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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좋아하는 제가 많이 가는 곳 중에 한 곳이 전국에 있는 자연휴양림도 포함이 됩니다. 거리상의 이유로 주로 수도권 위주로 가보았지만 지방으로 가면 되도록이면 찾아가 보려고 노력을 하지요. 이번에도 아산으로 갔다가 자연휴양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아산 영인산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아산 영인산자연휴양림은 1997년에 개장을 한 면적 130만 제곱미터의 휴양림으로 수용 인원이 2,800명에 달하는 곳이지요. 다른 휴양림들이 다 그렇듯이 야영장도 있고 방갈로 같은 숙박 시설도 있으며 산책로와 체육시설까지 있어서 목적에 따라 원하는 곳을 선택하여 가시면 좋은 곳이지요. 저는 주로 산책을 위해서 가기 때문에 이번에도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개요

- 연락처: 041-538-1958

- 주소: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 출입 가능 시간: 08:00 ~ 18:00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경차 1,000원, 소형 2,000원, 대형 4,000원(영인산 입구에 있는 주차장은 무료임)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기타 숙박 및 야영장 등의 예약/이용 요금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방문한 시기: 2020.10.31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570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영인산 입구에도 있는데 이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약 1.9Km를 걸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돌아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위에서 돌 수 있는 경로가 최대 산책 코스 기준으로 단방향 약 3.5Km이기 때문에 미리 계산을 해 보시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위쪽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했지요.

주차 후 걸어서 올라가시면 수목원 입구에 이 안내도가 있습니다. 영인산의 지도인데 등산로를 표시해 둔 것 같네요. 필요시 참고를 하시면 되겠구요.

조금 더 가면 영인산자연휴양림의 안내도가 있습니다. 약간은 이해하기가 어렵긴 한데 저는 습지학습지구로 가 보도록 할께요. 거기서 상투봉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는 경로로 설정을 했습니다.

이 안내석을 보시고 그대로 쭉 올라가시면 되는데 주변에 국화들을 많이 심어두어 심심하지는 않더라구요.

국화를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이렇게 시비도 있구요. 단풍도 있어서 풍경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인산 수목원이라는 명패가 보이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정상으로 가는 길인데 저는 그냥 곧장 앞으로 가서 습지학습지구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쪽 길은 약간 오르막이긴 한데 길지 않아서 걱정할 정도는 아니구요. 가면서 이쁜 단풍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길이네요.

얼마 안 가서 습지학습지구가 나타났습니다. 저는 이름만으로는 그냥 습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여기에 넓은 잔디 광장이 있더라구요.

이렇게 조형물과 꽃들을 많이 심어 두어 화사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래서 사람들이 이곳을 많이 찾나 봅니다.

주변이 갈대가 많아서 더 멋진 곳이 되었네요. 멀리 가서 갈대를 구경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습지에서 잔디광장 쪽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지금 4시가 넘은 시간이라 햇빛이 조금 약하지요. 그래서 갈대들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이곳은 어디에서 사진을 찍든지 이쁘게 나올듯하네요.

습지의 갈대들 모습인데 갈대 사이에 작은 조형물들도 보여서 이쁘기만 하네요.

주변을 몇 장 더 찍어봅니다. 습지에 물도 약간 있어서 운치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이제 상투봉으로 가 볼 텐데 가는 길에 꽃과 나무들을 구경하다 보면 전망대도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잔디광장을 바라보면 이런 멋진 풍경이 펼쳐지지요. 멋지네요.

산과 단풍이 든 나무들 그리고 해가 지기 전의 부드러운 햇빛으로 인해 주변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이제 전망대를 내려와서 상투봉으로 가 봅니다. 가는 길은 약간 가파르고 계단이 많아 힘이 좀 들기는 하지만 멀지 않아 걸을만하더라고요.

하지만 약간 무섭기는 하네요...^.^

그리고 무릎이 안좋으신 분은 조금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이제 상투봉에 올랐습니다. 안내판의 설명을 한번 읽어 보시구요. 이곳에서 주변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약간은 밋밋한 감은 있지만 단풍이 든 영인산의 모습이 장관이네요.

이제 해가 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니 내려가야겠습니다. 이런 산에 올라 해가 지고 있는 먼 하늘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오랜만 인것 같아요. 제가 잠이 좀 많아 일출은 엄두를 못내니 이런 일몰을 더 좋아합니다....^.^

다시 한번 잔디광장쪽을 바라보고 있지요. 저 위치에 원래 있던 평지에 잔디광장을 조성했겠지요? 설마 산을 깍아서 만든 것은 아닐것이라고 믿어봅니다.

이제 상투봉을 내려와 잔디광장 옆을 걷고 있습니다. 올라갈 때와는 다른 모습이 이쪽에서는 보이더라구요.

잔디광장의 모습도 해가 지는 시점이라 그런지 더욱 이쁜듯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도 모과가 보이네요. 갑자기 궁금한 것이 있는데 모과도 새들이 먹을까요?

이제 수목원 입구까지 내려왔습니다. 이곳에 작은 꽃밭이 있어서 잠시 꽃구경을 하고 갑니다. 아게라텀이라는 꽃도 보이구요.

국화와 일일초, 그리고 란타나도 있구요.

작지만 아담하고 이쁘게 꾸며 놓았더라구요. 봄이나 가을에 이곳을 찾으면 좋을 것 같아요.

추천 대상

아산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일단 휴양림으로써의 시설은 이용을 해 보지 못했으니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산책을 위한 곳으로써는 상당히 좋은 환경을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일단 위쪽에 상당히 넓은 잔디광장이 있어서 쉬기에도 좋고 습지지구이니 주변에 갈대나 여러 가지 식물들도 볼 수가 있어서 멋진 곳이었습니다. 저는 정상인 신성봉까지는 못 가고 상투봉에만 올라가서 주변을 살펴보니 전망도 좋았습니다. 제가 간 경로는 일부이기 때문에 시간은 약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었네요. 가을에 산으로 가신다면 여기도 좋네요. 추천드립니다.

 

http://forest.asanfmc.or.kr/forest

 

영인산휴양림

영인산휴양림

forest.asanfmc.or.kr

 

단점

단점은 특별히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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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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