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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하면 생각나는 산은 역시 설악산입니다. 직접 올라가지 않아도 멀리서 눈이 덮인 산을 바라보면 정말 멋진 풍경에 감탄을 하게 되지요. 산을 올라가지 않고 설악산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오늘 소개를 해 드리고자 합니다.

강원도 속초 설악산자생식물원은 멸종희귀식물을 비롯하여 야생화까지 120종류의 수목류를 모아놓은 곳으로 가족끼리 가서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면적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오르막도 없어서 걷기에도 좋더라구요.

주차는 입구 바로 앞에 있으니 주차를 하기에 좋네요.

그리고 설악산자생식물원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보시거나 종이 안내도를 지참하시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다만 겨울에는 각 주제원이 잘 구분이 안되니 그냥 도셔도 무방해 보입니다.

이곳이 설악산자생식물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아래쪽으로 계단을 내려가셔야 합니다.

저는 왼쪽으로 이동을 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볼 계획이지만 길이 여러 갈래라서 왔다 갔다 하게 되더라구요. 제일 먼저 보이는 조형물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이 물레방아도 보이네요. 그러나 역시 겨울이라 그런지 물이 없습니다.

여기는 암석원으로 여러 가지 모양의 암석들이 보이는데 버섯처럼 만들어 놓은 것도 있고 눈사람처럼 만들어 놓은 것들도 보이네요.

그리고 이상한 모양의 돌들도 많이 있으니 구경할게 많아서 좋습니다.

모양으로 봐서는 암석원 주위를 물이 흐를 것 같아 보이는데 보질 못했으니 확신은 못하겠네요.

나리원이라고 표시되는 곳인데 볼 수 있는 것이 없구요, 주변에 나무들만 보일뿐이네요.

역시 이곳에도 쉼터가 있으니 잠시 쉬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로원은 그냥 키가 낮은 나무들로 만든 곳이라 한번 보니 그냥 시큰둥해지네요.

다시 길을 되돌아오다가 연산책로로 가 봅니다. 이곳도 역시 나무 데크로 만든 길인데 그냥 길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되는 편한 곳이라 힘들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으로 잠시 내려가면 개울이 보이는데 이 개울을 건너면 척산족욕공원이 나오고 설악누리길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시간이 되시면 한번 걸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바위로 징검다리를 만들어 두었으니 시골의 개울을 건너던 기억도 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역시 가족들이 오기에 졸은 곳 같네요.

이 작은 뚝은 수생식물원으로 이어지는 곳인데 작은 돌들을 모아서 물의 흐름을 제어 한듯한데 일부가 제 위치를 벗아난 상태라 모양이 일그러져 있는 듯합니다.

수생식물원은 그냥 작은 연못인데 현재 겨울이라 얼음이 일부 얼어 있는 상태이지요.

연못 옆으로 산책로가 있어서 그 길을 이용해서 다시 걸어봅니다. 가끔씩 쉼터도 보이니 천천히 산책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생식물원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 있는데 볼거리는 별로 없습니다. 조금 허전한 모습이지요.

그런데 이 수생식물원에 작은 물고기가 정말 많더라구요. 물이 별로 없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이 부근이 수온이 높아서 그런 것인데 주변에 몰려든 물고기들이 바글바글합니다.

그리고 수생식물원 나무 데크길에서 이 버들강아지를 발견을 했지요. 이제는 봄이 오기는 오는가 봅니다. 너무나 앙증맞고 포송포송한 모습에 한동안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이제 길을 돌아 숲속탐방로로 걸어가 볼께요. 이곳도 그냥 산길과 같은 모습이니 볼거리는 없지만 난이도가 없는 곳이니 쉽게 걸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작은 전망대도 있지만 뭐,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없으니 그냥 쉬는 곳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아래로 내려가면 이 다리가 나오고 이 다리를 건너서 걸어가면 다시 수생식물원쪽이 나옵니다.

수생식물원으로 가는 길에도 작은 다리가 몇 개 보이더라구요.

여기는 반대편에서 찍은 수생식물원 사진입니다. 굳이 풍경을 따진다면 여기서 보는 풍경이 그나마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옆에 나무 사이에 초록색 의자들이 놓여 있으니 잠시 쉬어가셔도 좋습니다.

이곳은 오가는 길이 여러 곳에 있으니 마음이 이끄는 길로 걸어도 다 볼 수 있는 작은 곳이지요.

이제 온실원으로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온실원은 갈 생각이 없었는데 현재 사람이 없는 관계로 가 보았지요.

온실원입구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잘 구분이 안되는데 사실 이 온실원 너무 작습니다.

온실원에 들어가면 이렇게 생겼는데 그냥 많이 보는 모습이지요. 보이는 나무나 꽃들도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라 큰 감흥은 없습니다.

그래도 겨울에 이렇게 이쁜 꽃들을 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라고 해야겠지요. 잠시 꽃 구경을 해 보세요.

이제 구경을 끝내고 입구로 나갑니다. 나가는 길에도 나무들이 많은데 모두 꽃 나무들인 것 같아요. 봄에 꽃이 피면 이 길도 이쁘겠어요.

마지막으로 조형물들을 구경하고 갑니다. 이곳도 물이 있어야 하는 곳인데 그냥 썰렁한 모습이지요.

강원도 속초 설악산자생식물원은 설악산에 자생하는 각종 나무와 꽃들의 식생을 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나들이 장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규모가 조금 작은 편이라 아쉽기는 하네요. 저는 구경을 하는데 약 4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3-1번 버스를 타면 약 50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033-639-2928

- 주소: 강원 속초시 바람꽃마을길 164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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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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