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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으로 여행을 가려고 지도를 살펴보니 여기에도 좋은 천주교 성당이 있더라구요. 천주교 성당이나 성지 등은 제가 자주 가려고 노력하는 곳 중의 하나지요.

오늘은 아산 공세리성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아산 공세리성당은 1890년에 건립이 된 오랜 역사를 가진 성당으로 2005년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성당에는 이 지역에서 순교하신 32인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구요, 영화나 드라마도 많이 촬영을 했는데 태극기 휘날리다, 수녀 아가다,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글로리아 등 약 70여 편이 이곳에서 촬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성당은 성당이 있는 부지에 과거에 공세창고로가 있었던 유적지로도 유명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고약이 보급된 곳이라고도 하네요. 아무 준비 없이 간 곳인데 유명한 곳이었군요.

개요

- 연락처: 041-533-8181

- 주소: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31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아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60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성당 바로 앞에 약 40대 정도 주차를 할 수는 있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주차가 쉽지 않더라구요.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서면 일단 방명록 작성과 체온 측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길을 따라가시면 되는데 성당은 바로 앞에 있으니 도보는 별로 없네요.

가는 길 왼쪽에 나무가 한그루 서 있는데 이 나무는 보호수라고 합니다. 수령이 250~300년은 된 것이라고 하구요. 뭔가 사연이 있는 듯한데 그에 대한 설명은 없더라구요.

왼쪽에 보이는 저 건물은 나올 때 잠시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왼쪽으로 성모상이 보이는데 그 주변이 단풍이 많이 들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조금 위쪽으로 가면 성당 앞 작은 광장인데 아무래도 여기가 유명하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더라구요. 특히 카메라를 들고 있는 분들이 많은 걸로 보아 사진 명소로도 유명해 보이네요. 저는 뭐 구냥 여행 사진을 찍는 거라....^.^

성당의 모습을 정면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이제 잠시 성당 뒤편에 있는 십자가의 길을 걸어보도록 할께요. 입구에 이 빨간 열매가 있어 잠시 눈을 돌리고 갑니다. 이런 색상의 열매가 참 많습니다. 길쭉하게 생긴 것이 매끈한 녀석은 산수유이고, 길쭉하지만 열매에 하얀 반점이 보이는 것은 보리수인데 일단은 모양이 둥근 것이니 긴 모양의 것들은 제외하고 파라칸타(파라칸시스), 낙상홍, 남천나무 등이 있는데 열매의 끝에 작은 혹 같은 것이 보이니 이것은 남천나무 열매네요.

십자가의 길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길로 사형선고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묻히는 때까지의 과정을 14처로 담은 것이라고 하지요. 믿음을 가지신 분들에게는 중요한 길로 여겨집니다.

길을 따라가면서 성당의 여러 모습을 찍어봤는데 길은 그리 길지가 않더라구요.

성당 뒷모습이긴 해도 하늘이 좋아서 그런지 멋진 풍경이 보이네요.

이제 위쪽으로 잠시 올라가 보는데 이쪽에도 보호수가 있지요. 노랗게 물이 들어 보기가 좋습니다.

성당 옆에도 건물들이 많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성지박물관인 모양입니다.

이제는 성당 옆에 서 있는 성모마리아상을 구경하도록 하지요.

앞쪽에 국화들을 심어두어 화려하고 보기가 좋습니다. 성모상과 잘 어울리는 색감이네요.

그리고 이곳에서 성당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 공간에 순교자들의 묘지가 있습니다.

이제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에 왔는데 피정의집이라고 하네요. 강의도 하고 숙박도 하나 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건물은 사제관이지요.

여기에서 보는 풍경도 나쁘지 않구요. 단풍철이라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을 한 번 더 바라보고 주차장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추천 대상

아산 공세리성당은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아담한 크기의 성당인데 주차장에서 보면 나무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도 않지요. 하지만 위로 올라가 보시면 제일 먼저 성모상이 보이고 그 뒤로 성당 건물이 우뚝 서 있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체를 구경하는데도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지만 조용히 명상을 하거나 쉬면서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약 2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http://www.gongseri.or.kr

 

http://www.gongs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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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단점이라면 좀 더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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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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