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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로 들어가는 중에 초지대교를 지나면 오른쪽에 처음으로 만나는 곳이 이곳입니다. 이곳도 강화8경의 하나이지요.

인천 강화도 초지진은 해안선을 지키기 위해 설치한 곳으로 1656년 강화유수 홍중보가 처음 설치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인양요 등을 거치면서 대부분이 파괴된 것을 1973년에 초지돈만 복원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돈대 안에는 조선 말의 대포 1문이 전시가 되어 있다고 하네요.

규모가 큰 주차장이 있으니 원하는 곳에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강화8경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이 커도 너무 크네요. 실제로는 이곳이 이 정도로 규모가 크거나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닌데 참 이상하지요...^.^

여기가 안내소인데 방문한 시간에는 아무도 없더라구요. 물론 토요일이라 그럴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먼저 쉼터가 보이는 우측으로 이동을 하여 초지대교와 주변 풍경을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도 유명한만큼 관광객들이 몇분이 보이기는 하네요.

갯벌에 갈대도 보이고 저 멀리 초지대교의 모습이 보이니 풍경이 나쁘지 않은 곳이지요. 겨울이지만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합니다.

저기에 녹색의 등대도 보이는데 역할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등대 모습이긴 해도 용도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초지진의 모습을 살짝 구경을 하는데 강화도에 있는 대부분의 돈대의 모습은 거의 같은 모습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규모도 그리 크지는 않네요.

안내소 옆에 계단이 보이는데 그 양옆에 있는 큰 나무들은 각각 400년이 된 소나무들입니다. 이곳과 시간을 함께한 나무들이지요.

오래된 만큼 뭔가 기품과 향기를 뿜어내는 듯한 기운이 느껴지는군요.

안내소 근처에서 초지진만 찍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위로는 올라갈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코로나19로 인해 유료 관광지들은 거의 대부분 폐쇄된 것인데 이렇게 사람이 없는 곳은 폐쇄하고 정작 사람들이 많은 곳은 개방을 해 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이곳을 찾은 다른 분들도 아쉬움에 초지진을 배경으로 사진만 찍고 있지요.

위로 올라가도 결국 보이는 것은 갯벌과 바다 풍경이겠지만 아쉬운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매표소는 반대편 끝에 있으니 나중에라도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인천 강화도 초지진은 주차장 규모에 비해 볼거리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폐관 상태라 돈대 위로는 올라가지 못하고 주변만 구경을 하고 왔지요. 주변 풍경은 강화도가 늘 그렇듯이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라 나쁘지 않은 곳이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10분 정도 걸린 듯합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강화도버스터미널에서 57번 버스를 타면 약 45분이 소요됩니다.

 

[참조]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700원, 청소년/어린이 500원

- 방문한 시기: 20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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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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