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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 가면 산막이 옛길이라고 강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도 풍경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저는 이곳을 여러 번 간 터라 이번에는 좀 색다른 관광지를 검색하는 중 근처에 구름다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가까운 곳에 있는 저수지가 오늘 소개해 드릴 이곳이지요.

오늘은 괴산 문광저수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괴산 문광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만들어진 저수지로 1978년에 준공이 된 곳이지요. 저수지 둘레는 약 2Km 정도 되는데 주변에 은행나무를 많이 심어 두어 특히 가을에 구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준계곡형 저수지라고 해서 주변에 고목도 많아 산책을 하기도 좋다고 하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16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4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괴산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괴산-청천 버스를 타면 30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저수지 입구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다만 단풍이 볼만한 시기에는 주차를 하기가 힘들 듯하더라고요. 주차를 하고 보니 이 안내도가 보이는데 이것은 바로 옆에 있는 소금랜드라는 곳의 안내도이네요. 염전체험장과 야생화공원 등도 있으니 봄에 오면 좋을 듯한데 지금은 거의 볼거리는 없는 듯하여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가시면 요금도 저렴하니 이곳도 잠시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갈대가 많이 보여서 사진만 살짝 찍고 왔네요.

이 사진이 은행나무 길의 모습입니다. 차일 피일 시간을 미루다 보니 많이 시기가 지난 모양이네요. 바닥에 은행잎도 거의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은행나무 가지에는 작은 문구들이 걸려 있어서 사진을 찍기 좋게 만들어 두었구요.

저수지 물 위로도 단풍이 든 나뭇잎이 보이는 게 특이하더라구요. 고목이 많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요?

아 나무들은 물속에서 사는 나무들인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뿌리가 썩어서 살지를 못하겠지요.

은행나무 옆에 작은 그네도 있으니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그리고 저수지를 따라 걸으면서 바람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노란 은행나무는 없지만 이제 시계 방향으로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끝으로 가면 저수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나무 데크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서 가을을 즐기는 재미가 있는 곳이지요.

출발 지점에 검은색의 오리도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런 색의 오리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나무 데크길을 따라가는 길에 보이는 나무들과 저수지의 풍경은 그냥 일반적인 모습이기는 하지요.

그래도 이렇게 단풍이 물든 나무들을 볼 수 있으니 나쁘지는 않은 길이네요.

이제 나무 데크 길이 끝이 나고 일반적인 산길이 나타났습니다. 이쪽은 키 큰 나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모퉁이에 나타난 작은 정자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쉼터가 되는 곳이니 잠시 쉬어가도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안쪽에 다른 분들이 쉬고 있어서 저는 그냥 지나갑니다.

이제 출발지의 반대편인데 이곳에는 작은 다리도 하나가 있더라구요. 다리를 건너 둑길을 이용해서 계속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리 위에서 좌우를 살펴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왼쪽은 그냥 마을의 모습인데 논과 밭이 보이지요.

저쪽이 우리가 출발한 나무 데크의 시작 지점 모습이구요.

아 사진이 둑길을 따라 걸어온 방향 모습입니다.

이쪽 길은 나무 데크 길이 아니고 그냥 흙으로 된 길이지요. 이 길을 따라 출발지로 가면서 저수지의 모습을 다시 한번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은행나무의 멋진 모습을 구경하지 못했으니 이 사진을 대신하여 보고 가지요.

이쪽에 포토존도 있으니 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추천 대상

괴산 문광저수지는 낚시가 가능한 저수지로 보이구요. 은행나무가 한창인 시기에 가시면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은행은 이미 모두 떨어지고 약간의 흔적만 남아 있었지요. 그렇지만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보니 산책을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으로 보입니다. 한 바퀴 도는데 약 40분 정도 걸렸네요.

 

단점

단점은 은행이 없으니 볼거리는 거의 없어 심심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은행나무 잎이 다 떨어져서...^.^)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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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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