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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수선하고 코로나19도 걱정이 되니 어디를 가기도 겁이 나서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곳이 인천에 있는 작은 근린공원인데 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오늘은 인천 송도 솔찬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인천 송도 솔찬공원은 과거에 인천대교 건설 시 작업장으로 사용된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산책로 일부에 철로 만들어진 곳이 있어서 좀 이상했는데 그 때문이었네요. 마침 요즘 대학 수시 면접이 있어서 바로 옆에 있는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주변 도로에 차가 많이 서 있었는데 아마도 학생과 함께 온 학부모들이 차를 주차 후 대기를 하고 있는 듯했고요. 그래서 시간이 많이 남으니 이 솔찬공원을 산책하는 분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2-721-4417

- 주소: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391번길 20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2.12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인천대입구역에서 8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있기는 하지만 규모가 작아서 주차를 할 수가 없으면 주변 갓길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들어가면 되는데 근린공원의 경우는 들어가는 입구는 정해지지 않았지요. 차가 있는 곳에서 가까운 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매점이나 카페 등이 있는 편의시설이 있는 곳으로 진입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역시 쉼터가 있고 잔디밭이 있었지요. 하지만 겨울이니 삭막한 풍경만 보일뿐입니다.

바닷가 옆 길을 따라 걸으면서 바다도 구경하고 차가운 바람도 느끼시면 됩니다. 서해 바다의 모습이기는 하지만 바닷바람은 역시 시원한 맛이 있어 좋더라구요.

바다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인데 저 멀리 보이는 곳이 항만입니다. 앞이 조금 트여 있는 것이 가슴이 열리는 느낌이 나는 데는 더 좋겠지만, 어쨌든 바다를 보면 항상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끔은 이렇게 사철나무도 함께 구경을 하면 추운 겨울 느낌을 조금은 지울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열매가 익으면 이렇게 터져서 안에 있는 것들이 쏟아지는데 그 모습이 석류가 터지는 듯하네요. 겨울이라 그런지 색감이 너무 좋지요.

인천대교 제작장으로 이동을 하는 중에 사철나무 외에 화살나무들도 있습니다. 가을에는 이 화살나무가 빨간 단풍을 보여주는 것들인데 겨울이 되니 역시 겨울옷으로 갈아입었군요.

인천대교 제작장은 이런 바다 위에 설치가 되어 있지만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공간입니다. 서해바다를 보면 뿌연 회색을 많이 보게 되는데 오늘의 바다는 물색이 좋아 보입니다.

인천대교 제작장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하고 쉼터를 만들어 작은 광장을 만들어 놓았지요.

하지만 역시 이런 것들이 남아 있어 이곳이 다른 공간이었음을 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이렇게 작은 쉼터를 만들어 두었는데 흔들의자를 두었네요. 겨울이 아니라면 둘이 사이좋게 앉아서 쉬어 가면 좋을 것 같았지요.

그리고 안쪽으로는 이 작은 건물이 보이는데 이 건물은 사실 화장실입니다. 2층은 관리사무소로 사용되는 것 같아요.

화장실 앞에 도착을 하니 이 안내도가 보이더구요. 얼마 걸은 것이 아닌데 벌써 반을 왔으니 작은 공원이지요.

여기에 인천을 종주할 수 있는 산책로 안내도 있으니 참고를 하시고 좀 더 걸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공원 반대편으로 좀 더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바닷가 옆길이 아니고 공원 중앙을 가로지르는 길인데 길의 모습은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아직은 가을 냄새를 풍기는 나무들도 있어서 구경할 맛은 나더군요.

그리고 근린공원이니 이렇게 운동기구들도 많이 보이지요.

그렇게 걷고 걸어서 공원 끝에 왔으니 이렇게 전체를 한번 구경을 하고 되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원 끝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됩니다.

이제 다시 중앙의 길을 따라 주차가 되어 있는 곳으로 가고 있지요. 돌아가는 길도 크게 다르지 않는 모습이라 이 사진을 끝으로 오늘 구경을 끝내겠습니다.

추천 대상

인천 송도 솔찬공원은 바다 가까이 만들어진 근린공원으로 바로 옆에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가 있더라구요. 학교에서 공부도 하고 점심시간에 이곳에서 쉬기도 좋을 것 같구요. 연인들의 산책로로도 나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바닷가이기 때문에 일몰 풍경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간단히 산책로를 따라 걷기만 했는데 약 20분 정도 걸린 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걷기에는 규모가 조금 작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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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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