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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지역을 돌다가 시간이 남아 주변 검색을 통해서 가게 된 곳이 이 근린공원입니다. 작은 공원이니 기대는 하지 않고 간 곳인데 의외의 볼거리가 많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파주 교하중앙공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 교하중앙공원은 작은 공원인데 안쪽에 세계 7개 나라의 전통정원 모습을 꾸며 놓았더라구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인데 아무래도 가장 볼거리가 되는 곳은 한국과 중국이겠구요. 나머지는 비슷비슷한데 일본의 경우는 거의 볼거리가 없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파주시 숲속노을로 256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13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운정역에서 089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20분 정도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내에 약 2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데 차가 많아 주차는 쉽지 않습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저는 도로 쪽으로 약간 이동을 하여 입구부터 구경을 하였습니다. 입구 모습이 무슨 궁궐이나 향교 같은 느낌이 나는 것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더라구요. 이곳이 이런 느낌일지는 상상을 못하고 왔기 때문에 저도 상당히 놀랐습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이곳이 세계 주요 7개 나라의 전통 정원을 꾸며 놓은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앞에 있는 이 안내도를 참고하시고 돌아보는 것이 좋겠지요. 가능하면 번호순으로 돌면 편할 것 같아요.

먼저 교하문으로 들어갑니다. 한국정원으로 들어가는 정문이지요. 이 문은 어수문의 형태로 임금이 드나드는 문을 묘사했고 양옆에 신하들이 들어가는 협문이 있지요.

저는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의 중국정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중국정원은 명대의 4대 명원이라는 졸정원, 유원, 사자림, 창랑정 중에서 졸정원의 물, 정자, 곡교, 만월문 등의 시설물과 유원의 태호석을 묘사했다고 합니다. 이 문이 만월문인데 문과 창을 겸하는 월창식 문창이라고 합니다.

이 문은 문의 역할에 반대편을 볼 수 있는 창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구요. 이렇게 보시면 이해하시기 쉬우실 것 같네요.

이 풍경이 안쪽의 정면 모습이지요.

좌측으로 이동을 하여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연못도 있고, 정자도 보이지요. 설명에 따르면 3개의 섬을 이어놓은 듯한 중도가 있고 이 섬 중앙에 설향운올정, 그리고 그 북부에 하풍사면정이라는 정자가 있네요. 왼쪽에 보이는 벽이 회랑입니다.

그리고 중앙의 정자로 가는 곡교가 놓여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보면 이런 풍경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이쁘게 꾸며 놓을 생각을 했을까요? 작은 근린공원을 알차게도 만들어 두었군요.

연지에는 물론 연꽃이 아직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한쪽에 이 문이 보이는데 한국정원으로 가는 문의 하나입니다. 저는 먼저 오른쪽의 작은 길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일본정원이 나타나지요.

안쪽으로 교토 용안사 석정이라는 곳이 재현되어 있는데 방장정원에서는 15개의 돌이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모두 다 보이지 않는다고 하지요. 모든 것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돌만 좀 있는 상태라 사진은 찍지는 않았습니다.

이 문은 반대편에서 들어오는 문이구요.

전체적으로 보이는 풍경은 이렇게 보입니다.

이제 다시 들어가서 한국정원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정원의 모습입니다. 교하문은 파란 하늘과 어울리는 모습이지요.

중앙에 연못도 있고 건물도 여러 군데에 서 있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이것은 교하정으로 창덕궁 후원의 부용정을 본뜬 정자이구요.

교하지는 부용지를 묘사한 연못이지요.

이제 이 불로문을 지나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불로문은 문을 통과하면 불로장생한다고 전래되는 문으로 임금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라고 하네요.

이쪽은 인도정원입니다. 현재 물이 전혀 없어서 엄청 허전하구요. 타지마할의 모습 중 일부를 묘사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이건 좀 무리인 듯하네요.... ㅎ

한쪽에 아파트 단지로 가는 다리가 보이는 게 주변 아파트 단지에 사는 분들은 좋을 것 같네요.

이제 프랑스정원쪽입니다.

여기에는 17세기 프랑스 정원 양식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베르사이유 궁전의 화단을 프랑스 풍으로 만들어 두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쪽은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다만 여기도 물이 없어 아쉽지요.

이제 이탈리아정원으로 가 볼께요.

물 극장이라고 하는데 16세기에 발달한 에스테장의 분수를 재현했다고 하네요.

이 조형물들은 캐스캐이드라고 이탈리아 랑테장에 있는 마지막 테라스 가든에 길게 흘러내리는 인공폭포인 Water Chain을 재현했다고 합니다. 저는 뭐 가보질 못했으니 그러려니 하지요.

화려한 분수도 일부이구요.

이쪽은 영국정원인데요.

18세기에 만들어진 스투어헤드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테네신전을 만들어 둔 것이라고 하는데 그냥 미니어쳐가 더 좋았을 것 같네요...ㅎ

가시면 설명이 있으니 보시면 되는데 저는 감명받지는 못했네요.

다만 날씨가 좋아 함께 보면 풍경은 나쁘지 않습니다.

이제 잠시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 걷기에도 좋더라구요.

다만 공원이 그렇게 크지는 않으니 산책로도 길지는 않네요. 여기로 내려가면 일본정원쪽이 나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주차장으로 가면서 교하문을 다시 한번 보고 갑니다.

추천 대상

파주 교하중앙공원은 의외의 볼거리는 제공해 주는 곳으로 7개 나라의 전통 정원을 꾸며 놓았는데 볼거리가 꽤 있어서 좋았던 곳입니다. 그리고 공원은 작지만 나무들도 많아 걷기에도 좋아서 주변 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더라구요. 전체를 구경하는데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네요. 한번쯤 가 보시면 좋은 곳이네요. 추천드립니다.

 

단점

단점은 이곳에는 물이 흘러야 하는 곳이 조금 있는데 9월이라고 물이 없어서 아쉽더라구요(6월에서 8월까지만 운영).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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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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