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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천주교 성지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그중에서 몇 군데를 다녀온 바가 있고 보이는 데로 여러 곳을 가볼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성지는 아니지만 유명한 성당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의왕 하우현성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의왕 하우현성당은 1884년 뮈텔신부가 정기적으로 순방을 하는 곳을 시작으로 1988년 본당으로 승격하여 하우현까지 관할이 된 곳으로 의왕 천주교의 발상지이자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성당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1-426-8921

- 주소: 의왕시 원터아랫길 81-6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08

가시는 길

대중교통으로는 금정역에서 541번에 이어 3500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 소요가 되네요. 아니면 판교역에서 3500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걸립니다.

 

들어가기

이렇게 입구로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주차장이 성당 앞에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바닥이 흙이기는 하지만 딱딱한 편이어서 비가 와도 문제가 없을 듯하구요.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작은 편은 아닙니다.

주차정에서 위로 올라가면 오른쪽에는 성모상이 보입니다.

중앙에는 김영근베드로 신부 기념비성인서루도비꼬볼리외 신부 기념비가 있구요. 뒤에 보이는 건물이 하우현 성당 사제관이지요.

하우현 성당 사제관은 일제강점기의 건축물로 2001년에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건물이지요.

성모상이 있는 뒤쪽 건물에는 작은 쉼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차를 마시거나 담소를 나누는 장소처럼 보이네요.

성당 문이 열려 있으니 이제 잠시 성당 내부를 들여다보고 가겠습니다. 한 분이 조용히 기도 중이라 조심스럽게 사진만 빨리 찍고 나왔습니다.

역시 일반적인 성당 내부 모습이지요.

성당 앞에는 이런 조형물들도 보이더라구요. 뭔가 사랑을 주고 성령을 내려 주는 듯한 손동작으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성당 오른쪽 편에는 역시 십자가의 길 15처에 대한 조각상들이 보이더라구요.

찍다 보니 다 찍은 것 같네요...ㅎ

그리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잔디광장에도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역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성모상입니다.

어떻게 보면 예수님보다 성모님 상이 더 많이 보이는 것은 어쩌면 인간들이 성모님으로부터 모성을 기대하는 곳인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주변을 돌면서 기도도 하고 쉬기도 하면서 힐링을 하기에는 좋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나무 데크를 따라 걷도록 되어 있어서 작지만 아담한 곳이네요.

그리고 주변에 꽃들도 보입니다. 금계국도 있구요.

주변으로 배롱나무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쉬어 가는 곳도 있지만 여름에는 아무래도 힘들어 보이네요. 그늘이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지요.

참 관리가 잘되고 있는 성당이네요.

이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아래쪽으로 잠시 가보도록 할께요. 이곳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꽃들입니다. 비비추, 수국, 백일홍이지요.

여기에 예수님 조각상이 있더라구요.

예수님은 인간뿐만 아니라 고양이들에게도 사랑을 나누어 주시나 보네요. 주변에 고양이도 많이 보입니다.

추천 대상

의왕 하우현성당은 오래된 성당과 함께 일제시대 건축물인 사제관이 있는 곳인데 건물은 별로 없지만 주변을 성지처럼 꾸며 놓아 꽃도 구경하고 신앙과 관련된 조형물들도 구경하면 약 20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의왕8경으로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아 경기도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걷기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걷기 위해 가는 곳은 아니구요. 주변에 다른 곳을 가셨다가 잠시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점

단점은 걷기 위한 곳은 아니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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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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