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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 가면 홍성 12경이라고 불리는 멋진 곳들이 있습니다. 홍주읍성, 남당항, 용봉산, 죽도, 오서산, 궁리포구, 만해 한용운선생 생가지, 백야 김좌진장군 생가지, 성삼문 선생 유허지, 고암 이응노선생 생가, 홍주의사총, 그림같은 수목원 등인데 개인적으로는 아직 못 가본 곳이 더 많습니다. 이제 겨우 3군데 정도 갔네요.

그런데 그림 같은 수목원은 개인이 운영하는 곳인데 목록에 들어가 있는 곳이 좀 이상하네요. 오히려 속동전망대 같은 곳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이 바로 홍성 속동전망대입니다. 전망대로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지요. 그리고 거기에 이 안내판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피 끓는 청춘이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된 듯합니다.

앞에 있는 작은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상당히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네요. 일몰을 보기에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왼쪽으로도 역시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고 멀리 다른 섬들이 보이니 경치가 좋을 수밖에 없는 곳인 듯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작은 섬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는데 조금 있다가 저기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경치를 구경하는 중에 갯벌 중앙에 이상한 곳이 보이네요. 물을 가둬 놓은 곳인 것 같은데 혹시 고기를 잡기 위한 시설일까요?

일몰이 좋은 곳이라고 하니 잠시 낮이지만 해와 함께 바다를 찍어보았지요. 흐린 날씨 탓에 오히려 풍경이 더 좋아 보이는 것 같아요.

저 섬 이름은 지도에 나오지를 않으니 완전한 섬은 아닌 모양입니다. 그래도 섬이 있는 곳은 항상 풍경이 좋으니 마음에 쏙 드는 곳이네요.

저기 갯벌에 있는 이상한 곳이 자꾸 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가 봐야겠습니다.

주변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잠시 구경하세요.

 

가는 길은 딱딱한 모래들이라 걷기에도 좋은 곳이네요. 천천히 걸어서 가까이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물고기라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군요.

헐, 그런데 물은 있지만 생명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가 않습니다. 과연 이곳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물고기를 잡기 위한 곳인데 이미 물고기를 다 잡아 간 뒤일까요?

하여간 이제 섬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길이 좋으니 해변을 거닐어서 갈 수도 있지요.

가끔씩 작은 돌들도 갯벌에 흩어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곳에 작은 돌탑을 쌓은 듯합니다. 돌만 보이면 소원을 비는군요...^.^

나무 데크 산책로를 걸으면서 반대편 해변을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그냥 갯벌이 넓은 곳이지요. 이 서해에서는 이 정도 풍경은 어디서나 볼 수가 있으니 뭐....

나무 데크를 따라 걸어서 잠시 올라가니 이곳에도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런 돌고래 조형물도 있으니 사진을 찍기에도 좋지요.

전망대에서 주변 모습을 여러 장 찍어봅니다. 역시 다른 곳에서 보는 것보다 경치가 더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전망대 끝에는 선박의 키 손잡이를 만들어 놓은 조형물도 있으니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배를 탄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할 것 같아요.

이제 돌아 내려가면서 주변에 보이는 멋진 풍경을 마지막으로 몇 장 찍어봅니다. 서해 바다의 고즈넉한 모습이 잘 표현이 되는 곳인 듯합니다.

홍성 속동전망대는 서해 바다를 구경하기에 좋은 전망대가 있는 곳인데 개인적으로는 궁리포구보다도 더 느낌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일몰을 보기는 못했지만 일몰도 기대가 되는 곳이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홍성종합터미널에서 270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5분이 걸립니다. 상당히 머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68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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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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