 이곳에도 정자가 있군요. 사실 이 영역은 안동민속촌 영역은 아닌 것 같아요. 구름에 라는 전통리조트에 해당하는데 리조트이니 숙박도 가능하고 카페나 식당도 있는 것 같아요.

이곳에도 연못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도 연꽃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연꽃이 무척 이쁘네요. 마음에 쏙 듭니다.

여기는 예움터 마을구름에 고택 리조트가 함께 있는 공간이라 안내도가 있네요.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주변 모습을 살짝 찍어봤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래요.

특별히 다른 곳의 풍경과 다른 점이 있다면 새 건물이라는 것이겠네요.

이제 다시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내려가면서 보이는 풍경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 멀리 낙동강도 보이네요.

내려가는 길 왼쪽에 있는 건물입니다. 남반고택인데 이 건물 뒤쪽으로도 박운숙 초가, 박원숙 초가, 초가 토담집, 초가 두루마리집 등의 건물이 있네요. 그리고 길 끝에는 석빙고도 있었지만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더워서 너무 힘드네요....ㅎ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연자방아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마터도 있더라구요.

추천 대상

안동 안동민속촌은 말 그대로 전통 가옥들을 모아 놓은 곳이니 다른 곳을 구경하신 분들은 그렇게 느낌이 새롭지는 않을 것 같구요. 다만 이곳 안동민속촌은 과거에 태조 왕건의 촬영장으로도 사용된 곳이라고 하네요. 길을 따라 올라가서 구름에 전통리조트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체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단점

단점은 그늘이 없고 오르막이라 무척 덥네요. 물과 양산이나 우산 꼭 준비하세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8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만조와 간조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고 닫히는 현상은 자연적인 것이므로 인력으로 어떻게 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서해에 가면 간조 때만 들어가 볼 수 있는 절이 있습니다. 배를 이용하면 되겠지만 아마도 일반인들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일인 것 같더라구요.

 

오늘은 서산 간월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서산 간월암은 원효대사가 세웠다는 말이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고 하구요. 밀물이 들어오면 물 위의 연꽃 같다고 하여 연화대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간월암이라는 이름은 고려 말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행 중 달을 보고 깨우침을 얻었다고 해서 불린 이름이라지요.

개요

- 연락처: 041-668-6624

- 주소: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05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서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61번 버스를 타면 약 2시간이 소요되니 어렵겠지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간월암으로 들어가기 전 육지 쪽에 있는데 크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간월항 쪽에도 주차를 할 수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저기에 간월암이 살짝 보이는군요. 멀리서 보기에는 아담한 게 멋있게 보입니다.

물이 빠진 상태라 저 길을 따라가시면 간월암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저기 아래에 노란색 부표가 눈에 살짝 거슬리네요.

오른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등대가 보이는 풍경이 들어옵니다. 보기보다는 멋진 광경이 펼쳐지는군요.

그리고 좌측으로는 넓은 갯벌이 있습니다. 가족이 있는 분들은 이런 곳을 좋아하지요. 아이들과 함께 갯벌 체험을 하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이제 계단을 따라 내려가서 간월암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진은 우리가 들어온 계단 모습이지요. 그 옆의 작은 절벽 모습도 인상적이네요.

길은 어디로든 이어져 있으니 원하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이 일주문을 통해 올라가 볼께요.

올라서서 앞을 보면 이렇게 천수만이 이렇게 나타납니다.

오른 편에 이렇게 관음전이 있구요. 일단 사람들을 최대한 피해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법당 안은 사람들이 있는 관계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 오른 편에 작은 산신각도 보이네요.

들어온 방향에서 반대쪽으로 계단이 있어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 왼쪽에 보이는 작은 건물이지요. 기도를 하는 곳인 것 같아요. 소원초라네요.

그리고 간월암 범종도 눈에 들어옵니다.

오른쪽에 작은 부처상이 있어 살짝 찍어봤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면서 바다 쪽을 보면 이런 모습이군요. 저도 이곳이 처음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날씨가 좋으면 경치가 멋질 것 같네요. 특히 계절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풍경이 멋지다고 합니다. 가을 풍경도 좋구요. 겨울에도 눈이 오면 멋진 모습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일몰도 좋을 것 같네요.

이쪽에서도 등대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네요.

바다와 갯벌은 언제 봐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래쪽에도 돌로 만든 길이 있는 것으로 보아 내려가서 걸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절이니 만큼 등이 있는 건 당연하겠지요.

특별히 색을 볼 수 없는 풍경을 배경으로 노란색의 등과 소원을 적은 종이를 보니 기분이 먹먹해지는 느낌입니다.

여기는 용왕각 앞인데 소원 종이들이 많이 보이니 어려운 일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겠지요. 요즘 어렵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그리고 이렇게 기둥에도 조각을 해 두어서 이쁘지요.

내려가면서 이 안내도를 찍고 갑니다.

이제 등대 쪽으로 잠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등대 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면서 사진을 찍어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장 찍으면 좋지요.

조금 당겨도 찍어보구요.

멀리 놓고도 찍어봅니다.

가까이서 보는 등대의 모습은 이렇게 보이는데 위로는 올라가지 못하지요. 아, 그리고 끝 쪽에 안전막이 조금 잘려져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제 돌아서 나가고 있습니다. 주황색의 등대는 언제 어디에서 찍더라도 눈에 많이 보이지요. 보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나가는 방향에서도 간월암을 찍고 있는데 풍경이 이쁘기 때문이지요.

바다 쪽에서는 낚시를 하는 분들이 가끔 보이더라구요. 아마도 낚시 금지일텐데 대단하신분들이네요...쩝..

찍은 사진들이 모두 비슷비슷해서 몇 장만 올려드렸습니다.

추천 대상

서산 간월암은 1980년대에 진행된 천수만 간척사업으로 섬이 육지가 되곤 하는 곳이지요. 단순히 간월암만을 보면 날씨가 좋지 않으면 그렇게 이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날씨가 좋거나 일몰 때 가면 서해 특유의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날씨가 흐린 날이어서 그런 게 감흥은 받질 못했네요. 지나가면서 한 번은 가야지 했는데 결국 이번에 다녀왔지요. 등대와 함께 구경하는 데는 30분 정도면 되지만 주변에 갯벌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라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요. 다만 이곳에 가시려면 물때를 잘 살펴서 가셔야 합니다. 해당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ganweolam.kr

 

대한불교조계종 간월암

바닷길을 열고 닫는 곳, 달을 보며 깨우침을 얻는 곳, 충남 서산 간월암, 서산 간월암 목조보살좌상

ganweolam.kr

 

단점

단점은 걷기 좋은 곳이거나 볼거리가 많지는 않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5점(걷기 좋은 곳은 아니네요...ㅎ)

[안정성] 90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국내에 과거에 유명했던 분들의 위패를 모시는 곳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서원이나 향교 말고도 이런 곳이 있으면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가 보고 있는데 이곳도 그런 곳의 하나입니다.

 

오늘은 김포 한재당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김포 한재당은 조선시대 문신인 이목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곳으로 1848년에 건립된 구사당과 1974년에 건립된 신사당으로 구분이 되어 있네요. 신사당이 건립되면서 일주문이 없어진 상태라고 하구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산 76-1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06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김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2번과 24번 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30분이 소요가 되네요. 힘이 들듯 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특별히 없구요. 다만 바로 앞에 작은 공간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앞에 바로 이 장미꽃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작은 도로를 건너면 이렇게 홍살문이 먼저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나네요.

입구 앞에 이 안내도가 있구요. 안내도를 보시고 한번 읽어 보시면 이곳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이 문이 외삼문입니다. 문의 태극 문양이 선명한게 보기가 좋습니다. 일종의 위압감도 조금은 느껴지는 듯 하구요.

외삼문 안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안에 내삼문이 보이지요.

내삼문 앞으로 큰 나무도 한 그루가 보이구요.

우측으로는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그 정자 뒤로는 연못이 하나 있구요.

이게 내삼문의 모습이지요. 요즘 어딜가면 문이 닫혀 있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문을 활짝 열어두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왠지 환영을 받는 느낌이랄까...ㅎ

들어온 외삼문 쪽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사람이 없어서 시야에 들어온 저의 반쪽이지요...ㅎ

왜 우산을 썼냐구요? 비가 오니까요..^.^

이것이 사당인 정간사이구요. 이목의 위패와 교지가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손신공이다보니 또 사진이 약간 삐뚤하게 찍혔네요. 어도브 라이트룸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조정을 하면 되지만.. 귀챠니즘에 그냥 올립니다...ㅎ

라이트룸 사용법을 배우면서 정리해 둔게 있는데 시간이 없어 올리질 못하고 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올려볼께요.

아 그리고 지금까지 보신 제 사진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인거 아셨나요?

요즘은 스마트폰으로도 잘 나오지요. 특히 비가 오면 최고입니다. 한손을 써도 되니...다만..약간 삐뚜르르...ㅎ

사당에서 주변을 살펴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사당 뒷모습은 이런 모습이구요. 신사당이라 콘크리트 건물이라고 하지요.

저 위로 보이는 곳에 이목 선생의 묘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은 있는데 올라가는 별도의 길이 안 보여서 멀리서만 보고 왔지요.

이제 정자로 잠시 가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연못도 보이구요.

연못에는 연꽃도 있지만 지금은 보이지가 않네요.

그리고 바로 앞에 이 닭의장풀도 보이지요.

이제 전체 풍경을 찍어봅니다.

저 뒤쪽에 있는 묘자리들도 함께 보이지요. 풍경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외삼문 옆에 있는 건물은 관리소인데 실제 사람이 살고 있더라구요. 요즘 이런 곳도 많이 있더라구요.

이렇게 외삼문에서 담너머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지요. 사실 뭐 별로 설명할 것도 없네요.

추천 대상

김포 한재당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인데 이목이라는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본 듯합니다. 역사적인 의미 이외에는 이곳을 갈 이유가 없어 보이구요. 구경하는데도 15분 정도면 적당하네요. 혹시 주변에 가시다가 생각이 나시면 잠시 들러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없고 규모가 작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65점

[안정성] 98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안산에도 공원이 참 많습니다. 크고 작은 공원이 주변에 산재해 있는데 근처 시민들이 힐링을 하기 위해 갈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요. 이번에도 안산쪽을 돌면서 근린공원들을 몇 군데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안산 성호공원,단원조각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성호공원은 안산에서 제일 큰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내부에 성호기념관, 안산식물원, 단원조각공원 등이 포함되어 있고 축구장과 롤러스케이트장도 있는 다목적 공원이지요. 안산 성호공원의 일부인 안산식물원은 저번에 소개를 해 드린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단원조각공원 위주로 소개를 해 드릴께요.

개요

- 연락처: 031-481-2412

- 주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호로 113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2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한대앞역에서 125번 버스를 타면 12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성호공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워낙 차가 많아서 주차장에 주차하기는 힘이 듭니다. 그래서 많은 차들이 주변 갓길을 이용하고 있지요. 적당히 주차 후 이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공원은 양쪽에 도로가 있는 길이가 아주 긴 공원입니다. 그래서 산책로를 따라 한 방향으로만 돌면되니 걷기에는 좋은 곳인데, 다만 그늘이 많지 않아서 여름에는 좀 덥습니다. 양산이나 모자 꼭 준비를 하셔야 하네요.

저는 한쪽 끝 가까이에서 시작하여 조각공원쪽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경로로 돌아봤습니다. 이렇게 갓길 주차 후 인도를 걷다가 안쪽 산책로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오히려 안쪽 산책로 쪽보다는 도로 옆 인도에 그늘이 더 많네요...ㅎ

산책로는 보는 바와 같이 포장이 되어 있어서 불편은 없습니다. 그리고 나무들도 많이 심어져 있기는 하지만 산책로에 그늘을 만들어 주지는 못하네요.

그리고 한쪽에는 6.25참전유공자기념비도 있더라구요.

오늘 하늘이 오랜만에 맑아서 풍경은 좋아 보이지만 눈으로만 좋을 뿐 걷기에는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지요....ㅎ

지금 가는 방향이 인라인스케이트 장이 있는 곳 반대방향입니다.

주변에 있는 나무들이 다 자라서 그늘을 만들어 주려면 한참 걸리겠지요.

이제 길을 돌아 인라인스케이트장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여기에 쉼터가 있는데 쉼터 위에 그늘막을 치고 쉬는 분이 있네요. 제발 이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공공시설에 저렇게 하면 다른 분들이 쉬지 못하겠지요....쩝

가다 보니 이쪽에 나무 밑에 맥문동을 조금 심어 두었네요.

가는 길은 반대 방향과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일부 길에서는 메타스퀘이어 나무들도 크게 자라고 있어 시원한 느낌은 있지만 실제로 그늘이 별로 없어서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끔 사람들이 걷고 있기는 하네요.

중간에 다른 쉼터도 보이지만 저기에 앉아 있으면 많이 더울 것 같네요.

이제 인라인스케이트장까지 왔군요. 근처에 화장실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이제부터는 조각공원쪽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휑한 공간을 중심으로 주변에 조각 작품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아래쪽에 작은 글씨로 주제를 적어 놓기는 했지만 잘 읽을 수가 없어서 그냥 조각들만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벽에도 이렇게 그림을 그려 놓아서 분위기를 살리고 있지요.

그리고 이쯤에서 이 다리가 보이는데, 저기로 가면 한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바로 안산 노적봉폭포공원입니다. 가시면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겠지요.

이제 분위기가 조금 다른 길을 이용하여 계속 걸으면서 조각 작품들이 나타날 때마다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꽃도 만나게 되네요. 황매화라고 하네요.

그리고 불두화입니다.

조각 작품들이 너무 많아 간단히 구경을 하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작은 연못도 있어서 연꽃 구경도 할 수 있네요.

이쪽이 벚꽃터널이라고 되어 있는 걸로 보아 봄에는 벚꽃이 많이 피는 곳인가 봅니다.

조각공원이니 조각 작품이 많은 게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아주 많네요...ㅎ

드디어 반대쪽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에도 작은 광장이 있고 쉼터가 있네요.

한쪽에는 이렇게 물이 흐르는 곳도 있는데 물이 흐르지 않고 있어서 조금 의아합니다. 이것도 코로나19의 영향인가요...

여기에 성호박물관이 있습니다. 문은 안 열었지만 나중에 구경을 하시면 좋겠지요.

다시 걸으면서 조각들을 구경하고 있지요.

주제로 삼은 것이나 재료들도 갖가지네요.

이런 조각 터널도 있습니다.

하나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찍었습니다....ㅎ

하나하나씩 상세히 구경을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릴 곳이지요.

넓고 관리도 잘 된 곳이라 걷기에도 심심하지는 않은 곳이니 가을에 한 번쯤 걸어보심이 어떠실는지...

추천 대상

안산 성호공원은 길이가 긴 공원입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볼거리를 가진 다목적 공원이니 목적에 따라 원하는 곳에 가시면 되겠구요 단원조각공원도 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조각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걷기도 좋고 구경도 할 수 있는 곳이지요. 그늘이 없는 곳이 많아 여름에는 역시 더워서 모자나 양산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단원조각공원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도는데 약 40분이 소요가 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주차가 너무 힘이 듭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